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가경쟁력 8위로 뚝 ↓

 

日 국가경쟁력 8위로 뚝 ↓

[아시아경제] 2007년 11월 01일(목) 오전 06:47

스위스 경제 연구기관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매년 발표하는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일본은 8위를 차지했다고 31일(현지시각)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은 지난해 5위에서 올해 8위로 3위나 하락했다.

일본이 지난해에 비해 3위나 하락한 것은 기업 연구 개발비 수준을 반영하는 기술 혁신 분야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거액의 재정적자로 거시경제 안정성이 문제되었기 때문이다.

국가별 순위는 1위가 미국, 2위가 스위스로 일본은 덴마크, 스웨덴, 독일, 싱가폴 등에 밀려났다. 이번 발표는 공개된 경제데이터와 조사 대상 131개국의 기업들에 설문조사로 이루어졌다.

설문조사 결과는 인프라, 거시경제 등 100개 이상의 항목에 점수를 매겨 집계, 분석했다

일본은 보건 관련 항목 중 3개 항목에서 1위였고 생산효율성에서 3위, 기술혁신부문에서는 4위를 차지하여 상위권에 머물렀으나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가 120위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배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