세계삼한역사/SINA-신중국

거북선 410년 만에 베일벗나…경남 ‘이순신 프로젝트’ 발굴 작업 순항

한부울 2008. 12. 2. 22:49

베일(?) 벗을 수 없다.

이렇듯 어려운 경제 난국에서 할 일없이 국민들이 낸 귀중한 혈세만 축내면서 민족을 더욱 더 보잘 것 없는 바보로 만들려고 하는 이와 같은 엉뚱한 짓은 그야말로 중단해야 할 짓이다.

거북선 구조 형태 제반 미 확인 분야를 연구하고 정립하고자 하는 것에 반대가 있을 수 없다. 그러한 노고에 치하를 하고도 남음이 있다.

그러나 지금 남해 어느 곳이든지 간에 침몰한 거북선을 찾고자 하는 것은 아주 넋이 나간 해괴한 짓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왜냐고?

있지도 않을 거북선을 찾겠다고 야단법석을 떠는 모양새가 애를 낳지도 않은 어미를 보겠다고 하는 것과 다름이 없어 보이기 때문이고 잘못된 반도역사 때문에 일어날 수밖에 없는 현상이라서 그저 안타까운 생각만 들게 할 뿐이다.

정말 한민족을 위해, 조국을 위해, 위대한 역사를 위해 거북선을 찾고자 한다면 그래서 어떤 이해 관계조차 없이 오직 바르게만 찾으려고 마음먹는다면 한반도 남해가 아니라 임진왜란이 발생한 대륙양자강, 장강에서 그 근원을 찾아야하고 그 강 밑바닥을 샅샅이 훑어 침몰된 거북선을 찾아야 함이 정당할 것인데 당치도 않을 곳에서 거북선을 찾고자 하는데 그저 한심스러운 마음이 들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이미 재야사학자들에겐 죄다 잘 알려진 사실이다.

임난 진원지가 한반도를 근원지가 아니라는 것과 대륙 장강이라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고 어느 정도 정의까지 내릴 수 있는 단계까지 와 있다.

그런데도 그러한 사실조차도 모르는 체 거북선을 찾겠다고 야단 법석하는 떠는 것은 또 다른 음모가 존재 할 수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역사서를 접하는 사람이라면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깊이 보면 알 수 있는 간단할 수 있고 명료 할 수 있는 일인데도 꿈쩍하지 않고 반도사관에만 몰두하는 강당사학계나 그를 따르는 단체들 생각은 예나 지금이나 특별하게 변하지도 않을 뿐더러 그자리를 고수하고 지키고자 할 뿐이다.

거북선 찾기가 지금 처음이 아니라 정부수립이후 지금까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침몰된 거북선을 찾기 위해 남해안을 뒤져 거국적으로 노력을 많이 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다.

왜그런 형상이 생겼을까?

장비가 모자라 못 찾은 것이 아니라 없어 거북선 자체가 없어 못 찾은 것이다.

그러한 사실을 간과한 체 똑같은 짓을 반복하고자 하는 것은 강단에서 스스로 위기의식을 느끼고 반도사관자체가 위험해지고 있음을 감지하면서 사실을 또 다시 왜곡하거나 호도하기 위하여 꾸며 다시 확인 작업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래서 고칠 수 없는, 변하지 않을 어리석음이라고 하는 것이다.

임난(壬辰倭亂)이 지난 410년 동안 마술을 부려 물속으로 연결된 통로라도 새로 만들어 이동시켰단 말인지 아니면 그 동안 잘 발달된 과학을 이용하여 4차원 공간 이동을 했단 말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는, 믿을 수 없는 짓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끊임없이 하고 있는데서 할 말이 없다.

진실을 도외시한 반도사관에만 빠져 역사사실을 애써 밝히고자 하는 마음을 어찌 가상하다고 하지 않겠는가 마는 이는 본질을 바로 알아야 함을 지적하고 싶다.

괜히 경제난에 비싼 비용을 쓰가며 허심 쓰는 일은 그만하고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싶은 것이다.

거북선 찾는 일은 대륙역사가 밝혀지고 한민족 역사가 바로 제자리를 찾아 앉을 때 비로소 밝혀질 일이다. 지금 한반도 서해 어느 곳이던 침몰된 거북선이 있어 찾겠다는 것은 가당치도 않을 상상이며 용씀이며 천하에도 없는 어리석음임을 언제쯤 알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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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410년 만에 베일벗나…경남 ‘이순신 프로젝트’ 발굴 작업 순항

[쿠키뉴스] 2008년 12월 02일(화) 오후 05:15

 

 

세계 최초의 철갑선이자 임진왜란 승전 기록의 상징인 거북선이 400여년의 세월을 뛰어 넘어 베일을 벗을까.


경남도가 ‘이순신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거북선 발굴 작업에서 조선 수군들이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유물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해저 뻘층에서는 거북선 파편과 무기류 등으로 추정되는 물체들까지 감지되고 있어 거북선 잔해 발견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2일 경남도에 따르면 수중탐사 전문업체들이 거북선 침몰 가능성이 가장 큰 해역으로 고증위원들이 지목한 거제시 하청면 칠천도 일대 수중에서 탐사를 벌인 결과 각종 유물 40여점이 출토됐으며 이 가운데 7점은 임진왜란 당시 수군들이 사용한 밥그릇과 술병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 일대 해저뻘층을 첨단장비로 촬영한 데이터 760여개를 정밀 분석한 결과 57개 데이터가 선체 조각이나 무기류 등으로 추정된다. 탐사팀은 이에 따라 내년부터 뻘층을 걷어낸 후 분석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칠전도 일대 해역은 원균의 지휘를 받은 조선 수군이 정유재란 기간인 1597년 7월 왜군과 전투를 벌이다 대패한 곳이다. 당시 거북선 4∼5척과 판옥선 등 조선군선 150척 안팎이 파손되고 1만여명의 병사가 목숨을 잃었다.


이상 물체가 감지되는 뻘층은 수심 2∼12m에 위치해 있다. 전문가들은 임란 당시 사용했던 천자총통 등 무기나 금강송으로 만든 선체는 상대적으로 부식 진행이 느리기 때문에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경북도는 과거 탐사기록 검토와 자문위원들의 탐사 위치 선정 등 1년여 준비를 거쳐 지난 6월 출정식과 함께 거북선 발굴작업에 나섰다. 칠천도 해역에서 우선 1년간 작업을 거친 후 성과를 봐가며 사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번 탐사에는 도내 조선 4개사의 지원금 8억원 등 11억여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 한국수중공사 등 탐사 전문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순신 프로젝트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나종우 교수(원광대)는 “최첨단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탐사를 벌이고 있다”며 “인양된 유물과 탐사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거북선이나 판옥선, 무기 등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국민일보 쿠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