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수호

加 세계지도공급사 '독도 한국땅' 바로잡아

한부울 2008. 8. 10. 18:39
 

加 세계지도공급사 '독도 한국땅' 바로잡아

[연합뉴스] 2008년 08월 10일(일) 오후 12:19


IEA도 제대로 바꿔..반크 시정운동(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캐나다의 유명한 지도 제작업체가 일본의 집중적인 로비로 독도를 '일본땅'으로 잘못 표기했다가 '한국땅'으로 바로잡았다.


10일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에 따르면 미주 전역을 대상으로 지도를 공급하는 캐나다의 세계지도 서비스업체인 지오코르텍스(www.geocortex.net)는 2005년 3월 울릉도와 독도를 일본의 시마네(島根)현으로 표기했지만 반크의 노력으로 한국땅으로 시정했다. 그러나 이 회사는 일본의 로비로 다시 일본땅으로 변경했고, 반크 회원들이 적극 시정 캠페인을 펼쳐 10일 현재 다시 한국땅으로 바꿨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의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독도를 일본 영토와 같은 하얀색으로 칠해놓았다가 이날 현재 한국 영토지도에서는 한국과 동일한 하늘색으로, 일본 영토지도에서는 한국땅으로 고치면서 '동 영역 표기는 IEA가 승인한 내용이 아니다'라는 해설을 삭제했다.


반크 측은 "그러나 전 세계의 항공산업과 항공 지리정보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미국연방항공청(FAA)은 여전히 독도를 일본 측에 유리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세계 1위의 소프트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운영하는 '실버라이트' 제품의 홍보 웹사이트도 독도를 일본땅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모두가 시정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연합뉴스

****************************************

美연방항공청도 독도 '리앙쿠르암' 표기

[연합뉴스] 2008년 07월 28일(월) 오전 10:05

 

 

반크 "일본의 로비에 국제사회 움직여"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미국의 국립지리원 지명위원회가 독도를 '분쟁구역'으로 분류한 가운데 연방 항공청(FAA)도 독도를 일본 측이 분쟁을 유발하기 위해 사용하는 '리앙쿠르암'으로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에 따르면 미 연방정부의 교통부 산하기관인 항공청 웹사이트(www.faa.gov)에 소개된 국가별 지도 서비스에서 한국과 일본 지도를 클릭하면 동해는 '일본해'로, 독도는 리앙쿠르암으로 표기돼 있다.


특히 지도상에 리앙쿠르암으로 적시한 것도 모자라 화살표(→)로 강조, 일본 측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미연방 항공청이 전 세계의 항공 산업과 항공 지리정보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우리 정부에 대책을 촉구했다.

반크는 또 "산유국 모임인 석유수출국기구(OECD)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웹사이트(www.iea.org)는 각 회원국을 소개하는 지도에 독도를 일본땅과 같은 흰색으로 칠해놓았다"고 밝혔다.


이 기구에 한국은 2002년 가입했고, 일본인이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사무국에 다수의 일본인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운영하는 '실버라이트' 제품의 웹사이트(silverlight.net) 일본지도를 방문하면 독도가 일본땅을 상징하는 하늘색으로 뒤덮여 있다.


캐나다의 유명한 지도 제작업체인 지오코르텍스(www.geocortex.net)는 2005년 3월 반크의 시정 요구를 받아 독도를 한국 땅으로 고쳤다가 28일 현재 다시 울릉도와 독도를 일본땅으로 변경한 상태다. 박 단장은 "일본의 전방위적인 로비로 미국과 캐나다의 정부기관이나 업체들이 일본의 손을 들어주는 것이 계속 확인되고 있다"며 "이제라도 범정부적인 홍보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