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軍

대한민국잠수함-209급 잠수함

한부울 2007. 11. 4. 17:40
 

209급 잠수함-Type 209 attack submarine

(대한민국 보유수 9척)


독일의 209급 디젤 잠수함은 1960년대 말부터 21세기 초반까지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수출용 잠수함이었다.

 


1967년 킬의 Howaldtswerke 조선소(지금은 Howaldtswerke-Deutsche Werft AG: HDW 하데베)는 대략 1천톤급의 잠수함 4척을 그리스 해군(Royal Hellenic Navy)에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그 계약은 독일 국방성이 209급이라고 이름붙인 후 첫 계약이었고, 209급은 가장 많이 건조된 서방의 비원자력 잠수함급이 되었다.


1970년대 초기까지, 많은 나라의 해군이 그들이 보유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잠수함을 교체하려고 했다. 1969년 아르헨티나, 1970년 페루와 콜롬비아, 1971년 터키, 1972년 베네수엘라, 1974년 에콰도르에서 주문을 해왔다.


이 잠수함의 처음 설계는 독일 연방군 해군의 설계에 기초한 것이었다.


단일 선체 방식은 간단하게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The single hull construction was simply laid out.) 즉, 장교는 잠망경 위치에 서서 함수부의 어뢰관부터 함미부의 엔진실까지 한번에 전체 잠수함을 볼 수 있다. 단일 갑판(single deck)의 아래에 있는 큰 축전지실은 총 배수량의 25% 가량의 무게를 차지한다.


저속 5000마력 (3.7 MW) 전기모터는 (감속 기어 없이) 직접적으로 축에 부착되어 있고, 배를 20노트(시속 37Km)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게 한다.


디자인은 보다 더 다양한 미션에 적합하기 위해서 점점 개선되었다. 처음에는 흡입식 디젤엔진이었던 추진시스템은 현저하게 성능이 향상된 과급 엔진으로 바뀌었다. 캐리비안이나 동남아시아의 바다에서 작전을 포함하는 미션 프로파일을 주문받으면서, 잠수함은 승무원과 전자장비를 위해서 적합한 에어컨 설비의 개발과 설치가 필요하게 되었다.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으로 잠수함은 최초 설계 당시 1천톤 배수량에서 대략 50%까지 증가하였다. 늘어난 크기와 공간은 항해거리 증대, 선실의 크기, 더 많은 전자장비, 그리고 몇몇 경우에는 잠항심도 증가에 필요했다.


배터리는 저출력과 고출력 사용에서 성능이 향상되었다. 그래서 선체크기와 배수량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중항해거리(submerged range:배터리만 사용한 최대 항해거리)와 최대속도를 그대로 유지할 수있게 되었다.


한국 해군용 209급 잠수함은 현재 총 9척이 3개 전대로 운용 중이며, 여기에 새로운 214형 잠수함 3척이 추가되어 209형 3척과 214급 1척으로 1개 전대를 구성하게 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해군

림팩 2004 훈련에 참가중인 SS-61 장보고함

림팩 2002 훈련에 참가하여, 하푼미사일을 발사한 후 부상한 SS-69 나대용함

림팩 2006 훈련에 참가한 SS-67 정운함1번함 이름이 장보고함이기에, 장보고급 잠수함이라고 불린다. 한국군이 보유한 HDW사의 209-1200형인 장보고급은 동급 209급과 달리 장보고급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은데 초기 도입비용이 1억불에서 2억불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각종 소음대책과 장비의 추가가 이루어지면서 소음레벨에서는 209씨리즈중 최고급으로 설정되었기 때문이다. 일본의 최신 잠수함인 오야시오급도 1km이내로 접근한 장보고급을 겨우 발견할 정도였으며 이때 역시 한국 잠수함이 급기동으로 존재를 알리는 바람에 오야시오에서 탐색이 가능했다고 한다.


손원일함도 8문의 533mm 어뢰발사관을 사용하는데, 한국은 손원일함에는 천룡 순항 미사일을 탑재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그러나 장보고함에 천룡을 탑재한다는 보도는 없었다.


장보고함(SS-061) - 1993년 취역 독일 HDW

림팩 2004에서 미국 존 스테니스 항공모함을 포함한 가상적 수상함 전원을 어뢰공격하고 한 번도 탐지되지 않음

림팩 2004에서 가상적 함정 중 오직 LA급 잠수함 2척만 공격 못함

 

 


이천함 (SS-062) - 1994년 취역 대우조선소

 

최무선함(SS-063) - 1996년 취역 대우조선소

 


박위함 (SS-065) - 1995년 6월 취역 대우조선소

림팩 2000에서 11척 9만 6천톤을 가상 격침.

림팩 2000에서 유일하게 최후까지 생존.

림팩 2000에서 한국 해군 잠수함 최장 항해 기록. 진해에서 하와이까지 왕복 30,000 km를 항해.


이종무함(SS-066) - 1998년 취역 대우조선소

림픽 98에 한국 잠수함 최초로 참가하여 총 13척 15만 톤의 함정을 가상 격침

한국 잠수함 유일한 피탐지 기록. 가상적 P-3C 오라이온에 5분간 탐지되었다 도주하여 공격받지는 않음.

 


정운함 (SS-067) - 1998년 취역 대우조선소  

 

이순신함(SS-068) - 1999년 취역 대우조선소. 하푼 미사일 발사가능

 

 

나대용함(SS-069) - 2000년 12월 취역 대우조선소. 하푼 미사일 발사가능

림팩 2002에 참가하여 총 10척 10만 톤의 함정을 가상 격침.

림팩 2002에서 해군 최초로 하픈 잠대함 미사일을 발사하여 60km 떨어진 곳에 있는 목표물을 명중.


이억기함(SS-070) - 2000년 취역 대우조선소. 하푼 미사일 발사가능


어뢰는 AEG사의 SUT Mod2 어뢰와 LG정밀의 K-731 백상어 어뢰를 사용한다. SUT 어뢰는 유선유도 방식이며, 백상어는 파이어 앤 포겟 방식이다.


어뢰 8발은 어뢰관에 장착되며, 6발은 탄약고에 보관된다. 탄약고에 16발을 저장할 수 있는 손원일함 보다 작다. 장보고급 잠수함에는 30명이 탑승하며, 장교 6~7명과 부사관으로 구성된다. 함장의 계급은 대령이다.


[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