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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해군' 완성 향한 차기 호위함 건조

한부울 2008. 4. 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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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차기호위함(FFX) 무장·센서시스템 분석 http://blog.daum.net/han0114/17044258 

대한민국 차기호위함사업(FFX) 로 비추어 본 걱정스러운 지나국방일보

http://blog.daum.net/han0114/1348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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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해군' 완성 향한 차기 호위함 건조 FFX

한국자유총맹 [2006-07-10] 

 

‘대양해군’ 완성을 향한 차기 호위함 건조

‘연안’에서 ‘원양’까지 해상수호, 이중방어망 구축 추진


연안방어에 치중하는 한국 해군을 미국, 일본처럼 이중방어망을 가진 해군으로 바꾸자는 차원에서 나온 구호가 ‘대양해군’이었다. 대양해군은 일본 해상자위대 자위함대처럼 1천 해리쯤 앞에 나가서 싸울 수 있는 기동함대를 만들자는 것이었다.


이 구호는 국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아 한국 해군은 기동함대 전단계로 기동전단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었다. 기동전단 구성이 구체화돼 가고 있는 지금 새로이 시작된 것이 차기 호위함 건조 사업이다. 차기 호위함 건조는 어설픈 상태로 구성돼 있는 해역함대 세력을 정상화하는 것이다.


지난 5월 방위사업청은 2015년까지 1조 7033억원을 들여 2300톤급 차기 호위함을 건조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주요 전력투자사업 계획서를 공개했다. 그러나 2015년까지 차기 호위함을 건조한다는 것에 대해 우리 사회는 큰 관심을 표명하지 않았다.


현재 한국은 2009년 건조를 목표로 7천톤이 넘는 이지스 구축함을 만들고 있다. ‘이지스 구축함을 만들고 있는데 2300톤짜리 호위함 건조에 왜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가’란 의문이 이 발표의 의미를 축소시킨 것 같다. 그러나 필자에게 2300톤급 호위함 건조는 상당한 의미로 다가온다. 2300톤급 호위함 건조는 오랫동안 해군이 품어온 해군전력 지도(地圖)가 1차적으로 완성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살펴보려면 먼저 호위함이 어떤 배인지부터 알아야 한다.


구축함과 호위함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사람에 따라 다양한 설명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 해양 방어라는 관점에서 설명한다면 구축함은 원양(遠洋)이라는 먼바다에서 한국의 국익을 지키는 군함이고, 호위함은 연해(沿海)라는 가까운 바다에서 한국을 지키는 군함이다.


미국 해군의 운용 구조


미국이라는 초강대국의 해군은 물론이고 일본이라는 중규모 강국의 해군(해상자위대)은 ‘원양작전용 해군’과 ‘연안방어용 해군’이라는 두 가지 형태의 해군을 운용하고 있다. 미국은 워낙 큰 해군을 갖고 있는 나라여서 이러한 이중구조가 쉽게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분명 미국 해군은 이중구조를 택하고 있다.


미국 해군 처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다로부터 들어오는 위협을 막는 것이다. 대륙에 위치한 미국은 동쪽으로는 대서양, 서쪽으로는 태평양이라는 큰 바다와 면해 있다.

미국의 처지에서는 가장 가까운 대서양을 동부연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동부연안을 지키기 위해 미 해군은 2함대를 두고 있다. 대서양 건너에는 유럽이 있는데 유럽의 주요 바다는 북해에서 발틱해로 이어지는 ‘유럽대륙 북쪽의 바다’와 지중해라는 ‘유럽대륙 남쪽의 바다’로 나누어진다.


유럽대륙 북쪽의 바다엔 러시아 해군의 활동이 빈번하지만 미국의 동맹국인 영국과 프랑스, 독일, 스웨덴 해군도 활동하고 있다. 때문에 유럽대륙 북쪽 바다에서는 거의 문제가 일어날 것이 없다.


그러나 유럽대륙 남쪽 바다인 지중해는 갈등의 바다다. 지금은 ‘손을 들긴’ 했지만 몇해 전만 해도 이 바다 남쪽에 있는 리비아는 반미깃발을 높이 올렸었다. 또 발칸반도의 정정은 지금까지 불안하기 그지없다. 그리스는 유럽문명을 창출했지만 오랫동안 오스만투르크의 식민통치를 받았기 때문에 그리스와 터키는 한국과 일본만큼 앙숙이다. 키프로스섬도 분단된 상태이므로 여전히 갈등이 상존해 있다. 지중해 동쪽 끝인 중동에는 이스라엘과 아랍국가 간의 갈등이 존재한다.


이러한 갈등의 바다를 통제하기 위해 미국 해군은 6함대를 지중해에 배치해놓고 있다. 2함대는 후방에 있는 본진이고, 6함대는 최전방에 나가 있는 선봉부대인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본진인 2함대는 선봉인 6함대보다 세력이 월등히 크다. 그러나 사태가 일어나면 2함대 전력이 대거 6함대로 이동, 6함대 세력은 순식간에 커지게 된다.


태평양에 있는 미국 연안을 지키는 미 해군부대는 3함대다. 3함대는 서부연안에서 하와이까지의 태평양을 지킨다. 그리고 그 서쪽의 태평양과 인도양을 관할하기 위해 둔 부대가 7함대다. 그리고 지금도 갈등이 일어나고 있는 이라크와 아프간 등 중동 바다를 관할하기 위해 5함대를 두고 있다.


미국 처지에서 본다면 5함대는 제일 먼 바다에서 미국의 국익을 지키는 해군이고, 다음이 7함대, 마지막이 3함대가 된다. 물론 이쪽에서도 가장 강한 세력을 가진 것은 미국 연안을 지키는 3함대다. 3함대 세력은 5함대와 7함대를 합친 것보다 2배 이상 많다.

미국의 해군 운용을 ‘방어’가 아닌 ‘공격’의 의미로 볼 수도 있다. 이렇게 본다면 미국은 6함대로 유럽과 아프리카를 공략해 미국의 이익을 극대화한다. 그리고 5함대로 중동을, 7함대로 아시아를 공략해 미국의 이익을 확대해가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1천 해리’ 전수방위 일본 해상자위대


일본 해상자위대를 살펴보자. 일본 해상자위대도 미국 해군처럼 이중구조로 일본을 지키고 있다. 먼 바다로 나가 일본의 국익을 지키는 해군을 ‘자위함대’, 일본 근해에서 일본열도를 지키는 해군을 ‘지역대’로 부른다. 일본은 섬나라이기 때문에 미국과 달리 동서남북 사방으로 바다와 접해 있다. 영토는 남북으로 매우 긴 모습이다. 이렇다 보니 지역을 다섯으로 나눠 5개 지방대를 두게 되었다. 사세보, 마이쓰루 등 5개 지방대는 상대적으로 작은 함정을 갖고 일본 연안을 지킨다.


자위함대는 일본 연안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로 나가 일본의 국익을 지키는 해군이다. 그러나 미국 해군처럼 인도양, 태평양까지 나가진 않고 서쪽으로는 대략 말라카 해협, 동쪽으로는 하와이 근해까지를 작전무대로 생각하는 것 같다. 일본열도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까지 나가서 활동하는 해군을 만들자고 했을 때 일본에서 나온 구호가 ‘1천 해리 전수방위’였다.


1천 해리는 1800㎞가 넘는 거리인데, 일본인들은 이렇게 먼바다까지 나가서 일본의 국익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하여 탄생한 해군이 바로 자위함대. 자위함대는 호위함대와 잠수함대, 항공집단사령부 3개로 구성돼 있다. 한국 해군은 함대 다음의 조직을 전단(戰團), 전단 아래 조직을 전대(戰隊)라고 한다. 반면 일본 해상자위대는 함대 밑의 조직을 대군(隊群), 대군 아래 조직을 대(隊)로 적고 있다.


호위함대 밑에는 4개의 호위대군이 있고, 각각의 호위대군 밑에는 다시 3개의 호위대가 있다. 호위대는 보통 3척의 구축함으로 구성돼 있고, 호위대가 3개 모인 호위대군은 8척의 구축함으로 편성된다(엄밀하게 말하면 9척이 되어야 하나, 현재는 전부 8척으로 편성돼 있다). 이러한 호위대군 4개가 모인 것이 호위함대니 호위함대의 구축함 수는 32척이 된다.


잠수함대는 16척의 잠수함으로 2개의 잠수대군을 구성하고 있다. 항공집단사령부의 주세력은 100여대의 P­3C 초계기다. 일본은 미국 해군보다 초계기 세력이 많은 나라인데, 일본 해상자위대는 이 초계기를 일본 주변바다에 띄워 어떤 배가 어디로 향하는지 샅샅이 감시하고 있다. 항공집단사령부는 항공기 세력을 7개 항공군(群)과 3개 항공대(隊)에 배치해놓고 있다.


일본은 자국을 위협하는 세력이 다가오면 자위함대로 하여금 원양에서 1차 결전을 벌이게 한다. 그러고도 뚫리면 지역대로 하여금 일본 연안을 최종적으로 방어케 하는 것이다. 일본을 마지막으로 지키는 지방대의 주력세력이 호위함이다. 미국 해군은 호위함에 연안방어를 전담시키지 않으나 일본은 구축함보다 작은 호위함을 연안방어용 함정으로 사용한다.


‘대양해군’목표 기동함대 추진 중인 한국 해군


미국과 일본의 해군 구성이 이러하다면 한국도 유사한 체제를 갖춰야 한다. 그러나 한국은 이중방어체제를 구축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1980년대에 겨우 일본 지역대와 비슷한 해역함대체제를 갖추었다. 현재 해역함대는 3개인데, 1980년대 이전에는 단 1개의 함대로 한반도 전역을 커버했다.


현재 한국 해군은 1함대(동해), 2함대(서해), 3함대 체제로 동서남해를 지키고 있는데 이 3개 함대의 주력세력이 바로 호위함이다. 그러나 해역함대를 만들 때 한국은 ‘지갑이 얇아’ 필요한 수의 호위함을 만들지 못했다. 당시 한국은 1800톤급 호위함을 건조했는데 이것도 비용이 많이 들어 9척을 건조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당시 한국 방어를 위해 필요한 호위함은 37척으로 계산됐는데 4분의 1로 안 되는 9척만 건조하고 멈춰버린 것. 그리고 나머지 28척은 1200톤급 초계함을 건조해서 채웠다. 연안방어를 위한 세력조차 이렇게 빈약하게 구성했으니 먼 바다에 나가 국익을 지키는 원양함대 구성은 꿈도 꾸지 못했다.


연안방어에 치중하는 한국 해군을 미국, 일본처럼 이중방어망을 가진 해군으로 바꾸자는 차원에서 나온 구호가 ‘대양해군’이었다. 대양해군은 일본 해상자위대 자위함대처럼 1천 해리쯤 앞에 나가서 싸울 수 있는 기동함대를 만들자는 것이었다. 이 구호는 국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아 한국 해군은 기동함대 전단계로 기동전단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었다.


한국형 구축함인 KDX­Ⅱ와 KDX­Ⅲ의 건조가 기동전단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이다. 4500톤급 KDX­Ⅱ 구축함은 6척 건조할 예정인데 현재 5척이 건조되었다. 7천톤급 이지스 구축함인 KDX­Ⅲ는 3척 건조를 목표로 현재 1척을 건조 중이다.


기동전단을 두기 위한 모항 건설 논의도 구체화되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제주도 화순항이 가장 유력한 후보지다. 2010년쯤 KDX­Ⅲ까지 건조가 마무리되면 한국은 1개 기동전단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기동전단이 만들어지면 이를 3배로 키워 기동함대를 만들어간다.

 

기동전단 구성이 구체화돼 가고 있는 지금 새로이 시작된 것이 차기 호위함 건조사업이다. 차기 호위함 건조는 어설픈 상태로 구성돼 있는 해역함대 세력을 정상화하는 것이다. 차기 호위함은 9척의 호위함뿐만 아니라 28척의 초계함을 잇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차기 호위함은 도합 37척 건조를 목표로 한다(척수는 조정될 수 있다). 차기 호위함은 이미 건조돼 작전을 벌이고 있는 KD­Ⅰ 구축함과 함께 한반도 연해를 지키는 중추세력이 된다(KD­Ⅰ은 광개토대왕함, 을지문덕함, 양만춘함 3척이 건조돼 3개 함대에 1척씩 배치돼 있다).

차기 호위함 건조가 완료될 즈음 한국은 기동전단을 3개 만드는 사업도 마무리한다.


또 현재는 1개 전단에 불과한 잠수함 부대를 2개 전단으로 키워 잠수함대를 만든다. 또 1개 전단에 불과한 항공부대를 2개 전단을 가진 항공사령부로 육성해낸다. 3개 전단을 가진 기동함대와 2개 전단의 잠수함대, 그리고 2개 전단의 항공사령부가 한반도의 먼바다를 지키는 핵심세력이 된다. 그리고 KD­Ⅰ 구축함과 차기 호위함으로 무장한 해역함대가 마지막으로 한국 연안을 방어함으로써 이중방어체제를 완성하게 된다.


그 다음에 할 일은 각각의 함정 성능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기동함대에 상륙모함이나 대형 상륙함을 추가해 전투력을 확충하거나, 기동함대의 구축함을 이지스 구축함으로 개편해 나가는 것이다. 잠수함 부대와 항공부대의 전력도 발전시켜 나간다. 해역함대의 호위함도 이지스 성능을 갖추도록 유도해 나간다. 이렇게 한다면 한국은 탄탄한 해양안보를 구축할 수 있다. 작지만 무시할 수 없는 강한 해군을 가진 나라가 되는 것이다.


한국은 국가 수출입 물동량의 97%, 원유수입의 100%가 해양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나라다. 이렇게 중요한 해상교통로를 지키는 것이 해군이다. 이러한 임무수행을 위해 차기 호위함 건조계획을 세운 것이다. 이지스 구축함 등 대형사업에만 관심을 쏟을 게 아니라 차기 호위함 건조 같은 작지만 의미 있는 일에도 국민적 관심이 쏠렸으면 한다. [자유총맹-자유공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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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량

 경하배수량 : 2,600톤

 만재배수량 : 3,100톤

크기

 123m x 14m x 4m(길이/폭/흘수선)

승조원

 170명

추진

 CODOG 방식 또는 전기추진

 2축 추진

속도

 최대 32노트

 순항 18노트

항속거리

 4,500nm(순항시)

무장

 WIA 76mm 62구경장 함포 1문

 램 Block1 SAAM(21연장 발사기 1기)

 30mm 골키퍼 CIWS 1문

 해성 대함 미사일(4연장 발사기 2기)

 청상어 경어뢰(324mm KMK 32 3연장 어뢰 튜브 2문)

대응

 KDAGAIE MK2 채프/플레어 발사기

 SLQ-261K 어뢰 음향 대항 체계(TACM)

 SLQ-200(V)K 소나타 전자전 체계(ESM/ECM)

지휘 무장 통제

 국산 지휘무장 통제 체계

 해군 전술 지휘 통제 체계(KNTDS) Link1

레이더

 3차원 대공 레이더 : 국산 멀티빔 레이더 또는 한국형 SMART-S

 사격 통제 레이더 : CEROS 200 또는 국산 사격 통제 레이더

소나

 국산 선체 고정 소나

탑재헬기

 MK 99A 슈퍼링스 헬기 1대, 정찰용 수직 이착륙 무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