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터넷인구 2억5천만명…美 추월, 세계 1위

 

中 인터넷인구 2억5천만명…美 추월, 세계 1위

[연합뉴스] 2008년 07월 25일(금) 오전 11:10

 

인터넷 보급률은 19.1%로 크게 낮아(베이징=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 중국의 인터넷 사용 인구가 미국을 추월하면서 중국이 세계 최대 인터넷 공화국으로 떠올랐다. 중국 국무원 산하 인터넷네트워크정보센터는 지난 6월 말 현재 중국의 인터넷 인구가 2억5천300만명으로 1년 전에 비해 56.2%, 9천100만명 증가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말 현재 미국의 인터넷 인구 2억1천80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인터넷네트워크정보센터는 6월 말 현재 미국의 통계치는 제시하지 않았다. 인터넷네트워크정보센터는 또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읽는 네티즌은 전체 인터넷 인구의 81.5%인 2억600만명으로 미국의 71%나 한국의 67.1%보다 높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의 인터넷 보급률은 19.1%로 세계 평균인 21.1%는 물론 미국의 69.7%에 비해 크게 낮은 편이다. 정보통신 전문가들은 "중국은 인터넷 보급률이 낮을 뿐 아니라 청소년 위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등 등 네티즌 구조가 불합리하다"면서 "인터넷 대국이 인터넷 강국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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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월말 휴대전화 이용자 6억명 돌파

[뉴시스] 2008년 07월 25일(금) 오전 05:48

[서울=뉴시스]중국 신식산업(정보통신)부는 24일 자국내 휴대전화 사용자 수가 6월 말 현재 6억100만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신문들에 따르면 중국의 휴대전화 사용자는 올 들어 6개월 동안 5300만명 이상이 늘어났다.

반면 중국의 고정전화 계약자 수는 감소해 6개월 동안 930만명이 줄어든 3억5600만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정부 산하 중국인터넷 정보센터는 이날 국내 인터넷 이용자 수가 6월 말 현재 2억5300만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말보다 4300만명이나 증가한 것이다.

중국의 인터넷 인구는 이미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라섰다. 다만 정보센터에 의하면 중국의 인구대비 인터넷 보급률은 19.1%로 세계 전체 평균 21.1%를 아직 밑돌고 있는 수준이다.

이재준기자 뉴시스통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