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우주정거장 안착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우주정거장 안착

[뉴시스] 2009년 03월 18일(수) 오전 08:23

태양전지판 마지막 부분을 적재하고 일본인 우주인 등 7명을 태운채 지난 15일 발사된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17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무사히 도착했다.

디스커버리호는 이틀간의 우주비행 끝에 이날 오후 5시19분(한국시간 18일 오전 6시19분) 리 아챔볼트 선장의 조종으로 ISS에 안착했다.

ISS와 디스커버리호가 도킹한 곳은 서호주 354km 상공의 궤도이다.

마이크 핀케 ISS 선장은 "디스커버리호가 우주정거장에 온 것을 환영한다. 여기에 와줘서 기쁘다"고 반갑게 인사했다. 디스커버리호 승선자에는 두번 우주비행 경력을 가진 일본 우주인 와카타 고이치가 포함돼 있다.

와카타는 지난해 11월부터 ISS에 체류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기술자 샌드라 매그너스와 임무 교대를 한다. 디스커버리호는 13일 동안 우주비행 일정으로 플로리다주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케이프커내버럴=로이터/뉴시스]

이재준기자 뉴시스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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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발사

[뉴시스] 2009년 03월 16일(월) 오후 04:39

우주인 7명을 태운 미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15일(현지시각) 저녁 플로리다 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국제우주정거장 건설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미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는 화려한 장관을 연출하며 발사됐다고 미 국제항공우주국(NASA)은 밝혔다.

디스커버리호는 지난 11일 발사가 예정됐지만 연료탱크의 수소부족 문제로 발사가 지연됐다. 지난 2월에도 수소밸브 문제로 발사가 몇 주간 지연된 바 있다. 디스커버리호의 발사지연에는 전력과 연료 등을 공급하는 발사패드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다.

디스커버리호 지휘관 마이크 핑케 연구원은 "발사 패드의 연료부족 문제가 해결됐다는 것을 알았을 때 탑승 우주인들 모두 환호했다"고 말했다. 디스커버리호 탑승원들은 국제 우주정거장의 태양전지판을 설치하는 작업을 마지막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NASA는 밝혔다.

NASA는 또 연료부족 문제로 4일간 지연된 디스커버리호의 임무를 하루 단축시키는 한편 우주유영도 축소할 방침이다.

디스커버리호의 임무는 13일에 걸쳐 계속될 예정이다. 첫 번째 임무는 국제우주정거장에 새로운 태양전지판 날개를 설치하는 것이다. 또 디스커버리호는 요오드 등을 활용해 물 안에 숨겨져 있는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실험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커버리호는 원래 지난달 12일에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NASA가 연료탱크에 수소가스를 주입하는 밸브에 대한 추가 실험을 요청해 와 발사가 연기됐다.

[케이프커내버럴(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

강윤주 인턴기자 뉴시스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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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디스커버리호 발사 연기

[연합뉴스] 2009년 03월 12일(목) 오전 04:10

 

 

가스누출 결함 발견

미 항공우주국(NASA)은 11일(현지시간)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의 발사를 24시간 연기한다고 밝혔다. 샌디 엘리어슨 NASA 대변인은 이날 발사를 몇 시간 앞두고 외부 연료탱크에서 수소가스가 누출되는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이를 점검하기 위해 탱크를 비우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면서 이렇게 설명했다.

가스 누출은 발사팀이 연료탱크를 채우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디스커버리호는 엔진 부분의 수소가스 밸브에 대한 결함 우려 때문에 발사가 1개월 연기된 바 있다. 디스커버리호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의 태양전지판 설치작업을 위해 이날 저녁(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승무원 7명을 태우고 발사될 예정이었다.

(케이프커내버럴<美플로리다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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