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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노후화된 P-3의 성능개량사업

한부울 2007. 7. 15. 15:56
 

한국의 노후화된 P-3의 성능개량사업

박 계 향


한국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해상초계기 P-3는 8대이다. 댓수의 부족은 말할 것도 없고 장비의 노후화에 대하여 해군은 물론 해군에 관심있는 많은 이들이 우려를 갖고 있다. 일본이 100여대가 넘는 P-3를 운용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더라도 3면이 바다인 우리 해군과 비교할 때 턱없이 차이가 난다.


일본은 냉전시절부터 소련의 태평양 지역의 접근을 막기위해 작전영역에 비해 훨씬 많은 P-3를 운용하고 있었다. 섬나라라고 해도 일본과 같은 면적에 비해 100여기나 되는 해상초계기는 많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은 미 해군의 40%의 분량이며 영국의 4배에 해당하는 기체의 댓수이다. 일본이 서태평양 전체를 그들의 작전영역으로 하겠다는 것과 다름이 없고 나아가 정보력의 측면에서 한국의 동해가 그들이 일본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일본의 기본적인 작전영역이 될 수밖에 없다고 보는 것이 우리의 우려이고 현재 처해져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더군다나 일본은 2010년 이후 퇴역이 시작되는 P-3에 대해서 순수 일본산으로 제작되는 4발터보엔진, 순항속도 450노트, 순항고도 11,000m (현재 운용하고 있는 P-3는 8,800m), 항속거리 약 8,000㎞(현재 P-3는 6,600㎞)의 신형 해상초계기를 만든다고 이미 공표한 상태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일본의 차기 초계기는 오키나와로부터 말레이 반도, 유황도에서부터 뉴기니아 주변, 알류산 열도까지를 섭렵하는 장거리 전투능력을 보유하게 되고 장착 장비는 1기당 가격이 무려 1,500억원을 호가하는 값비싼 대함미사일 4발과 대잠어뢰 4발이라고 하니 한국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P-3의 능력과는 말할 수 없는 차이가 벌어지게 된다.


결국 공중의 정보수집체계에 대해서도 일본의 4대의 E-3 AWACS와 13대의 E-2C 보유로 한국 공군이 속수무책일 뿐만 아니라 해군의 정보수집체계에 있어서도 도저히 따라가지 못하는 형편이 되었다.


일본의 정보작전 반경 속에 포함된 한국


이런 주변국의 상황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한국해군의 현실은 전력강화 계획예산중 P-3 구입예산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현재 운용중인 8대의 장비 역시 피로누적에 의하여 노후화되고 있다. 수집된 자료를 윈도우를 통하여 즉각적으로 정보분석할 수도 없고 또 정보축적이 어려운 상황속에서 한국해군의 대잠초계기의 피로누적은 쌓여져만 가고 있다. 그동안 부분적으로 창정비가 되어 왔지만 한국해군의 대잠초계기는 근본적으로 정보수집과 운용과정에서 여타 기종의 정보화 발전속도에 따라주지 못했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임무영역의 정확성을 위해서도 성능개량사업이 필요한 시점이고 오히려 늦은 감이 있어 지금이라도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 이런 해군의 현실에 대하여 자주 들어왔고 우려하던 차에 이번 코리아에어쇼에서 P-3 성능개량사업의 전문업체가 참여하게 되어 본지에서는 노후화된 한국해군의 P-3 성능개량을 위한 여러 측면들을 살펴보고자 그들을 만나 보았다. 


항공기 성능개량사업이란 장기간 사용한 노후 항공기의 기체 구조를 개조하고 핵심 항공전자장비를 최신 개발품목으로 대체함으로써 항공기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수명을 연장시키는 기술집약적 사업으로 고가의 항공기를 신규로 구입하지 않고도 항공기 교체에 버금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세계적 불황을 맞아 국방비 지출을 억제하고 있는 세계 군수시장에서 전력증강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는 분야이다. 


KAI와 협력합의서 체결한  L-3사


이번에 부산에서 개최된 코리아에어쇼에서 처음 선을 보인 美 L-3사((L-3 Integrated Systems)는 항공기 현대화 및 임무장비체계 통합회사로서 어느정도 세계에서 신뢰를 받고 있는 시스템통합 전문업체이다.


L-3사(L-3 Integrated Systems)는 지난 2003년 6월 파리에서 개최된 제45회 파리에어쇼에서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P-3 해상초계기 성능개량사업 공동수주』에 협력합의서를 체결함으로써 한국의 P-3 해상초계기 성능개량사업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게 되었고 이번 코리아에어쇼에서도 적극적으로 그들의 능력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L-3사의 자회사인 L-3/IS는 이미 미 공군과 해군의 RC-135 항공기와 EP-3 항공기를 포함하여 정보, 감시, 정찰 임무용 전자시스템통합을 납품한 업체이다. 레이디온사의 항공기 통합시스템 부서는 1995년과 1996년에 각각 E-시스템즈와 크라이슬러사의 사업부를 인수하였는데 이를 다시 2002년 3월에 L-3사가 인수하였다. 세계의 군수산업 합병의 경향으로 볼 때 현재 모든 통합시스템사를 통합하고 있는 L-3사가 최후까지 남아 세계 유수의 통합시스템사들을 통합한 것을 보더라도 시스템통합업체로서의 L-3사의 면모를 감지할 수 있다.


L-3/IS는 이런 과정을 거쳐 세계 최고의 시스템통합업체가 되었으며 현재까지 125가지가 넘는 기종의 항공기 15,000대의 성능을 개량시켜 왔다. L-3/IS사의 핵심분야는 조종석 항공전자공학 장비의 현대화, 특수임무 전자전과 첩보수집 시스템의 통합, 항공기 창고에서의 정밀검사, 항공기 모형 설계, 충돌피해 수리, 내부 및 항공전자공학시스템의 설치, 국가VIP용 항공기 인증 등이다.


백두 신호정보체계 후속지원 업체로 선정


L-3/IS는 FMS로 도입되는 백두사업의 항공기체계 신호정보시스템에 대하여 2006년까지 후속 종합군수지원을 제공하기로 미 공군으로부터 1천4백만달러 규모의 수주를 확보하였다. 이 계약은 미 오하이오주 라이트 패터슨 미군기지의 항공시스템센터와 체결된 것인데 엔지니어링 및 야전지원, 예비부품, 정비 및 훈련 등이 포함되어 있다.


L-3/IS사의 백두시스템은 소형 제트 항공기를 항공기 센서플랫폼으로 사용하면서도 대형 항공기에 탑재된 시스템에 상당하는 기능과 성능을 제공하는 최초의 정보수집 시스템이다. 백두시스템에는 통신정보(COMINT) 및 전자정보(ELINT) 센서 패키지와 여러 운용자에 의한 임무 항공기 및 지상 스테이션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항공기 센서의 제어와 지상 프로세서로의 데이터 전달은 와이드 밴드 데이터 링크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운용자에게 안전한 작동환경 제공 및 정비 비용이 적게 드는 원격 작동방식을 갖춘 최첨단 센서 성능이다. 


L-3/IS사의 밥 드루 사장은 “백두시스템 장비의 L-3는 대한민국 국방부와 성공적인 오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번 수주를 통해 당사는 백두시스템의 뛰어난 성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차후 확보될 한국의 P-3 성능개량 능력


L-3사와 『해상초계기 2차사업』 공동수주를 위한 협력합의서 체결로 인해 한국의 KAI가 해상초계기 2차사업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실제 수주를 하게 되면 한국 해군이 보유하게 될 8대의 해상초계기중에서 2대는 L-3사에서 직접 업그레이드 작업을 하여 다시 들여올 예정이지만 나머지 6대는 한국에서 업그레이드 하기로 되어 있어서 그 과정에서 KAI는 P-3 성능개량사업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될 것이며 이와 동일한 계열의 항공기를 운영중인 환태평양 지역국가를 대상으로 1조원 이상의 수출물량 확보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L-3사가 KAI와 맺은 협력합의서는 한국해군의 P-3 성능개량사업을 위한 것이지만 실제 L-3사는 한국 및 기타 환태평양 국가들에게 진보된 감시체계와 정찰 능력의 시장개척을 위한 것이며 KAI와의 기술제휴로 이루어지는 한국해군의 해상초계기 2차사업이 첫 번째 추구목표이고 여기에는 태국정부의 프로그램에 함께 하는 것까지도 포함된다.


L-3사의 로버트 드루 사장은 KAI와의 협력합의서를 체결한 것에 대해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KAI는 최첨단 항공전자장비시스템 종합에 대한 핵심 기술과 경험을 습득함으로써 대한민국 해군이 운영하는 P-3 해상초계기를 독자적으로 성능개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며 이는 향후 환태평양 지역국가들의 항공기 성능개량사업 공동수주를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해군의 P-3 개량사업 4,800만 달러 수주


L-3사는 미 해군의 P-3 항공기의 개조 및 유지보수 작업과 관련하여 4천8백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미 해군과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은 미 해군의 특수 구조물 검사 강화(ESSI)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ESSI 프로그램은 사용 중인 P-3 항공기를 지원하기 위한 일련의 구조 검사, 사전예방 수리, 기체구조강화 작업 등을 포함하고 있다. 피로노출시한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 해군 공중체계사업부(NAVAIR)는 ESSI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최근 P-3 항공기의 피로수명 테스트 기간 중 발견된 피로에 따른 고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요 구조 교체 부품을 파악하고 있다. ESSI 프로그램의 범위에는 외부 및 중앙 날개 어셈블리 내의 피로 받기 쉬운 핵심구조를 교체할 16대의 P-3 항공기용 키트의 조달 및 설치가 포함되어 있다.


L-3사의 체계통합사 관계자는 “한국해군 해상초계기 2차사업에는 ESSI와 같은 형태의 개조작업이외에 더 많은 추가 구조변경, 시스템 설계 총합, 8대의 한국 P-3 오리온 항공기에 대한 지상지원 시스템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하면서 장차 사업수주를 받게 되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L-3사 로버트 드루 사장 인터뷰


본지는 이번에 처음 선을 보인 L-3사의 샬레를 찾아서 전시회에 직접 참석한 로버트 드루(Robert W. Drewes) 사장과 한국해군의 해상초계기 성능개량사업과 관련된 대화를 나누었다. 


로버트 드루 사장은 미 공군 예비역 소장으로 방위계약관리사령부 사령관 보직을 마지막으로 전역을 한 사람이다. 방위계약관리사령부란 전세계에 걸쳐 1만 6천명의 장병을 보유하고 있는 미 공군부대조직으로서 미 국방부의 조달과 관련된 다양한 개혁안을 주임무로 하고 있다. 로버트 사장은 군복무시 이미 조달병참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 발휘를 하였으며 미 공군내 모든 부문의 계약관련 부서에서 일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1997년 10월 전역과 함께 레이디온사에 합류하였고 현재는 L-3사의 사장으로 있다.


그동안 한국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P-3의 창정비가 수시로 이루어져 왔습니다만 이번에 말하고 있는 2차개선사업이 그동안 이루어진 창정비와 어떤 다른 점이 있는 것인지요?


『그동안 이루어진 창정비는 저희 2차 성능개량사업과는 연관이 없을 뿐만 아니라 많은 다른 차이점이 있습니다. 창정비 정도 수준은 비행기의 녹슬어 있는 것을 검사해보는 정도의 수준이고 저희 2차 성능개량사업은 창정비 수준이 아니라 기체를 개조하는 사업으로서 누적된 피로수명 부품들을 대체한다든지 많은 기체들 분석과 개발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또한 기체 작업 뿐만아니라 임무장비 교체도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동안 이루어져 왔던 창정비 수준과는 개념이 전혀 다른 사업입니다.』


일본의 P-3 100여대 보유에 비해서 8대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 해군의 P-3는 엄청난 피로의 누적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국 해군초계기의 피로 노후화에 대한 상황을 파악하고 그에 대하여 이 사업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정해진 프로젝트에 의해서 추진이 되는 건지?


『현재 저희들이 한국해군하고 공식적으로 전혀 의논된 바는 없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단순히 아까 질문하신대로 요구제안서(RFP)에 의해서 저희들이 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P-3의 먼 장래를 내다보고 말씀을 드린다면 P-3가 앞으로도 좀더 개발이 되야 하는 항공기 입니다. 더욱 지능적으로 개발이 되고 있는 현재 상태에서 UAV를 P-3에서 통제를 하고 그리고 UAV에서 얻는 모든 데이타를 P-3의 컴퓨터와 연결을 하자는 것입니다. P-3가 커버할 수 있는 영역과 범위가 있는데 UAV가 있음으로 인해서 범위가 조금 더 넓어지기 위한 개발이 현재 의논중에 있고요. 그렇다고 이것을 한국정부와 의논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P-3 전반적으로 그러한 의논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해군의 8대와 일본의 경우를 직접적으로 비교를 한다는 것은 서로 요구사항이 다르고 서로 하고자 하는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단편적으로 말씀드리기는 힘듭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UAV와 함께 작전을 하는 것이 앞으로는 굉장히 중요한 사안으로 두각이 될 것입니다. 또다른 중요한 점은 비행기 대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비행기 안에 어떠한 전자장비가 장착되느냐 하는 것이고, 어떤 고성능 레이다가 장착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요인입니다. 즉 ‘어떻게 통합이 되어 어떻게 그것들을 사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금 현재 기술적으로 확실하게 증명된 것이 없는 상태이지만 한국에서 비행기를 8대를 구매를 해서 여기에 있는 임무 장비 모든 것을 최신식으로 바꾸는 것이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었을 때 앞으로 전자전의 발전에 따라 장차 임무장비를 신속하고 저렴하게 업그레이드 시킬 수도 있고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2002년과 2003년 국정감사에서 사실은 P-3 구매에 대한 요구가 많이 나왔고 우리 해군은 최소 24대까지 요구된다고 강조하고 주장이 되어 왔지만 사실은 예산확보를 못해서 구입이 가능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면 현재 한국해군에서는 P-3 구입 추가사업이 어려운 형편이기 때문에 보유하고 있는 현재의 P-3의 골격만 놔두고 내부 교체를 100% 할 경우 개선 비용과 새로 도입하는 비용과 서로 비교해 보실 수 있는지요?


『아까 숫자가 중요하다고 말한 것이 숫자 자체만 말씀드린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P-3가 몇 대가 필요하고 그리고 언제 필요한 지는 한국정부내, 해군과 국방부에서 관련 정책과 운영자 입장에서 무기획득 정책결정을 할 때 그 분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전문가들이고 그 분들이 거기에 대해서 결정을 하는 분들이기 때문에 저희는 단순히 한국에서 그 분들의 결정하에서 저희들한테 요구를 해왔을 때 그 요구에 따라 고객이 최대의 만족이 이루어지도록 하려는 입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몇 대가 필요하고 무엇이 필요한 지는 절대로 저희들의 입장에서 말씀드릴 내용이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댓수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씀드린 의도는 무기확보는 질적인 측면이 가장 중요하고 장착되는 임무장비의 소프트웨어라든지 통신장비 그리고 지상전술소와 링크가 신속히 이루어지는 등 최대한의 성능을 나타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먼 장래를 볼 때 이러한 성능개발이 많이 될 수가 있고 P-3의 임무 영역이 UAV를 사용해서 훨씬 더 넓어질 수 있다는 우리의 기술적인 측면과 장차 개발하고자 하는 측면에서 말씀을 드렸던 것입니다.


2002년도에는 당연히 이러한 것이 대두가 안됐으리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2002년도에는 UAV라는 개념이 아직 실질적으로 운용되던 개념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실제 운용적인 측면은 최근에 빠른 발전이 있었고 발전 속도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2002년도에는 당연히 제기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UAV가 내년이나 내후년에 사용한다는 것도 아닙니다. 단순히 저희가 사업자로서 먼 기술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이러한 UAV 운용과의 연계가 5년후나 향후 몇 년후에 당연히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예측은 저희들이 이런 분야의 전문업체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 기술적인 측면에서 이라크 전쟁을 바라본다든지 아니면 지금까지 이러한 사업을 해온 경험으로 봤을 때 훗날에 대두되는 기술적인 차원이 UAV와 연계된 임무영역과 연계가 되리라고 예측됩니다.』


UAV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개발 도중에 있습니다. 군단급까지 UAV가 배치되었고 운용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Command control system 등이 서로 연관이 가능할 수 있는지요?


『현재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 대하여 일반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UAV라고 하면 아주 작은 소형에서부터 굉장히 큰 것까지 있고 또 그 하나하나의 사용 용도와 목적이 다 다른상황에서 적용되기 때문에 어떤 것이 P-3와 연결 된다 안된다고 말씀드리기에는 어렵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것을 일반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때 앞으로 전개될 기술이 어떻게 발달되어 가고 그런 측면에서 앞으로 그러한 UAV 임무의 기술적인 것이 당연히 다가오지 않겠는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모든 것을 연결을 해서 운용이 되도록 하는 것이 오히려 더욱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런 내용은 상당히 중요한 내용이므로 신중하게 다루어야 할 내용입니다. 즉  UAV가 어떠한 용도와 목적에 의해서 운영이 되고 UAV를 통해서 입력되는 데이타를 어떻게 통합하고 분석하여 내용을 적용하느냐 하는 것 등 처리과정이 아주 중요한 부분이고 관건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것들을 묶어 주는 것을 네트워크라고 하는데 이것을 언제 P-3의 임무영역에 맞게끔 적용이 되느냐 하는 것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것임에는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직 그것에 대한 대답은 없고 또한 언제, 어떻게 하겠다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말씀드릴 그런 포지션도 아닙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상식적인 측면에서 볼 때 관련 기술이나 앞으로 발전될 기술적인 측면은 그런 방향으로 UAV가 확실하게 발달될 것 같다는 것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UAV가 어떻게 한국에서 개발이 되어야 되고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된다는 것 역시 한국 국방부에서 저희들보다 훨씬 더 잘 알고 있을 것이고 그것을 결정을 하시는 분들이니까 그 분들이 결정을 하실 것입니다. 지금까지 한국 국방부에서 모든 한국 국방정책이나 전략, 구매 등을 볼 때는 아주 적절한 판단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러한 측면에 대해서 한국의 국방부에서 판단을 할 때 저희들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려고 노력할 예정입니다 .


저희들이 한국 해상초계기 2차사업에 제안하는 것에 대해서 한가지 중요한 사항은 저희들의 소프트웨어 시스템이나 데이타 메니저시스템에 있어서는 상당히 유연성이 강한 것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L-3사에서 개발된 SW나 데이터 메니저시스템은 상당히 저비용으로 개발을 하였고 앞으로도 추가 임무장비에 대해서도 역시 저비용으로 개발을 하도록 노력을 할 것이기 때문에 또다시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 아주 빠르고 저비용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최근 전자장비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되고 있기 때문에 최적의 SW로 교체를 한다든지 더 좋은 장비로 교체를 할 경우 장비 자체도 고가의 비용이지만 장비와 SW를 묶어주는 과정에서 많은 비용이 들 뿐만 아니라 그렇다고 장비 운용자들이 직접 성능개량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저희는 시스템을 써서 새로운 장비를 교체하거나 업그레이하는 것에 대해 용이하게 할 수가 있고 더욱 중요한 것은 오랜 기술축적과 노하우로 저비용으로 개선작업을 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L-3사가 이렇게 하는 것이 꼭 한국해군한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여태까지 L-3사는 미국 공군이나 미 해군들과 전세계의 성능개량작업이 필요한 곳에 어디에게도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에 의해서 저비용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인지요?


『오픈 아키텍춰에 누구든지 들어와서 고칠수 있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윈도우를 통한 운영자가 쉽게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은 제가 묻고 싶었던 2차사업에 대한 분야에 대해 먼저 말씀해 주셨는데 그렇게 2차 사업을 KAI와 협정을 맺게 되면 KAI에서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나 능력은 어떤 것인지요?


『아주 중요하고 핵심적인 질문을 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방금 물어보신 2차사업을 통해서 KAI와 협정을 맺었는데 그 협정을 통해서 ‘KAI가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한국이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인데 이것은 KAI가 얻는 것이 한국측의 기술 능력 확보가 되기 때문입니다.


저희들이 KAI와 협정 맺은 사항을 간단하게 설명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저희들이 KAI와 협정을 맺고 첫 번째 비행기가 그린빌에 있는 본사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그린빌에 있는 지금까지 수많은 비행기를 개조해왔고 수많은 항공기 개조를 한 경험이 많은 본사 엔지니어들과 KAI 엔지니어들이 서로 어깨와 어깨를 맞대고서 서로 공동개발에 들어갑니다. 이 공동개발 과정에서 KAI 엔지니어들은 기술을 배우는 것인데 이러한 기술을 배우는 것은 단순히 이것을 알면 무엇을 할 수 있다는 식이 아니고 개발과정에서 도출되는 원리를 배운다는 것입니다. 개발과정속에서 이런 공식이 왜 이렇게 생겨났는지 개념을 배우게 됩니다. 그런 개념을 배울때 진실로 모든 기술들이 100% 이전이 되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들이 첫 번째 비행기 2대를 그린빌에서 개선작업을 서로 공동개발을 하면서 비행기와 엔지니어들 그리고 테스트 하는 분들이 있는 가운데에서 첫호기와 두 번째기를 개발을 하게 됩니다. 그런 다음에 3호기부터 8호기까지는 한국 KAI에서 나머지 작업을 다 마치게 되는데 한국에 나머지 작업을 다 할때까지 L-3사 엔지니어들이 서포팅하는 체제로 갈 것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KAI가 얻는 기술적인 면은 무엇을 얻느냐 하면 첫째로 비행기 기체 개조작업하는 원리는 얻게 됩니다. 이러한 비행기 기체 개조작업하는 원리는 새비행기를 만드는 그러한 원리나 기술하고는 전혀 다른 기술로서 그런 새로운 기체 기술을 다시 얻게 되고 그리고 두 번째로 임무장비체계를 통합을 하고 이것을 서로 한꺼번에 묶어서 획득된 정보를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기술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한국해군의 해상초계기 2차사업으로 한국측이 기술을 얻게 됨으로써 생기는 파급적인 효과가 단지 이번 사업만이 아니고 태평양 연안국가에까지 우리와 함께 KAI가 해외시장을 같이 공동으로 개척을 해서 같이 해외시장을 수주를 하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실질적으로 L-3사와 KAI가 함께 공동추진하고 있는 사업중에 하나가 타일랜드의 성능개량사업에 관련된 것입니다.』


백두와 P-3의 기술적인 차이점은 무엇이며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요?


『백두와 다른점이 있기는 하지만 백두에 대해서 저희들이 할 수 있는 말은 범위가 굉장히 많이 제한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간략하게 말씀드린다면 P-3는 레이다 사용을 한다든지 아니면 센서 기기를 사용해서 해상초계기 임무역할을 하게 되고 바다위에 떠있는 어떤 것이든지 아니면 바다밑의 어떤 것이든지 그러한 것을 초계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주 임무입니다. 백두시스템은 감청으로서 공중에서 모든 전파를 잡아서 진공기처럼 잡아 내어서 분석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어쨌든 P-3는 수면이나 수중에 있는 어떤 물체에 대한 전파를 감지를 해서 존재여부와 대상에 대한 탐지를 할 수 있듯이 백두도 마찬가지로 공중에 떠서 그 밑에 있는 모든 것들로부터 전파나 통신을 잡아내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백두사업은 감청장치고요 P-3는 해상초계기 역할인데 가장 중요한 차이점의 하나가 백두사업은 자기가 전파를 밖으로 내지 않고 받아들인 전파를 받아가지고 처리를 하는 것이고, P-3는 자기 자체 내에서 전파를 냅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반응이 나타나는 것에 따라 정보를 처리하여 정보를 처리를 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 입니다.


현재로서는 두 체계가 공통점이 없습니다 향후 개발 계획에 이러한 것들의 소프트웨어가 서로 호환이 될 수가 있고 서로 공동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개발의 필요성은 충분히 개진될 수 있는 가능이 크고 또한 현실화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주 굉장히 핵심적인 포인트만 집으셨는데 미래의 개념으로 봐서는 이러한 것들이 서로 다른 체계들과 통합이 되어야 된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고 꼭 그렇게 되야 되는 것이 확실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을 하기 위해서는 군사적으로 운영적인 목적이라든지 개념이라든지 또한 필요성을 확실히 알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장차 소프트웨어의 체계 하나하나를 통합한다면 많은 정보를 하나로 통합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백두사업이라는 것 자체가 비밀스러운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오픈이 많이 안되어 있었던 이유로 도입 이후에 어떤 상황이 있었는지 잘 모르고 있습니다. 장차 백두 항공기체계의 신호정보시스템 후속 군수지원을 하게 될 업체로서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일방적으로 예측을 한다든지 추측을 할 수는 없는 입장입니다. 저희가 알고 있는 것은 후속지원이 조금 늦어졌다는 것이고 저희들이 미 공군으로부터 후속지원사업을 새로 수주를 받은 것으로부터 백두체계는 지속적으로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L-3사가 수주받은 백두 후속 군수지원사업은 옵션으로 원래 계획된 것이었는지 아니면 여러가지 상황이 돌발하여 한국측에서 미 정부에 의뢰를 해서 급히 이루어진 것입니까?


『그 질문에 대해서 우선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FMS 계약에는 스페어계약이 없었습니다. 보통 저희들이 이러한 사업을 할때에는 스페어컨트렉이 꼭 따라가는 것이 정례입니다. 그런데 이 사업을 할때에는 스페어 컨트렉이 이상하게도 없었습니다. 스페어컨드렉이 없었기 때문에 저희들이 이번에 후속 군수지원사업을 맺은 것도 그런 것을 보충하기 위해서 맺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항공기 추가 장비라든지 아니면 임무를 할 때 문제가 생겨서 후속 스페어 파트나 지원이 필요한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그리고 이런 후속지원이 저희들에게는 기회로 주어진 것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지원을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백두체계의 모든 임무가 기대치 이상으로 잘 운영이 되고 있다고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알고 계시겠지만 우리 한국의 정보 수집능력은 주한미군에 상당히 많이 의존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한국군의 자체 정보수집능력 체계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그것에 관련해서는 단도직입적으로 한마디로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 힘든 질문입니다. 전반적으로 봐서는 한국정보체계가 좋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의논을 할 때는 한국과 미국이 현재 서로 긴밀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따로 떼어서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힘들다고 봅니다. 그리고 앞으로 한국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고 도전적으로 생각되는 것은 감청과 관련하여 변화가 많이 있는데 그러한 변화에 적절하게 또는 적시에  잘 대응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들이 알고 있는 부분은 한 부분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전체적인 또다른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이 알고 있는 것이라고 해서 무조건 대답을 해드릴 수가 없습니다. 저희들이 알고 있는 것은 한국의 백두사업으로 체결되어 한국에 납품된 것은 다른 전세계의 국가에서 지금 현재 운영되는 것에 비해서 상당히 고성능의 감청 장비라는 것입니다.


한국에서의 방위산업은 국가의 이익을 위한 업체의 신념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단지 회사의 매출에 대한 이윤창출보다도 오히려 국방기술의 향상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회사의 단순한 이익의 개념을 벗어나서 기업의 윤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L-3사는 모든 사업을 진행해 나갈 때에 정직하고 모든 것을 정도에 맞게 또는 법과 윤리에 맞게끔 행동하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저희들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에 단기적인 시각으로 일처리를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에 초점에 맞추어 기업행정이 따라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저희들이 인터뷰한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사실 저희들이 사업을 추진하는 모든 면에 있어서 ‘정직하지 않는다’란 것은 우려하지 않아도 되리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만일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당장 공개적으로 오픈하여 해결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여기에 대해서 정직하지 않다 또는 정직하다고 논의할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L-3사의 가치 기준이 절대적으로 윤리의 가치기준을 따라 가고 있고 저희 회사의 가장 기본적인 요구조건 사항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시아나 한국에서 사업을 하고 모든 것을 진행 해 나갈 때는 절대적인 L-3사의 가치 기준을 가지고서 사업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L-3사의 사장으로서 L-3사를 이끌어가는 정신이 무엇입니까?


『L-3사의 가치 기준은 가장 최상급의 윤리적인 사업을 진행해 나가는 것입니다. 기업의 윤리가 회사 운영방침 중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윤리적인 가치 기준이 말로만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이것을 우선적으로 모든 직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을 잘 해서 기업의 정신을 받아들여 실천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이런 사업을 추진할 때 사람을 고용한다든지 또는 저희들이 다른나라에 가서 사업을 할 때 우리 회사를 대표하는 사람을 선정을 할때는 그 사람의 윤리적인 가치 기준에 상당히 큰 비중을 두고 선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년에 한두번씩 윤리 도덕 강의를 모든 전사원들이 다 받겠끔 요구를 하고 있고요, 12월달에는 사장님이 비디오로 전사원들에게 보내는 메세지를 찍습니다. 한해 동안 L-3사의 사업들이 어떻게 진행이 되었고 우리가 어떻게 일을 열심히 했는 가에 대해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알리는 자료를 마련합니다. 이때 기업윤리에 대한 것이 가장 핵심적인 포인트로 포함됩니다.』


이상 L-3사의 로버트 드루 사장과 함께 한국해군의 해상초계기 성능개량사업과 백두체계 후속 군수지원사업에 대한 내용들을 확인해 보았다. 이번 코리아에어쇼에서는 샬레 신청한 업체가 2개에 지나지 않았다. 그중 하나가 L-3사였다. 한국에 처음 소개되어지는 자리이다 보니 그들이 샬레도 운영을 하면서 많은 한국 국민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엿보였다. 샬레에서 만난 L-3사의 모든 직원들이 혼연일치되어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L-3사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읽을 수 있었다. 


피로 누적으로 노후화된 한국해군의 해상초계기의 성능개량사업이 순조롭게 이루어져 로버트 사장의 말처럼 이런 과정에서 KAI가 새로운 항공기 제작기술과는 판이하게 다른 노후화 고정익에 대한 개조작업의 원리나 기술을 습득하게 되어 한국군에 만연되어 있는 노후화 고정익을 위한 좀더 안정적인 보급정비가 이루어지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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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항공우주산업(주)와 미 L-3社가 맺은

“P-3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사업 공동수주” 협력합의서


L-3/IS는 한국의 발전을 위한 파트너입니다


·L-3는 파트너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협력하여 한국에 최대한의 이익을 제공할 것입니다.


·L-3/IS의 Lot II 프로그램은 한국 내 공학과 제조 분야에서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창출할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에는 한국 내에서의 P-3 항공기 설계, 개발, 생산 및 성능 개량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L-3/IS와 KAI의 제휴관계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태평양 연안국가에 대한 핵심 기술 판매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 많은 일자리를 창출시킬 것입니다.


·Lot II 프로그램을 통해서 P-3 항공기를 차세대 항공기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데 사용될 시스템 통합 연구소를 포함해 L-3/IS가 보유한 최첨단 하이테크 기술이 한국에 이전될 것입니다.


·Lot II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 엔지니어들은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시스템 통합업체인 L-3/IS의 미국 본사에서 새로운 최첨단 지식을 직접 배워 한국에 전수할 것입니다.


·L-3/IS의 Lot II 프로그램 하에서 KAI의 한국 엔지니어들은 한국에서 사용할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할 것입니다. 외국으로부터의 항공기 직접 조달과는 달리 이러한 방식은 P-3 항공기에 통합 사용되는 기본 기술을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한국에 제공합니다.


L-3/IS와 KAI는 제휴업체 입니다


·한국 최고의 항공우주 기업인 KAI와 L-3/IS는 KAI 설립 초기부터 Lot II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휴관계를 통해서 항공기 설계와 제작에 강점을 갖고 있는 KAI와 항공기 성능개량과 시스템통합 분야에 전문 기술을 갖춘 L-3/IS의 역량이 결합되었습니다.


·L-3/IS는 KAI 그리고 더 나아가 한국의 항공우주 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을 도와줄 것입니다. 두 기업은 최첨단 감시정찰 시스템을 공동으로 판매할 것이며 이미 태국에서는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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