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툰부대 `노하우' 동맹군에 전수
[연합뉴스] 2006년 12월 30일(토) 오전 11:22
자이툰부대 민사작전 핸드북 발간
(서울=연합뉴스) = 30일 합동참모본부는 자이툰부대 민사작전 핸드북 국문판과 영문판을 각각 6천부씩 제작, 이라크 다국적군 사령부와 다국적군단사령부 및 동맹군 소대급 이상 부대, 미 중부군 사령부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통일외교팀기사참조>/2006-12-30 15:23:17/
동맹군 요청..`민사작전 핸드북' 제작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이라크 아르빌에서 성공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자이툰부대의 민사작전 성과와 노하우가 국.영문 `핸드북'으로 발간됐다.
30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자이툰부대는 `자이툰부대 민사작전 핸드북' 영문판 6천부를 제작, 이라크 다국적군 사령부(MNF-I)와 다국적군단사령부(MNC-I) 및 동맹군 소대급 이상 부대, 미 중부군 사령부 등에 배포했다.
이와 함께 국문판도 6천부를 발행, 국방부와 육.해.공군 사단급 이상 부대, 정부기관, 국회 등에 배포하고 있다.
핸드북은 자이툰부대의 민사작전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는 미국 등 동맹군의 요청으로 제작됐다는 점과 한국군 최초의 민사작전 교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전투복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소형으로 만들어 활용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핸드북은 민사작전의 개념에서부터 자이툰부대가 지난 2년여 간 수행해온 의료지원, 문맹자 교실, 기술교육센터 등 각종 활동을 분야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특히 성공적인 민사작전을 위해서는 존중과 배려의 정신이 중요하다며 인간존중의 휴머니즘과 `지성(至誠)이면 감천(感天)'이라는 한국 특유의 정성을 강조했다.
자이툰부대와 부대의 민사작전은 현지 쿠르드자치정부와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물론, 동맹군과 해외 언론 등으로부터도 `민사작전의 교과서', `민사작전의 표준 모델', `신이 내린 선물' 등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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