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쓸 사대주의 사학자가 만든 덫에 빠져 허덕이지 말고 우리민족이 했을 만한 진정성을 꼼꼼히 찾아 빠트리지 말고 철저하면서 웅대하게 그려 국민모두에게 진한 감동과 자존심을 드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 신경 많이 써 제대로 만들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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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넘어 단군시대'…100부작 '단군' 내년 방영
[고뉴스] 2006년 12월 27일(수) 오후 01:10
(고뉴스=백민재 기자) '주몽', '연개소문', '대조영' 등 고구려 관련 사극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민족 최초의 고대국가로 일컬어지는 고조선과 민족의 시조인 단군이 드라마로 탄생한다.
SBS측은 27일 "2007년 가을 방송을 목표로 '단군'을 드라마로 제작한다"며 "드라마 '단군'은 유례없는 규모의 100부작 거대사극으로 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최초의 단군 드라마가 되는 셈이다. SBS 측은 "단군은 우리 민족의 시조로 추앙 받으면서도 제대로 드라마화 되어 본 적이 없다"며 "드라마 '단군'은 신화가 아닌 인간 단군왕검과 그의 시대를 되살려냄으로써 사극의 미개척지를 향해 나아가려 한다"고 전했다.
드라마 '단군'은 '머나먼 제국', '남벌', '아마게돈' 등의 원작자이며 만화 및 무협지계의 히트작가 야설록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다.
'단군'은 전국시대의 대혼란 속에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고 일어난 한 사나이의 영웅기임과 동시에, 이후 한민족이라 일컬어졌던 한 민족의 시조가 되었던 사람의 일대기다. 뿐만 아니라 배달국 공주 려와의 사랑이야기와, 려를 사이에 두고 영원한 숙적이 되는 당국 임금 요와의 대결 이야기가 어우러질 예정.
비록 아직도 정사로 인정받고 있지는 못하지만 '한단고기', '규원사화' 등의 재야사서에는 단군이 한 인물이 아닌, 무려 47대를 이어 내려온 어엿한 왕조로 기록돼 있다. 또 고조선은 동쪽으로는 사할린부터 서쪽으로는 티벳에 이르는, 고금에 없는 대영토의 제국으로 전해진다.
SBS 측은 '단군'을 통해 "아직도 논란의 한복판에 있는 민족의 상고사를 정면으로 응시해, 우리가 잃어버린 찬란한 상고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BC 23세기의 동아시아를 배경으로 거대한 전쟁 장면과, 한번도 선보인 적 없는 고대제국의 면모를 스펙터클한 판타지 서사극으로 구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SBS 관계자는 "웅대한 제국 고조선의 역사와 단군왕검의 영웅적인 모습을 통해 국민들은 상처 입은 자존심을 회복하고 사기를 드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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