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부

한반도 문화가 중국내 소수민족 문화?

한부울 2010. 11. 2. 15:29

친한정권 http://blog.daum.net/han0114/17043782

(北) 붕괴시 중국군 개입 대비해야 http://blog.daum.net/han0114/17043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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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보도에서 보면 한반도 문화가 소수민족의 문화라 하여 중화권내에 있다는 것을 당연시 하면서 중화주의를 확대하려 한 행위인데 이는 미국 내 한 대학의 중국인 학생회가 독단적으로 주관하였다고 볼 수가 없다.

중공정권은 공산당 지시없이 어떤일도 독단적으로 할 수 없는 사회주의체제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는데 외교적인 말썽이 생길 민감한 문제를 중공정부의 지시 없이 학생회가 자발적으로 시행한 것이라고 순수하게 그대로 받아들일 수가 없다는 말이다.

이와 같은 행사는 의도된 것이라고 판단 할 수 있으며 어떤 면이든 중공정부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판단하지 않을 수 없다. 동북공정을 역사공정이니 무슨공정이니 하지만 한마디로 한반도 전체를 중화화(中華化)하려는 술책에서 나온 패권공정이다.

동북공정은 크게 볼 때 고구려를 포함한 삼한의 역사를 중화주의에 묶어 그들의 중화패권주의 틀안에 넣고 정당화하려는 것이고 이를 극대화하면서 대 서방정책에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중공정권지도자들의 야욕에서 나온 그들만의 평화파괴공정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때문에 동북공정은 한반도 통일을 막는 것이고 한반도 전체를 중공정권 지배하에 두려는 기반 작업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공정중심에는 바로 중공정권 2인자이고 부주석이자 중공중앙군사위원회부주석인 시진핑(習近平)이라는 인물을 주의깊게 보지 않을 수 없다.

그의 작품인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폐회식 페스티벌 메세지를 한번 살펴보자.

 


첫 번째 메시지에서 보면 동해가 아닌 단독 일본해 표기다.

아무리 좋게 보더라도 일본을 배려하는 차원을 넘어서는 메세지다.

즉 대륙과 일본열도사이에 한반도가 있지만 한반도에는 나라가 없다는 형상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반도에 존재하고 있는 나라가 한국과 북한이 엄연히 있음에도 중공정부는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독립적 개념으로 보지 않겠다는 뜻이 강하며 한반도에 독립된 국가를 인정하기 위하여 동해라고 표기하여 스스로가 세계에 공개하고 싶지 않다는 표현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그것은 동해문제에서 한반도 우측 바다 동해는 대륙 절강성, 복건성 우측 바다 동해(동지나해)명칭과 같기 때문에 바다 역시 중화영역으로 볼 때 분리할 수 없다는 원칙이다.

그래서 동해가 역사적으로 두개가 존재 할 수 없다는 선을 긋는 것이고 어차피 한반도는 지나 중화권역에 속해야 할 운명에 있는 영토이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한반도 동쪽해역을 일본해로 통칭된다고 하여도 중화적으로 보았을 때 잘못된 점이 없다고 판단 한다는 것이고 때문에 특별하게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결국 동북아세력판도에서 중공정부와 일본만이 존재 할 뿐 그 외 한국과 북한은 중화권내 복속 대상으로서 존재한다는 결론에 이르는 관점이다. 이러한 것은 동북공정과 연관시켜 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인데 중공정부의 본심이 고조선, 고구려역사편입에만 목적을 둔 것이 결코 아님을 알 수 있는 것이고 고조선, 고구려역사편입은 물론이고 한반도전체를 중화역사, 영역에 복속시키려는 술책으로서 그들의 무도한 망상을 들어내는 대단히 우려스러운 음모로 보지 않을 수 없는 우리로선 상당히 거북스럽고 불쾌한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 메세지에서 보면 대륙과 수많은 선으로 연결된 불꽃영상이다.

우리가 솔직히 거론한다는 자체가 유치하기가 짝이 없으나 순간적으로 한국과 북한이 소외되었다는 느낌에서 불쾌한 감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메세지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영상에서 대륙에서 각 국가로 뻗어 나오는 빛줄기가 한반도에서는 단 한 개도 나오지 않게 하면서 대만, 일본에서는 혼슈, 홋카이도, 규슈 등 3곳에서 빛이 나오게 했고 필리핀에서도 2개의 빛이 발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정말 황당하다 하지 않을 수 없는 영상이다.

첫째 메세지를 좀 더 명확하고 확실하게 보충한 영상인 것 같다.

 


세 번째 메세지에서 보면 한국가수가 중화권가수들과 섞여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다.

엄연히 한국인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특별하게 소개절차도 없이 TV 화연에 문자표시조차하지 않고 중화권 영역에 가수들과 함께 섞여 노래를 부르게 함으로서 잠재적 중화권의 가수임을 묵시적으로 세계에 알림으로서 한국을 포함한 한반도는 이미 또는 조만간 중화권에 속할 수 있는 나라라는 사실을 그대로 노출하고 싶은 다분히 의도된 영상이라 할 수 있다.


다 알다시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은 시진핑(習近平)지휘하에 시작되고 마무리된 것이다.

때문에 개회식이나 폐회식에서 보여 준 상징성이 있는 메시지는 통일을 염원하고 있는 우리민족에게 잘못된 방향에서 불길한 무게를 얹어주고 있다.

베이징 올림픽 폐회식 3가지 메시지는 한반도가 중화권내에 있는 영토라는 것을 알리려 한 것이다.

이것은 바로 시진핑(習近平)의 생각이라고 결론 내릴 수 있다.

그는 한반도 전체를 중화주의 권내에 집어넣으려고 애를 쓰고 있다는 판단이다.

때문에 아래 보도처럼 미국 내에 있는 한 대학 학생회가 감히 한반도 문화를 소수문화로 만들 수 있는 이런 황당한 짓까지 벌일 수 있었다는 것을 총체적으로 짐작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시진핑(習近平)을 비롯한 공산당지도부는 남한과 북한 모두를 중국이라고 하는 중화권내에 두고 지배하고 싶어 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앞으로 한반도에서 그들의 영향력을 최대화하면서 한반도 정치상황과 결부시켜 결국 목적을 달성하려 할 것이 틀림없다. 중공정부에게 절대 불리할 통일한국으로 발전할 근원 차단하고 현재처럼 한반도에 분단을 고착하려는 수단을 총동원 할 것이란 점도 짐작 할 수 있다.

때문에 지금 북한 내 영향력을 극대화하고 전력투구를 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지금 당장이라도 북한이 내부로 부터 혼란이 있어 붕괴된다면 그 즉시 중공정부는 지금까지 구축한 것을 바탕으로 한 괴뢰정권을 충분히 내세울 수 있을 것이라 판단을 할 수 있다.

그것은 동북공정 완성단계에서 끝점을 찍는 것이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북한을 중공괴뢰정권으로 만들고 나면 그 다음 차례는 바로 남한이 될 수밖에 없다.

언제가 될런지 알 수 없지만 머지 않는 장래에 중공정부 스스로가 국력이 미국과 대등하다고 여길 때 북한을 가차없이 군사적으로 점령 할 것이고 이어 남한까지 결국 힘으로 밀어 붙여 그들의 야욕인 중화패권을 완성시키려 할 것이 틀림이 없어 보여 크게 염려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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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ㆍ대장금이 중국내 소수민족 문화?

[연합뉴스]2010.11.02 09:01


주미 中대사관 후원 美대학 공연 논란


미국의 한 대학에서 중국인 학생회가 자국 문화를 소개하려고 마련한 공연에서 한복과 부채춤, 아리랑, 대장금 주제곡 등이 중국 문화인양 소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미국 존스홉킨스대에 재학 중인 학생이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을 보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주미 중국대사관 산하 중국문화원이 주관하고 중국대사관이 후원한 '다채로운 중국(Colorful China)' 공연이 이 대학에서 열렸다.


공연은 중국왕조의 전통의상, 중국의 현대의상을 소개하고 소수민족의 의상을 선보였는데 'Korean'으로 불린 조선족이 한복을 입고 나왔다. 배경음악으로는 민요 아리랑이 연주됐다. 또 인기드라마 '대장금'의 주제곡 '오나라'도 아무 설명 없이 중국 문화공연에 배경음악으로 쓰여 중국 한 소수민족의 전통 가락처럼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었다.


중국 소수민족을 소개하는 공연에서는 조선시대 기생이 한복을 차려입고 나와 부채춤을 췄으며, 공연 마지막에 중국 소수민족을 대표한 전 출연진이 나와 중국 노래를 합창했는데 한복을 입은 출연진도 그 속에 섞여 있었다.


'하나의 중국'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제작된 이 공연의 홍보용 포스터와 책자에도 눈에 잘 띄는 겉표지에 한복 사진이 인쇄돼 있었다. 책자에는 '한민족의 문화는 중국 소수민족의 문화로 중국 정부의 보호를 받고 있다. 중국 정부가 들어서면서 중국 내 소수민족이 발전하고 있다'고 적혀 있었다.


이 공연은 중국 문화를 외국인에게 알리려는 취지로 기획돼 존스홉킨스대에 재학 중인 전 학생에게 이메일로 홍보됐다. 이 대학에서 열린 두 차례 공연 외에도 메릴랜드주를 순회하며 선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를 촬영한 학생은 "한국이 독립국을 세운 민족이 아니라 중국 내 소수민족으로 오해받지 않을까 걱정된다. 조선족 문화는 논외로 하더라도 한국의 문화가 (공연에 포함돼) 있어서는 안된다"며 "존스 홉킨스 한인 연구원과 대학원생들은 이번 공연에 대한 학교의 생각을 들을 생각"이라고 전했다. 존스홉킨스대의 한 한국인 대학원생은 "직접 공연을 봤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미국인 친구들이 모든 공연 내용을 중국 것으로 잘못 받아들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동영상은 '다채로운 중국문화 중 하나로 소개된 한국문화'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올려져 있으며 네티즌 사이에 점차 확산하고 있다. (끝)(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