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리스트/국가우주무기

레이저 빔을 장착한 에어본 레이저(Airborne Laser;ABL)

한부울 2008. 4. 5. 00:56
 

레이저 빔을 장착한 에어본 레이저(Airborne Laser;ABL)

 


에어본 레이저(Airborne Laser;ABL), 즉 ‘레이저 무기를 장착한 비행기 ’는 2명의 조종사와 4명의 승무원이 레이저 무기를 통제하는 비행기로 구상되고 있다. 미 공군은 ABL의 비행실험을 내년 4월부터 시작해 오는 2 002년에는 전술유도탄을 요격하는 실험단계까지 갈 계획이다. ABL은 2008 년께는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ABL은 초정밀 적외선 렌즈로 360도 전방위를 관측하며 목표물을 추적해 전술 유도 미사일을 요 격하고 크루즈 미사일과 지대공 미사일을 격추시킨다. 그리고 아군의 정 찰기를 공대공 미사일로부터 보호하는 한편 적진을 깊숙이 관찰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고도는 4만피트 이상이며 공중급유가 가능하다. 레이저는 비행기 앞부분의 뭉툭한 코 부분에서 발사된다. 한대의 ABL은 적어도 20 발의 레이저를 발사할 수 있다. 비행기 한대당 비용은 60억달러 미만이지 만 일단 만들어지고 나면 레이저 한발 당 비용은 불과 2만5천달러. 가공할 파괴력에 비하면 ‘전쟁전문가’들에게는 귀가 번쩍 트일 정도로 싼 값이 다. 이 같은 ABL이 예정대로 개발된다면 고에너지 레이저를 군사적으로 이 용한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다.


보잉사, 항공기탑재 공중레이저 (Airborne Laser) 발사 테스트 성공

 

보잉사를 주축으로 산업팀들, 그리고 미국 미사일방어국은 항공기탑재 레이저 발사 및 제어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항공기 탑재 공중레이저(Airborne Laser)는 탄도미사일 발사 후 초기단계인 부스트 단계시에 요격하려는 것이다.


시험에서는 747-400 보잉기를 개량하여 에드워드 공군기제에서 이륙하고 미 공군의

NC-135E 테스트항공기에 위치한 타겟 판을 적외선 센서로 발견하고 대기의 왜곡을 보정하고 두 개의 고체상태 illuminator laser를 발사하여 능동적으로 목표물을 추적하였다. 보잉항공기에 아직 요격 수준의 고에너지 레이저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기에 이번에는 저출력 레이저가 사용되었다.


보잉사는 항공기탑재 레이저시스템 ABL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저출력 레이저를 발생하여 목표물을 추적하는 시험에 성공하였다.


레이저 무기는 빛의 속도로 진행되므로 표적물이 회피할 수 없는 신속하고 높은 정밀 요격이 가능하다. 또한 제작비용은 높더라고 실제 운용시의 비용은 저렴하다는 점도 있다.

ABL 시스템에는 레이저 발생장치 외에도 레이저빔 제어장치와 전장관리

(Battle Managesystem)시스템으로 구성된다.


레이저빔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목표 요격지점에 대한 높은 조준능력과 일정시간동안 조준을 유지 하고 대기에 의한 레이저 왜곡을 보정하는 적응 광학장비가 요구된다. 전장관리시스템은 탄도미사일의 초기 발사단계부터 이를 탐지, 추적 ,레이저빔 발사, 요격 그리고 확인까지의 전반에 걸친 전투체계를 맡는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레이저무기 연구와 응용은 넓어질 전망이다. 탄도미사일 부스트 단계 요격 외에도 전투기에 탑재하여 100kW 급의 고체레이저로 수 킬로미터 내의 공대공 전투시의 목표물 대응이나 지상공격도 가능하며 함상용 레이저 방어시스템에도 활용될 수 있다. 고체 레이저 무기 외에도 고에너지의 액체레이저 연구도 DARPA에서 시작하였다.


이번 보잉사와 미사일방어국의 저출력 레이저 시스템의 시험 성공은 항공기탑재 공중레이저시스템 개발에 있어 핵심 이정표가 되었다. 이 시험을 통해 전장관리시스템과 레이저 빔 제어 및 발사시스템이 탄도미사일 위협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탄도미사일을 실제 요격할 수 있는 수준의 고에너지 레이저시스템 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고출력 화학에너지 레이저는 노드롭그루만사가 제작 테스트되고 있는데 잘 진행된다면 2009년  경에 실제 비행중인 탄도미사일 요격대응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Airborne Laser Pro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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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중 레이저 요격 시스템 실험 성공

[조선일보 이태훈 기자 2007.09.03 00:53


미사일 방어망 체계 진일보

미국이 ‘공중 레이저(ABL·Airborne Laser)’ 요격 시스템 실험에 성공했다.


ABL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외부 공격에 가장 취약한 단계인 발사 후 수분 동안, 항공기에 탑재한 레이저 무기로 ICBM을 요격해 금속 표면에 균열을 일으켜 폭발을 유도하는 시스템. 미국이 구축 중인 ‘미사일 방어망(MD)’ 체제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그래픽이번에 성공한 것은 실전 배치하려는 고출력 ABL 시스템으로 가기 바로 직전 단계라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미 국방부 MD 구축을 진두지휘하는 헨리 오버링(Obering) 미사일 방어국장(공군 중장)은 지난달 31일 “개조된 보잉 747기가 저출력 레이저 요격 무기를 싣고 실시한 비행 발사시험에서 탄도 미사일 공중 요격 절차를 완전히 수행했다”고 말했다.


미사일방어국은 “이번 시험에서 보잉 747기에 탑재한 저출력 레이저 무기를 200회 이상 발사했다”며 “ABL 프로그램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성능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오버링 국장은 지난달 23일 완료된 이 시험에 대해 “38억 달러(약 3조5000억원) 규모의 ABL 사업에 결정적인 이정표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미군은 대당 15억 달러가 소요되는 ABL 탑재 보잉 747기를 7대 더 구입할 계획이다.


미군은 다음 단계로 2009년 중반에 노스롭 그루먼 사(社)가 개발 중인 고출력 레이저가 탑재된 항공기로 모의 미사일을 직접 요격하는 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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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관 후보자 `ABL'언급 주목

[연합뉴스 2008-04-04 15:32]

 

대형 수송기에 발사장비 탑재..현실성 떨어져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 후보자가 3일 한국이 북한의 심각한 미사일 위협에 노출돼 있어 미사일 방어(MD)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하면서 공중레이저시스템(ABL:AirBorne Laser)이 효과적일 것으로 본다는 견해를 피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샤프 후보자는 이날 미 상원 군사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 "북한은 800여기의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고 거리와 파괴력,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며 "한국은 현재 북한 미사일 공격에 고도로 취약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ABL이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방어에 효과적일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북한의 미사일 공격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패트리엇 미사일과 고(高)고도 지역방위(THAAD) 시스템, 이지스 탄도미사일 방어시스템 등이 필요하지만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단계에서 파괴할 수 있는 공중레이저 시스템이 적절하다는 견해를 나타낸 것.


그간 미국 정부 및 군 관계자들이 현재 미.일 공동으로 추진 중인 MD계획에 한국도 참여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 적은 있지만 ABL이란 구체적인 방어시스템을 적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때문에 군 관계자들은 샤프 후보자의 발언 배경을 파악하는 한편 MD 참여 논

란이 확산되는 것 아닌 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


ABL은 보잉 747기종에 레이저 빔 주사장치를 탑재, 공중에서 레이저를 발사해 탄도미사일을 파괴하는 것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요격시스템의 일환으로 미국에서 개발했다.15kw 출력의 레이저 시스템이 개발됐으며 현재는 150kw에 달하는 고출력 레이저시스템이 개발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상에서 발사된 표적(미사일)을 인식하고 목표물을 추적, 일정 고도에 오른 표적을 레이저 빔을 주사해 파괴하는 원리다.


미 공군은 2000년 한국에 맞는 항공 탑재 레이저 무기를 사용하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한반도 대기상태를 조사. 분석하기 위한 조사단을 파견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군 관계자들은 결론적으로 ABL이 한반도와 같은 지형적 환경에서 미사일 방어시스템으로는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반응이다.


ABL을 위해서는 레이저 발사 장치를 탑재할 수 있는 대형 수송기가 필요하고 레이저 빔의출력을 높이는 데 시간이 소요돼 북한의 스커드와 노동미사일을 요격하는데 제약이 있다는 것이다. 북한의 스커드 미사일은 발사 후 3~5분이면 남측의 주요 시설물을 타격할 수 있 는데 그 짧은 순간에 공중에서 레이저로 미사일을 격파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레이저를 계속 주사해 출력을 높여야 목표물을 제대로 파괴할 수 있다는 제약이 있다"면서 "최근에는 레이저 빔을 회피하는 유도탄의 유도장치가 개발돼 현실성이 있는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방어체계 구축과 관련, 우리 군은 저고도에서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한국형 탄도탄 요격체계'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고고도(7.7km~12km)-중고도(3km~7.5km)-저고도(3km 안팎)의 3단계 가운데 저고도, 즉 발사 후 3km가량 공중으로 치솟은 뒤 목표물을 타격하는 북한의 유도탄과 스커드, 노동미사일 등을 포착, 패트리엇(PAC-2/3) 미사일 등으로 요격하는 방어체계를 구축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김장수 전 국방장관은 지난 1월 3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MD에) 참여하려면 관련 감시 및 타격체계 장비를 구입하는 데 많은 예산이 소요된다"며 "우리 군은 현재하층방어 요격체계를 갖추려 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일본의 경우 MD체제 구축에 5조5천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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