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한역사/SINA-신중국

동학, 태평천국인가?

한부울 2008. 12. 20. 20:42
 

동학 태평천국인가?                                                                  

글쓴이 최남석


(가) 호왕호국의 북발불교


한국역사에 왜곡이 생기게 된 이유는 우리가 흉노(오랑케)라고 불렀던 새거란(스기타이)이 이루어 낸 북방주 술불교(유라시아 샤머니즘)의 동서양 지배를 부정하는 서세들에게서 찾을 수 있다.


단제가 부천님이 아니라고 왜곡한 세력은 지나 남부의 운남성에서 발생한 고타마의 열반불교(현대불교)이지만 이에 앞서 단제를 실존역사가 아닌 신화라고 왜곡한 세력은 서세이며 그 중 에서도 일루미내티 들이다. 그러나 일루미내티 역시 그 근원은 우랄 알타이 지역인 산해경에 나오는 조선천독에서 발상한 (구) 힌두교의 주존인 대범천을 신앙하는 자 들이다.


단제의 호국불교(유라시아샤머니즘) 주존은 서가제바 환인님인데 이분이 새거란족의 하느님이다.


유라시아의 샤만들은 주술, 역술, 무술에 능통한 정치지도자들인데 47대를 전해 온 단제들 그리고 북부여 고구려 신라 백제의    조의선인, 화랑들이 바로 그들이며 오늘날 그 흔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신정일체의 이슬람 지도자들과 현대문명이 아직 들어가지 못한 지구촌 오지에 아직도 남아 있는 주술사 들이다.


불생불멸의 열반을 얻기 위해 세속을 등지고 홀로 수행하며 악업은 물론 선업까지도 윤회의 씨앗이 된다 하여 짓지 않는 열반불교의 비구승과 구분하기 위해 유라시아의 신정일체의 주술, 무술, 역술의 샤먼들을  필자는 제석 샤만으로 이름한다.


제석 샤만은 유일신의 서세가 지배하는 오늘날 동양에서는 그 역사적 의미까지도 부정되고 있지만 주술, 역술, 무술이 어디서 왔으며 과거의 불교가 오늘날의 현대불교 처럼 멸업사상에 빠져 세속을 버리는 불교였나?를 생각해 보면 제석 샤만이 심안에 보일 것이다. 이조의 서산, 사명, 무학이 무술과 삼매를 닦는 선종승려이며 전쟁지도자로서 호국불교의 대표적

인물이며 지나대륙에서 북방계열의 모든 나라가 모두 승병이 있었던 제석 샤만의 나라이다.


고려불교의 선종이 호국의 주력이였고 호국이 곧 호왕이었던 고려가 이조에 접수 되었을 때 이조는 고려 때부터 있었던 무과를 폐지하였는데 이는 불교선종을 폐지한 것이다. 이조가 억불숭유로 시작하여 말기로 가면서 사대부(유생)들의 작패가 왕권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이르자 문정왕후는 나이어린 왕을 위해 수렴청정 하면서 보우국사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게 되었고 보우는 이씨 왕들을 위해 선종을 부활시키려 하였다. 그 역사 기록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봉은사 사지에 기록 되어 있다.


그 봉은사가 한본도 역사이냐? 대륙역사이냐? 하는 문제는 사지의 기록을 면멸히 읽고 지형을 조사해 본 결과 한반도 서울의 봉은사는 가지고 있는 봉은사 역사기록에 있는 지형과 불일치하였다.


그렇다면 대륙에서 봉은사를 찾아야 하는데 대륙에서는 지난 시절 북방천자족들의 노예였던 남방 하화록들이 서세의 힘으로 북방천자족들을 내몰고 지명 바꾸고 문패 바꾸고 안방의 가족사진까지 바꾸어 오늘날 한반도의 우리가 옛 자취를 찾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봉은사는 한강을 왼쪽에 두고 동향으로 있었다고 사지에 기록 되어 있으므로 한반도에서 일치하지 않으면 지나대륙의 양자강 중상류인 한수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한편 제석 샤만들이 동서양을 지배하던 유라시아 대륙을 서세들은「타타리아」로 표시하였는바 그 구역은 그대로 단제조선(주신, 대조선, 고조선)의 영역이다. 이 구역의 천자족들이 남방까지 진출하여 반고환인의 후손들인 하화족을 노예로 삼은 일들이 바로 중국사이다. 정착하여 농업에 종사하기 바빠던 그들은 기마민족의 탁월한 야전 능력을 당해내지 못하여 노예가 될 수밖에 없었다.


수천년 지속되던 노예생활에서 서세들이 나타나자 북방천자족들에게 항거하는 민란인 태평천국의 난이 일어났고 뒤를 이어 손문의 신해혁명 그리고 모택동의 문화대혁명이 일어났는데 이러한 민난들은 북방천자족과 호왕호국의 북방주술 불교를 없애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홍수전이 우상타파를 외치며 유교, 도교, 불교의 사당들을 모두 부순것도 그 때문이었다.


(나) 동학의 인내천(人乃天)思想 


ㄱ. 홍수전  의 상제(上帝)에 관하여


부천과 부처 전하와 저하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알면 역사가 보인다. 어찌하여 부천님(父天님)은 사라지고 가톨릭의 하느님 아버지만 이 땅에서 활개를 치고 있는가?


저하는 전하의 아들이고 부처는 부천의 후손이다.

부처는 남방불교이고 부천은 북방의 단제 불교이다.

개신교의 야훼는 도교의 옥황상제와 어떻게 다른가?

홍수전의 상제는 야훼인가? 아니면 옥황상제인가?

먼저 도교의 상제님을 설명해 보자.

도교는 도가를 종교로 만든 것이다.

도교의 상제는 원시천존 태상노군(元始天尊 太上老君)이다.


태상노군이 노자이고 노자는 주나라 왕실의 사서였던 이이(李耳 BC 571~)라고 착각하고 있지만 이는 도교가 공식적으로 부정하고 있다. 老子는 有가 無에서 나왔다고 하여 有無不二를 말하며 不二사상은 대승 공교의 중심사상이 된다. 그러나 이 사상은 태호복희씨의 역(易) 사상이다. 有와 無를 양음으로 표현하면서 음양은 하나의 다른 존재로 서로 상보한다고 하였다.


하늘은 空이고 空은 有를 포함하고 있는 無이다.

하늘은 텐이라 하고 하늘님을 테라고 한다.

10을 텐이라 하면서 (0) 라고 한다.

제로(zero)는 다시 1을 시작 할 수 있는 상태이다.


도교의 원시천존(元始天尊)은 바로 無를 표현한 것 이고 無는 有의 어머니 元始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도교의 上帝는(無)이다. 有가 無에서 나오므로 有無不異는 色不異空 空不異色이 되어 대승공교의 반야사상이 된다. 대승공교와 도교는 원래 같은 것이고 서가불과 태상노군은 같이 모셔져 있었다.


당송시대에 선사들은 싯다르타를 황면노자라고 별명지었는데 황면은 누런 얼굴이고 싯다르타를 노자라고 할때는 싯다르타의 가르침이 노자와 다르지 않다라는 뜻으로 하신 말이다.


황면노자가 있으면 백면이나 흑면 노자가 있을 것이다. 흑인들에게 공사상이 있다는 말은 못들어 봤으므로 백면노자가 있을 것이다. 백면노자는 바로 카스피해 쪽에서 시작하여 아프간과 파키스탄에 퍼져있는 대승공교의 서양 불상들이다. 이목구비도 서양인이요 의상도 그리스 로마식인 이 불상들이 바로 백면노자이며 황면노자인 서가모니 싯다르타  의 바로 전임 부처인 가섭(카스파)불 인 것이다.


6대 가섭불 7대 서가모니불(싯다르타)이다.


석가모니와 같이 합사(合祀)된 노자는 바로 백면 노자이자 가섭불인 것이다.

새거란 황인종이 동유럽쪽으로 이동해 가다 보면 오랜 세월에 걸쳐 백인종으로 변색된다.


고로 새거란 족에서 아리안 족이 나온 것을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空恩想이란 태호복희의 팔괘중 離卦의 離中虛에서 나온 것임도 알아야 한다. 離는 오행으로 (火)인데 카스피해 지역에서 배화교(조로아스터)교가 나왔고 이지역이((原) 페르시아이며 니히리즘이 바로 이지역 (원) 페르시아 것이다.


「환단고기」에서 말하는 "분능 넘어 가섭원에 새 땅을 정하다"는 분능이 항아리처럼 생긴 파마루  (파가 많이 나는 곳)이며 가섭원은 카스피 평야를 말한 것이다. 이곳을 북부여 동부여와 함께 가섭원 부여로 정한 사실을 「한단고기」가 말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을 보면 어제를 알 수 있고 어제와 오늘을 알면 내일도 보인다.

홍수전은 중국유대인 인 객가 출신이다.


가톨릭의 하느님은 天父인데 天父는 父天을 거꾸로 한말이다. 마찬가지로 여호와는 중국에서 上帝로 통한다.(원래 태호복희의 부인 여왜씨였으므로)

중국 유대인인 객가는 하화족이다. 하화족은 도교신앙을 많이 하는데 유일신 창조주 여왜는 홍수전의 무리들에게서 도교의 상제를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했다. 지나의 신강성에 있던 여왜씨 신앙의 수밀이국이 이집트 쪽으로 이동하면서 수메르가 되었고 서세들은 수메르인들이기에 홍수전의 상제는 여왜씨이다. 우상숭배는 도교와 불교를 두고 하는 말이다.


홍수전은 우상을 싫어했으므로 홍수전의 상제는 도교의 옥황상제가아니라는 것이 자명하다. 이것이 아니라면 홍수전이 우상타파를 추진했다는 세계대백과사전은 오류가 된다. 홍수전이 야훼를 상제라고 한 것이 부당 한 것은 아니다. 지상의 황제는 하제요 천상의 황제는 상제이기 때문이다.


돌아가신 부모는 조상이요 살아계신 부모 이하는 祖下이다. 반드시 옥황상제만 상제라고 할 수는 없다. 홍수전의 상제는 여호와라고 세계백과사전에 나오지만 여호와가 태호복희씨의 부인인 여왜씨라는 말은 백과사전에 없다.


마찬가지로 여호와의 우상숭배금지가 원래는 대승공교의 사상이란 것을 아는 사람도 없다. 또한 대승공교가 카스피 지역의 배화교에서 나왔다는 사실도 아는 사람이 없다.


대승의 空사상은 금강경이다.


若以色見我 - 만약 모양으로 나를 보거나

以音聲求我 - 소리로써 나를 찾으면

是人行邪道 - 이 사람은 삿된길을 가나니

不能見如來 - 능히 여래를 보지 못하리라<금강경 법신 비상분 제 26>


금강경의 개요는 非를 심화시켜 無에 이르고 無를 승화하여 空에 이르는 것이다. 이는 배화교에서 시작하여 (원)페르시아의 니히리즘으로 완성된 것으로 구법승들에 의해 지나에 수입된 후 지나의 철학이 되었다. 그러나 대승공교의 우상타파는 마음속의 우상타파 일 뿐 세계 각지의 종교예술을 때려 부수자는 사상은 아니다.


대승공교보다 역사적으로 앞서는 주술밀교 지역에서는 인류최고의 예술품인 우상을 섬기며 우상의 도움으로 삼매를 이루어 소원을 성취하고 있다.


유교와 도교, 불교를 없애기 위한 서세(개신교 예수회)들의 우상파괴는 조상님 전에 절하는 것 까지 우상숭배로 몰아 무지무식한 행위로 경멸하는데까지 이른다. 필자도 1960년대 승려가 되어 미신숭배자라는 멸시를 받으며 초등학교를 다녔다. 이러한 멸시때문에 더욱 더 열반불교의 교묘한 논리에 빠져 자아도취에 살았는지도 모른다. 막시즘과 열반불교의 공통점은 이론은 매혹적이나 결과는 없다는 것이다.


ㄴ. 최제우의 상제에 관하여


태평천국의 난이 우상타파를 구실로 호국불교 속에 안주하고 있는 북방천자족을 타도하는 것인데 비하여 최제우의 동학난은 "사람이 하늘이다"라는 사상으로 이씨 조선의 왕족을 타도하고 민주주의를 실현하며 유일신 야훼의 기치 아래 동양으로 침략해 온 서구세력들을 막아내고 그들의 통치이념인 서학(로마가톨릭과 개신교)을 상대할 동학을 포교하는 것이다.


야훼는 서학의 상제님이고 동학의 상제님은 제석이다.


제석은 삼십삼천(도리천)의 천주인데 갖추어 말하면 서가 제바환인이라 한다. 서가는 스기타이의 스기라는 말로 한자로는 塞 또는 釋이라고 표기한다.


제바는 데바로 하느님이란 뜻이며, 환인(桓因) 빛나는 씨알이란 말인데 빛난다 함은 이들이 광명천(光明天)의 天人이며 최초의 인간이라는 뜻이다. 원래는 허공을 비행하였는데 지구에 와서 최초의 쌀인 지비(地肥)를 먹기 시작한 후로 중력에 걸려 날 수 없게 되고 몸에서 광명도 사라졌다 한다.(장아함경 참조)


한반도에서 환인을 불(佛)이라 발음하고 몽고에서는 부루라 발음하며 지나에서는 밝(人+天)이라 발음한다. 佛은 (火)라는 뜻이고 밝은 광명이란 뜻이다. 제석천은 카일라스(수미산)산에 살면서 판게아(초대륙)를 네개로 나누어 사천왕을 두어 통치했다.


(원)힌두교의 대범천은 우주를 창조하신 분으로 전 세계 유일신 종교의 기원이 되신다. 법당의 신중탱화에서 대범천은 미간에 눈이 하나 더 있는 분이고 같은 외모에 눈이 두개인 분은 제석천이다. 천산이동의 새거란 들은 모두 제석천을 신앙한다. 역대 단제들은 소급해 올라가면 마지막 정점에서는 서가제바 환인님을 만나게 된다.


동학도들이 주술을 외우며 인간은 누구나 하느님 아들이라고 할때의 하느님은 제석하느님으로 서가제바 환인님을 말하는 것이다. 대원군의 아들 고종은 동학도들의 이런 주장에 격노하면서 천자님에게 도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동학의 人乃天을 이해하려면 인간의 육신이 天神으로 변화하는 공부인 성명쌍수 천도선법(天道仙法)을 공부해야 한다. 단전호흡 공부를 해야 비로소 「불」「부루」「밝」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성명쌍수 천도선법의 단학은 한권의 책으로도 그 논지를 다하기 어렵지만 한마디로 말한다면 인체의 양기를 양신으로 만들어 사람이 하느님이 되어 영생(永生)하는 비법이다. 이것이 고불교(도교)의 내용이며 후불탱화로 그려지는 전통불교이다. 동학은 이러한 이치를 가지고 사람은 누구나 고귀하며 평등하다고 주장하였는데 이 주장이 당시 정권의 실세인 이씨왕족들에게 눈에 가시로 비쳐진 것이다.


최제우가 귀천하고 전봉준 시대에 농민이 봉기 하였는데 동학도가 이에 가담하므로써 농민봉기가 동학난이 된 것 이지만 최제우의 이러한 논리가 없었다면 엄격한 계급신분제의 이씨 조선에서 농민들이 천자님께 반기를 든다는 것은 꿈도 꿀 수 없는 일 일 것이다.


동학의 천주님은 위에서 논한대로 삼십삼천의 천주 제석님이다. 제석천(도리천)의 천주는 天眞으로서 이벽, 이승훈, 정약용, 정약종 등의 천주학의 내용이다. 대륙의 천진암(어디인지 아직 모름)에서 고승(이름이 기억나지 않음)과 더불어 논의한 하느님 천주가 제석하느님이 아니고 서양의 야훼 였다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는다.


한반도 경기 광주의 천진암은 날조된 천진암이니 암자에 봉분을 쓴다는 것도 비상식적이고 그 곳 지명이 관음리 이므로 그 절은 원래 관음암 이었을 것이다. 제석 천주학을 야훼 천주학으로 뒤 바꿈 하기 위해서 날조해 낸 것이다.


천진암의 천주학은 동학보다 시기적으로 앞선다.


따라서 최제우도 천진암의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연결 되는지는 알 수 없다. 지금은 천진암의 그들이 모두 야훼 천주학을 강논한 것으로 되어 있어서  더욱 그러하다.


성명쌍수는 북방주술밀교의 심오한 비밀법이다.

스승이 제자에게 특별히 전해주며 비공개로 한다.


이렇게 비밀스레 선법을 전수 받은 자는 소도에서 선위를 받고 제왕이 된다. 최제우는 이것을 대중에 공개한 것이다. 천진암의 그 고승은 대승공교에 묻혀서 보이지 않게 되었던 제석천을 다시 발굴하여 개신교와 교리가 같아진 남방의 열반불교(운남성의 고타마가 창시함)의 북진을 막고자 한 것이다.


천진암의 연구가 있은 흑에 최제우가 일어났고 최제우의 동학이 있은 후에 야훼를 신봉하는 홍수전의 난이 있었고 홍수전의 난 후에 전봉준의 농민봉기가 있었다.


홍수전은 광동성 화현 사람으로 객가 출신이다.

과거에 계속 낙방하자 열병을 얻어 사경을 헤매었다.


꿈에 야훼를 만나 계시를 얻고 야훼를 天父主上황제 라고 호칭하면서 지나 남부에 있던 유교, 도교, 불교의 사원을 파괴하였다. 뒤를 이어 1904년 전봉준이 농민봉기를 일으켜 이씨 조선왕조의 악덕 사대부들을 응징하였다. 명성황후는 동학농민봉기가 시아버지 대원군의 선동에 의해 일어났다고 판단하여 영국과 손잡고 잇는 메이지 일본을 끌어들여 영국제 맥심 기관총으로 동학도들을 몰살 기켰다. 그러나 명성황후는 그 부작용인 을미사변으로 비명에 죽었다. 이러한 일련의 줄거리는 북방천자족과 남방노예족의 갈등 그리고  서세(서학) 동양(동학)의 갈등인 혼란의 극한 상황이였다.


(다) 동학란은 한반도에서 일어났나?


이 문제의 답은 아직 구체적이지 못하다.

전봉준의 농민봉기는 명성황후와 무관하지 않으므로 명성황후의 위치에 따른다.


(라) 태평천국의 난을 모델로 하여 동학란을 날조하였는가?


역사왜곡은 식민지배의 주요수단 중 하나이다.


식민지의 부를 목적으로 무력침공한 후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기들 문화를 유행시켜 피지배자들을 뇌살시킨다. 그러므로 식민지 고유의 정신문화에 자기들 옷을 입히고 그 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주인공을 바꿔치기 하는 것이다.


태평천국의 사상을 동학으로 바꾸었다라고 한다면 이는 최제우 사상이 잘 나타나 있는 그의 저서들에서 부정된다. 왜냐하면 최제우 사상은 하은주의 역사위에 유불선을 정리하고 주술밀교와 주역의 원리까지 통일한 하나의 교리이며 이것은 동양의 전통사상이다. 「수덕문」을 의거해 보면 동학은 홍수전을 반대하기 위해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동양을 식민지배 하려는 서세들은 동학의 사상을 태평천국의 홍수전으로 변조해야한다. 그런데 최제우가 홍수전보다 10살이 적다. 이 말은 동학이 먼저 있었어야 태평천국으로 변조가 가능하다는 말인데  태평천국이 먼저 있었으므로 알리바이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두개의 민란이 모두 사실이라면 지나 대륙에서는 1851년에 홍수전의 난이 발발하고 53년 후인 1904년에 전봉준의 난이 발발한 것이 된다.


주술밀교는 로마 가톨릭과 개신교가 가장 싫어하고 무서워한다. 주술샤먼을 화형에 처한 사람들이 로마가톨릭이다. 그러므로 동학을 태평천국으로 변조하거나 태평천국을 동학으로 변조 할 수 는 없다. 다만 동학난이 전통 고불교인 북방주술불교의 천자족 권위를 무너트린 것을 본받아 로마가톨릭의 권위를 개신교가 무너트린 것은 서세들이 동학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불수는 있다.  최제우는 서기 1824 순조 24년에 태어나 1864년 고종 1년에 죽었다.


홍수전은 서기 1814년에 나서 1864년에 죽었다. 그리고 활동지역도 동일한 지나 남부지역이다. 두 사람의 생몰년대와 지역이 비슷하기에 둘 중의 하나는 가짜라고 생각 할 수 있다. 그러나 중국 남부에는 수 없는 민란이 일어났다. 유, 불, 선이 지지를 잃어 가면서 신흥종교인 천도교 백련교 등이 일어나 민란을 일으켰고 수입종교인 예수회의 개신교도 민중을 선동하고 지원하여 북방왕조의 기반을 파괴하였다. 따라서 최제우와 홍수전 스토리는 둘 다 사실이며 둘 다 지나 남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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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필유니버최남석

홍수전은 야훼를 父天 主上 皇帝 로 호칭함으로써 동양의 윤리 질서를 파괴 했습니다 / 많이 나오는 ? 는 火 또는 原 을 대입해서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08.11.01 04:58


그리고 국선도 에서는 人 과 天을 합친 한자를 (밝) 이라 발음 하고 지나 대륙에서도 불을 밝이라 발음 한다는 것을 알려 드립니다 08.11.01 07:10


최두환

좋은 내용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최제우는 낙양 중심으로 활동한 사람 아니었습니까? 08.11.01 08:23


박자우

경주 용담이, 반도에는 남쪽에 위치 있고 대륙에는 하남성 서쪽(낙양)으로 되어있습니다. 08.11.01 11:44


박자우

1동학=태평천국, 2홍수전=전봉준 설을 최초 주장하신 분은 고인이 되신 "최찬동" 선생님 이십니다. 이때문에 최찬동 선생님과 많은 논쟁을 한적이 있는데, 제가 위의 동일설에 납득할 수없는 결정적 이유는 태평천국에는 후천개벽(後天開闢)이 없기 때문입니다. 08.11.01 11:46

 

[대륙조선사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