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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방장산(方丈山)과 노군산(老君山)은 같은 곳인가?

한부울 2011. 3. 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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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방장산(方丈山)과 노군산(老君山)은 같은 곳인가?


대륙사적 관점을 금방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가 접하고 있는 역사가 36년간 일제의 분탕질에 의하여 근본부터 뒤틀어져 혼란스러운 것이라면 무엇보다도 역사관계자들이 나서 명쾌한 답변을 구해야 하는 것이 순서이다.

그러나 해방이 있고 난 후 65년이란 세월이 흘렀어도 그러한 움직임은 전혀 일어나지 않고 방관만 하고 있다.

이제 더 이상 기다릴 수가 없는 것이다.

나라의 천년 대계를 세워야 하는데 근본이 뒤틀려 있어 무엇을 세울 수 있을 것인지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우리의 역사가 말하는 곳이 남의 땅이 되었다면 진의를 밝혀내고 반드시 고토수복을 해야 마땅하다.

역사가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가 무엇인가?

바로 미래의 희망을 가지게 하고 꿈을 키우는 근본이고 가르침이기때문에 그렇다.

지금 우리가 접하고 있는 역사는 일제에 의한 분탕질의 산물인 것이다.

이런 역사를 가지고 어떻게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겠는가?

기어코 고명한 역사학자가 아니더라도 신분이 어떻던 간에 뜻이 있다면 나서 이제 이러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초석으로서 소임을 다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특정지워 책임을 전가 할 것이 아니라 이제 누구라도 솔선하여 역사찾기에 조그마한 고리가 된다면 참여하고 나서 찾아야 한다는 말이다.

그것이 바로 일제가 분탕질을 해놓고 간 역사을 최대한 단기간내 바로 세우는 지름길인 것이다.

찾아보면 실마리는 우리 주변에 널려있다.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을 두고 끈기있게 조그마한 연결이라도 하찮게 보지 않는 자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한 관점에서 보자면 한반도에 존재하는 지명은 아무래도 전통성이 결여되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으며 기존 역사서와 엄청난 괴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지리산에 대한 의문은 차고도 넘친다.

이것은 분명 대륙에 존재하는 지리산을 일제가 행정개편이란 이름으로 강제적으로 한반도에 끼워 맞추려다 보니 발생할 수밖에 혼란이라 생각이 되지 않을 수 없다. 그러한 혼란이 있음에도 지금껏 누구하나 의혹을 재기 하지 않았으며 비판없이 그대로 믿고 따르고 있다는 사실자체가 정말 답답하고 안타깝다.

 

지리산에 대한 조그마한 대륙근거를 찾다. 

 

“智异山也称方丈山或头流山”

지리산은 방장산 또는 두류산이라 칭한다.

이것은 세종지리지 전라도(全羅道)와 신증동국여지승람 지리지 전라도 남원도호부(南原都護府)편에 지리산을 설명하는 글이다.

그런데 아래 방장산(方丈山)을 찾아보니 한어자료 [中國古代地名大詞典]에서 운남(云南) 학경현(鶴慶縣) 서남 120리에 있다 하였다.

 


[中國古代地名大詞典]

“方丈山”

見在神山條。

在云南鶴慶縣西南一百二十里,《楊慎云南山川志》

巍然峻拔,山半有洞,中有池,深不可測,水滴岸下若金石音,蒙氏琢觀音像于壁,故又名觀音山。在云南鶴慶縣西南一百二十里(≑48.9㎞)


巍然峻拔: 우뚝 솟은 모양이 높고 가파르다.

山半有洞: 산허리에는 동굴이 있고

中有池: 중앙에는 못이 있는데

深不可測: 그 깊이를 측정할 수 없으며

水滴岸下若金石音: 물방울이 떨어지면 금석소리와 같고

蒙氏琢觀音像于壁: 몽씨가 벽에 관음상을 다듬어

故又名觀音山: 고로 관음산(觀音山)이라고도 한다.


중국고대지명대사전(中國古代地名大詞典)은 대륙조선 공백기 국민당(1912~1949)시대때인 1931년 3월 22일 장려화(臧勵和)등 인명사전(人名辭典)과 각종 역사서(歷史書), 지리지(地理志), 특히 당시 1921년 중화민국(中华民国) 대총통(大总统) 서세장(徐世昌)의 명령으로 급작스럽게 편집한 25사(二十五史)를 인용(引用)하여 중국고금지명대사전(中國古今地名大辭典)을 엮어 편집했으나 많은 곳이 왜곡(歪曲), 조작(造作)되고 역사적 사실을 의도적으로 감추고 있다는 사실을 재야학자 율곤 이중재 선생이 지적한바가 있는 지명사전이다. 하지만 그렇게 감추려고 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대륙조선의 지명 전부를 완전하게 없애진 못했다고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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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사(二十五史) 편집된 이력

因元史撰寫之內容實為缺漏,且用字離疏,所以柯劭忞於民國6年(1917年)召編《新元史》。

柯劭忞(1848年-1933年),字鳳孫,山東膠縣人。民國初年國學家、史學家。曾任輔仁大學(北京)董事會董事。

1921年,中华民国大总统徐世昌下令将《新元史》列入正史,与「二十四史」合称为「二十五史」,中華民國教育部採用「二十五史」,但除台灣地區外多数地方不将新元史列入,而改将《清史稿》列为二十五史之一,或者将两书都列入正史,则形成了「二十六史」。

북양군벌 시기 중화민국 대총통(中華民國大總統)

2대徐世昌(1855.10.24-1939.6.5),字卜五,號菊人,又号水竹邨人、弢斋。天津人,祖籍浙江宁波鄞县。其祖辈明季北迁北京,满清入关时南逃天津,落籍天津。曾祖父、祖父在河南为官,故出生于河南卫辉府府治汲县(今卫辉市)城内曹营街。清末民初,曾為北洋政府官僚。馮國璋代理黎元洪辭職所餘第一任大總統任期後,1918年,徐世昌獲段祺瑞控制的安福國會支持,選舉為第二任中華民國(北洋政府)大总统。徐世昌曾是袁世凯的支持者,與北洋軍閥關係密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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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고대지명대사전(中國古代地名大詞典)에서

“方丈山” 在云南鶴慶縣西南一百二十里,《楊慎云南山川志》

방장산을 운남시 학경련(鶴慶縣) 서남쪽 120里 하였는데 그 지점은 특별하게 내세울 산이 없어보여

일단 학경현(鶴慶縣)보다는 북쪽에 위치한 려강시(丽江市)를 기준으로 하여 남서쪽 120里 부근을 찾아 보니 바로 “滇省众山之祖” 운남(云南) 산(山)중에 할아버지(祖)라는 지금의 운남성(云南省) 려강시(丽江市) 옥룡현(玉龙县)과 검천(剑川) 그리고 난평(兰坪)을 교계(交界)로 하고 있는 노군산(老君山)을 찾을 수가 있었다.

이 산의 면적이 자그마치 710多平方公里=710㎢ 인데 대구광역시 면적이 885.60 km² 이니 비교가 자연스럽게 된다.

한반도 지리산 면적은 471.758km² 이고 제일 높은 산이 천왕봉(1,915m)이다.

그런데 노군산(老君山) 주봉(主峰)은 4247.2m 이다.

 

 

 

 

운귀고원(云贵高原)에서 제일 높은 산이라고 한다.

이 산의 기후는 인도양서남계절풍, 태평양동남계절풍, 청장고원기후단의 영향을 받아 봄, 겨울 소수시간을 제외하고는 늘 산 정상에 짙은 구름이 덮여 천둥소리를 동반한 비가 내리며 신기현상(神奇现象)이 있는데 소리, 빛, 번개, 운무(云雾)와 영향관계가 있다 하였으며 그곳에 들창코원숭이(金丝猴 golden monkey)가 서식한다 하였다.

 

[세종 지리지 전라도(全羅道)]
 穹隆高大, 峻極于天, 山腰或有雲雨雷電, 其上晴朗如常。 秋涼, 鷹隼集, 羅取而貢進。 諺傳太乙居其上, 群仙之所會, 衆龍之所居也。

웅장하게 높이 하늘에 우뚝 치솟아, 산허리에 간혹 구름이 머물고, 비가 오고 천둥과 번개가 치는데, 그 위는 맑게 개어 평상시와 같으며, 가을철 서늘하면 매떼[鷹]가 모여들므로 잡아다가 나라에 바친다. 속설에 전하기를, “태을(太乙)이 그 위에 살고, 여러 신선(神仙)이 모이며, 여러 용(龍)이 살고 있다.” 고 한다.

 

見在神山條=神仙

여러 용(龍)= 九十九龙

 

[신증동국여지승람 제39권  전라도(全羅道) 남원도호부(南原都護府)]

그 기이한 봉우리와 깎아지른 듯한 절벽은 이루 헤아릴 수 없는데, 동쪽의 천왕봉(天王峯)과 서쪽의 반야봉(般若峯)이 가장 높으니 산기슭에 혹 구름끼고 비가 오며 천둥치고 번개가 요란해도 그 위 산봉우리는 청명하다. 해마다 가을 하늘이 높으면 새매가 북쪽에서 몰려드는데 열군(列郡)의 사람들이 다투어 그물을 쳐서 잡는다. 전하는 이야기에 태을(太乙 북극신(北極神))이 그 위에 거하니 많은 신선들이 모이는 곳이며, 용상(龍象)이 거하는 곳이라고도 한다.

 

这些冰蚀湖泊,形状各异,湖水幽深九十九龙潭神秘,在阳光和花木的映照下呈现出蓝、橙、黄、绿的绚丽色彩。其中最大的黄龙潭,深不可测,潭中有棵红珊瑚树露出水面,不时泛起红波。

노군산(老君山)에는 빙식호박(冰蚀湖泊)이 있어 형상이 각기 다르며 호수는 깊어 구십구룡담(九十九龙潭)은 신비롭기까지 하다 하였으며 숲에는 충분한 햇빛과 어울려 꽃나무가 남색, 등색, 황색, 록색등 눈부시게 아름다운 색채를 비춘다 하였다.

그러한 못 중 최대크기가 황룡담(黄龙潭)이라 하는데 깊이를 측정할 수가 없으며 깊은 못 중앙에는 붉은 산호수(珊瑚树)가 수면위로 노출이 되면서 때때로 붉은 물결이 솟아오르기도 한다 하였다.


위의 내용을 보면

[中國古代地名大詞典]이 기록한 방장산(方丈山) 모양과 비슷하다.

中有池深不可測

중앙에 못이 있는데 깊이 측정이 불가하다.

노군산(老君山)의 황룡담(黄龙潭)을 지칭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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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군산을 지칭하는 대륙전역에 존재하는 산

1.洛阳老君山 

2.陕西老君山

3.河北怀来老君山 

4.屏山县龙华老君山镇

5.云南老君山

6.四川新津县老君山

7.湖北红安老君山

8.甘肃武山老君山

대륙에는 노군산이란 이름으로 한 산이 8군데 있다.

중공정부가 이 노군산(老君山)이란 이름의 산을 왜 전 지역 8군데나 무차별적으로 명명하여 혼란을 가중시켰는가 하는 점이다.

무엇인가 숨기려 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의혹이 많다.

그것이 무엇일까?

바로 지리산의 중요성을 감안한 나머지 그렇게 혼란스럽게 만든 것이 아닌가 추정되는 점이다. 

비록 노군산이 많아 혼란스럽게 하였지만 그래도 지리산(智异山)이 방장산(方丈山)이라고도 하는데서 실마리를 찾을 수가 있었는데 그렇다면 대륙사적인 입장에서 보면 방장산이라고 추측되는 운남성(云南省)에 있는 노군산(老君山)이 지리산일 수도 있다는 가정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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云南老君山


概述   

“滇省众山祖”是云岭主脉在丽江市玉龙县、剑川、兰坪、维西等县区内的总称。老君山连绵盘亘(산맥이 끊임없이 이어지는데)数百里,层层叠叠,时起时伏,主峰海拔4240米,被历代史家称为“滇省众山之祖(滇운남성 산중에 할마버지)”,因传说太上老君(태상 노군. 도가의 노자에 대한 높임말)曾在此炼丹而得明。老君山是三江并流风景名胜区的主体部分之一。   

景区面积710多平方公里,丰富的高山植被,珍稀动植物,众多的冰蚀湖(빙식호),奇异的丹霞地貌(붉은노을지형)和纳西族、白族、傈僳族、普米族、彝族等各民族多姿多彩的民风民俗,构成老君山景区极具观赏价值和科学考察价值的独特景观。   


地势   

老君山地处横断山脉南段,云岭中支,呈半月牙形,由岩浆岩(火成岩)和三迭系砂页岩(혈암)等构成侵蚀山地,主峰4247.2米,其余山峰连绵盘亘,气势磅礴,森林覆盖率达70%以上,另有20%左右的高山草场、草甸。   

老君山为金沙江/长江和澜沧江/湄公河(Mekong River)的分水岭。北坡(북쪽기슭)金沙江河谷由西北向东南,海拔由2100米下降至1840米;南坡(남쪽기슭)至澜沧江(湄公河上游中国境内河段的名称)支流黑穗江上游白石江(是南盘江的支流)、通甸河永春河,海拔由北向南从2100米下降至1486米。金沙江、澜沧江河谷为高产农业耕作区,北南两坡山腰为缓冲区,分布着的傈僳、普米、彝等少数民族,多采用毁林开荒而形成与森林交错的坡耕地。


景点

主要有九十九龙潭片区,金丝石金山玉湖片区,利增滇金丝猴(들창코원숭이 golden monkey)自然保护区,黎明、美乐丹霞地貌(붉은노을)片区,新主植物园片区等景点。景区内的丹霞地貌,奇峰异石,碧湖清溪,密林繁花,高山草甸,冰峰奇峡,令人称绝。   

1994年10月,云南省政府召开的滇西北旅游规划会议上,对老君山开发的前期工作做了全面的研究部署,认定以老君为代表的“三江并流”地区符合《保护世界文化遗产与自然遗产公约》中有关自然遗产的界定:“从美学或科学角度看,具有突出、普遍价值的,由地质和生物结构或这类结构群组成的自然面貌,有可能申报世界自然遗产。”   

老君山景区处于玉龙雪山、叁江并流、苍山洱海叁个国家级风景名胜区的结合部,是玉龙雪山风景名胜区的重要组成部分。这一景区主要由老君山九十九龙潭、金丝厂、玉湖、黎明美乐丹霞地貌、新主天然高山植物园等片区(景点)构成,总面积715平方公里,是正在规划开发中的生态旅游胜地。它与玉龙雪山遥相呼应,形成丽江旅游资源的东西两翼。 


老君山位于丽江市玉龙县剑川、兰坪等县交界处,属横断山系云岭主脉,金沙江其左,澜沧江其右,因其岭脊走向围成半环状,恰似一个马蹄形的老君炼丹炉而得名,曾被史家称为“滇省众山之祖”。   

在老君山主脊线北东侧海拔3800米以上的山地坳里,有湖泊沼泽数十个,沿溪流成串分布,被称为"九十九龙潭"。潭水来自春天的融雪和夏季的降雨,清澈冰冷,水质优良。湖水溢出后,汇成小溪,形成瀑布,集为小河,穿越原始森林,最终奔向金沙江、澜沧江。这些冰蚀湖泊,形状各异,湖水幽深九十九龙潭神秘,在阳光和花木的映照下呈现出蓝、橙、黄、绿的绚丽色彩。其中最大的黄龙潭,深不可测,潭中有棵红珊瑚树(산호수)露出水面,不时泛起红波(때때로 붉은물결이 솟아오른다)。相传潭中有神龙潜居,行人到此若高声喧哗,潭水就会翻滚变浊,珊瑚树也会消失,接着风雨交加,电闪雷鸣,令人胆颤心惊。这是神话,但用科学的观点来分析,老君山高耸入云,气候受印度洋西南季风太平洋东南季风青藏高原气团交错影响,所以除冬春少数时间外,山顶都被浓云笼罩(짙은구름이덮이다),造成了雷雨的基本条件,由此产生的神奇现象,可以从声、光、电云雾的关系去思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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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리지

전라도(全羅道)

名山, 曰智異山,【一云地理, 一云方丈, 一云頭流。】在南原, 其東晋州、昆南, 北咸陽、山陰, 西求禮、南光陽。 穹隆高大, 峻極于天, 山腰或有雲雨雷電, 其上晴朗如常。 秋涼, 鷹隼集, 羅取而貢進。 諺傳太乙居其上, 群仙之所會, 衆龍之所居也。 杜甫詩所謂方丈三韓外

명산(名山)은 지리산(智異山)【일명 지리(地理), 또는 방장(方丈), 또는 두류(頭流)라 한다.】인데 남원(南原)에 있으니, 그 동쪽은 진주(晉州)·곤남(昆南)이요, 북쪽은 함양(咸陽)·산음(山陰)이요, 서쪽은 구례(求禮)요, 남쪽은 광양(光陽)이다. 웅장하게 높이 하늘에 우뚝 치솟아, 산허리에 간혹 구름이 머물고, 비가 오고 천둥과 번개가 치는데, 그 위는 맑게 개어 평상시와 같으며, 가을철 서늘하면 매떼[鷹]가 모여들므로 잡아다가 나라에 바친다. 속설에 전하기를, “태을(太乙)이 그 위에 살고, 여러 신선(神仙)이 모이며, 여러 용(龍)이 살고 있다.” 고 한다. 두보(杜甫)의 시에 소위 “방장은 삼한 밖이라.[方文三韓外]”


註及《通鑑輯覽》云: “方丈在帶方郡之南。”, 是也。 新羅爲南嶽, 中祀, 高麗及本朝, 皆仍爲中祀, 春秋降香祝, 令觀察使致祭。

한 주(註)와 《통감집람(通鑑輯覽)》에 이르기를,

“방장(方丈)은 대방군(帶方郡) 남쪽에 있다.” 한 것은 이 산을 말하는 것이다. 신라에서 남악(南嶽), 중사(中祀)로 하였고, 고려와 본조(本朝)에서도 모두 그대로 따라 중사(中祀)로 하여서, 봄·가을에 향·축(香祝)을 내리어 관찰사(觀察使)로 하여금 제사지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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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증동국여지승람 제39권  

전라도(全羅道)

남원도호부(南原都護府)

[산천]백공산(百工山) 부의 동쪽 8리에 있다. 지리산 부의 동쪽 60리에 있다. 산세가 높고 웅대하여 수백 리에 웅거하였으니, 여진 백두산의 산맥이 뻗어내려 여기에 이른 것이다. 그리하여 두류(頭流)라고도 부른다. 혹은 백두산의 맥은 바다에 이르러 그치는데 이곳에서 잠시 정류(停留)하였다 하여 유(流) 자는 유(留) 자로 쓰는 것이 옳다고도 한다. 또 지리(地理)라고 이름하고 또 방장(方丈)이라고도 하였으니, 두보(杜甫) 시의 ‘방장 삼한 외(方丈三韓外)’의 주(註)와 《통감집람(通鑑輯覽)》에서 “방장이 대방군(帶方郡)의 남쪽에 있다.” 한 것이 이곳이다. 신라는 이것으로 남악(南岳)을 삼아 중사(中祀)에 올렸다. 고려와 본조에서도 모두 이에 따랐다. 산을 둘러싼 고을 십 주(州)가 있는데, 북쪽은 함양(咸陽)이요, 동남쪽은 진주(晉州)요, 서쪽에는 남원이 자리잡고 있다. 그 기이한 봉우리와 깎아지른 듯한 절벽은 이루 헤아릴 수 없는데, 동쪽의 천왕봉(天王峯)과 서쪽의 반야봉(般若峯)이 가장 높으니 산기슭에 혹 구름끼고 비가 오며 천둥치고 번개가 요란해도 그 위 산봉우리는 청명하다. 해마다 가을 하늘이 높으면 새매가 북쪽에서 몰려드는데 열군(列郡)의 사람들이 다투어 그물을 쳐서 잡는다. 전하는 이야기에 태을(太乙 북극신(北極神))이 그 위에 거하니 많은 신선들이 모이는 곳이며, 용상(龍象)이 거하는 곳이라고도 한다.

○ 양성지(梁誠之)의 시

양성지 (梁誠之 ; 1415~1482)

조선 전기의 문신 ·학자로서 본관은 남원(南原)이며 자는 순부(純夫)이다. 그리고 호는 눌재(訥齋) ·송파(松坡)이며 시호는 문양(文襄)이다. 아버지는 증우찬성 구주(九疇)이다. 서거정(徐居正)·신숙주(申叔舟)·김수온(金守溫) 등과 두터운 교우관계를 맺었다. 그의 가문은 권력의 핵심에서 밀려난 토성사족(土姓士族)이었으나 일찍부터 관직에 진출해 만년에는 대신의 반열에 올랐다. 

에, “지리산은 창창(蒼蒼)하게 반공(半空)에 솟아 있으니 천암만학(千巖萬壑)에 물방울이 뿌리도다. 골짜기의 청학(靑鶴)이 어찌하여 마땅히 절의 종소리를 듣지 않는가 하고 조롱하리라.” 하였다. 보련산(寶連山) 부의 서쪽 40리에 있다. 교룡산(蛟龍山) 부의 서쪽 7리에 있는데 북쪽에는 밀덕봉(密德峯)과 복덕봉(福德峯)이 하늘을 받치고 높이 솟아 있다. 장법산(長法山) 부의 동쪽 7리에 있다. 견수산(犬首山) 부의 남쪽 45리에 있다. 오산(鼇山) 유곡(楡谷) 남쪽 15리에 있다. 꼭대기에는 바위가 하나 있고 바위에는 빈 틈이 있는데 그 깊이를 헤아릴 수 없이 깊다. 전하는 말에, 중 도선(道詵)이 이 산에 살면서 천하의 지리(地理)를 그렸다고 한다. 봉성산(鳳城山) 유곡(楡谷) 서쪽 1리에 있다. 숙성현(宿星峴) 부의 동남쪽 30리에 있다. 비홍현(飛鴻峴) 부의 서쪽 25리에 있다. 율림(栗林) 광한루(廣寒樓)의 남쪽에 있다.

○ 강희맹(姜希孟)의 시

강희맹 (姜希孟 ; 1424~1483)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진주(晋州)이다. 자는 경순(景醇)이며 호는 사숙재(私淑齋) ·운송거사(雲松居士) ·국오(菊塢) ·만송강(萬松岡)이다. 세종의 이질(姨姪)이고, 지돈녕부사 석덕(碩德)의 아들로서 화가 희안(希顔)의 동생이다.

에, “일말(一抹)의 가을빛이 나무 끝에 닿아서, 담황색(淡黃色)과 천록색(淺綠色)이 가만히 서로 떠오르네. 바람이 금위(金蝟)에 불어오니 규란(虯卵)이 터져 나오고, 아이들은 짝지어 좋은 놀이 하도다.” 하였다. 동장수(東帳藪) 부의 동쪽 7리에 있다.

○ 앞사람의 시에, “물 유유히 흐르고 모래 사장 길게 뻗친 곳에 버들 그림자가 깔렸는데 사는 사람들 모두 그윽한 거처를 얻었구나. 꽃은 지고 방초는 무성하여 봄이 저물었는데, 천고의 풍류는 회계산(會稽山 중국 절강성(浙江省) 소흥(紹興))에 접했구나.” 하였다. 창활수(昌活藪) 부의 남쪽 30리에 있다.

○ 앞사람의 시에, “바람에 나부끼는 표기[風帘 주막(酒幕)을 표시하는 기(旗)]는 희미하게 무성한 수풀과 격해 있고, 허물어진 역원(驛院)은 황량한데 깊은 산 속에 한 줄기 오솔길. 해는 지고 소와 양은 먼 길을 돌아오는데 반륜(半輪)같은 저녁해가 푸른 산봉우리에 걸려있네.” 하였다. 순자진(鶉子津) 진안현(鎭安縣) 중대산(中臺山)과 태인현(泰仁縣) 운주산(雲住山)의 물리 합쳐 흘러, 부의 서남쪽 40리에 이르러 순자진이 되었는데 곡성현(谷城縣)에 들어가서는 압록진(鴨綠津)이 된다. 원천(源川) 원천부곡(源川部曲)에 있다. 지리산에서 근원하여 부의 동쪽 선원사(禪院寺) 앞에 이르러서 요천(蓼川)과 합류하여 남쪽으로 흘러간다. 두가천(豆可川) 부의 남쪽 60리에 있으니, 즉 순자진의 하류가 된다. 본조(本朝)의 마천목(馬天牧)이 물을 막아 어량(魚梁)을 만들었는데, 그 후에 본부(本府)에서 이것을 고쳤다. 대모천(大母泉) 부의 남쪽 4리에 있다.

○ 강희맹(姜希孟)의 시에, “한 구멍 맑고 맑은 돌 밑의 샘이 대모(大母)라 이름 전하기 몇 천 년인고. 자손[雲仍]이 다 변하고 남은 은택만 머무르니, 젖 같은 샘물이 6월 여름 날씨에 맑고도 달더라.” 하였다. 거령천(居寧川) 거령현(居寧縣)의 개현(介縣)에서 나와서 오수역(獒樹驛)동남에 이르러 임실현의 평당원천(坪堂院川)과 합하여 남쪽으로 흘러 순창군 적성진(赤城津)으로 들어간다. 요천(蓼川) 부의 동남쪽 1리에 있는데 시내 가운데에 바위가 있어 그 모양이 소와 같으므로 우암(牛巖)이라 한다.

○ 강희맹의 시에, “한 줄기 긴 시내가 고진(古津)에 접했으니, 바람이 압록(鴨綠)을 흔들어 고기비늘 같은 물결을 이루었네. 외로운 배가 여뀌꽃 언덕에 숨었다 비쳤다 하니, 그림 속에 분명히 사람이 있는 것 같도다.” 하였다. 축천(丑川) 축(丑)은 혹 축(畜)으로도 쓴다. 부의 동북방에 시냇물이 들이치므로 마을을 설치할 때에 술자(術者)의 말을 따라서 쇠로 소를 만들어 기세를 누르도록 하였다. 이 때문에 축천이라 부르게 되었는데 그 소는 지금도 남아있다. 연탄(淵灘) 부의 서남쪽 60리에 있으니 즉 순창군 저탄(猪灘)의 하류로서 순자진(鶉子津)으로 들어간다. 구연(九淵) 유곡(楡谷) 동남쪽 10리에 있는데 연못 위에는 천척이나 되는 높은 바위가 비스듬히 누워 있어 병풍처럼 보인다. 압록진(鴨綠津) 유곡에서 29리, 곡성현(谷城縣)의 경계에 있다. 잔수진(潺水津) 유곡 남쪽 12리, 순천부(順天府)의 경계상에 있다. 용왕연(龍王淵) 유곡 동쪽 30리, 진주(晉州) 화개현(花開縣)의 경계에 있으니 바로 잔수진 하류에 해당한다. 광양현(光陽縣) 부분에 상세히 나와 있다. 『신증』 용연(龍淵) 부의 남쪽 45리에 있다. 수원(水源)은 지리산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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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동문선 제21권  

녹(錄)

유 지리산록(遊智異山錄)

이육(李陸)

지리산은 또 두류산(頭流山)이라고도 한다. 영남ㆍ호남의 교차로에 웅거하여 높고 넓음은 몇 백 리인지 알 수 없다. 산을 둘러서 목(牧)이 하나, 부(府)가 하나, 군(郡)이 둘, 현(縣)이 다섯, 부읍(附邑)이 넷이 있는데, 그 동은 진주(晉州)ㆍ단성(丹城)이요, 그 남은 곤양(昆陽)ㆍ하동(河東)ㆍ살천(薩川)ㆍ적량(赤良)ㆍ화개(花開)ㆍ악양(岳陽)이요, 그 서는 남원(南原)ㆍ구례(求禮)ㆍ광양(光陽)이요, 그 북은 함양(咸陽)ㆍ산음(山陰)이다. 산 위에 최고봉이 둘이 있는데, 동쪽은 천왕봉(天王峯)이요, 서쪽은 반야봉(般若峯)인데, 서로 백여 리가 떨어지고 항상 구름이 가려 있다. 천왕봉에서 조금 내려와 서쪽으로 가면 향적사(香積寺)가 있고, 또 서쪽으로 50리쯤 가면 가섭대(迦葉臺)가 있고, 대의 남쪽에 영신사(靈神寺)가 있다. 서로 20리를 내려가면 공허한 벌판이 있는데, 편편하고 기름져 종횡이 6ㆍ7리가량 되고, 왕왕 저습한 데가 있어 곡식을 심기에 알맞다. 해묵은 잣나무가 하늘을 가려 있어 그 낙엽에 무릎이 묻히고, 한가운데서 사방을 돌아보면 끝이 뵈지 아니하여 완연히 하나의 평야다. 돌아서 남으로 시내를 따라 내려가면 의신(義神)ㆍ신흥(新興)ㆍ쌍계(雙溪) 등 세 절이 있다. 의신사에서 서쪽으로 꺾어 20리를 가면 칠불사(七佛寺)가 있고, 쌍계사에서 동으로 고개 하나를 넘어서면 불일암(佛日庵)이 있다. 그밖의 명사(名寺)ㆍ승찰(勝刹)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산의 절정에 있는 향적사(香積寺) 등 두어 절은 다 목판으로 덮고 거처하는 중도 없는데, 오직 영신사는 기와를 덮었다. 그러나, 거처하는 중은 역시 한두 명에 불과하다. 산세가 동떨어지게 높아서 마을 사람들과 더불어 접촉할 기회가 없으니, 자연 고승(高僧)이 아니고서는 안착할 수 없게 되었다. 물이 영신사(靈神寺)의 작은 샘으로부터 근원되어 신흥사(新興寺) 앞에 이르러서는, 이미 큰 내가 되어 섬진(蟾津)으로 흘러 들어가는데, 이를 화개동천(花開洞川)이라 이른다. 천왕봉에서 동으로 내려가면 천불암(千佛庵)ㆍ법계사(法戒寺)가 있다. 천불암에서 조금 북쪽으로 올라가면 작은 굴이 있어, 동으로 큰 바다에 다다르고 서로 천왕봉을 짊어졌는데, 극히 맑은 운치를 지녔으며 이름을 암법주굴(巖法主窟)이라 한다. 또 두 물줄기가 있는데, 하나는 향적사 앞에서 내려오고, 하나는 법계사(法戒寺) 밑에서 내려와 살천(薩川)에 이르러 합쳐서 하나가 되어, 소남진(召南津)의 하류로 들어가 진주(晉州)를 둘러 동으로 가는데, 이것을 청천강(菁川江)이라고 부른다. 소남진(召南津)은 산 북쪽의 물이 동쪽으로 와서, 단성현(丹城縣)에 이르러 또 꺾어져 서쪽으로 흐른다. 살천 마을에서 20여 리를 가면 보암사(普庵寺)가 있는데, 그 살천 마을 이내는 내산(內山)이라 이르고, 이외는 외산(外山)이라고 한다. 보암사(普庵寺)에서 곧장 올라 빨리 가면 하루 반에 천왕봉에 당도할 수 있다. 그러나 돌비탈이 험준하여 오솔길을 찾기 어렵고, 또 느티나무ㆍ회나무가 하늘을 가려 있고, 아래는 멧대가 빽빽이 들어차고, 혹은 나무가 천길의 비탈에 비껴 있어, 이끼가 부스러져 떨어지고 또 샘 줄기가 멀리 구름 끝에서 날아와 그 사이를 가로질러, 아슬한 밑바닥으로 쏟으니 나아가려고 해도 발뒤축을 돌릴 수 없고, 돌아서려고 해도 뒤가 보이지 아니한다. 수십 그루의 나무를 베어내야 비로소 조금 하늘을 볼 수 있다. 일 꾸미기를 좋아하는 자가 왕왕 돌덩이를 주워서 바위 위에 두고, 노정을 표시하며 골짝에는 얼음과 눈이 여름을 지나도 녹지 아니하고, 6월에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며, 7월에 눈이 내리고, 8월에는 얼음장이 깔리고, 초겨울을 당하면 눈이 심하여 온 골짝이 다 편편하니 사람이 오고 갈 수가 없다. 그러므로 산에 사는 자가 가을에 들어가면, 이듬해 늦봄에야 비로소 산을 내려오게 되며, 혹 산 밑에서는 크게 뇌성하고 비가 쏟아지더라도, 산상은 청명하여 구름 한 점 없으니, 대개 산이 높아 하늘과 가깝기 때문에 기후가 자연 평지와 더불어 엉뚱하게 다른 모양이다. 대부분 산의 모습이 아래는 감나무ㆍ밤나무가 많고, 조금 올라가면 느티나무뿐이요, 느티나무가 끝나면 삼회(杉檜)가 가득한데, 반이나 말라 죽어 청백(靑白)이 서로 섞여서 바라보기에 그림과 같다. 최상에는 다만 철쭉나무가 있을 뿐인데, 높이가 한 자에 차지 않는다. 모든 아름다운 산나물과 진기한 과실이 다른 산보다 많아서, 이 산과 가까이 수십 골들이 모두 그 이익을 얻어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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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君山 - 地理概况


老君山位于玉龙纳西族自治县与剑川县、兰坪白族普米族自治县等县交界处,属横断山系云岭主脉。在“三江并流”区域中,老君山山系因地壳运动形成独有特色的多元地貌及生物的多样性引起世界瞩目。老君山山体主要由喜马拉雅山期岩浆岩组成,角峰质地坚硬,主峰太上峰海拔4247.2米,南部次主峰太乙峰海拔4212.8米,山脉主脊线海拔4000米左右。游人可登主峰岭脊,北眺玉龙雄姿,东瞰剑湖明镜,西览碧罗诸峰,感受滇西北地区山脉横断、江河并流、重山叠岭的恢宏气势。

 

在老君山主脊线北东侧海拔3800米以上的山坳里,有湖泊、沼泽数十个,沿溪流成串分布,被称为“九十九龙潭”。古时相传,潭中有神龙潜居,行人到此若高声喧哗,潭水就会翻滚变浊,珊瑚树也会消失,接着风雨交加,电闪雷鸣,令人胆颤心惊。老君山高耸入云,气候受印度洋西南季风、太平洋东南季风和青藏高原气团的交错影响,所以除冬春少数时间外,山顶都被浓云笼罩,造成了雷雨的基本条件,由此产生的神奇现象。湖群周围,每到春夏之际,百里杜鹃次第怒放,满山遍野红紫黄白各色花团锦簇,湖沼水溢,草甸花满,可谓杜鹃花的王国。


老君山 - 历史文化

太上老君是中国道教的创始人,传说太上老君在洛南县巡检镇的老君仙洞中修炼成仙,故老君山成为“中国道教之源”。由于中国是一个具有数千年道教传统的国家,道家文化,以先秦时代哲学家老子为其创始人,在中国传统文化中占有重要地位。道家思想对中华民族传统美德的形成有重要的影响,如老子的虚怀若谷、宽容谦逊的思想,恬淡素朴、助人为乐、反对争名夺利的思想,以柔克刚、以弱胜强的思想等。正是这种道教文化的发扬,形成了中华民族开阔的文化襟怀,使中华民族的古老文化能够经久不衰,愈来愈繁荣昌盛。为了纪念太上老君,故民间人士每年太上老君诞辰日-古历二月十五,在此举办老君山庙会,以示祝贺。


老君山溶洞溶柱林立,景观别致,烛火通明,古色古香,老君仙洞中现有天然溶柱形成的“圣君卧榻、系牛柏、炼丹炉、塔林、高山飞瀑、天门、青牛、豆腐坊 ”等道教信物,老君山留有老君庙、玉皇殿等名胜景观,塑有太上老君像、玉皇大帝和王母娘娘牌位供香客朝拜,千百年来一直为道教信众朝圣之所。天然溶柱鬼斧神工般雕成的大自然奇观,与天然、原始的自然地貌融为一体,成为老君山的一道亮丽的风景线。


洛阳老君山 

陕西老君山

河北怀来老君山

屏山县龙华老君山镇

云南老君山

四川新津县老君山

湖北红安老君山

甘肃武山老君山


1.洛阳老君山


概况

本数据来源于百度地图,最终结果以百度地图数据为准。

1997年由国务院批准建立国家级自然保护区。老君山为八百里伏牛山主峰,海拔2200米,相传为道教始祖李耳的归隐修炼之地,北魏时建庙纪念,唐贞观年间受皇封修建铁顶老君庙。老君山历代香火旺盛,被尊为道教圣地、天下名山。老君山原貌保存良好,它记录着十九亿年来华北古陆块南缘裂解、离散、增生、聚合、碰撞、造山等构造演化过程,被称为地质公园,具极高科学研究价值。


历史遗迹

北魏至今,老君山从山门七里坪入口处起,太清宫、十方院、灵官殿、淋醋殿、牧羊圈、救苦殿、传经楼、观音殿、三清殿、老君庙等庙宇16处之多。历代毁毁修修现存6处,以顶峰老君庙最为壮观,在中原众多庙宇中屈指可数。老君山现已开发的景观区6处,有景点179个。道教文化区沿途庙宇历史悠久,山顶老君庙有“南有武当金顶,北有老君铁顶”之说,初一、十五朝拜老君庙香客成群结队,四月八老君庙会人山人海;生态观光区老君河有追梦谷,明太子慈烺藏身洞称为太子洞,六十年代野人壕曾发现野人足迹,原始林大部分地域至今无人进去,马鬃岭南侧有三千余亩的石林景观,被地质学者称为“北国石林”。老君山保护区现有国家级保护动植物102种,有中草药830种之多,称之为国家中草药基因库。   

老君山乃“仙”“灵”之山,位于洛阳市栾川县城东3公里,因太上老君李耳在此归隐修炼而得名。老君庙始建于北魏,铁椽铁瓦,以“铁顶”著称,灵官殿、淋醋殿、道德府等庙宇古朴凝重,香火炽盛。老君山锦山秀水,风景如画。玉皇顶海拔2200米,巨阙壁立,为八百里伏牛山主峰;石林景区千峰竞秀,蔚为壮观,有“北国张家界”之美誉;老君山是中华儿女谒拜圣境。


景观

老君山山势险峻,历史悠久,且又有道教圣地之称,是旅游观光休闲度假的最佳去处。   

小景点: 龙吟阁是个观景亭,它坐落在老龙窝栈道之上。由于龙吟阁座落位置独特,所以,在这儿听群瀑泉声是游人的一大享受。清澈的溪流从珍珠滩缓缓走来,到了龙吟阁下,被山岩拘成湍流飞速直泻,又跌入深潭,经过了一系列的缓急冲撞之后,留下了大小十几个瀑布,其间,或笑语喧哗,或浅吟低唱,都在涧谷中的回音壁间回荡,就象千百个音符同奏着一曲美妙的合唱。上海诗词学会会长扬逸明先生曾经大发感慨:倾听飞泉已着魔,青山交响乐章多。游人心底留天籁,吟出非诗即是歌。 山顶太清观始建于北魏,历代重修,唐代尉迟敬德曾监工重修,明朝最为鼎盛,铁椽、铁瓦、金碧辉煌,千 百年来,一直是豫、陕、皖、鄂等地众香客朝拜的中原道教圣地。近年来,东南沿海香客也慕名前来,仅台湾高 雄九龙八风进香团每批朝山者就达百人之众。 老君山气势雄浑,“驻足峰巅,放眼四顾,可西瞻秦阙,南望楚 地,北眺龙门,东瞰少林”。历代文人骚客对老君山多所推崇,明代诗人谢榛曾慨叹老君山之美“兼泰山之雄伟 、华山之险峻、庐山之朦胧、黄山奇峰七十二,君山奇景知多少!?”如今的老君山已成为理想的旅游、避暑胜地。   

老君山景区现有农家宾馆25家,床位800张,并有二星级宾馆老君山大酒店与景区配套,可接约130人住宿,宾馆餐厅雅间15个,大厅一个,可同时容纳300人就餐。   

老君山交通便利,可进入性强,距洛阳机场148公里,紧邻洛栾快速通道,景区内铺设三级水泥公路13.5公里,人行步道34公里。   

老君山景区配套设施完善,可以满足游客的吃、住、行、游、购、娱各种要求,购物广场,不仅有全县共有的香菇、木耳、核桃、玉米糁等地方特产,而且还有根据《史记》中司马迁对老子的记述的老子骑牛像,以及依据河南鹿邑老子故里、河南栾川老君山、河南灵宝函谷关和陕西周至楼观台以及北京白云观等专家人士的指点, 历经两载耀世而出的“太上老君”金像。   

2003年4月25日,老君山一日游环线建成,正式对外接待游客,现已成为中原地区集山水景观与道教文化为一体的标志性景区。   

不是黄山、胜似黄山   

老君山、追梦谷周末游


旅游资讯

门票预订须知: 

① 景区开放时间:8:00 - 17:30   

② 儿童票:1.3米以下免票。   

③ 70岁以上免票。   

④ 单张订单只能预定8张门票,超出部分请另下订单。


2.陕西老君山


概况

老君山旅游风景区位于陕西省商洛市洛南县巡检镇,与陕西潼关县、华阴市、河南省灵宝市相邻,并与310国道、陇海铁路相接,相传太上老君在此修炼成仙,故而得名。


景观特色

老君山群峰俊秀,怪石嶙峋,苍松劲树,四季常青。春季山花烂漫,馨香四溢;夏季翠绿可餐,清爽宜人;秋季红叶似火,热情奔放;冬季银装素裹,分外妖娆。新建的一千五百一十五米登山盘道上,路面平整,曲径通幽;二千九百九十九级台阶周围老藤错落,鸟语百啭;山风一起,松涛汹涌,啸声阵阵,不绝于耳。雨中登山,薄雾缭绕,风雨潇潇,如泣如诉,凭高远眺,醉若天仙。   

老君山溶洞溶柱林立,景观别致,烛火通明,古色古香,老君仙洞中现有天然溶柱形成的“圣君卧榻、系牛柏、炼丹炉、塔林、高山飞瀑、天门、青牛、豆腐坊 ”等道教信物,老君山留有老君庙、玉皇殿等名胜景观,塑有太上老君像、玉皇大帝和王母娘娘牌位供香客朝拜,千百年来一直为道教信众朝圣之所。天然溶柱鬼斧神工般雕成的大自然奇观,与天然、原始的自然地貌融为一体,成为老君山的一道亮丽的风景线。


人文风俗

太上老君是中国道教的创始人,传说太上老君在洛南县巡检镇的老君仙洞中修炼成仙,故老君山成为“中国道教之源”。由于中国是一个具有数千年道教传统的国家,道家文化,以先秦时代哲学家老子为其创始人,在中国传统文化中占有重要地位。道家思想对中华民族传统美德的形成有重要的影响,如老子的虚怀若谷、宽容谦逊的思想,恬淡素朴、助人为乐、反对争名夺利的思想,以柔克刚、以弱胜强的思想等。正是这种道教文化的发扬,形成了中华民族开阔的文化襟怀,使中华民族的古老文化能够经久不衰,愈来愈繁荣昌盛。为了纪念太上老君,故民间人士每年太上老君诞辰日-古历二月十五,在此举办老君山庙会,以示祝贺。


3.河北怀来老君山

  

概述

老君山在怀来县永定河上游南岸,是怀来一带著名的道教圣地。环境优美,山峰平地拔起,山路蜿蜒环回,山顶上有远近闻名的老君庙,殿宇生辉,烟云燎绕,大自然风光与人工雕饰之美融为一体。在此您即可敬香,焚纸,祈求福绿也可以游山、观景为乐趣。   每年农历的四月十八,是传说中开庙门的日子。老君山会在这一天举行庙会。


游览路线

老君山坐落在河北省怀来县南部,是我该县道教名山,庙宇宏大,香火鼎盛。沿着山下蜿蜒的小路一路上行,首先映入眼帘的是一座牌楼,上悬一匾,书有“老君山”三个大字,恢弘而庄严。   

这,就是山门了。   

过了山门,走不了多远,峰回路转,就到了五路财神殿。财神殿里香烟弥漫,善男信女众多,欲进香者,非排队不能实现。   

看来,钱真是个好东西啊,要不财神爷咋这么有人缘呢。   

过了财神殿,山势越来越陡,沿着修好的盘山路走了一程,就来到了伫立于半山腰的老君巨型造像前。造像恢弘高大,高耸入云,笔者刚刚跟他的底座一样高。看面部,栩栩如生,老君爷慈眉善目,凝视远方,似乎在考察人世疾苦,断看世人善恶。 过了老君造像,又经过两座同样香火鼎盛,人气甚旺的观音菩萨造像,山顶越来越近,庙会日子可以听到庙宇中传来的社戏声。   

山顶上是庙宇的建筑主体,分为三清殿、天王殿、地藏殿几进大殿,每进大殿又各有配殿、偏殿。建筑之宏大,造像之精美,绝对在山坡那些建筑之上。   

三清殿主要供奉着三清、四帝、太乙天仙等上八洞的神仙。   

天王殿供奉的是玉帝、九垒、海岳神仙等中八洞的神人。   

地藏殿里则是幽明教主、注世地仙等下八洞的神仙。   

每位神仙或有造像,或有画像,无不形态逼真,栩栩如生。   

三清大殿的配殿,是一个俗称“药房”的地方。大殿正面供奉着医药三祖炎帝、黄帝、伏羲,两边供奉着历代神医药王。来这里进香的很多家中都有病人,或是新病,或是沉疴,或是疑难杂症医治未果,或是寻常疾病无力投医,当然也不乏愚昧者无意投医。   

他们每人进香之前都把一瓶水放在神像前,进香礼拜后,把水带走。   

----这,就是神前求来的仙药。   

在这里,你可以看到了世间百姓的疾苦,看到了苍生对于健康的渴望。   

----或许,这就是寻求心灵的解脱和依附吧。


4.屏山县龙华老君山镇


概述  

省级风景名胜区。因当地民间传说太上老君在此修道成仙而得名。景区面积140平方公里,有 59个重要景点,分布在细沙溪、老君山、龙华一八仙山、营盘寨、打鱼村、七星包和清水溪7个景K内,以原始森林、丹霞地貌为背景,古生物群落为主要特征,还有丰富的人文景观,如古立佛、古石刻、古墓群、古营寨、古寺庙、古场镇等。


景点

主要景点有八仙山大佛、丹霞洞、祖佛台、青姑山、神泉井、大拜台、狮象迎宾、老君树、曲径通幽、仙女池、冰雪世界等。老君山主峰海拔2008米,河谷地带海拔298米。山多峰峦、幽谷,野生花卉、瀑布相间,风光渔通。   

细沙溪景区属于特级保护区,分布有慈竹林,特别是1.5亿年前的古植物树蕨(桫椤),被誉为"活化石",有30000余株。老君山景区是一级保护区,也是景区的精华部分,包容了景区内最重要的传统人文景观、原始森林群落、珍稀动植物、独具特色的宗教圣地和其他诸多的自然景观,为主要游览区。整个景区森林资源十分丰富,有原始森林l.7万亩,竹林6万多亩,是川南地区仅有的亚热带常绿阔叶林区。景区有植物3500多种,阔叶树种 150多种,其中有珍稀植物树额、银杏、供桐、红豆、帧桶等,有“阔叶树博物馆”之誉。野生动物1000多种,其中国家和四川省重点保护动物200余种,有云豹、飞豹、野猪、熊、山雉等。景区内道、佛同山共处,清代中期以来,老君山就己成为川南地区道教名山,盛极一时,现仅残存11座道教宫观。


5.云南老君山


概述   

“滇省众山祖”是云岭主脉在丽江市玉龙县、剑川、兰坪、维西等县区内的总称。老君山连绵盘亘数百里,层层叠叠,时起时伏,主峰海拔4240米,被历代史家称为“滇省众山之祖”,因传说太上老君曾在此炼丹而得明。老君山是三江并流风景名胜区的主体部分之一。   

景区面积710多平方公里,丰富的高山植被,珍稀动植物,众多的冰蚀湖,奇异的丹霞地貌和纳西族、白族、傈僳族、普米族、彝族等各民族多姿多彩的民风民俗,构成老君山景区极具观赏价值和科学考察价值的独特景观。   


地势   

老君山地处横断山脉南段,云岭中支,呈半月牙形,由岩浆岩和三迭系砂页岩等构成侵蚀山地,主峰4247.2米,其余山峰连绵盘亘,气势磅礴,森林覆盖率达70%以上,另有20%左右的高山草场、草甸。   

老君山为金沙江/长江和澜沧江/湄公河的分水岭。北坡金沙江河谷由西北向东南,海拔由2100米下降至1840米;南坡至澜沧江支流黑穗江上游白石江、通甸河和永春河,海拔由北向南从2100米下降至1486米。金沙江、澜沧江河谷为高产农业耕作区,北南两坡山腰为缓冲区,分布着的傈僳、普米、彝等少数民族,多采用毁林开荒而形成与森林交错的坡耕地。


景点

主要有九十九龙潭片区,金丝石金山玉湖片区,利增滇金丝猴自然保护区,黎明、美乐丹霞地貌片区,新主植物园片区等景点。景区内的丹霞地貌,奇峰异石,碧湖清溪,密林繁花,高山草甸,冰峰奇峡,令人称绝。   

1994年10月,云南省政府召开的滇西北旅游规划会议上,对老君山开发的前期工作做了全面的研究部署,认定以老君为代表的“三江并流”地区符合《保护世界文化遗产与自然遗产公约》中有关自然遗产的界定:“从美学或科学角度看,具有突出、普遍价值的,由地质和生物结构或这类结构群组成的自然面貌,有可能申报世界自然遗产。”   

老君山景区处于玉龙雪山、叁江并流、苍山洱海叁个国家级风景名胜区的结合部,是玉龙雪山风景名胜区的重要组成部分。这一景区主要由老君山九十九龙潭、金丝厂、玉湖、黎明美乐丹霞地貌、新主天然高山植物园等片区(景点)构成,总面积715平方公里,是正在规划开发中的生态旅游胜地。它与玉龙雪山遥相呼应,形成丽江旅游资源的东西两翼。 


老君山位于丽江市玉龙县与剑川、兰坪等县交界处,属横断山系云岭主脉,金沙江环其左,澜沧江绕其右,因其岭脊走向围成半环状,恰似一个马蹄形的老君炼丹炉而得名,曾被史家称为“滇省众山之祖”。   

在老君山主脊线北东侧海拔3800米以上的山地坳里,有湖泊、沼泽数十个,沿溪流成串分布,被称为"九十九龙潭"。潭水来自春天的融雪和夏季的降雨,清澈冰冷,水质优良。湖水溢出后,汇成小溪,形成瀑布,集为小河,穿越原始森林,最终奔向金沙江、澜沧江。这些冰蚀湖泊,形状各异,湖水幽深九十九龙潭神秘,在阳光和花木的映照下呈现出蓝、橙、黄、绿的绚丽色彩。其中最大的黄龙潭,深不可测,潭中有棵红珊瑚树露出水面,不时泛起红波。相传潭中有神龙潜居,行人到此若高声喧哗,潭水就会翻滚变浊,珊瑚树也会消失,接着风雨交加,电闪雷鸣,令人胆颤心惊。这是神话,但用科学的观点来分析,老君山高耸入云,气候受印度洋西南季风、太平洋东南季风和青藏高原气团的交错影响,所以除冬春少数时间外,山顶都被浓云笼罩,造成了雷雨的基本条件,由此产生的神奇现象,可以从声、光、电和云雾的关系去思考。


6.四川新津县老君山


位于四川省新津县城南三公里处。又名天社山、稠粳山。该山诸峰拱卫,孤峰高耸,云缠雾绕,时隐时现,遥望如画,故有“稠粳出云”之称,为新津十二胜景之一。相传山上生有仙草,名稠粳,食之可以长生;传说轩辕皇帝于此成仙。汉时天师张道陵“正一盟威之道”的“二十四治”之中的“稠粳治”即在此山之上。山上道教建筑成群,名老子庙,此庙规模宏大,气势不凡,始建年代不详,明代崇祯十七年(1644)整个建筑毁于火灾,清乾隆五十五年(1790)邑侯杨公议修,后经嘉庆、道光年间的不断修葺,渐成川西著名道观,民国十二年(1923)复遭火灾,仅存山门和混元殿,不久重建八卦亭、三清殿、灵祖殿、三元殿、观音殿等。 1961 年 5 月间被确定为新津县文物保护单位。现仅存混元殿、八卦亭、三清殿、三元殿、儒林祠等建筑, 1985 年 7 月间重新公布为成都市文物保护单位,属四川省道教活动场所。老君山殿堂楼台坐落有致,森森古柏参天蔽日,环境清雅,风景宜人,即是中国道教名山之一,又是川西游览胜地。


7.湖北红安老君山


位于县北鄂豫两省交界处,是县内第一高山,海拔840.5米。据明弘治《黄州府志》记载:“世传老君曾炼丹于此,上有药臼石”,故名老君山。东北与天台对峙,南有小老君山、大兴寨等。四周群山环绕,巍峨壮丽,森木茂密,道路崎岖,峡谷纵横,地势险要,有水帘洞等游览胜迹。在土地革命战争和抗日战争时期,是红军和新四军的重要依托和据点。


8.甘肃武山老君山


老君山位于甘肃省天水市武山县城南五华里处,是西秦岭山系太皇山脉蜿蜒至武山县城南面的主峰。海拔2385.9米。老君山以其山势雄伟,峰峦秀丽,林海涌波,古松参天,自古享有“君山独秀,俯瞰渭水”的美誉,为武山城南屏障和古宁远八景之一。   

新中国成立后,对原有风景林保护的同时,补植松林,使得一年四季郁郁葱葱,山色显得异常秀丽,近年被确立为县级森林公园。   

改革开放以来,随着武山县旅游事业的蓬勃发展,大自然鬼斧神工造就的天然景观和风光如画的秀丽山水,吸引国内外游客流连往返、络绎不绝。   

老君山具有优美神化传说的景观有:太清胜境、石峡飞瀑、棋盘仙迹、鸡冠叠翠、朝阳古洞、锅底烟云、幽谷神泉、嘹台瞰渭八景,含有:悬崖白松、老君古殿、飞云峰、攀天梯等二十多个名胜景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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