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한역사

모계사회 회귀운동단체 피멘(FEMEN)과 풍이족(風夷族)이 주는 뱀, 용(龍)상징성

한부울 2012. 6. 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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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계사회를 일깨우는 피멘(FEMEN)과 뱀, 용(龍)상징성

 

글쓴이:한부울


여성인권단체 ‘피멘(Femen)’ 회원들이 'Euro 2012' 대회를 반대하며 성매매 관광 및 경기장 주류 판매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나섰다.는 뉴스가 있다. 

유로 2012 (UEFA Euro 2012, The 2012 UEFA European Football Championship)는  총 16개 팀이 본선에 참여하며 폴란드와 우크라이나가 공동 개최(2012.6.8-7.1)

 

우리에게 일단 생소한 이 단체는 알고 보니 에게문명 뱀의 여신(Snake Goddess)을 따르는 가슴 들어내기(Toplessness)행동으로 항의표시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뱀의 여신(Snake Goddess)"

여기서 주목할 것은 서양인들이 사탄이라고 하는 뱀의 여신을 따르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이다.

그것도 서양관습이 아닌 동양의 관습이라고 보이는 모계사회 회귀운동을 서양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솔선하여 나서 적극적인 행동으로 운동한다는 것이고 뱀의 여신을 흉내내고 있다는 사실은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피맨(FEMEN, Фемен, 2008.04.11)알바니아어로 여성을 뜻하는 단어이다.

우크라이나(Ukrainian) 여성항의그룹(protest group) 키예프(Kiev)에 기반을 두고

부정선거(Electoral fraud), 섹스관광(Sex tourism), 국제결혼, 성차별주의(Sexism), 푸틴반대(Vladimir Putin)내걸고 국제적으로 시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고 특히 그녀들은 적극적으로 행동하는데서 미노스문명(Minoan civilization, BC3650-BC1170)때 뱀(巳)의 여신(女神), 여자사제의 모습처럼 가슴 들어내기(Toplessness)방법으로 항의를 표시한다.

그녀들은 이렇게 주장한다.

(1)우크라이나의 젊은 여성의 지적과 도덕적인 자질에 대한 리더십을 개발하기 위하여

(2)여성을 위해 바람직한 기회를 찾고 우크라이나의 국가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하여

 

그녀들이 항의하는 방법에서 가슴 들어내기는 에게문명 뱀의 여신(Snake Goddess)에서 나온 것이라고 보고 있다.

 

        

                        에게 문명: 크레타 문명, 즉 미노스 문명이 하단부에 표시되어 있다

 

                     

              뱀여신"Snake Goddess" or a priestess(여성사제) performing a ritual (MM III)

              (가슴을 들어내고 양손에 뱀을 들고 있는 모습)

 

미노스 문명(Minoan civilization, BC 3650~BC 1170), 미노아 문명 또는 크레타 문명은 그리스의 크레타(Crete)섬에 있었던 그리스 청동기 시대(에게문명-Aegean civilizations)의 고대 문명이다. 미노스 문명은 BC2700-BC1500년경 동안 번성했다. 그 후로는 미케네 문명(Mycenaean Greece, BC1900-BC1100)이 크레타 섬의 미노스 문명의 영역을 지배하였다. 미노스 문명은 20세기 초에 영국 고고학자 아서 에반스(Arthur John Evans, 1851-1941)의 발굴에 의해 재발견되었으며, 1939년 윌 듀런트(William James Durant, 1885-1981)는 미노스 문명을 "연속된 유럽의 첫 고리"라고 하였다.

 

미노스(Minos)인들이 자신들을 어떻게 칭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미노스의"를 뜻하는 "미노안(Minoan)"이라는 낱말은 아서 에반스(Arthur John Evans)가 크레타 섬의 전설적인 왕의 이름인 미노스(Minos)에서 만들어낸 말이다. 미노스는 그리스 신화의 미로 이야기에 나오는 인물인데, 아서 에반스는 그 곳이 크노소스(Knossos)라고 비정했다. 혹자는 시리아 마리(Mari) 문서고에 나오는 고대 이집트의 지명 "케프티우"(Keftiu, *kaftāw)와 셈어 "카프토르"("Kaftor" 혹은 "Caphtor") 그리고 "카프타라"(Kaptara)가 크레테 섬을 이르는 말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미노스 문명이 멸망한 지 수 백년 뒤에 나온 오디세이아(Odyssey)에는 크레테 원주민을 "에테오크레테 사람"(Eteocretans, "진짜 크레테 사람")이라고 불렀는데, 이들이 아마도 미노스 인의 후손일 것이다.[위키]

 

Furious Maenad. She holds a thyrsus in her right hand and with her left hand shakes a panther. A snake is rolled up over her head. Staatliche Antikensammlungen Munich Germany.(오른쪽 손에는 술의 신 디오니소스(thyrsus)의 지팡이, 왼쪽 손에는 살아있는 퓨마(표범), 뱀을 머리띠를 하고 있는 모습)

 

The snake goddess has been compared to the Snake-witch picture stone, which shows a woman holding snakes in both hands, from Gotland, Sweden.(뱀의 여신)


풍이족(風夷族)과 뱀(巳)상징성

 

吹來長風幾萬里

취래(吹來)는 불어온다는 말이다.

장풍(長風)은 오래 부는 바람이다. 이 바람이 기만리(幾萬里)를 불어온다.

 

우리 선조 중에 9900년 전에 한국을 세우는데 주축이 되었던 풍이족(風夷族)이 있었다. 이들을 풍이(風夷)라고 하였다. 하화족(夏華族)의 역사에서는 풍이를 풍씨(風氏)라고 하였다.

 

서양 문명의 양대 문헌적 기원인 구약성서와 그리스 신화는 메소포타미아 신화에 기원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안다. 그렇다면 유태족(猶太族)은 풍이족(風夷族)의 뱀문화를 배척하여 성경에 뱀을 사탄으로 기록하여 남겼다는 사실과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신으로 위대한 도시 바빌론의 수호신이고 바람의 신 마르둑(Marduk)이 다른 신들과 협동하여 이 할머니신(麻姑)을 죽였다고 하는 사실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메소포타미아의 창세신화는 주로 《에누마 엘리시》(전부 7장으로 되어 있으며, 현존의 것은 약 1,000행)에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은 바빌로니아의 신년제(아키투(Akitu)祭)가 있을 때 낭송(朗誦)된 것으로 보인다. 태초에 단물, 아프수(Apsu, 淡水의 바다)와 짠물 티아마트(Tiamat, 鹽水의 바다)가 있었는데, 이들이 결합하여 라흐므(Lahmu)와 라하무(Lahamu)가 생기고, 여기서 다시 안샤르(Anshar)와 키샤르(Kishar)가 생겼으며, 또 다시 여기서 앞에서 말한 아누(Anu)가 생기고, 아누에게서 에아(Ea)가 생겼다. 에아는 영리하고 민첩하여 마침내 아프수(Afsu) 대신 힘을 얻었다.[네이버 백과사전]

 

풍이족(風夷族)은 바람을 신으로 여겼다. 그래서 풍신(風神)을 숭상하였고, 살모사(殺母蛇)를 풍신의 아이콘으로 정했다. 풍(風)자에는 그런 의미가 있다. 풍(風)자에 들어 있는 충(虫)자가 살모사를 나타내는 문자이고, 안석궤(几)자는 풍신으로 모시는 뱀(巳)을 좌정시키는 신의 자리를 의미한다. 풍이는 그들이 바람의 자손임을 표시하기 위하여 풍(風)을 성으로 가졌다. 그래서 풍성(風姓)은 우리 조상이 갖게 된 최초의 성(姓)이 된다.

즉 상징이다.

이 시대가 모계시대이므로 어머니가 죽으면 자식이 제위를 이어감으로 제위를 잇는 제왕을 살모사라고 하였다.

풍성이 퍼지면서 살모사에서 뱀을 의미하는 사성(巳姓)이 나왔다.

사성은 풍성 다음에 나온 성이 된다. 사성에서 다시 기성(己姓)이 나왔다.

치우(蚩尤)천왕의 치(蚩)자에 들어 있는 충(虫), 우(禹)임금의 우(禹)자에 들어 있는 충(虫)은 그들이 풍성의 후예임을 나타낸 말이다.

 

여와(女蝸)복희(伏羲)

 

여와(女蝸)의 와(蝸)자에 들어 있는 충(虫)도 그가 풍성 출신임을 말한다.

복희(伏羲)를 포희(包羲)라고 하는데, 포(包)자에 들어 있는 뱀을 의미하는 사(巳)는 그가 사성 출신임을 의미한다.

 

진주소씨(晋州蘇氏)는 원래 기성(己姓)을 가지고 있었는데, 단군조선의 전신인 단국(檀國)의 홍제(洪帝)로부터 소성(蘇姓)을 사성(賜姓)하여 소(蘇)씨가 되었다. 이리하여 기(己)성이 없어졌다. 사(巳)성과 기(己)성이 모두 풍성에서 나온 성이다.

치우천왕, 유망, 황제가 모두 강수(姜水)에서 태어나 강성(姜姓)을 가지고 있다.

강성(姜姓)에서 많은 성이 나왔다. 나씨(羅氏)와 노씨(盧氏)도 모두 강성에서 나온 성이다.

우리 역사에서는 이들을 신웅족(神熊族) 또는 웅족(熊族)이라고 하였고, 하화족(夏華族)은 유웅족(有熊族)이라고 하였다. 웅족이 모계집단이었으므로 여신을 의미하는 여(女)자가 성에 반영되었다. 황제는 희성(姬姓)이라고 하였는데, 여(女)자가 웅녀(熊女)를 의미하였다. 강성(姜姓) 또한 여신을 의미하는 여(女)자를 반영한 성이다. 따라서 강성(姜姓)·(姬姓)도 풍이족에 속한다. 이렇게 보면 풍이족(風夷族)이 곧 웅족(熊族)임을 알 수 있다. 이들에게서 웅녀를 한인· 한웅· 단군왕검과 함께 조상으로 모시는<단군신화>가 태어났다.

본문에서 장풍(長風)이란 이렇게 면면히 이어 온 풍성의 후예, 즉 풍이족(風夷族)이 역사에 불어오는 바람을 의미한다. 장풍이 기만리(幾萬里)를 간다고 했으니 풍이족(風夷族)의 후예가 세계 넓게 퍼져 사는 영역이 그만큼 넓어질 것이라는 말이다.[노중평님 글]

 

특히 기만리(幾萬里)는 전 세계를 포괄하는 단어이다.

또 네이버지식백과에 (boolingoo 2005.10.14)님의 글을 한번보자.

 

(1)동양의 용은 뱀을 신격화 하여 용(龍)이라고 한 것이다.

현재 자료에 나타나는 용에 대한 기록을 보면, 주로 중국의 용, 이집트의 용, 인도의 용 등이 기록되어 있으나, 우리의 용에 대한 기록은 반영되어 있지 않았다. 용(龍)을 제일 처음 종족의 상징물로 쓴 사람들은 우리의 조상인 풍이족(風夷族)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반영이 되어 있지 않은 것이다.

 

풍이족(風夷族)은 한인천제를 배출하여 한국을 세웠는데, 영원불사(永遠不死)의 뱀을 종족의 아이콘으로 삼았다. 그래서 뱀을 신성시하였다. 우리 무당이 뱀을 조상이라고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고 이 뱀을 문자로 사(巳)자로 표현하였다.

그러나 한인천제가 지금으로부터 9,900년 전에 한국(桓國)을 세우고 뱀을 종족의 아이콘으로 썼던 구한족(九桓族)의 지도자가 되면서, 사(巳)에 획을 하나 그어 파(巴)자를 만들고 용이라고 하였다. 한인천제의 이름을 안파견(安巴堅)이라고 하였는데, 안파견에 들어 있는 파(巴)는 용을 의미하는 문자이다. 이후로 용은 풍이족(風夷族)이 12제국을 하나로 묶어 한국을 세우면서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진주소씨<晉州蘇氏 족보서문>에는 한인천제를 적제(赤帝)라고 하였다.

그가 남방에서 일어나 불을 관장했으므로 팔괘방향 상 붉은 적제라고 했던 것이다.

적제의 제(帝)는 풍이족(風夷族)의 임금이라는 뜻이다. 후대에 와서 적제(赤帝)를 적룡(赤龍)이라고 하였으며 후대에 와서 적제 한인천제를 모방하여 지나족(하화족, 유태족, 신중국)의 시조로 추앙을 받는 황제(黃帝)가 나왔는데, 황제는 황룡(黃龍)이라는 뜻이다. 이를 본받아서 진시황은 백룡을 뜻하는 백제(白帝)라고 하였고, 진을 멸망시킨 한고조는 자기를 높여 적제의 아들이라고 칭했다.

용이 땅으로 내려오면 개구리나 지렁이가 되는데, 개구리가 되는 용을 와룡(蛙龍)이라고 하여 와룡이 개구리가 된 사람이 북부여를 세운 금와왕(金蛙王)이며 금와왕은 금개구리왕이라는 뜻이다.

후백제를 세운 견훤은 지렁이의 아들인데, 지렁이는 북두칠성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견훤은 칠성의 자식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용이 왕이 되고, 개구리가 왕이 되고, 지렁이가 왕이 되는 것을 신화적 변용(變容, Mythological Metamorphosis)이라고 한다.

북두칠성은 하늘의 정부가 있는 곳인데, 북두칠성과 가장 가까운 별자리가 청룡(靑龍)으로 불리는 동방창룡칠수(東方蒼龍七宿)이다. 청룡은 모든 용의 우두머리다. 왜냐하면 배달나라를 세운 한웅천왕을 상징하기 때문이고 한웅천왕(桓雄天王)의 수컷웅(雄)자는 곰웅(熊)자와 같은 뜻으로 쓰는 문자이다.

그가 웅족의 머리가 되는 분이었기 때문에 같게 쓰는 것이다.

후세에 와서 임금을 용에 비유하게 된 것도 모두 다 우리 조상에게서 시작된 것이다.

임금의 얼굴을 용안이라고 하였고, 임금이 입는 옷을 곤룡포라고 하였고, 임금이 앉는 자리를 용상이라고 하였다. 성 조지 게오르기(Georgi)는 리비아에서 처녀들을 잡아먹는 용을 죽인 전설로 알려진 성인인데 성 조지의 그 전설 역시 흑사병이 유행했던 당시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것이라 근세기에 만든 용어일 수도 있다.

 

(2) 서양에서 사악함을 대표하는 드래곤(Dragon)의 의미에서 보면 동양에서는 뱀(巳, snake)에서 용(龍)이 나오는데, 서양에서는 파충류인 도마뱀(蜥蜴, skink)에서 드레곤이 나온다. 동양에서는 풍이족(風夷族)이 뱀을 종족의 아이콘으로 가지고 있었으므로 뱀에서 용(龍)이라는 아이콘을 만들어내어 최고지도자용으로 썼으므로 용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

오히려 존경하고 신성시하였다.

 

그러나 서양에는 도마뱀을 종족의 아이콘으로 쓰지 않았으며 드레곤을 최고지도자의 아이콘으로 쓰지도 않았다. 저들에게 문화가 없었으므로 뱀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에 대한 이해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뱀을 전혀 숭상하지 않았다.

 

한국에 속한 수메르(Sumer)를 주축으로 갑자기 풍이족(風夷族)의 일파가 뱀과 용으로 치장하고 이들이 사는 곳으로 쳐들어갔다. 12제국으로 구성된 한국의 막강한 군대였다. 이러한 추론이 가능한 것은 신화학자들이 상고시대에 동일한 인공언어를 쓰는 거대한 제국이 있었다고 추론하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성서에 나오는 바벨탑사건과 같은 것이다.

뱀(巳)과 용(龍)으로 치장한 군대가 쳐들어왔을 때 이 막강한 군대에게 항복하고 그들의 뱀문화를 받아들인 종족은 급속하게 뱀(巳, snake)과 용(龍)을 숭상하는 문화를 만들어갔다. 그리고 그들을 정복한 거인에게 우호적이었다.

그러나 12제국 군대에 결사적으로 항쟁했던 종족들은 유태족이라고 하는데 뱀과 거인을 배척하는 문화를 발전시켜나갔다. 유태인은 뱀을 종족의 아이콘으로 쓰는 풍이족(風夷族)에 게 적개심으로 뱀을 사탄으로 몰아붙였고, 뱀과 닮은 도마뱀을 사악한 존재로 매도하였다. 이 사악한 존재가 드래곤(Dragon)이다.

 

한국의 12제국 중의 하나였던 수메르의 신화에는 물뱀이 태초의 여신으로 등장하는데, 그 이름이 티아마트(Tiamath)이다. 물뱀이란 물을 건너온 뱀이라는 뜻인데 동쪽에서 바다를 건너온 종족으로 뱀을 아이콘으로 쓰고 있었던 풍이족(風夷族)이 숭상했던 여신 마고(麻姑)가 물뱀 형상의 티아마트로 정착이 된 것이라고 보며 티아마트는 치마(蚩麻:뱀 마고(麻姑)라는 뜻)의 음차로 볼 수 있다.

 

티아마트(Tiamath, Tiamat)는 메소포타미아 신화의 여신이다. 간혹 티아맛으로 표기하나 틀린 표기이다. 티아마트는 염수를 의미하며, 반려인 압주(Abzu, Apsu)는 담수를 가리킨다. 티아마트는 만물의 모신(母神:麻姑))으로 알려져 있으나, 바다의 뱀(Serpent)이나 용(Dragon)을 의미하기도 한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신으로 위대한 도시 바빌론의 수호신이고 바람의 신 마르둑(Marduk)이 다른 신들과 협동하여 이 할머니신(麻姑)을 죽였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최고신의 자리에 올랐다.

바람의 신이란 바람을 뜻하는 풍이족(風夷族)에서 온 신이라는 뜻이다.

마르둑이라는 말도 마고둑(麻姑纛)이라는 말로 바꿀 수 있는데 둑(纛)이란 대가(大駕) 앞이나 군대의 대장 앞에 세우는 군기(軍旗)로서 전쟁을 의미하는 말이므로 마르둑은 마고를 쳐서 이겼다는 뜻이 되는 것이다.

 

로마신화에 나오는 메두사(Medusa)는 머리카락이 뱀으로 되어 있다. 메두사는 수메르에서 건너간 티아마트의 변형으로 볼 수 있는데 그들이 풍이족(風夷族)의 아이콘인 뱀을 배척했기 때문에 그러한 여신의 형상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메두사는 마두사(麻頭巳)의 음차로 볼 수 있고 ‘마고 머리 뱀’이라는 뜻이다.

이쯤에서 드래곤도 혹시 두래고(頭來姑)의 음차가 아닐까 하고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두래고(頭來姑)는 ‘마고(麻姑)에서 온 머리’로 해석할 수 있다.

 

이렇게 보면 저들에게는 풍이족(風夷族)의 조상신인 우리의 시조 마고가 제일 무서운 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유태족은 풍이족(風夷族)의 뱀문화를 배척하여 성경에 뱀을 사탄으로 기록하여 남겼다.

그러나 신화를 보는 눈으로 이를 보면 전혀 설득력이 없는 글임을 알 수 있다.

다른 외경에는 가설 노아의 홍수(Noah's Flood Hypothesis)때 아라랏산(Ararat Mt)에 좌초되어 방주의 구멍이 난 곳을 뱀이 또아리를 틀어 물이 새어 들어오지 않게 막아, 방주 안에 타고 있던 모든 생명을 구하였다는 기록도 있기에 하는 말이다.

 

 

중세 때까지 드래곤의 형상은 메소포타미아에서 북유럽에 걸쳐 깃발 같은 것에 물뱀의 형상으로 그려졌다고 한다. 8차에 걸친 십자군 전쟁(1096-1270)때 물뱀의 형상은 날개가 달리고 입에서 불을 뿜는 형상으로 바뀌었다. 신기하게도 미국에서는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하기 위하여 싸울 때 모든 군대가 방울뱀을 그린 깃발을 군기로 사용하였다. 이는 풍이족(風夷族) 인디언의 뱀 숭상 문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생각된다.(boolingoo 2005.10.14) [편집: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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