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도 정밀지도 첫 제작
[매일경제] 2008년 01월 18일(금) 오전 07:33
일본이 독도의 정밀 지도를 처음으로 제작했다.
일본 국토지리원은 독도(일본 명칭 '다케시마')에 대한 2만5000분의 1의 정밀 지도를 자체 제작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7일 보도했다.
2만5000분의 1 지도는 도로와 관광지도 등 모든 지도의 토대가 되는 기본도다. 일본은 이로써 러시아와 영토분쟁 중인 북방 4개섬을 제외한 일본 전역의 기본도를 정비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국토지리원은 한국이 독도를 실효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기본도 제작에 필요한 항공사진 촬영이나 현지 조사는 실시하지 못했지만 그 대신 일본의 지구 관측 위성인 '다이치'와 미국의 상업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제작했다.
그동안 일본은 독도에 대한 현지 조사를 할 수 없어서 정밀도가 떨어진 위성사진 데이터를 토대로 만들어진 20만분의 1 지도밖에 없었다.
국토지리원은 이번에 제작한 독도 지도에서 서도와 동도의 표고를 각각 168m, 97m로 표시했다.
[도쿄 = 김대영 특파원]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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