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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구경 발사, 총탄만 찌그러져... '방탄 재킷 테스트' 화제

한부울 2009. 1. 23. 14:51
 

38구경 발사, 총탄만 찌그러져... '방탄 재킷 테스트' 화제

[팝뉴스] 2009년 01월 23일(금) 오전 10:32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식 당시 방탄 조끼를 입었다는 사실이 여러 미국 언론을 통해 확인되었다. 이를 계기로 방탄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 총을 이용한 방탄복 실험 동영상이 화제다.


동영상에 등장하는 남성은 콜롬비아 출신의 디자이너 미구엘 칼라베로가 만든 가죽자켓 방탄복을 입고 실험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38구경 권총을 맞고도 태연하게 웃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 남성이 입은 가죽자켓에서는 뜨끈뜨끈한 총탄이 나왔는데, 방탄복에 부딪힌 총탄은 납작하게 변한 모습이다. '방탄복계의 아르마니'로 불리는 방탄복 디자이너 카바렐로는 조끼, 자켓, 폴로셔츠, 코트 등 다양한 종류의 방탄 의상을 제작한 인물로, 왕족 및 베네수엘리 대통령, 유명 연예인들이 그의 주요 고객이라고. 방탄 폴로셔츠의 경우 가격이 1500만원에 이른다.

 


(사진 : 실제 총을 발사하는 '방탄복 실험 동영상' 중에서)

유진우 기자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