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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거미 모양, 미래형 군용 로봇 개발한다

한부울 2008. 5. 2. 13:28
 

초소형 거미 모양, 미래형 군용 로봇 개발한다

[팝뉴스] 2008년 05월 02일(금) 오전 06:38

30일 CNN과 UPI 통신 등에 보도된 소식이다.


미 육군 산하 ‘극소 자율 시스템 및 기술 (MAST)’ 컨소시엄에 영국의 유명 군수업체인 BAE 시스템이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MAST는 미 육군 연구 실험실이 세운 단체로, 소형 기계 장치를 개발해 전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그 목적이다. 캘리포니아공과대학 미시건대학 펜실베이니아대학 등이 MAST 컨소시엄에 참여해 있었는데, 영국의 군수업체 BAE 시스템도 합류하게 되었다.


BAE 시스템은 보도 자료를 통해 초소형 군용 로봇의 개발을 진두지휘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동굴 지대나 산악 지역과 같은 위험한 곳에는 병사 대신 수많은 소형 로봇들을 투입해 정보를 수집하고 적을 찾아낼 수 있다고 BAE 시스템은 믿는다. 그런 소형 군사용 로봇의 모습은 위 그림과 유사할 것이라고 한다.


전장을 바글바글 기어 다니게 될 거미 군용 로봇을 개발할 컨소시엄은 미 육군으로부터 3800만 달러를 지원받게 되며, 1차로 5년 동안 연구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BAE 시스템은 밝혔다.


김경훈 기자 팝뉴스(Po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