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경비함정서 위성발사체 모의시험
[노컷뉴스] 2008년 04월 16일(수) 오전 08:07
[부산CBS 장규석 기자]
올 연말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의 과학기술위성 발사를 앞두고 해양경찰 함정에서 위성발사체 모의시험이 실시된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제주해경 소속 경비함정(3002함)이 위성발사체 추적계측장비를 장착한 뒤 제주도 남쪽 1천 7백킬로미터 해상에서 실시되는 위성발사체 모의시험을 위해오는 20일 출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최하는 이번 위성발사체 모의시험은 태평양 해상에서 24일과 25일 이틀동안 실시되며 과학기술위성 2호 발사를 가상해 추적계측장비의 해상운용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자력 발사되는 과학기술위성 2호는 올 연말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며, 해양경찰은 항공우주연구원과의 기술협력협정에따라 위성발사에 따른 함정지원과 해상통제업무를 맡고 있다.
C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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