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태평양훈련(RIMPAC : RIM OF THE PACIFIC)이란 ?
환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국가들의 해군간 해상교통로 안전 확보 및 국지적 해상분쟁에 대한 공동 대처능력 함양을 위해 하와이 태평양 근해에서 격년제로 실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합 해군훈련이다.
지난 1971년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 해군에 의해 처음 시작된 이래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며, 1980년 일본, 1986년에는 영국, 1990년에는 한국(1988년 옵저버로 참가), 1996년에 칠레, 2002년 페루가 각각 처음 참가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8개국이 참가하고 있다.(우리 해군은 올해로 9번째 참가)
샌디에고에 위치한 미 3함대 사령관이 훈련을 주관하며, 훈련기간 동안 참가국들은 자국 훈련지휘관의 책임 하에 훈련을 실시한다.
한국 해군의 RIMPAC 참가 현황
한국 해군은 1990년부터 1998년까지는 대형 구축함을 보유하지 못해 마산함, 서울함, 경북함 등 1,500톤급 호위함(FF)을 중심으로 참가하였으며, 당시 우리 함정들은 5천톤이 넘는 다른 참가국 함정에 비해 3배 이상 작았으나, 우수한 전투기량과 뛰어난 사격술로 참가국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1998년부터 잠수함 이종무함과 대잠초계기 P-3C가 처음으로 훈련에 참가하였으며, 이때 P-3C가 최초로 대양을 비행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하였다.
2000년도부터 한국형 구축함인 을지문덕함(KDX-Ⅰ, 3,200톤)이 대잠헬기를 탑재하고 훈련에 참가함으로써 호위함인 전남함과 잠수함인 박위함, 대잠초계기(P-3C), LYNX 등과 함께 해상ㆍ해중ㆍ항공의 입체 전력이 참가하기 시작했다. 특히 을지문덕함이 함대함 미사일 하푼을 실사하여 미 해군 퇴역 순양함 표적을 명중시켜 한국 해군의 뛰어난 사격술을 과시한바 있다.
2002년도에는 양만춘함(3,200톤)과 초계함인 원주함(1,000톤급), 잠수함 나대용함, 대잠초계기(P-3C) 및 헬기 등 입체 전력이 참가하였다. 이 훈련에서 우리 해군은 나대용함이 최초로 잠대함 미사일을 실사, 표적을 명중시켰으며, 초계함인 원주함이 최초로 대양항해 및 함대함 미사일 발사를, 양만춘함이 함대공 미사일을 실사해 발사 29초만에 표적 중앙을 명중시키는 등 한국 해군의 우수한 전투기량을 보여주었다.
2004년도 훈련에는 우리 해군 최초로 4,200톤급인 충무공 이순신함과 3,800톤급인 을지문덕함이 참가하여 한국 해군의 위상을 높였다. 더욱이 함대공 미사일인 SM-2를 실제 발사하여 공중 표적을 정확히 명중시킴으로써 한국 해군의 향상된 전투력과 뛰어난 사격술, 실질적인 입체작전 능력, 다자간 안보 협력체제 기반 조성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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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군‘06 환태평양훈련(RIMPAC) 참가
Korean Navy ready to support RIMPAC 06
June 23 - July 4, 2006
Two surface warships ( Munmu The Great DDH-976 and Kwanggaeto The Great DDH-971), one submarine (Jungun SS-065), one P-3C, and two LYNX from the Republic of Korea are participating in RIMPAC 2006. on 5 Jun 06, ROK Navy departed Chinhae, Korea, and visited Guam in route to Hawaii, arriving in Pearl Harbor, Hawaii on 23 Jun 06.
Two surface warships ( Munmu The Great DDH-976 and Kwanggaeto The Great DDH-971), one submarine (Jungun SS-065), one P-3C, and two LYNX from the Republic of Korea are participating in RIMPAC 2006. on 5 Jun 06, ROK Navy departed Chinhae, Korea, and visited Guam in route to Hawaii, arriving in Pearl Harbor, Hawaii on 23 Jun 06.
On 5 Jun 06, Munmu The Great (DDH-976) and Kwanggaeto The Great (DDH-971) from the ROK Navy departed Chinhae, Korea, and received one fuel UNREP while crossing the Pacific Ocean. Photo shows Kwanggaeto The Great receiving fuel UNREP.
LYNX from the ROK Navy is taking off while participating in RIMPAC Exercise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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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5일부터 7월29일 까지 태평양 하와이 근해에서
훈련참가 16년만에 최초로 다국적군 수상전투단 지휘관 임무 수행
함대공(SM-2), 공대함(Harpoon) 유도탄 발사훈련 실시
참가 8개국 해군간 안보협력체제 구축
한국해군을 비롯한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칠레, 페루, 일본 등 8개국 해군이 참가하는‘06년 환태평양훈련(RIMPAC : RIM OF THE PACIFIC)이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29일(토)까지 태평양 하와이 제도 근해에서 실시된다.
우리 해군은 이번 훈련에 한국형 구축함인 문무대왕함(4,200톤)과 광개토대왕함(3,200톤) 등 수상함 2척과 잠수함 정운함(1,200톤), 그리고 항공세력으로 해상초계기(P-3C)와 대잠헬기 링스 2대 등 입체전력이 참가하여 우수한 전투기량을 과시할 예정이다.
환태평양훈련은 태평양 연안국가간 해상교통로 안전을 확보하고 범세계적인 테러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한 해상종합기동 훈련으로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 3함대사령부 주관으로 격년제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훈련 방식은 대잠전, 대공전, 유도탄 발사훈련 등 참가세력들이 정해진 훈련절차에 따라 실시하는 기본전술 훈련과 사전 계획된 시나리오 없이 진행하는 해상자유공방전 훈련으로 구분하여 실시된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 우리 해군은 지난 1990년 환태평양훈련에 최초로 참가한 이래 16년만에 한국, 미국, 캐나다 함정으로 구성된 다국적군 수상전투단 지휘관 임무를 처음 수행함으로써 국제적으로 높아진 한국 해군의 위상을 과시할 예정이다.
또 이번 훈련에서는 문무대왕함이 무인항공기를 표적으로 함대공 미사일(SM-2)을, 해상초계기(P-3C)가 퇴역함정을 표적으로 공대함 유도탄(Harpoon) 발사 훈련을 실시한다.
환태평양훈련분대 사령관 이기식(李基植, 49세/해사 35기) 대령은 출항에 앞서“한국 해군이 최초로 다국적군 수상전투단 지휘관 임무를 수행하게 된 것은 한국형 구축함의 우수한 지휘통제 시스템과 지금까지 축적된 연합작전 수행능력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 한국 해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향후 창설될 기동부대 작전에 필요한 선진 해군의 전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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