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軍

대잠수함초계기 P-3CK 해군 첫 인수

한부울 2010. 2. 27. 17:41

P-3 Orion(대잠수함초계기) http://blog.daum.net/han0114/12128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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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성능개량 P-3CK 첫 인수 

[국방일보]2010.02.23 


대잠·광역초계…해안포 기지도 타격 가능

 

                                                         P-3CK 해상초계기.

 

북한의 잠수함 전력 탐지와 함께 유사시 해안포 기지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성능 개량형 해상초계기 P-3CK 8대가 연내 전력화 된다. 해군은 23일 포항 6항공전단에서 2차 해상초계기 사업에 따라 성능 개량 1호기 P-3CK를 인수한다.

 


이번에 인수하는 P-3CK는 해군에서 현재 운용 중인 P-3C에 비해 더욱 강화된 탐지 능력을 갖췄다. 해군기동전단 필수 전력으로 꼽히는 P-3CK는 항구에 정박 중인 함정과 움직이는 육상표적을 식별할 수 있는 다목적 레이더, P-3C 대비 5배 이상 향상된 고배율 적외선과 광학카메라, 디지털 음향수집 및 분석장비, 자기탐지장비 등을 탑재하고 있다. 수중으로 침투하는 적 잠수함의 탐지 능력이 기존 P-3C보다 5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특히 최대 사거리 148㎞로 대지공격이 가능한 `하푼 블록 Ⅱ' 미사일로 무장해 우리 함정에 큰 위협이 되는 적의 해안포와 미사일 이동 발사대 등을 적 사정권 밖에서 타격이 가능하다.


P-3CK는 실시간 전술정보 전송 시스템이 탑재돼 KF-16 전투기나 헬기 등 공격기에 정밀 표적을 제공하고 전술 통제하는 기능도 수행할 수 있다.


2차 해상초계기 사업은 완제품을 도입한 1차 사업과는 달리 미 해군의 치장 관급항공기를 FMS(대외군사판매) 방식으로 구매하고, 국내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해외 기술도입 방식으로 성능을 개량함으로써 국내 방위산업의 기술력 축적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전력화되는 2차 해상초계기 8대 등 모두 16대의 해상초계기를 보유함으로써 휴전선 길이의 9.5배, 남한 넓이의 3.3배에 이르는 30만㎢의 작전해역에 대한 상시 감시와 주요 해상교통로를 보호하는 데 더욱 완벽을 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P-3CK는?


P는 순찰(Patrol)이며 C는 성능개량 버전을 뜻한다. K는 한국 내에서 성능을 개량 했다는 의미에서 쓰였다. 무기체계 모델번호에서 K가 뒤에 붙는 경우는 M48A5K 등이 있다. 역시 마찬가지로 M48A5를 국내에서 성능을 개량했다는 의미다. 다만 F-15K는 이와는 다르다. F-15전투기의 한국형 버전임을 말해주는 'K'다. 외국에서 제작된 항공기 등 무기체계를 국내에서 생산하는 경우 K를 앞에 붙이는데, KM900이나 KM9ACE, KF-16 등이 그 예다. P-3CK 해상초계기. 

김용호 기자 국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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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이 자랑하는 해상초계기((P-3CK)

탑재장비: 다목적 레이더(항구 정박 중 함정과 지상 이동표적 식별 가능), 고배율 적외선, 광학카메라, 디지털 음향수집 및 분석 장비, 자기탐지장비, 전술정보 전송시스템등

* 수중 침투 적 잠수함 탐지 능력 기존 P-3C보다 5배 이상 향상

* 실시간 KF-16전투기, 헬기 등 아공격기 정밀 표적제공 및 전술통제 가능


주요무장 : 하푼 블록11미사일(AGM-84L, 최대사거리 148㎞)

* 아군 함정에 위협되고 있는 적 해안포, 미사일 이동발사대 등을 적 사정권 밖에서 타격 가능


해군 해상초계기((P-3CK) 전력화 효과

금년 말까지 총 16대 해상초계기 전력화 실전 배치

* 휴전선 길이의 9.5배, 남한 넓이의 3.3배(30만㎢) 바다를 상시 감시하고 주요해상 교통로 보호 가능

*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기술 확보로 국내방산(防産)업의 기술 축적은 물론 첨단장비 개발 및 전력화, 해외수출 등으로 자주국방, 국가경제에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