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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戴勝)후투티(hoopoe)로 본 조선열수(朝鮮洌水)의 위치
글쓴이:한부울
1.조선(朝鮮)에 있었다던 후투티
2.후투티와 뻐꾹새의 혼란
3.조선열수(朝鮮洌水)는 한강이고 려강이다.
조선(朝鮮)에 서식한 대승(戴勝)후투티
분류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
예경(禮經) - 예기(禮記)
기후월령(氣候月令)에 대한 변증설(辨證說)(고전간행회본 권 3)
3월의 6후(候)
우는 뻐꾹새는 그 날개를 떨친다
《하소정해》에, “뻐꾹새가 운다는 것은 서로 부르기 시작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운다[鳴]는 것을 먼저 쓰고 뻐꾹새[鳩]라는 것을 뒤에 쓴 것은 무엇 때문인가. 뻐꾹새란 것은 운 다음에야 뻐꾹새임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시경(詩經)》 조풍(曹風) 시구장(鳲鳩章) 주(注)에, “시구는 길국(秸鞠)이고 일명 대승(戴勝)이라고도 하는데 오늘날의 포곡(布穀)이다.” 하였고,《이아(爾雅)》에는, “갈국이라 하기도 하고 또한 확곡(穫穀)이라고도 한다.” 하였으며, 육기(陸璣)는, “또 격곡(擊穀)이라 하기도 하고 상곡(桑穀)이라 하기도 하는데, 어떤 이는 견제(肩題)라고도 하며 제(齊) 나라 사람들은 격정(擊正)이라고도 한다.” 하였다.
《본초》(本草)에는, “북쪽 사람들은 발곡(撥穀)이라 하는데, 새매[鷂]와 비슷하나 꼬리가 길다.” 하였다.
《시경》주자(朱子) 주(注)에는, “새끼들에게 먹이를 먹이는데, 아침나절에는 윗놈부터 순서대로 먹이고 저녁나절에는 끝의 놈부터 역순으로 먹이어 공평하기가 한결같다.” 하였고, 화곡 엄씨(華谷嚴氏)는, “섬자(剡子)가 이른바, ‘「시구씨(鳲鳩氏)는 사공(司空)이다.」한 것은 시구가 공평하기 때문에 사공이 되어서 수토(水土)를 평정하였다.’ 했다.”라고 하였다.
《본초(本草)》에, “뻐꾹새가 오디를 먹으면 취한다.” 하였다.
시구(鳲鳩)는 《양자방언(揚子方言)》의 주에 이른바 즉 포곡(布穀)인데, 《양자방언》에, “연(燕) 나라 동북쪽 조선 열수(洌水)사이를 복비(鶝䲹) 음은 복비(福丕)이다.라 한다.” 하였다.
후투티가 뽕나무에 내린다
《夏小正解》無見。愚按《揚子方言》。戴勝。燕之東北、朝鮮洌水之間。謂之。又按《禽經》。戴勝。嘴長。毛有紋。頭有冠。《禮》。戴勝。織紝鳥。
《하소정해》에는 보이지 않는다. 내가 상고하건대, 《양자방언》에는, 대승후투티를 연 나라 동북쪽 조선 열수 사이에서는 오디새라 한다.” 하였다.
또 상고하건대, 《금경(禽經)》에는, “후투티는 부리가 길고, 털에 무늬가 있으며 머리에는 벼슬이 있다.”고 했으며,《예기》에는, “후투티는 베 짜는 소리를 내는 새[織紝鳥]다.”라고 하였다.
인디언 모자가 생각나게 하는 후투티(hoopoe)!
요즘 말로 컨셉(concept)은 인디언이다.
분명한 것은 인디언하면 북아메리카대륙 원주민을 말한다.
위는 이규경(李圭景:1788-1863)이 쓴 백과사전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는 작가 스스로가 세상에 와전(訛傳)되어 의심스럽고 알기 어려운 것에 대해, 그를 변증할 만한 사적에서 증거를 얻어 대략 그 실상을 변증한 것으로 설명되는 책이다.
소위 그것을 변증설(辨證說)이라고 한 것이다.
여기서 분명 매년 3월의 6후(候) 즉 여섯 가지의 일들을 적시한 것으로서 ‘우는 뻐꾹새는 그 날개를 떨친다’와 ‘대승이 뽕나무에 내린다’라는 형상을 설명한 것이다.
정확히 년 3월에 대승이가 뽕나무 군락에서 가지에 앉아 해충들을 잡아 먹는다는 설정이다.
이것은 생물의 생태적인 것을 말하는 것이지만 민간에서 보고 듣는 종교적인 의미도 있다고 생각된다는 점이다.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점은 새를 귀하게 여기게 만드는 것이 틀림이 없다.
윗 글에서 요점적으로 보면 오디새와 뻐꾹새, 그리고 대승(戴勝)을 말하고 있다.
한문으로 다르게 대승(大勝,大乘,大丞)이라고 하고 오디새라고 하며 ‘머리에 이다’의 대(戴)자가 앞에 붙어 대승(戴勝)이란 조류로 사전에는 후투티과(戴胜科:Upupidae)에 속한 새로서 몸길이는 28센티미터 정도이며, 날개 길이는 약 15센티미터로서 몸빛은 분홍색을 띤 갈색이며, 날개와 꽁지에는 흰색과 검은색의 줄무늬가 있고 머리에는 눕히고 세울 수 있는 크고 긴 깃털이 있다 하였다.
특징은 바로 눕히고 세울 수 있는 크고 긴 깃털임을 알 수가 있다.
이것을 승(勝)이라고 했던 것이다.
오디새, 겁핍(鵖鴔),戴鵀。郭云。鵀卽頭上勝。今亦呼爲戴勝。按說文倒之曰?鵖。疑當從爾雅。鵖戴,一音也。?鵀勝,一音也。吕覽作任。勝與任六部七部合音冣近。方言又謂之戴南。月令。戴勝降於桑。鄭云。戴勝,織紝之鳥。郭注方言云。勝所以纏紝。按木部云。榺,機持經者。糸部云。紝,機縷也。此鳥之首文有如纏機縷之榺。故曰戴勝。方言又謂之?鶝。鵖?之雙聲也。从鳥。聲。平立切。七部。[漢典]
위 한전[漢典]에 보면 戴勝降於桑。대승은 뽕나무에 내리고 戴勝,織紝之鳥 대승을 직임조라고 하였으며 今亦呼爲戴勝 지금은 이것을 대승(戴勝)이라고 한다고 하여 겁핍(鵖鴔) 즉 ‘오디새 겁’, ‘오디새 핍’을 말하는 것을 보면 분명 ‘오디새’를 특징적으로 말한 것이 분명한 것 같다.
이것을 한국고전번역원에서 번역하길 영어(英語)명칭 후투티(Hoopoe)라 하였으니 한국고전번역자들은 대승(戴勝)을 후투티(Hoopoe)라 한 것에 의심을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된다.
어떤 이유에서 이런 자신감이 표출된 것일까?
세종지리지나, 신증지리지에 나타나지 않는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夏小正解》無見。愚按揚子《方言》。戴勝。燕之東北、朝鮮洌水之間。謂之。又按《禽經》。戴勝。嘴長。毛有紋。頭有冠。《禮》。戴勝。織紝鳥。
그런데 이 후투티(Hoopoe)가 난 곳을 살펴보니 기절초풍할 이야기가 된다.
위 게시한 글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저자 이규경(李圭景)이가 상고하길 양자방언(楊子方言)에는, “대승 후투티를 연나라 동북쪽 조선 열수사이(朝鮮洌水之間)에서는 오디새라 한다.” 하였다는 사실이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이야기 인가.
이 후투티(Hoopoe)가 어떤 새인가?
고대 이집트의 신성한 새로 간주되었던 것으로 나타나고 이집트 고대무덤과 사원의 벽에 그려진 그림에서도 이 새가 있어 일단 종교적으로 매우 신성한 조류로 여겼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성경에서는 이 후투티(Hoopoe)를 먹을 수 없는 새로 분류까지 한 사실과 페르시아(Persia)에서는 미덕(美德)의 상징으로 현재는 이스라엘 국조(國鳥)로 알려진 새이며 동양역사적으로는 중국신화(中國神話)에 나오는 곤륜산(崑崙山)에 산다고 하는 여신(女神)으로 불로불사(不老不死)와 신선(神仙)을 주관한다고 전해지는 서왕모(西王母)의 상징이 또한 대승(戴勝) 즉 후투티란 말이다.
이러한 새가 어찌하여 조선 열수(朝鮮洌水)사이에서 '오디새(鵖鴔)'라고 불리었는지 놀랄 이야기가 아닐 수가 없다.
이런 기록이 있다던 양자방언(楊子方言)은 중국(中國) 전한(前漢)말기의 학자로서 촉(蜀)의 성도(成都)사람인 양웅(揚雄:BC53-AD18)이 펴낸 사서로 알려져 있다.
이미 기원전부터 조선열수(朝鮮洌水)의 '오디새'가 중국(中國)에 알려졌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으며 그곳에 서양기독교 새, 이스라엘 국조(國鳥)로 알려진 후투티(Hoopoe)가 있었다는 이야기는 상당한 충격을 주는 이야기 임에 틀림이 없으며 더 아나가 조선열수에 서식했다는 사실은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 엄청난 획을 그을 수 있는 중대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이 새가 북아메리카대륙 원주민의 모자 모습을 하고 있다는 이미지 사실 자체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이야기다.
후투티(Hoopoe)는 뽕나무 열매, 즉 오디(桑實,桑椹,桑椹子)가 익어갈 무렵 뽕나무에 앉아 해충을 잡아 먹는 고마운 새라고 해서 '오디새'라 불렀다 라고 특정 종교 글에서 전하고 있으며 역시 머리깃털이 인디언 추장 머리장식과 비슷하다고 해서 '추장새'라고도 하였다는 것은 어쩜 후투티의 본질을 말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다 싶다.
더군다나 아라비아인들은 이 오디새가 비밀을 전하고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샘(우물)을 알고 있다했으며 그리스와 로마에도 이 '오디새'에 대한 민간신앙이 전해질 정도로 신비로운 새로 생각했다고 하고 있는 것이다.
발음 : 두키파트 duwkiyphath {doo-kee-fath}
어근 : 불확실한 파생어
어의 : 오디새, 뇌조, 댕기물떼새, 대승"unclean bird (probably hoopoe)"
그래서 발음을 찾아보니 두키파트(doo-kee-fath)란 하는데 도대체가 불확실한 어근에다가 불명확한 새임을 표시하여 후투티란 새의 존재를 더욱 의혹속에 넣고 있는 것이다.
載勝
中文名称:戴胜鸟,
中文别名:대승(戴胜=戴勝), 일파선(一把扇), 호파파(胡啵啵), 화포선(花蒲扇), 호효형(呼哮哼), 계관조(鸡冠鸟), 구구시(咕咕翅), 산화상(山和尚).
英文名称:Eurasian Hoopoe
拉丁文名称:Upupa epops
그래서 한어자료를 찾아보니 위와 같은 내용인데 대승(戴胜=戴勝), 일파선(一把扇), 호파파(胡啵啵), 화포선(花蒲扇), 호효형(呼哮哼), 계관조(鸡冠鸟), 구구시(咕咕翅), 산화상(山和尚)등으로 별칭이 나타 나지만 직임새(織紝之鳥)란 사실은 확인 할 수가 없다.
한국고전번역 주(注)에 보면 중국(中國)에서 정월 7일에 예부터 머리 장식하는 화승(花勝)을 만들어 서로 선물하는 풍습이 있었다 하고 호북(湖北), 호남(湖南)지방의 연중(年中) 행사(行事)를 적은 책으로 알려진 형초세시기(荊楚歲時記)에 “이 화승은 전설적인 선녀 서왕모(西王母)가 머리에 꽂고 있던 대승(戴勝)의 모양을 본떠서 만든 것으로 장수(長壽)와 행복을 비는 뜻이 담겨 있다”라고 하였다.
그런데 이 호북과 호남의 호는 오대호라고 본 블로그가 말했던 적이 있다.
여기에 한반도 번역사들은 분명히 대승(戴胜=戴勝)을 오디새라고 하여 후투티라고 하였다.
후투티(Hoopoe)는 이규경(李圭景)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서 보더라도 또 다르게 '뻐꾹새'로 불리어지면서 여름새, 철새였음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철새(migratory bird)를 보통 번식지와 월동지를 오가는 새를 말하는 것인데 이것을 여름새(summer birds)라고 하며 북반구에서는 봄에 남쪽(江南)에서 도래하여 번식하고, 가을이면 월동을 위해 따뜻한 남쪽(江南)으로 떠나는 조류(鳥類)들을 총칭하는 말이다.
그래서 먼저 대승(戴勝)이라고 하는 후투티(Hoopoe)의 근원지를 찾아보지 않을 수가 없다.
후투티(Hoopoe)의 생물분류체계(Biological classification)적으로 보면 조강(鳥綱:Aves), 파랑새목(佛法僧目:Coraciiformes), 후투티과(戴胜科:Upupidae), 후투티속(戴胜屬:Upupa)으로 분류되며 특이하게도 과(科)는 속(屬)보다 늦은 시기 1820년에 영국의 동물학자이며 바다생물학자인 윌리엄 리치(William Elford Leach:1790-1836)에 의해서 명명된 것으로 나타나고 역시 목(目:Coraciiformes)도 1884년에 가서야 영국동물학자 윌리엄 알렉산더 포브스(William Alexander Forbes :1855-1883)에 의해 명명되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렇게 되니 속명(屬名)이 1758년 린네(Carl von Linne:1707-1778)에 의해 먼저 학명으로 명명되고 난 후 나중에 과(科)와 목(目)이 분류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이런 것들을 보면 본래 속명에서 근세기 들어 이리저리 바꿔치기 하면서 섞어치기 한 것임을 짐작할 수가 있는 이야기다.
그런데 분륙체계적으로 찾아보니 이 후투티(Hoopoe)가 유럽과 아시아 종으로 분류되어 유라시아종(種)이라고 지칭되며 이것이 린네가 명명한 학명으로 거의 원종으로 취급되고 있다는 점을 알수가 있다.
때문에 학명 “Upupa epops Linnaeus 1758”을 주요 종(種)으로 보고 DNA 분석을 바탕으로 하는 생명의 백과사전(EOL:Encyclopedia of Life)이 제공한 분포지도를 찾아보았다.
Upupa epops Linnaeus, 1758 EURASIAN HOOPOE
科學分類
界: 动物界 Animalia
門: 脊索动物门 Chordata
綱: 鸟纲 Aves
目: 佛法僧目 Coraciiformes
科: 戴胜科 Upupidae Leach, 1820
屬: 戴胜属 Upupa Linnaeus, 1758
Like the Latin name upupa, the English name is an onomatopoeic form which imitates the cry of the bird.
[분포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망라한 분포지
Michigan, Oakland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District of Columbia
Colorado, Denver County
Alaska, North Slope
Alaska, Old Chevak
Guadeloupe
위 분포지도에서 솔직히 느끼는 심정은 매우 불성실한 데이터를 확인했다는 불쾌함이다.
DNA분석을 바탕으로 한 분포지도라고 볼 수 없는 매우 비과학적인 내용으로 너무 폭 넓게 분포지를 만들어 DNA 분석의 가치성을 떨어뜨렸다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서 구체적으로 근원지 판단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지만 불쾌한 생각은 지울 수가 없다.
본래 이 후투티란 새는 생김새 만큼 매우 귀한 종(種)으로 알려져 있고 구세계(舊世界:old world)의 고유종으로 알려진 새(鳥)이기 때문에 흔하지 않은 여름새라는 사실을 모든 자료에서 밝히고 있음에도 유라시아종이라고 하여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를 너무 광범위하게 설정하여 DNA 파악이 뒤받침되었다고 생각하기에 무리가 따른다고 판단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는 사실이다.
그렇더라도 비록 유라시아라고 하여 유럽과 아시아대륙 그리고 아프리카까지 폭넓게 분포지도를 만들어 본래의 근원지를 흐리게 하고 있지만 세부적인 지역으로 북아메리카대륙 미시간 오클랜드(Michigan, Oakland)와 디트로이트(Detroit), 컬럼비아 특별구(District of Columbia=Washington, D.C.), 콜로라도 덴버카운티(Colorado, Denver County), 알라스카(Alaska)의 노스슬로프(North Slope), 그리고 올드셰바크(Old Chevak)를 확인 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하는 바다.
Upupa antaios Olson 1975, Saint Helena Hoopoe
大戴勝
科學分類
界: 動物界 Animalia
門: 脊索動物門 Chordata
綱: 鳥綱 Aves
目: 佛法僧目 Coraciiformes
科: 戴勝科 Upupidae
屬: 戴勝屬 Upupa
種: 聖赫勒拿島戴勝 U. antaios
牠們滅絕的原因不明,但估計是於1502年發現聖赫勒拿島後不久,受到黑鼠及家貓等掠食者獵殺及失去棲息地而消失。
린네의 학명이 붙은 원종이외 이 후투티 종의 또 다른 하나가 있는데 1502년에 멸종되었다고 여겨지는 그래서 1975년 올슨(Olson)에 의해 밝혀진 종으로서 세인트 헤레나 후투티(Saint Helena Hoopoe)라고도 불리는 학명‘Upupa antaios’이 있는데 이것을 한어자료에서는 대대승(大戴勝)이라고 하여 큰 대승인 것을 암시하는 듯하고 있어 멸종이라고 한 이 종이 어쩌면 원종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한다.
이 종이 확인 된 곳도 공교롭게도 나폴레옹 유배지로 유명한 ‘세인트 헤레나 섬’이라고 한 사실에서 세계삼한역사관점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다.
결국 이 후투티의 근원지를 밝혀 조선열수라고 하는 위치를 찾으려고 하였지만 명확한 답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렇다면 여기서 포기해야만 할까?
그렇지 않다.
이제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서 말한 것처럼 뻐꾹새를 찾아야 한다.
대승(戴勝)은 후투티인가, 뻐꾹새인가?
성호전집(星湖全集)제47권
잡저(雜著)
칠십이후집석 병서〔七十二候集釋 幷序〕
三月 桐始華 田鼠化爲鴽 虹始見 萍始生 鳴鳩拂其羽 戴勝降于桑
3월. 오동이 비로소 꽃을 피운다. 들쥐가 변하여 메추라기가 된다. 무지개가 비로소 나타난다. 부평초가 비로소 생긴다. 산비둘기가 날개를 친다. 뻐꾸기가 뽕나무에 내려앉는다.
戴勝鳲鳩也。以頭上毛花成勝。故名戴勝。勝者婦人首飾旙勝也。鳩性好食桑葚。故降于桑。言降者謂若自天來。蓋重之也。此將蠶之候也。
대승(戴勝)은 뻐꾸기이다. 머리 위의 꽃 모양의 털이 승(勝)의 형상을 이루었으므로 대승이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다. 승이라는 것은 부인의 머리 장식인 번승(旛勝)이다. 뻐꾸기는 식성이 오디 먹는 것을 좋아하므로 뽕나무에 내려앉는 것이다. 내려앉는다고 말한 것은 하늘에서부터 내려오는 것 같다고 일컬은 것이니, 대개 중요하게 여긴 것이다. 이때는 누에를 치려고 하는 시기이다.
놀랍게도 이규경(李圭景)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서 오디새를 뻐꾹새라고 한 것처럼 위 이익(李瀷)의 문집 성호전집(星湖全集)에서도 대승(戴勝)을 뻐꾸기라 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홍재전서(弘齋全書)제89권
경사강의(經史講義) 26 ○ 시(詩) 6
[조풍(曹風)]
氓之蚩蚩曰于嗟鳩兮。無食桑葚。此詩曰鳲鳩在桑。在桑之鳩。卽食葚之鳩歟。然于嗟鳩兮註曰鶻鳩。鳲鳩註曰亦名戴勝。鶻鳩戴勝。果非二鳥歟。
有榘對。鶻鳩卽鳴鳩。而月令以鳴鳩拂羽。戴勝降桑。分爲二物。則鶻鳩非戴勝矣。
맹편(氓篇)에서 “아, 비둘기여, 뽕나무 오디를 먹지 말라.[于嗟鳩兮 無食桑葚]” 하였고, 이 시에서는 ‘뻐꾸기가 뽕나무에 있도다[鳲鳩在桑]’라고 하였으니, 뽕나무에 있는 구(鳩)가 바로 오디를 먹는 구(鳩)인가? 그러나 ‘우차구혜(于嗟鳩兮)’의 주(註)에 “골구(鶻鳩)이다.”라고 하였고, ‘시구(鳲鳩)’의 주에 “대승(戴勝)이라고도 한다.” 하였으니, 골구와 대승은 과연 두 새가 아닌가?
또 정조(正祖1752-1800,재위:1776-1800)의 시문(詩文)과 교지(敎旨) 등을 엮은 문집 홍재전서(弘齋全書)에 보아도 ‘鳲鳩在桑 뻐꾸기가 뽕나무에 있도다’ 하였고 ‘뽕나무에 있는 구(鳩)가 바로 ’오디‘를 먹는 구(鳩)인가?’하였으며 이것을 골구(鶻鳩)라 하였다는 것이며 ‘시구(鳲鳩)’의 주(注)에 “시구가 대승(戴勝)이라고도 한다.”하였으니 골구(鶻鳩)와 대승은 같지 않는가하고 묻고 있는 것이다.
이규경(李圭景:1788-1863)이 쓴 백과사전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를 다시 보면 뻐꾹새[鳩]를 시경(詩經) 조풍(曹風) 시구장(鳲鳩章) 주(注)에, “시구는 길국(秸鞠)이고 일명 대승(戴勝)이라고도 하는데 오늘날의 포곡(布穀)이다.” 하였으며 또한 이아(爾雅)에는, “갈국이라 하기도 하고 또한 확곡(穫穀)이라고도 한다.”하였고 이어 육기(陸璣)는, “또 격곡(擊穀)이라 하기도 하고 상곡(桑穀)이라 하기도 하는데, 어떤 이는 견제(肩題)라고도 하며 제(齊)나라 사람들은 격정(擊正)이라고도 한다.”하였다.
그러면 뻐꾹새는 무엇인가?
객관적으로 알기 위해 중국어사전에 뻐꾹새를 찾아보았다.
뻐꾸기 포곡(布谷)을 말한다 하였다.
포곡(布谷)은 곧 포곡(布穀)이니 두견과(杜鹃科:Cuculidae)에 속한 철새로서 두견이와 비슷한데 몸집이 훨씬 크고 초여름에 날아와서 가을까지 머문다 하여 철새라고 하고 몸길이는 약 33센티미터이고, 등과 목은 회청색이며, 아랫면은 흰 바탕에 암적색의 조밀한 가로줄 무늬가 있다 하였다. 대표적인 학명은 ‘Cuculus canorus’ 이며 별칭으로는 곽공(郭公), 길국(鴶鵴), 뻐꾸기, 뻐꾹새, 시구(鳲鳩), 획곡(獲穀/穫穀), 격곡(擊穀), 상구(桑鳩), 대승(戴勝)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 분명 위 성호전집(星湖全集), 홍재전서(弘齋全書),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 기재된 것과 다르지 않는 것은 사실을 확인 할 수가 있다.
뻐꾹새도 후투티와 마찬가지로 양자방언(揚子方言)의 주(注)에 이른바 즉 포곡(布穀)이라고 하였고 “연(燕)나라 동북쪽 조선열수(朝鮮洌水)사이를 복비(鶝䲹)음은 복비(福丕)다 하였다”는 것은 대승(戴勝)을 뻐꾹새라고도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대승(戴勝)이나 뻐꾹새나 모두 조선열수(朝鮮洌水)사이에 서식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러나 모든 자료에서 이 대승(戴勝)은 뽕나무와 연계되어 설명되지만 실제로 분류학적으로는 대승이 어떤 종(種)인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기어코 살펴본다면 뻐꾸기목(Cuculiformes) 또는 두견목(杜鵑目)에서 크게 5 과(科)가 있고 그 중에서 'Family(科) Coccyxidae(American or New World Cuckoos)'는 북아메리카대륙종으로 신대륙뻐꾸기라고 한정한 것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판단을 위해 제외한다면 나머지 한 과(科:Family)가 바로 구세계 뻐꾸기(Cuculidae:Old World Cuckoos)란 과(科)에 속한 것으로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3종(種)의 속(屬)이 아래와 같이 존재한다.
Eocuculus(fossil: Late Eocene of Teller County, USA), Clamator(4 species), Pachycoccyx – Thick-billed Cuckoo, Cuculus – typical cuckoos(some 15 species), Cercococcyx – long-tailed cuckoos(3 species), Cacomantis(8 species), Chrysococcyx – bronze cuckoos (12 species), Rhamphomantis – Long-billed Cuckoo, Surniculus – drongo-cuckoos(4 species), Caliechthrus – White-crowned Koel, Microdynamis – Dwarf Koel, Eudynamys – typical koels (2–5 species, one prehistoric), Scythrops – Channel-billed Cuckoo.
솔직히 파랑새목의 후투티만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뻐꾹새목 전체를 대승의 범위 안에 넣고 살펴보아야 한다는 사실을 할 수가 있다. 결국 후투티(Hoopoe)의 분류 파랑새목(Coraciiformes)과 뻐꾹새의 뻐꾹새목(Cuculiformes)을 다르게 볼 수 없는 말이 된다.
이 뻐꾹새목에서도 예로부터 중국(中國)에서 정월 7일에 머리 장식하는 화승(花勝)머리처럼 생긴 새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며 그러한 모양을 하고 있는 새가 분류학적으로 파랑새목(Coraciiformes)이 아니라고 하여 대승(戴勝)이 아니라고 할 수 없다는 말이다.
분류체계는 근세기에 서양학자들에 의해 완성된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제 DNA 분석을 바탕으로 하는 생명의 백과사전(EOL:Encyclopedia of Life)이 제공한 분포지도에서 뻐꾹새목(Cuculiformes)의 구세계뻐꾸기과(科,Cuculidae:Old World Cuckoos)에 대한 분포지도를 다시 한번 살펴 보았다.
뻐꾹새목(Cuculiformes)의 구세계뻐꾸기과(科)Cuculidae:Old World Cuckoos
역시 파랑새목과 마찬가지로 전세계를 넓게 표시하고 있지만 파랑새목의 후투티과와는 다르게 북아메리카대륙 동부를 중심으로 빽빽하게 분포지를 표시하고 있음을 확인 할 수가 있다.
대승(戴勝)과 뻐꾹새가 다른 것 같아도 같은 종의 새임을 알 수 있고 상징적인 것은 ‘오디새(鵖鴔)’라는 것이며 뽕나무 가지에 내려앉아 해충을 먹이로 하여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사실과 함께 직임조(織紝之鳥,是時恒在桑)라고 한 사실과 바로 조선열수(朝鮮洌水)에 이 새가 서식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들어난 사실이다.
여기까지 상황을 정리하여 보면 조선열수에 서식했다는 대승(戴勝)이 후투티와 뻐꾹새라 한 것을 근거로 DNA 근원지 분포지도를 바탕으로 한 정확한 위치 확인을 시도 하였지만 위에 게시한 것을 보더라도 기대한 것만큼 깔끔한 답을 얻을 수 없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하지만 지금까지 분석한 바로는 최소한 뻐꾹새란 이름으로 불리었던 '오디새'가 바로 '대승'이라는 것도 알았으며 조선 땅에서 뽕나무밭이 많은 곳에 직임조(織紝鳥:是時恒在桑)로 존재했을 것이란 생각을 하게 한다.
분석을 하다보니 너무나도 많은 잡다한 분류체계의 복잡함에 생물학적 판단은 한계를 느끼게 하였고 더 이상의 답은 무리라고 생각하여 바른 역사를 판단할 수 있게 노력하는 생물학자들의 힘에 맡길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게 하고 있다. 어쨌던 지금까지 그나마의 분석으로도 우리가 그토록 알고 싶어 하던 조선열수(朝鮮洌水)가 어디에 있었는가를 알 수가 있다는 희망은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이 다행스러운 것이라고 여겨진다.
조선열수(朝鮮洌水)는 한강(漢江)이고 려강(驪江)이다.
이제 최종 글을 마감하기 위해 조선열수(朝鮮洌水)가 과연 어디에 있었는지 찾아 보아야 한다.
비록 생물학적 판단에서 파랑새목의 후투티과와 뻐꾸기목의 뻐꾹새과가 분류학체계에서 전혀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지만 뻐꾹새과의 DNA 분포지도를 보면 분명 북아메리타대륙 동부를 빽빽하게 표시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또한 1975년 화석뼈로서 1502년에 멸종한 것으로 알려진 사실을 확인하였다는 학명‘Upupa antaios’의 별칭 세인트 헤레나 후투티(Saint Helena Hoopoe)는 큰 대승(大戴勝)이란 이름을 안고 있다는 사실도 후투티의 근원지와 연장하여 볼 수 있는 문제임도 알 수 있었다.
어쩌면 이 대(大)가 붙었다는 것은 대승의 근원종일 수 있다는 판단을 하게 하는 것이다.
동시에 의심해 볼 수 있는 것은 대대승의 근원지라고 하는 세인트 헤레나(Saint Helena)섬도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 볼 때 실제로의 위치가 의심되는 곳이기도 하다.
결론적으로 파악한다면 후투티(Upupa) 또는 뻐꾹새(Coccyzus)라고도 하는 대승(戴勝)의 원종(原種)의 근원지는 절대로 북아메리카대륙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판단을 할 수 있다.
(1)다산시문집 제22권
雜評
汕水尋源記
史記朝鮮傳注。張晏云朝鮮有濕水洌水汕水。三水合爲洌水。而班固地志吞列列口。明係今江華交豐之地。則洌水者今之所謂漢水也。漢武帝光武帝。皆以洌水爲夷漢之界。故三韓之人。指洌水爲漢水。乃汕水濕水。明知其爲南北二江。而古人不能分指。無文可據。然北江之水。皆出衆山之谷。是汕水也。南江之水。皆出原隰之地。是隰편001水也。字義明確。不容相混。苟身踐而目覩之。蔑有疑也。故余斷以春川狼川之水爲汕水。比年再入春川。得以舊聞。驗諸新審。遂述尋源記如左。
《사기(史記)》 조선전(朝鮮傳) 주(注)에 장안(張晏)이 이르기를 ‘조선(朝鮮)에 습수(濕水)ㆍ열수(洌水)ㆍ산수(汕水) 3수가 있는데, 이것이 합쳐 열수(洌水)가 되었다.’ 하였고, 반고(班固)의 지지(地志 《한서(漢書)》지리지(地理志))에도 탄열(呑列)과 열구(列口)를 분명 지금의 강화(江華) 교풍(交豊) 땅에 소속시켜 놓았으니, 열수는 지금의 이른바 한수(漢水)인 것이다. 한 무제(漢武帝)와 광 무제(光武帝)가 모두 열수(洌水)로 이(夷)와 한(漢)의 경계를 삼았기 때문에 삼한(三韓) 사람이 열수를 가리켜 한수(漢水)라 한 것이다. 이를 보면 산수(汕水)와 습수(濕水)는 분명 남북(南北)으로 두 강이 됨을 알 수 있으나, 옛사람이 나누어 지적해 놓지 않아 증거할 만한 문적이 없다. 그러나 북강(北江)의 물은 모두 뭇 산골짜기에서 나오니 이것이 산수(汕水)요, 남강(南江)의 물은 모두 원습지(原隰地)에서 나오니 이것이 습수(隰水)로서, 글자의 의미로 보아 아주 명확하여 혼동할 수 없는 사실이며, 몸소 답사하고 목격한 결과 전연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나는 춘천(春川)ㆍ낭천(狼川)의 물이 산수(汕水)가 된다는 것을 단정지었다. 근년에 재차 춘천에 들어가 옛날의 들은 말로서 새로이 살핀 것을 징험하여 드디어 다음과 같이 심원기(尋源記)를 쓴다.라고 되어 있다.
汕水出金剛山之西。末暉嶺之東。句北流逕和川古縣。至獐尾山。折而西流。至淮陽府北。右過銀溪之水。爲新津。
末暉嶺在淮陽府東南一百六十里。金剛山之西支也。淮陽古交州。和川。本高句麗藪狌川縣。在淮陽府東南百里也。銀溪水出府北鐵嶺。南流入于此。〇新津在府北五里。故俗水以此水名之曰新津之水。
산수(汕水)는 금강산(金剛山) 서쪽 말휘령(末暉嶺) 동쪽에서 나와 북쪽으로 흘러 화천(和川) 옛 고을을 지나 장미산(獐尾山)에 이르며, 여기에서 꺾어져 서쪽으로 흘러 회양부(淮陽府) 북쪽에 이르고 우측으로 은계수(銀溪水)를 거쳐 신진(新津)이 된다.
말휘령(末暉嶺)은 회양부(淮陽府) 동남쪽 1백 60리에 있으니 금강산(金剛山)의 서쪽 산맥이다. 회양(淮陽)은 옛날의 교주(交州)이다. 화천(和川)은 본래 고구려(高句麗)의 수생천현(藪牲川縣)이니 회양부 동남쪽 1백 리에 있다. 은계수(銀溪水)는 부(府)의 북쪽 철령(鐵嶺)에서 나와 남쪽으로 흘러 이곳으로 들어간다.○ 신진(新津)은 부의 북쪽 5리에 있기 때문에 세속에서 이 물을 이름하여 신진수라 한다.
(2)순암선생문집 제10권
동사문답(東史問答)
성호 선생에게 올린 편지. 병자년
大同江以楊䧺方言朝鮮洌水間之語觀之。信然。張晏亦曰。朝鮮有濕水 一云泉水,汕水,洌水。三水合爲洌水。今以關西地圖較之。大同江源果有三。一出於黃海道之遂安郡者。爲能成江。一出於寧遠郡者。爲城巖津上流。出於陽德縣者。爲沸流江之上流。三水合而爲大同江。亦與張晏之說合。但未知濕汕之別耳。
대동강(大同江)은 양웅(揚雄)의 《방언(方言)》에 있는 ‘조선 열수의 사이[朝鮮洌水間]’라는 말을 가지고 살펴본다면 그렇겠습니다. 장안(張晏)도 말하기를 “조선에 습수(濕水) 일명 천수(泉水), 산수(汕水), 열수(洌水)가 있는데 이 세 물이 합하여 열수(洌水)가 되었다.” 하였습니다. 지금 관서지도(關西地圖)를 가지고 맞추어 보면 대동강의 근원이 과연 셋이 있는데, 하나는 황해도의 수안군(遂安郡)에서 나오는데 그것은 능성강(能成江)을 이루고, 또 하나는 영원군(寧遠郡)에서 나오는데 그것은 성암진(城巖津)의 상류가 됩니다. 그리고 양덕현(陽德縣)에서 나온 것은 비류강(沸流江)의 상류가 됩니다. 이 세 물이 합하여 대동강이 되는 것은 역시 장안의 말과 일치되는데 다만 습수와 산수의 구별을 알지 못할 뿐입니다.
(3)해동역사 속집 제14권
지리고(地理考) 14
산수(山水) 2 경내(境內)의 수(水)
○ 한강(漢江) -옛날에는 열수(列水)라고 하였으며, 혹 여강(驪江)이라고도 한다.
○ 습수(濕水)와 산수(汕水)를 덧붙인다.
《산해경(山海經)》에는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맥국(貊國)은 한수(漢水)의 동북쪽에 있다. ○ 조선은 열양(列陽)에 있다. ○ 주(注)에 이르기를, “열(列)은 물 이름으로, 지금 대방(帶方)에 있다.” 하였다. -삼가 살펴보건대, 열수는 예로부터 혹 한수라고 하였음이 명백하다.
《한서(漢書)》 지리지에는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낙랑군(樂浪郡) 탄열현(呑列縣)의 분려산(分黎山)은 열수(列水)가 근원하는 곳이다. 열수는 서쪽으로 점제(黏磾)에 이르러서 바다로 들어가는데, 820리를 흘러간다.
《사기색은(史記索隱)》에는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조선에는 습수(濕水), 열수(洌水), 산수(汕水) 세 강이 합해져 열수(列水)가 된다. 아마도 낙랑이니 조선이니 하는 것은 여기에서 이름을 취한 듯하다. -삼가 살펴보건대, 습수와 산수는 아마도 한강의 별원(別源)으로 회양(淮陽)과 보은(報恩)에서 나오는 물인 듯하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조선열수를 찾기 위해 먼저 지금 전해지는 사서에 조선열수를 어떻게 묘사하고 있었는지 살펴보고 지형적인 형태를 맞춰보지 않을 수 없다.
첫째 1823년 집필하였다고 하는 다산(茶山)정약용(丁若鏞)시문집 잡평(雜評) 산수심원기(汕水尋源記)에서 살펴보면 조선열수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여 놓았는데 사기(史記) 조선전(朝鮮傳)에서 위나라 사람 장안(張晏)이 ‘조선(朝鮮)에 습수(濕水), 열수(洌水), 산수(汕水) 3수가 있는데, 이것이 합쳐 열수(列水)가 되었다.’ 하였고, 한무제(漢武帝)와 광무제(光武帝)가 모두 열수(洌水)로 이(夷)와 한(漢)의 경계를 삼았기 때문에 삼한(三韓)사람이 열수를 가리켜 한수(漢水)라 한 것이다.
그러나 한수가 기어코 한강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아직 확언할 수 없다.
무엇보다도 궁금한 것은 왜 이수(夷水)라 하거나 또는 한수(韓水)라 하지 않고 한수(漢水)라고 하였을까 이다.
한(韓)과 한(漢)은 같기 때문에 역사가 다르다고 할 수는 없다.
옥편(玉篇)에 보면 한(韓)은 나라이름으로 쓰였고 한(漢)은 물 이름으로 쓰였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어지는 글에서 산수(汕水)와 습수(濕水)는 분명 남북(南北)으로 두 강이 됨을 알 수 있으나, 옛사람이 나누어 지적해 놓지 않아 증거 할 만한 문적이 없다고 하면서 그러나 북강(北江)의 물은 모두 뭇 산골짜기에서 나오니 이것이 산수(汕水)요, 남강(南江)의 물은 모두 원습지(原隰地)에서 나오니 이것이 습수(隰水)로서, 글자의 의미로 보아 아주 명확하여 혼동할 수 없는 사실이며, 다산 스스로가 몸소 답사하고 목격한 결과 전연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위 그림은 북아메리카대륙의 북쪽에서 흘러드는 세개의 강이 다산의 주장과 흡사하게 연결된다는 사실에서 게시하여 본 것이다.
다산(茶山)이 말하길 북강(北江)의 물은 모두 뭇 산골짜기에서 나오니 이것이 산수(汕水)요, 남강(南江)의 물은 모두 원습지(原隰地)에서 나오니 이것이 습수(隰水)로서...라고 한 사실에서 위 지도그림으로 풀어 보면 산수(汕水)는 북강(北江)이라 하여 금강산(金剛山) 서쪽 말휘령(末暉嶺) 동쪽에서 나와 다시 북쪽으로 흘러 화천(和川) 옛 고을을 지나 장미산(獐尾山)에 이르며, 여기에서 꺾어져 서쪽으로 흘러 회양부(淮陽府) 북쪽에 이르고 우측으로 은계수(銀溪水)를 거쳐 신진(新津)이 된다 한 사실에서 금강산을 본 블로그 글 "동청(冬靑)과 금강산(Blue Mountain) http://blog.daum.net/han0114/17050672 "에서 애팔래치아 산맥(Appalachian Mountains)의 미첼 산(Mount Mitchell:2037m)이라고 한 사실에서 이 미첼 산 위치에서 시작되어 서남쪽으로 흐르는 테네시강(Tennessee river:1400km)이라고 할 수 있는데 령(嶺) 동쪽에서 나와 장미산(獐尾山)에 이르러 꺽어져 서쪽으로 흘러 회양부 북쪽에 이르고...와 일치할 수 있다고 보았으며 '말휘령(末暉嶺)은 회양부(淮陽府) 동남쪽 1백 60리에 있으니 금강산(金剛山)의 서쪽 산맥이다'라 한 사실에서 넓게 볼 때 이 테네시강이 본류 미시시피강(Mississippi river)으로 흘러든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어 금강산산맥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산수(汕水)라 한 것이라고 할 때 애팔래치아 산맥(Appalachian Mountains)북쪽에서 흐르는 대표적인 강 오하이오강(Ohio river)을 산수(汕水)라 했을 것임을 판단할 수 있게 한다.
또 남강(南江)의 물은 모두 원습지(原隰地)에서 나오니 이것이 습수(隰水)로서...란 한 사실에서도 풀어보면 북아메리카대륙 오대호(五大湖:Great lake)부근이 전부 습지(隰地:wetland)라는 사실을 알 수 있고 위스콘신, 미시간, 오하이오, 인디애나, 미네소타까지 오대호(五大湖)의 평원습지(平原隰地)가 넓게 깔려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의심없이 미네소타주 북부에서 출발하여 아이오와 주를 거쳐 흐르는 북부 미시시피강(Mississippi river)을 말하는 것으로서 이것을 곧 습수(隰水)라 했음을 알 수가 있다.
그렇다면 나머지 큰 강 줄기 하나가 열수(洌水)가 되는 것이다.
여기서 한가지 덧 붙인다면 '열(洌)'은 대동강(大同江) 또는 한강(漢江)이라는 역사 명칭과 함께 물이 맑다, 물결이 거세다, 시원하다는 뜻이 있고 음(音)으로는 열다, 뜨겁고 더운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북아메리카대륙 서부지역에 형성된 지형과 기후와 일치한다고 할 수가 있다.
여기서 북아메리카대륙 가운데로 흐르는 미시시피강 세 개의 지류를 보면서 확신을 하는 것은 바로 위 사서기록과 거의 틀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 할 수가 있다.
비록 방향을 정확하게 설정하지 않은 것이 흠이라 해도 북강(北江)이라고 하여 북에서 남쪽으로 흐른다는 것을 암시하면서 다산(茶山)은 북쪽산맥에서 흘러나오는 강이 산수(汕水)라 한 것과 습지에서 흘러나오는 강을 남강(南江)이라고 하여 천수(泉水)혹은 습수(隰水)라고 했다는 사실은 그 강들이 북아메리카대륙 미시시피강 지류와 같다고 할 수밖에 없다 할 것이다.
미시시피강을 옛부터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었는데 아버지강(父河:The Father of Waters), 물의 수원(水原:The Gathering of Waters)이라고 하였고 황토가 흘러들어 거대한 진흙(The Big Muddy)있는 곳이라고 하였으며, 큰 강(大河:Big River), 오래된 강(老人河:Old Man River), 위대한 강(偉大之河:The Great River), 나라의 몸(國家之體:Body of a Nation)이라 불리었을 정도로 귀하게 여겼다는 강이며 앞에 위대한 붙여 위대한 미시시피(The Mighty Mississippi)이라 하였고, 스페인어로 큰(El Grande:de Soto)강 또한 노남(老藍:Old Blue), 월하(月河:Moon River)등 이렇게 다양하게 지칭되었음을 알 수가 있는 북아메리카대륙의 모태, 젖줄같은 강임을 알 수가 있다.
이 강을 조선열수(朝鮮洌水)라고 했다는 것이다.
두번째 글 안정복(安鼎福)의 저서 순암선생문집(順庵先生文集)에 보면 "위나라 사람 장안(張晏)이 ‘조선(朝鮮)에 습수(濕水), 열수(洌水), 산수(汕水) 3수가 있는데, 이것이 합쳐 열수(洌水)가 되었다는 사실을 전하고 있으며 지금 관서지도(關西地圖)를 가지고 맞추어 보면 대동강의 근원이 과연 셋이 있는데, 하나는 황해도의 수안군(遂安郡)에서 나오는데 그것은 능성강(能成江)을 이루고, 또 하나는 영원군(寧遠郡)에서 나오는데 그것은 성암진(城巖津)의 상류가 됩니다. 그리고 양덕현(陽德縣)에서 나온 것은 비류강(沸流江)의 상류가 됩니다. 이 세 물이 합하여 대동강이 되는 것은 역시 장안의 말과 일치되는데 다만 습수와 산수의 구별을 알지 못할 뿐입니다"라고 한 사실에서 대동강(大同江)의 근원으로 위 습수(濕水), 열수(洌水), 산수(汕水)를 말하고 있다는 것 또한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실학자 한치윤이 그의 저서 해동역사(海東繹史), 지리고(地理考)에서 중요하게 기술한 것을 보면 한강(漢江)을 옛날에는 열수(列水)라고 하였으며, 혹 여강(驪江)이라고도 하였다는 사실이 더 추가된다. 북아메리카대륙 미시시피강을 여러 별칭으로 불리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것 또한 다르지 않다고 볼 수가 있다.
지금까지의 모든 글을 종합적으로 정리할 때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은 중국(中國) 전한(前漢) 양웅(揚雄:BC53-AD18)이 펴낸 양자방언(揚子方言)에서 말한 것처럼 "대승(戴勝)를 연나라 동북쪽 조선열수 사이(朝鮮洌水之間)에서는 오디새라 한다.” 란 사실과 또한 그 사서 주(注)에 이른바 대승(戴勝)을 즉 뻐꾹새 포곡(布穀)이라고 하여 이를“연(燕)나라 동북쪽 조선열수(朝鮮洌水)사이를 복비(鶝䲹)음은 복비(福丕)다 라고 한'오디새'에 대한 기록이 있음을 보아 후투티이거나 뻐꾹새이거나 간에 대승(戴勝)이 조선열수에 서식했음을 명확하게 알 수가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오래전부터 이 대승(戴勝)은 뽕나무 가지에 늘 내려 앉아 있었기 때문에 직임조(織紝之鳥,是時恒在桑)로 불려졌으며 신성한 새로 알려졌다는 것은 명사신 동월이 말한 것처럼 조선 땅을 “동쪽은 상돈(桑暾)에 닿았으며..."라고 하여 동해와 뽕나무를 같이 말한 것과 같이 동해가 바라보이는 곳에 직임조가 내려 앉을 수 있는 뽕나무 군락에서 가까운 큰 강으로 퍼졌을 것이란 추측도 가능하다.
또한 곤륜산(崑崙山)에 산다고 하는 여신(女神)으로 불로불사(不老不死)와 신선(神仙)을 주관한다고 전해지는 서왕모(西王母)의 상징이 또한 대승(戴勝)이라고 하는 사실도 우리의 삼한역사와 깊은 관계가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기도 하며 더군다나 한국고전번역원에서까지 이스라엘 국조로 알려진 후투티를 대승이라고 하였으니 조선열수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신앙적으로 그토록 존경하는 새, 후투티가 서식한 곳이 바로 조선열수라는 것을 알 수 있어 어쨌거나 '이스라엘'은 삼한(三韓)근원의 역사를 부여안고 있다는 사실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이 어찌 단순하게 만 여길 수 있는 이야긴가?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의 부족함에 의해 결국 후투티의 근원지를 명확하게 밝히지 못했다.
때문에 근사치에 다가 갔지만 명확한 조선열수(朝鮮洌水)의 위치찾기가 바람처럼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멸종처리된 후투티의 근원종은 서양세력들에 의해 역시 꼭꼭 숨겨 졌다는 말밖에 할 수가 없다.
그렇더라도 위안이 되는 것은 인디언 모자가 생각나게 하는 후투티(hoopoe)의 특이한 모습처럼 생김새를 가진 새가 특징적이라는 사실과 중국 호북, 호남지방사람들이 머리장식을 하던 화승(花勝)과 같은 새임을 언제든지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 것이다.
그리고 북아메리카대륙 조선열수(朝鮮洌水)가 있을 법한 위치에서 후투티의 근원종이 있었다고 판단되는 북아메리카대륙 미시간 오클랜드(Michigan, Oakland)와 디트로이트(Detroit), 컬럼비아 특별구(District of Columbia=Washington, D.C.), 콜로라도 덴버카운티(Colorado, Denver County)정도를 찾을 수 있었다는 사실이 그나마 소득이라고 할 수가 있겠다.
지금까지 나름대로 후투티를 밝혀 글을 쓰면서 결과에 실망스러운 것도 있었지만 조선열수(朝鮮洌水)를 찾을 수 있다는 적잖은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사실과 북아메리카대륙에 조선열수(朝鮮洌水)가 있었던 것 같은 예감에 더하여 사서가 전하고 있는 지형적인 형태적인 모양이 어느정도 일치하는 듯하여 안도 할 수가 있었다는 점이다.
그곳이 정녕 지금까지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 무수한 글을 쓰고 진정한 역사를 발견하고 그곳으로 가는 과정에 있었지만 막상 그 근처에 다달하고 보니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만약 글쓴이의 생각처럼, 더 자세히 지적한다면 위 글쓴이가 만든 그림지도에 나타나는 것처럼 그곳이 정말 조선열수(朝鮮洌水)가 있었던 곳으로서 그곳을 한강이라 하였으며 대동강으로, 또는 려강으로 불리던 곳이었다면 그래서 당당하게 삼한역사를 말할 수 있는 역사장소가 맞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면서 눈을 감고 그 때 찬란하던 역사의 현장을 다시 한번 그려보게 된다.[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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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漢江) -옛날에는 열수(列水)라고 하였으며, 혹 여강(驪江)이라고도 한다.
○ 습수(濕水)와 산수(汕水)를 덧붙인다.
《산해경(山海經)》에는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맥국(貊國)은 한수(漢水)의 동북쪽에 있다.
○ 조선은 열양(列陽)에 있다.
○ 주(注)에 이르기를, “열(列)은 물 이름으로, 지금 대방(帶方)에 있다.” 하였다. -삼가 살펴보건대, 열수는 예로부터 혹 한수라고 하였음이 명백하다.
《한서(漢書)》 지리지에는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낙랑군(樂浪郡) 탄열현(呑列縣)의 분려산(分黎山)은 열수(列水)가 근원하는 곳이다. 열수는 서쪽으로 점제(黏磾)에 이르러서 바다로 들어가는데, 820리를 흘러간다.
《사기색은(史記索隱)》에는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조선에는 습수(濕水), 열수(洌水), 산수(汕水) 세 강이 합해져 열수(列水)가 된다. 아마도 낙랑이니 조선이니 하는 것은 여기에서 이름을 취한 듯하다. -삼가 살펴보건대, 습수와 산수는 아마도 한강의 별원(別源)으로 회양(淮陽)과 보은(報恩)에서 나오는 물인 듯하다.
《대명일통지(大明一統志)》에는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조선의 한강은 국성(國城)에서 남쪽으로 10리 되는 곳에 있는데, 근원은 금강산(金剛山)과 오대산(五臺山)에서 나와 합류하여 바다로 들어간다. 강의 남쪽은 바로 옛 백제국이다.
○ 양화도(楊花渡)는 왕성의 서남쪽, 한강 가에 있는데, 각도에서 올라오는 곡식을 이곳에서 모두 모은다.
《대청일통지》에는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한강은 또 웅진강(熊津江)이라고도 하는데, 국성에서 남쪽으로 10리 되는 곳에 있다. 근원은 금강산과 오대산(五台山) -삼가 살펴보건대, 바로 오대산(五臺山)의 잘못된 표기이다.- 두 산에서 나와 합류하여 바다로 들어간다.
○ 왕성(王城)은 이 강을 의지하여 험고함으로 삼는다. 한강의 남쪽은 바로 옛 백제국 지역이다. 명(明)나라 만력 연간에 이여송(李如松)이 조선을 구원하자 왜적들이 왕성을 버리고 도망쳤다. 이에 이여송이 성안에 들어가서 군사를 거느리고 한강에 임하여 왜적의 후미를 뒤쫓아가 철수하는 자들을 치려고 하였으나, 그렇게 하지 못하였다.
○ 양화도는 국성의 서남쪽, 한강 가에 있는데, 각도에서 올라오는 곡식을 모두 이곳에서 모은다. 혹자는 바로 임진도(臨津渡)라고 한다.
《유서찬요(類書纂要)》에는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조선국의 경기(京畿)에 여강(驪江)이 있다. -삼가 살펴보건대, 한강의 물이 여주(驪州)의 경계에 이르면 혹 여강이라고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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