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처리 공장에서 핵연료 생산

 

일본, 재처리 공장에서 핵연료 생산

[YTN뉴스] 2006년 11월 02일(목) 오후 06:24

일본 북부 아오모리현 로카쇼무라의 핵연료 재처리공장에서 시험가동을 통해 핵연료가 생산되기 시작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공장 운영을 맡고 있는 일본원연주식회사의 한 관계자의 말을 빌어 로카쇼무라 공장의 고속증식로 시험가동 과정에서 처음으로 플루토늄과 우라늄이 혼합된 산화물 연료가 생산됐다고 전했습니다.

2조 천900억엔이 투입돼 건설된 이 공장의 고속증식로 시험가동은 2002년 방사성 물 누출로 야기된 반대 여론으로 연기됐다가 지난 3월31일 시작됐으며, 내년 8월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