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使가 단종에게 루비를 바쳤다.
조선왕조실록에 고보는 명나라 내관이라고 하는데 무홍을 시켜 침향과 금상홍보석모정 즉 루비와 그밖에 많은 공물을 바쳤다고 기록되어 있다.
명은 홍건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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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14권, 3년(1455 을해 / 명 경태(景泰) 6년) 5월 21일(을축)
고보가 침향·금상홍보석모정 등을 바치다
○高黼遣頭目繆洪, 進沈香七斤八兩、金廂紅寶石帽頂一、鈒花嵌鍍金銀葫蘆壺一、全白暗花膝?綾子五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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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보(高黼: 明使 명나라 내관)가 두목(頭目) 무홍(繆洪)을 보내어 침향(沈香) 7근 8냥과 금상홍보석모정(金廂紅寶石帽頂) 1개, 삽화감도금은호로호(鈒花嵌鍍金銀葫蘆壺) 1개, 전백암화슬란릉자(全白暗花??綾子) 5필(匹)을 바쳤다.
鈒花嵌鍍葫蘆壺 호리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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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紅寶石)-ruby
붉은색의 강옥으로 열수 합성법으로도 인공루비를 얻을 수 있으며 메이저, 레이저에 이용된다.
루비(Ruby)는 붉은 색을 띤 보석으로 강옥의 일종이다. 홍옥(紅玉)이라고도 한다. 크로뮴의 영향으로 붉은 색을 띤다. 루비라는 이름은 라틴어의 붉은 색을 뜻하는 "ruber"에서 왔다.
장교 임관반지에서는 육군사관학교 출신의 임관반지에 해당되는 보석이다.
홍옥(紅玉)이라고도 한다. 루비의 붉은색은 주로 미량 함유되어 있는 크로뮴에 의한 것이다. 투명하고 빛이 아름다운 것은 일급 보석으로서 여기는데, 특히 구혈색(鳩血色:pigeon blood)이라 하는 심홍색의 것을 최고로 친다. 질이 좋은 것은 작아서, 3캐럿 이상의 것이 산출된 일은 드물다. 밑면에 가동(可動)하는 흰색의 6사채(射彩)를 가진 것도 있는데, 이를 스타루비(star ruby)라고 한다.
비는 깊은 애정과 용기를 나타내는 돌로, 7월의 탄생석이다. 루비라고 하는 것 중에는 진짜가 아닌 스피넬·석류석·홍전기석 등 홍색을 띤 것이 많아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20세기 초에 A. 베르누이가 용융법을 이용하여 처음으로 합성에 성공하였으며, 오늘날에는 열수(熱水) 합성법에 의해서 합성된다. 주산지는 미얀마·인도·스리랑카 등지이며, 이 밖에도 아프리카, 미국의 뉴저지주(州) 등에서 산출된다. 근년에는 메이저(maser)나 레이저에 이용되는 등 그 용도가 점점 중요해져서 인공루비의 생산이 활발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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