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고산, 재탑승할 수 있도록 러시아에 타진
[노컷뉴스] 2008년 03월 12일(수) 오후 06:45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국 최초의 우주인 교체와 관련해 이번 교체는 의무 위반에 따른 개인적 실수라며 의도적 자료 유출 등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항공우주연구원 최기혁 우주인개발단장은 12일 긴급기자회견에서 "러시아 규정상 6시간전에도 탑승우주인을 교체할 수 있다"고 전제한뒤 고산씨가 교재를 복사하거나 따로 심화훈련을 받았다는 외신보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이소연씨에게 문제가 생기면 우주인 사업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와 관련해 만일의 경우 고산씨가 다시 우주선에 탈 수 있도록 협조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항우연은 고산씨가 지난해 9월 유출해서는 안될 교재를 국내로 우송한 사실을 러시아로부터 통보를 받은 뒤야 파악했고 우리 정부의 공식교체 결정 이전에 러시아가 훈련 대상자를 바꿔 훈련하는 등 문제점도 드러났다.
대전CBS 김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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