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라보는 중국싱크탱크 3대 관점
中国网 2007-12-20
미국 ‘뉴스위크(Newsweek)
믿을 수 없는 신 동맹국.
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은 부시 통치하의 미국을 재난으로 보지만 베이징은 그렇게 보지 않는다. 중미관계가 지금까지 이렇게 좋았던 적이 없고 중국도 9.11 이후 미국의 영향력이 끊임없이 감소하는 주요 수익자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인 대부분은 미국을 그다지 개의치 않는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미국 문화를 부러워하지만 최근 미국 Pew Resarch Center의 조사에 따르면 57%의 중국인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으로는 미국의 오만, 일방주의, 이라크 전쟁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미국에 대해 어떤 반감도 없고 많은 중국 지도자들이 현재의 미국을 반기는 분위기다. 부시는 자신이 레이건 같은 대통령이 되길 원하지만 많은 중국 정책결정자들은 그를 미국에서 형편없는 대통령이었던 닉슨 같은 대통령으로 보고 있다. 미국은 반테러리즘과 이라크 위험을 급선무로 여겨 중국에게 귀중한 전략 공간을 내줬다. 부시 정부는 중국을 처음엔 ‘전략 경쟁자’로 여겼으나 반테러리즘과 중동이 미국 외교 정책의 주요 원칙이 된 후에는 중미관계가 개선되기 시작했고 동시에 중국경제 규모가 배로 증가해 전 세계에 대한 베이징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졌다.
중국 정부 최고위층의 싱크탱크가 미국을 바라보는 주요 3대 관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경험이 풍부한 중국의 미국 관찰가들은 세상사를 오랫동안 겪은 현실주의자들로 미국이 비록 엄청난 대가의 잘못을 저질렀을지라도 건실함에 있어 여전히 압도적인 우세를 가진다고 보고 있다.
둘째로 몇몇 보수파 민족주의자들은 미국이 여전히 도전을 받지 않은 군사와 경제 패권을 가지고 있어 이 점을 우려하고 있다.
셋째로 도시의 엘리트집단들은 미국의 명성과 지도력의 쇠퇴는 사실상 중국에 손해를 줄 것이라고 보고 있다.
3대 관점 중 첫번째 관점을 가진 현실주의자들이 현재 정부 내외의 모든 통치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민족주의자들의 정책에 대한 영향력은 아주 적다. 그들조차도 부시의 실패한 정책이 중국에 대해 일종의 실리를 가져다 준다는 것을 부인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망신문중심 (주)내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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