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X-37B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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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X-37B 극비 우주왕복 첩보선, 북한 상공 훑고 귀환

[유코피아] 2010년 12월 04일(토) 오전 11:01

 

지난 4월 비밀리에 발사된 미국의 무인 우주왕복 첩보선이 220일간의 임무를 마치고 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공군기지로 귀환했다.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X-37B' 첩보선은 첫 시험비행에 성공, 내년 초 또다시 우주로 쏘아 올려진다.

X-37B는 미 공군이 운용하는 차세대 첩보기로 보잉항공사가 개발했다. 이 첩보기는 태양열을 이용, 우주에서 최대 270일 동안 체류하며 최첨단 센서로 지상의 모든 물체를 촬영, 감청 및 도청까지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미 정부는 X-37B의 존재 자체를 부인했으나 아마추어 천문가들이 천체망원경으로 이 괴물체를 추적, 결국 전모가 드러나게 됐다.

미 공군은 지난 4월 22일 아틀라스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된 X-37B에 어떤 기기가 실려있는지는 국가 기밀이어서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에선 이 비밀 첩보기가 우주공간에서 북한과 아프가니스탄, 이란 등 미국과 마찰을 빚고 있는 국가들을 정찰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중국정부는 X-37B의 존재가 밝혀지자 "이 비행물체가 첩보기가 아닌 공격무기"라고 주장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실제로는 미사일을 탑재해 우주에서 지상의 군사시설을 타격하는 초정밀 무기라는 것이다.

X-37B는 1990년대 후반 미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을 시작했다가 자금난 등을 이유로 중단했고 이후 미 공군이 인수해 개발을 완료, 지난 4월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네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됐다. 엄청난 비용이 투자된 첫 발사였지만 당시 이 우주왕복선은 어디로 향하는지, 어떤 임무를 띠는지 등이 군사비밀이라는 이유로 전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사 자체도 사람들의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미국 국방부는 그동안 이 우주왕복선이 여러가지 부차적인 임무를 통해 지구상의 전쟁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왕복선이 우주무기와 관련된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는 추측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다.

X-37B는 길이 9m, 높이 3m, 좌우 날개 4m, 중량은 5,000kg에 불과한 극소형 우주왕복선이다.[유코피아닷컴=박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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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37B

 

 

General characteristics

Crew: None

Length: 29 ft 3 in (8.9 m)

Wingspan: 14 ft 11 in (4.5 m)

Height: 9 ft 6 in (2.9 m)

Loaded weight: 11,000 lb (4,990 kg)

Powerplant: 1× rocket engine

Power: Gallium arsenide solar cells with lithium-ion batteries

Payload & Payload Bay: 500 lb (227 kg),[citation needed] 7 × 4 ft (2.1 × 1.2 m)

Performance

Orbital speed: 17,500 mph (28,200 km/h)

Orbit: Low Earth orbit

Orbital time: Up to 270 days

 

[클릭원본] 

Nation:	USA
Type / Application:	Reusable satellite
Operator:	NASA, USAF
Contractors:	Boeing
Equipment:
Configuration:	reusable space plane
Propulsion:	Nitrogen tetroxide / hydrazine propulsion system
Power:	Deployable solar array
Lifetime:	270 days
Mass:	5400 kg
Orbit:	401 km x 422 km, 40° (#1)

 

Satellite	Date	LS	Launch Vehicle
X-37B OTV-1 (USA 212)	22.04.2010	CC SLC-41	Atlas-5(501)
X-37B OTV-2	2011	CC SLC-41	Atlas-5(501)

 

                                          X-37B on the half shell.(Credit: Boeing)

 

                         The X-37B Orbital Test Vehicle on the runway.(Credit: Boeing)

 

                                 The X-37B sits on the runway at Vandenberg AF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