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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안이라고 알려진 코카서스 지방 북쪽 초원지대에 살던 유목민은 과연 어떤 종족이었을까?
그들은 현재 corea 라고 하는 한민족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corea 는 korai 가 변해 진 명칭이라고 보았을 때 korai 는 근원적으로 동방 즉 유라시아와 중앙아시아지역을 지배하던 세력으로 강력한 연합체 성격을 띠고 있었던 국가명이다.
즉 고려연합 또는 연방이라는 다민족, 다문화 국가체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때문에 고려를 근세기까지 서양인들은 특히 미국에서 united corea 라고 지칭했다.
그렇다면 태생적으로 결코 아리안족과 멀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아리안족이 들어온 인도 북서부는 티그리스·유프라테스 강, 나일 강 유역과 함께 세계 3대 문명발상지의 하나인 인더스 강 유역 문명이 꽃피었던 곳이다
BC1500년경 인도 대륙 북서부 인더스 강 상류 쪽으로 침입하면서 인도대륙에 들어온 아리아인은 오랜 기간에 걸쳐 세력을 확대, 갠지스 강 유역을 중심으로 문화와 사회의 발전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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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안족과 드라비다족
기원전 13세기 무렵 히타이트 인으로부터 시작된 철기 문물은 유라시아 대륙을 모두 흔들어놓았다. 인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럼 인도에 내려온 철기인들은 누구였을까?
그들은 중앙아시아 북부에 광범위하게 분포했던 <아리아> 인들이었다. 아리아 족은 역사적으로 많은 민족의 기원을 이룬다. 이들이 서부유럽으로 이동하여 오늘날 많은 유럽인들의 선조가 되었다. 히틀러는 순수한 <게르만>인은 <아리아인>의 핏줄이라면서 엄청난 수의 유대인을 학살하기도 했었다.
반면, 동쪽으로 이동한 아리아인들은 인도 원주민인 <드라비다 인>들과 충돌하였다. 청동기 문명의 백성들이 철기 부족을 이길 수는 없었을 것이다. 기원전 15세기를 전후하여 인더스 강 유역(펀자브 지방)까지 진출한 아리아인들은 인더스 문명을 정복한 것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이들은 좋은 땅을 찾아 끝없이 진출하였다.
기원전 10세기, 아리아인들은 인더스 강을 넘어 갠지스 강까지 지배 영역을 넓혔다. 청동기 시절의 수많은 부족들이 이들에게 굴복하였다. 인도에 진출한 아리아인들을 유럽의 아리아인들과 구별하여<인도-아리아인>이라고 부른다.
유목민족인 아리아인은 원주민을 정복하여 화려한 도시국가를 건설한다. 아리아인의 부족 족장은<라진 : rajan)이라고 불렀는데, rajan은 <종교 : region>라는 의미의 어원을 갖고 있기도 하다. 아리아인의 국가는 농경을 주로 하는 철기국가였는데, 수많은 아리아 부족들이 각각 영토를 확보했기 때문에 부족의<신>역시 각각이었다.
그러나 아리아 인들은 정복민만 노예로 삼았을 뿐, 각 부족 간의 전쟁에는 신중한 편이었다. 최소한 기원전 5세기 까지는 이런 부족단위 국가 체제가 유지되고 있었다. 부족간 평등주의를 바탕으로 전쟁을 참았기 때문에 아리아의 각 부족들이 믿는 신은 모두 평등했다.
초기 아리아인의 브라만교를 보면 하늘, 지상, 공간의 3 구역에 모두 33명의 신(데바)이 있었다. 이 33명의 신은 모두 평등하다. 결국 33명(? 삼일절33인)의 자연신이 훗날 브라만교의 기원이 되는 것이다.
브라만교의 경전인<베다>는 이 33명의 자연신을 찬양하는 찬양가와 기도문 등을 모아놓은 것이다. 원래<베다>는 <지식을 안다>는 어원을 가지고 있었는데, 당시<지식을 안다>는 것은 자연현상을 안다는 것과 같았다. 자연현상을 다스리는 것은 33명의 신이었고, 이 신에 대해 알고 있는 <신관>은 당연히 최고 지배층이었다.
<베다>는 500년간 계속 이어진 찬가들을 모으고 모아 4개의 찬가집으로 만든 것이었는데, 기원전 900년경에는 거의 정리가 끝나간 듯싶다. 이 찬가집인 베다는 각각 독립적으로 4개의 요소를 가지고 있다. 먼저, 찬가 자체는<본집>으로 정리된다. 제사를 위한 찬송가쯤으로 보면 된다. 그리고 제사 규칙을 적어둔 <브라흐마나>가 있다. <브라흐마나>를 알고 있는 자는 <신>과 접촉하는 자로서 지배층이 된다. 다음으로 숲속의 비밀을 적은 <아란야카>가 있다. 마지막으로 브라만의 철학을 말하고 있는<우파니샤드>가 있다.
물론 베다 자체에 이 4가지가 다 들어있는 것은 아니지만 <베다>는 이 4가지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을 때 진정한 베다로 인정된다.
브라만교의 근본 철학은 <우파니샤드>이다. 그런데 우파니샤드 철학이 완성된 것은 베다가 완성되고 한참 후인 기원전 5세기경이다. 즉 베다 문학보다도 400년 정도 이후인 것이다.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일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초기 아리아인들은 굳이 철학적인 접근이 필요 없었기 때문이다. 그냥 <신관>은 최고 계급이고, <노예>는 마지막 계급이다, 라고 말해 버리면 끝이다. 뭐하러 복잡한 철학체계를 인위적으로 만들겠는가?
<우파니샤드에서 브라만 신>
그러나 상황이 달라졌다. 브라만교의 철학을 위협하는 계급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브라만교를 만든 아리아인들은 사회 계급을 4계급으로 나누고, 그것을 <신>이 나눈 것처럼 행동하였다. 즉 <제사> 규칙을 아는 자들이 최고 계급인<브라만>이 된다. 브라만은 곧 신이거나 신의 대리자이다.
왕족과 귀족은 브라만보다 낮은 제2계급이다. 2계급은 정치와 군사력을 가지고 있고 이들을 크샤트리아라고 부른다. 일반백성들은 3계급이며 바이샤라고 불렀다. 청동기시대부터 존재한 원주민들은 <노예>계급으로 수드라라고 부른다.
[goindwal]
이렇게 4계급으로 사회를 나누고 <바르나>제도라고 불렀다. <바르나>란 색깔을 뜻하는 단어이다. 원래 아리아인이 유럽인과 같은 계통인 백인이기 때문에, 원주민인 드라비다 족과 구분하기 위해 바르나라고 불렀다.
우리는 인도의 신분제도를 <카스트제도>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15세기 경 유럽에서 건너온 포르투갈 상인들이 쓴 말이다. 카스트란, 바르나제도의 4계급에서 계급마다 <출생>족보를 따져서 수많은 계층으로 다시 분화한 것을 뜻한다. 즉 직업, 결혼관계 등을 따져 여러 종족(종성)으로 분화되는데 이것을 카스트(종성)이라고 다시 부른 것이다. 카스트는 바르나와 쟈티(JATI :출생)이란 단어의 합성어이다. 즉 카스트는 과거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용어로 지금 인도의 신분계층을 분류하는 용어라고 할까?
지금 말하고 있는 제도는 21세기 카스트 제도가 아니라, 고대 4계급이 존재했던 바르나 제도를 말하려는 것이다. 고대 <바르나>제도의 특성은 철저한 신분차별에 있었다. 지배층은 피지배층의 신분상승 자체를 막아 버렸다. 제사계급과 아리아인 계급의 특권을 유지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실제 정치력과 군사력을 가지고 있는 2계급(크샤트리아)이 제1계급인 브라만의 권위를 넘보기 시작한 것이다.
크샤트리아계급은 철기시대의 보편적 현상인 정복전쟁을 시작하였다. 작은 부족들은 큰 부족에게 통합되었고, 중앙집권국가의 시대가 열릴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또 부족 간의 전쟁과 부족간 통합은 물자 부족을 가져왔고, 3계급인 바이샤들이 상공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3계급은 통일된 국가가 필요했다. 커다란 국가에서 통일된 상업정책이 나올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또 국가의 통일은 다양한 관세나 규제 등의 장벽을 허무는 길이기도 했다. 동네 시장에서 물건을 파는 것보다 국제적 무역이 더 효율적이지 않는가?
정복사업과 상공업의 발전은 2,3 계급이 브라만 계급에 도전할 명분을 주었다. 그리고 기원전 5세기 드디어 브라만교에 대항하는 종교들이 등장한다. 그것이 바로 자이나교와 불교였다. 새로운 종교들은 확실한 철학을 가지고 등장하였다. 그러나 브라만교는 왜 브라만이 위대한지 설명이 부족했다.
브라만 족들은 급해졌다. 왜 브라만이 지배계급인지를 정당화시킬 필요가 있었다. 브라만은 형식적으로 존재했던 우파니샤드 철학을 실제 사회에 맞는 철학체계로 <업그레이드>시켰다. 비로소, 브라만교의 걸 맞는 사상 체계가 등장한 것이다.
브라만교의 철학인 우파니샤드는 <신관>들이 자신의 제자들에게 입으로 전하곤 했다. 즉 그들만의 구전 철학이었다. 그러나 기원전 5세기 이 철학은 논리적으로 정리되고 편집되어 <철학>으로 정리되었다. 이 철학을 굳이 소개하는 이유는 이 철학의 기본 사상들의 영향을 받거나 반발하면서 석가모니의 <불교철학>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석가모니는 알다시피 인도의 왕자 출신으로 제 2계급인 왕족이었다. 1계급의 독주를 막기 위한 역사적 사명이 2계급인 석가에게 있었던 것은 아닐까? [히스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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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인 [Aryan]
아리아인은 귀족을 의미하는 산스크리트어 아리야에서 유래한 것이다. 아베스탄어로 아이리야이며 고 페르시아어 아리야이다. 그것은 원 인도-이란 민족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었다. 그 후 인도유럽어족 전체를 나타내는 말이 되었다.[야후사전]
인도 게르만 어족계의 지파(支派)로 중앙아시아에 살다가 인도와 이란에 정주한 민족.
아리아라는 말은 '고귀한'이란 뜻으로 그들이 자칭하는 말이다. 인도에 침입한 아리아인은 펀자브 지방에 들어가 원주민을 정복하고 혼혈을 장려하였다. 이 무렵은 청동기문화의 단계로, 가부장적(家父長的) 대가족의 집합으로서의 부족이 정치경제의 단위였다. 신앙은 다신적으로, 자연현상을 신격화한 여러 가지 신을 숭배하였다.
그들의 일부는 BC 1000년 무렵부터 비옥한 갠지스강 유역 방면으로 이동을 개시하여 상류 각지에 작은 촌락을 형성하고 농경을 주로 하는 생활을 시작하였다. 철기도 이때부터 쓰기 시작하였으며 바라문을 정점으로 하는 사성제도(四姓制度:카스트)가 생긴 것도 이 무렵이다. 또한 BC 1000년에서 BC 700년 사이에 《리그 베다》로 이어지는 3개의 성전이 성립되었는데 이들 성전은 지금도 브라만의 근본 성전으로서 존중되고 있다. [두산백과사전]
[說]'환인(桓因)'이라는 말은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하늘의 신이라는 말인 '하느님'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 불교의 영향을 받아, 산스크리트 어의 'Sakrodevendrah'를 한자로 옮긴 '석제환인다라(釋帝桓因陀羅)'의 '환인(桓因)'이 어원이라는 설도 있다.
이 설들도 일리는 있다. '환인'과 '카인(Cain)'은 '하느님'과 소리가 비슷한 점으로 볼 때, 이 어휘들은 어원이 같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석제환인다라'의 '환인'은 인도로 이동한 수메르 인들과 아리아인들이 갖고 간 아랄의 종교에서 전해진 천제 '카인(Cain)'이란 말을 한자로 음역한 것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환웅(桓雄)은 시르 다리아 강 출신의 아리아 인이다.
'환인의 서자 환웅'이란 기록에서 '서자(庶子)'란 말은 없어도 될 것 같은데, 떼어버리지 않고 남겼다는 사실이 단군 신화의 역사성에 힘을 더한다. '서자 환웅'이란 말에는 '시르 다리아 강 출신의 아리아 인'이란 뜻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 다리아 강의 아리아 인은 기원전 3500년경부터 시르 다리아 강의 수메르 인을 밀어내기 시작했고, 수메르 인이 이동한 뒤에 아리아 인의 일부가 시르 다리아 강으로 이동하여 살았다고 볼 수 있다. 그 후에 아무 다리아 강의 아리아 인은 환인의 적자로, 시르 다리아 강의 아리아 인은 환인의 서자로 지칭되었다고 볼 수 있다. '서자'란 기록이 이렇게 해석됨으로써, 알타이어계 종족들과 경계를 이루었기 때문에 이들과의 충돌이 심했다고 볼 수 있는 시르 다리아 강 유역의 아리아 인이 먼저 세계 각지로 이동하게 되었고, 그 일부가 동쪽으로 이동하여 고조선을 건국했다는 주장이 역사성을 갖게 된다.
한국어와 영어에 어원이 같은 어휘들이 최소한 200여 개 있다는 것은 고조선을 건국한 종족은 아리아 인이고, 그들의 언어가 한국어의 한 뿌리가 되었다는 증거다. 한국어가 인도유럽 어족의 언어들 중에서 영어와 가장 친근한 까닭은 한국으로 이동한 환웅의 무리와 영국으로 이동한 아리아 인이 같은 언어권에서 제일 먼저 이동했고, 새로운 이동에 밀려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 끝 반도와 서쪽 끝 섬으로 각각 이주했기 때문이다.[한국순환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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