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부

中, 2018년 동계 올림픽 백두산 유치 추진

한부울 2006. 9. 4. 20:06

지나정부가 이제 노골적으로 동북공정에 강한 집착을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2018년 까지 동북공정을 확실하게 굳혀 마무리 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입장에서 보면 앞일이 정말로 답답한 지경이며 전망이 밝지 못하다.

어찌 해 볼 도리가 없는 아주 불리한 여건임에 틀림이 없다.

기대하고 싶은 북한의 반발은 현재 형편으로 지나가 가지고 있는 영향력만큼 소용이 없는 것 같고....

그렇다고 남한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도 그렇게 순탄치만 않는 것 같다.

현재로서는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국제적으로 간도문제를 부각시켜 분쟁화하고 세계 이목을 만들고 국제여론을 상기시켜 우리에게 유리한 여론으로 조성함으로서 백두산을 처음부터 건들지 못하게 하는 것 말고 달리 대안이 없는 것 같다.

이제 지나가 동북공정 프로젝트를 완전하게 최종 마무리하려고 하는 짓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2018년 전까지 간도 문제를 온전하게 풀어 우리의 영토로 복속시키는 문제를 지금 당장 시급하게 논의하고 결집된 지혜를 모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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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18년 동계 올림픽 백두산 유치 추진

[연합뉴스] 2006년 09월 04일(월) 오후 06:25

(베이징=연합뉴스) 이돈관 특파원 = 백두산(중국명 長白山)의 세계자연유산 및 세계지질공원 신청을 추진중인 중국이 오는 2018년 개최되는 제25회 동계 올림픽을 백두산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린(吉林)성 직속 창바이(長白)산보호개발구관리위원회 스궈샹(石國祥) 주임은 3일 창춘(長春)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백두산에 '왕톈어(望天鵝)국제스키장'을 만들어 이곳에서 2018년 동계 올림픽이 개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백두산에 50억-120억위안을 투자, 5개 테마구역과 3개 서비스구역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힌 스 주임은 특히 왕톈어스키장에 대한 투자는 5-15년의 비교적 긴 기간에 걸쳐 이뤄질 것이라면서 관리위원회측이 현재 국내외 재벌 및 대기업과 투자 유치를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스 주임은 관리위원회가 스키장이 포함되는 '왕텐어 빙설(氷雪)구역' 입지를 일차적으로 확인하고 캐나다 회사측과 창바이산스키장측을 초청해 올해 말까지 이 빙설구역에 대한 개념을 작성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왕톈어스키장을 기지(基地)삼아 앞으로 10년동안 얼음과 눈을 주제로 하는 백두산 관광브랜드를 키워 나가고 각종 대륙간 또는 국제적 회의, 동계 스포츠대회 등을 계속 주최해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를 쟁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 주임은 "창바이산의 세계자연유산 및 세계지질공원 신청 공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얼마전 이곳을 방문한 우이(吳儀) 부총리도 이를 높이 평가하고 관심을 표시했다"면서 "지린성의 각 직할 부문에서도 관심을 갖고 재정투입, 대출 등을 통해 창바이산의 개발계획과 건설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