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고금지명대사전 연기
[율곤학회]2008년 11월 22일 13시 50분
중국고금지명대사전
1931년 장려화(臧勵?) 등이 편찬한 중국고금지명대사전(中國古今地名大辭典)은, 홍콩의 상무인서관(商務印書館)에서 발행한 책이다. 그러나 현재는 대만으로 옮겨져 출간되고 있다.
중국고금지명대사전 연기(緣起)
중국고금지명대사전은 중국에 있던 활지지(闊地志)에 따르면, 바다 끝과 땅 등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으며,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상황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알지 못하는 기타의 지역은 다른 사전 등을 참고하여 중국 지명의 일부를 참고하였다.
특히 여러 사전을 규합하여 실체를 파악하고, 무려 7천에 달하는 지명(地名)을 수록하기 위해서는 육위사(陸?士) 선생이 중국지명 사전을 처음으로 정리한 후, 육위사 선생 문하생들이 미진하나마 정리를 도왔다. 그리고 중국인명사전(中國人名辭典)을 참고하여 무려 3년여에 걸쳐 성문화하고 교정하면서 정정하고 보완하였다. 그 후 4년여에 걸쳐 다시 보완하는 과정에서 곤란한 때가 많았다.
다시 말해 옛것을 안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지금을 아는 것조차 어렵고 어려운 것을, 옛것을 알기에는 더더욱 어려운 것이었다. 하지만 어려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역사를 조사하여야 했다. 특히 고을과 성(城), 군현(郡縣)과 방방곳곳에 있는 산천(山川) 등이 역사적(歷史的)으로 바뀌고 변하면서 옮겨진 것을 일일이 고증하여 무수한 종류를 찾는데 주력하였다.
그리고 나라와 나라간의 중요 군사기지와 국방(國防) 관계 등과 외교적(外交的)인 중요 실적 등을 통하여 발전되는 과정을 검정하고 탐색하였다. 특히 명승지의 발견과 이름, 그리고 명사 등을 수록하여야 했다. 또한 나라의 경계와 날로 발전을 더해간 사실과 그 지역 등을 상세하게 기록하였다.
그러나 방대한 국가 간의 역사적 사실 등을 도면으로 볼 수 있게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또한 그때그때의 사람들이 전해져 오는 것을 보고의 문장 형식으로 기록하였다. 그러나 상세히 알지 못하는 말로 서문화한다는 것은 불가능했으나, 믿음을 갖고 꾸준히 조사를 하는 데는 어려움이 컸다.
두 가지 문제점 중 어려운 것은 철저한 고증과 정정하고 검토한다는 점이었다. 또한 하루하루를 더해가면서 여러 옛 씨족들을 안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난제였다. 그리고 현재에 와서도 씨족들을 정리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였다. 하지만 옛것을 배우는 작은 기쁨으로 동분서주하면서, 서쪽에 있었던 파촉(巴蜀)과 남쪽의 준령을 거쳐, 북쪽에 있었던 연(燕)나라와 진(秦)나라가 펼쳐졌던 곳까지 샅샅이 찾았고, 변방의 나라들에 일었던 질병(疾病)과 주식(酒食) 관계 등도 찾고 물어서, 전해져오는 것까지 참고하여 엮은 것이다.
그리고 정치(政治)와 지리(地理) 등 많은 곳이 이름이 바뀌거나 고쳐지고, 다시 바뀌고 변하면서 지명이 누락되거나 빠진 것을 다시 검정을 거쳐 재삼재사의 고증과 확인을 거쳐 고치게 되었다. 그리고 거짓되거나 다르게 기록된 부분도 없지 않았다.
중산(中山) 선생이 말하기를, 행하되 알기란 어려우며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편찬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지명사전(地名辭典)을 소상하게 알기란 어려운 것이라 했다. 그리고 기타 수백 배나 되는 사물(私物)을 알기조차 어려운 난제였다. 그리하여 다시 바르게 보기로 했다.
1931년 3월 22일 장려화(臧勵?) 등은 많은 인명사전(人名辭典)과 각종 역사서(歷史書), 지리지(地理志) 등을 인용(引用)하여 어렵게 중국고금지명대사전(中國古今地名大辭典)을 엮었으나, 필자가 보기에는 많은 곳이 왜곡(歪曲), 조작(造作)되고 역사적 사실을 의도적으로 감추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특히 지명(地名) 관계와 역사(歷史) 등에 오류가 많이 발견되고 있다. 1931년이면 참고가 될 수 있는 문헌들이 얼마든지 많았을 것인데, 보다 철저하고 정확하게 기록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은 책이다. 그러나 중국고금지명대사전은 그나마 역사(歷史)와 고대지명(古代地名)을 엿볼 수 있기에 대단히 참고가 되는 책이며, 필자가 역사(歷史)의 실체를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만은 부인할 수 없다.
[율곤학회]律坤
中國古今地名大辭典
(공)저: Lihe Zang, Zheng-xiang Chen
출판사: 臺灣商務印書館, 1964
ISBN 9570506830, 9789570506839
1930년대 장려화와 그 문하생들의 노력으로 중국고금지명대사전이 편찬되면서 우리 조선의 역사가 완전히 중국인의 입맛에 맞게 조작되었으며 해방 후 백화사기의 편찬으로 다시 한번 조선의 역사는 지나인들에 의하여 삭제 왜곡 조작이 되었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림어당, 서량지 같은 학자들은 그나마 양심이 있어서 자기들이 역사를 수정하였노라고 실토하고 있지 않습니까? 서량지 같은 사람은 그의 저서 중국사전사화를 통하여 모든 중국의 역사를 동이족의 것으로 인정하였던 사람입니다. 그 말이 사실 이라면 1930년대 미국에서 출세한 중국인 학자들과 해방 후 홍콩 대만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조선역사말살작업이 진행되었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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