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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어트 미사일[MIM-104 Patriot]

한부울 2008. 4. 5. 01:11
 

패트리어트 미사일[MIM-104 Patriot]

PAC-2 미사일은 발사대 하나당 네 발이 탑재된다. 반면에 PAC-3는 같은 크기의 발사대 하나당 16발이 탑재된다.


패트리어트 미사일(MIM-104 Patriot)은 미국의 레이시온가 개발, 생산하는 지대공 미사일이다. 단순한 항공기 격추용 지대공 미사일(SAM)이 아니라, 탄도탄 요격 미사일(ABM)이다. 미육군과 여러나라에서 사용 중이다. 패트리어트는 미 육군의 중고(中高)고도 방공을 위한 나이키 허큘리스 미사일 시스템과 중고도호크 시스템을 대체했다. 이에 추가하여, 패트리어트는 미 육군의 ABM 플랫폼으로 역할한다. 현재는 ABM이 주된 용도이다. 이에 대응하는 러시아의 미사일은 S-300 시리즈이다.


업그레이드형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종류는 Standard, ASOJ/SOJC, PAC-2, PAC-2 GEM, GEM/C,

GEM/T (or GEM+), and PAC-3(Erint)로 구분된다.


PAC-3

 

AN/MPQ-53 레이더 세트. 동그란 무늬가 페이즈드 어레이 레이더 주요부분으로서, 은화 달러 크기의 소자 5천개 이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본 항공자위대 사진


길이 : 5.2 m (17 ft 1 in)

수평타 길이 : 51 cm (20 in)

직경 : 25 cm (10 in)

무게 : 320 kg (700 lb)

속도 : 마하 5+

최고 상승 한계 : 15000 m (50000 ft)

탄도탄 요격 사정거리 : 15 ~ 30 km (12 miles)

항공기 및 기타 비행체에 대한 요격 사정거리 : 15 ~ 90km

추진 연료 : 고체 연료 로켓

탄두 : 직접 충돌방식 + 11kg 파편고폭탄두 (폭파력 증폭기의 작동이나 자폭 명령시 작동된다)

 



PAC-2와 PAC-3의 비교

 

PAC-2

PAC-3

길이

5.31 m

5.2 m

날개폭

84 cm

51 cm

직경

41 cm

25 cm

중량

900 kg

320 kg

속도

마하 5

마하 5+

운용고도

24000 m

15000m

사거리

70 km

20 km

추진방식

Thiokol TX-486-1 고체연료 로켓

고체연료 로켓

탄두

M248 91kg (200lb) blast-fragmentation

Hit-to-kill + blast-fragmentation

MIM-104C/D:84kg 

(185lb) blast-fragmentation

   

PAC-2는 히트투킬 능력, 즉 직접 명중능력이 없고, 주변에서 폭발해서 파편으로 목표물을 맞추는 방식이다. 히트투킬 능력은 고도의 기술이 요구된다.


한국의 패트리어트 도입


한국은 최초요구수량을 발사대 128기(16개 포대)규모로 도입하려고 협상 했으나 IMF여파와 예산축소로 인해 현재에는 독일연방군이 군비축소을 이유로 강제 도태시켜 비축 보관된 중고 패트리어트 PAC-2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한다. 이와는 별개로 러시아산 S-400기술을 응용하여 한·러 합작개발중인 KM-SAM이 있다.


독일연방군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은 미육군이 운용하는 견인 트레일러에 탑재하지 않고 자국제 M.A.N사 트럭에 탑재하여 운용하고 있으며 최대 6개 포대까지 통제 할 수 있는 대대통제 장비는 미국제가 아닌 독일의 독자적인 암호화 체계를 적용한 대대 통제장비를 운용하는것이 주요한 특징이다. 미육군이 운용하는 패트리어트 미사일은 30분 이내로 철수 / 배치가 가능한 것이 가능한 것도 미국제와는 구분되는 특징이다.

 

 


관련항목

 

KM-SAM

SAM-X: 한국의 미국산 패트리어트 도입사업

NMD


일반 유도 미사일

공대공 미사일

공대지 미사일

탄도 요격 미사일 (대탄도 미사일)

위성 요격 미사일 (대위성 미사일)

대함 미사일

지상 공격 미사일

지대지 미사일

대전차 미사일

지대공 미사일

유선 유도 미사일

순항 미사일

탄도 미사일

전략 탄도 미사일

단거리 탄도 미사일

중거리 탄도 미사일

대륙간 탄도 미사일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유사한 SAM:

S-300P (Grumble)

S-300V (Gladiator)

S-400 (Triumf)

A detailed view of an AN/MPQ-53 radar set. The circular pattern on the front of the vertical component is the system's main phased array, consisting of over 5,000 individual elements, each about 39 millimetres (1.535 in) diam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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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3로는 북한 탄도미사일 요격 못한다.

한국이야기 2008/03/28 21:05


한국이 독일을 통해 PAC-2발사대를 들여오고 PAC-3 미사일과 시스템을 미국으로부터 들여와서 PAC-2와 PAC-3의 조합을 이뤄내려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군이 사용하는 미사일은 아마도 항공기용 방어를 위한 PAC-2가 될 것이다. 결국 독일 + 미국의 조합으로 탄생하는 것은 PAC-2미사일인 것이다. 시스테의 성능이야 향상되겠지만, 미사일은 여전히 PAC-2에서 답보하는 것이다. 이미 알다시피 PAC-2는 항공기용 요격 확률이 높고, 탄도탄 요격 확률은 낮다. 반대로 PAC-3의 경우엔 항공기 요격 확률보다 탄도탄 요격 확률이 PAC-2보다 더 높은 체계이다. 그래서 한국은 탄도탄 요격확률을 높이기 위해선 ERINT탄을 구매해야 한다. 그러나 한국이 ERINT탄을 구매한다고 해도 북한의 미사일에 대해서 방어가 가능한지는 확실치 않다.


즉, 한국이 ERINT탄을 구매하여 실전배치를 한다고 하더라도 수도권에서 낙하하는 고속의 북한 미사일을 막아내기란 힘들다는 것이다. 결국 지금으로서는 북한의 미사일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미사일 발사전 선제타격밖에 없는 실정이다.


 

북한 미사일의 도달시간을 분석해 보면 북한에서 일본까지의 이격거리가 2,000km 정도되는데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의 최대속도인 마하 10∼20으로 비행시 5∼10분 정도 소요된다. 평균속도인 마하 8.2의 속도로 비행시에도 12분 정도 소요된다. 그런데 휴전선에서 서울까지의 거리는 불과 40km에 불과하고, 한반도의 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제주도까지는 약 600km 거리밖에 되지 않는다. 이 정도의 거리는 대포동뿐만 아니라 북한의 스커드B, C 개량형이면 충분히 타격 가능한 사거리 범위 이내이다. 대포동2호의 평균속도를 고려하여 평양 후방에 위치한 안주(安州)에서 대포동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비행시간 3분 이내에 서울 상공에 나타나게 될 것이다.


스커드B의 경우 사거리 300㎞를 기준으로 5분도 안되는 4.8분 정도의 비행시간이 소요되므로 평양에서 발사시 서울까지 약 5분 이내에 도달할 것이고, 스커드C의 경우 약 3.5분, 노동 미사일의 경우 2.4분 정도 이내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발사지점을 평양 이남지역으로 선정할 경우 수도권 지역까지 미사일의 비행 소요시간은 더더욱 단축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북한이 대포동 미사일보다 유효사거리가 짧은 스커드 미사일을 휴전선 근방으로 추진 배치시 수도권 지역에서의 대응 가능한 시간은 더더욱 단축될 것이다. 예를 들면 수도권에 근접해 있는 발사기지에서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서울 상공과 후방지역인 부산까지 도달하는 데 소요시간을 살펴보면 스커드B.C 미사일은 발사 후 서울지역에 도달하는 데 1∼2분 소요되며, 최대 사정거리까지 공격할 경우 사정거리 340km인 스커드B는 전주까지 4∼5분, 사정거리 500km인 스커드C는 부산까지 약 5∼6분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비교하여 속도가 스커드C의 2배인 노동1호 미사일은 발사 후 3∼4분이면 부산까지 도달할 수 있다. 따라서 한국군에서는 이와 같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하여 2∼6분 동안에 북한의 미사일에 대항할 수 있는 방공무기체계를 갖추어야 한다는 성능요구 사항을 유추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한국은 2008년도에 2개대대급으로 배치되는 PAC-2 미사일을 PAC-2로 멈추지 말고 PAC-3나 애로우 미사일을 염두한 차기 L-SAM사업을 통해 탄도탄의 요격능력을 확보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PAC-2의 탄도탄 요격확률은 40%대인데, PAC-3의 탄도탄 요격확률은 70%대이다. PAC-3라고 해도 완전히 1:1로 대응이 안되는 것이다. PAC-3가 2발이 대응되어야만 북한의 탄도탄을 요격할 수 있다는 계산이 이론상으로 가능하다. 하지만 꼭 PAC-3 2발이 북한의 탄도탄을 요격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으므로 결국엔 요격확률이 더 높은 탄도탄 요격미사일의 확보가 시급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 때문에 하루바삐 해야 할 것이 차기 장거리SAM사업이며, 애로우-2 탄도탄을 염두해둔 사업이라고 볼 수 있겠다.(요격확률이 떨어지는 PAC-3도 사업대상에 올라있는 것은 확실하다.미국의 입김으로 말이다. 하지만 아직 사업이 시작 되지않은 시점에서 뭐라 왈가왈부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


출처: 본인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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