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순항 미사일의 제원과 성능
COREA Tomahawk cruise missile
[한국보유미사일 사거리]
순항 미사일 내부
순항미사일은 유사시 적국의 핵심 군사시설, 공업시설, 미디어시설, 전력시설, 상수도 시설,
항만, 공황, 핵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일종의 무인비행체(UAV)다.
사거리1000㎞ 순항미사일은 관성항법장치는 물론 미사일에 장착된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한 지형과 사전 입력된 지형 데이터를 비교해 위치를 확인하는 영상대조장치 등을 갖춰져 있다.
청룡
1000km 천룡의 목표물오차 범위 4 m
[한국형순항미사일]
사거리
천룡A 1000km , 천룡B 1500km, 현무Ⅲ1000km, 현무ⅢA 1500km
현무·크루즈 미사일
크루즈(순항) 미사일은 우리 군이 지난 10여 년간 비밀리에 개발 작업을 벌인 끝에 수년전부터 실전 배치되고 있다. 미국의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처럼 수백㎞ 떨어져 있는 목표물을 족집게로 집어내듯 정확히 공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극비(極秘) 사항이어서 종류와 제원, 사진 등은 아직까지 자세히 공개되지 않고 있다. 지대지(地對地)인 ‘현무(玄武) Ⅲ’(사정거리 1000㎞) 및 ‘현무 ⅢA’(〃 1500㎞), 함대지(艦對地)인 ‘천룡’(〃 500㎞ 이상) 등 서너 종류의 크루즈 미사일이 개발됐거나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1500㎞면 중국·일본의 목표물 대부분이 사정권에 들어간다. 목표물을 타격할 때 5m를 벗어나지 않을 정도로 정확도도 높다. 이밖에 ‘현무’ 미사일의 사정거리는 180~300㎞이며 북한의 스커드·노동 미사일에 비해 정확도가 매우 높다.
천룡 순항 미사일 (Tomahawk)
천룡 순항 미사일은 대한민국이 독자 개발 완료한 (일부 기술은 러시아와의 공동개발) 토마호크형 순항 미사일이다.
1차로 육군형이 도입될 예정이며, 해군형으로도 도입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룡 미사일이 손원일급 잠수함에 장착될 것이라고 보도되었다.
2006년 2월 현재 알려진 국방개혁 2020의 내용에 의하면 2020년경에 도입될 3000톤급 잠수함 KSX에도 천룡 잠대지 미사일(UGM) 버전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만재 10,500t으로 예상하는 KDX-3 이지스 구축함에는 48기의, KD-2 4번함 왕건부터는 32기의 한국형 VLS가 추가됨으로써, 한국형 ASROC과의 적절한 비율로의 탑재가 예상된다. 사정거리는 공식적인 발표로는 500km 정도이나, 실제로는 1000Km 이상일 수도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국방과학연구소(ADD)가 10여년 만에 개발한 천룡 미사일은 지상에서 50∼100m 정도의 고도를 유지하며 빠른 속도로 비행하기 때문에 조선인민군이 요격하기 힘들고, 관성항법장치와 지형영상 대조항법 체계를 갖추고 있어 오차범위가 3m 이내일 정도로 정확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날짜별 정리
1990년 미국과 합의한 미사일 각서에서 미사일 사거리가 180㎞로 제한됨으로써 미사일 연구부서가 해체되기도 하였다.
2001년 대한민국은 미국과 새로 합의한 미사일지침에 따라 크루즈 미사일의 경우 ‘탄두중량 500㎏’를 넘지 않으면 사거리에 제한 없이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2003년 5월 조영길 국방장관은 ‘자주국방 비전 보고’를 통해 핵추진 잠수함의 조기 획득을 지시했다. 무기로는 선체 중간에 미사일 수직발사대(VLS) 12기를 장착하고 사정거리 500㎞의 한국형 잠대지 순항미사일을 탑재한다는 방안이 검토됐다고 한다.
2006년 1월 31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건조가 이뤄지고 있는 KDX-3‘한국형 이지스함’에 장착될 국산 함대지 크루즈 미사일은 30여기에 달한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이 미사일의 사정거리가 최소 500㎞에서 최대 1500㎞ 사이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6년 7월 7일 윤광웅 국방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크루즈 미사일을 연구개발 할 생각을 갖고 있고, 미국 쪽도 이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10] 또한, “사거리 300km 이상의 크루즈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10여 차례에 걸쳐 시험발사를 했다”고 말했다.
2006년 9월 20일 한국군 소식통은 20일 “북한 후방 지역에 있는 미사일 기지 등 주요 군사시설을 정확하게 파괴할 수 있는 크루즈(순항) 미사일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군과 ADD는 최근 사거리 500km의 크루즈 미사일을 개발 완료했으며, 오는 10월 창설되는 유도탄사령부에 배치하고 손원일급 잠수함에도 탑재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그러나 크루즈 미사일의 시험발사 성공여부 등에 대해서는 확인을 거부했다. 군 당국은 5년 안에 미사일의 사정거리를 1000㎞로 늘릴 계획이다. 천룡 개발로 대한민국 국군은 처음으로 크루즈 미사일을 갖게 됐다.
2006년 9월 23일 북한의 대표적인 대남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김순호´ 명의의 성명을 발표하여, 이번에 개발된 500km급 순항미사일에 대한 거센 비난을 가했다.
2006년 9월 28일 대한민국 육군의 유도탄사령부가 중부지역에 정식 창설된다. 북한의 장사정포를 대응하는 총괄지휘부이며, 사령관은 소장급 장성이며, 현무 미사일, ATACMS, 다연장 로켓포, 자주포, 천룡 순항 미사일등의 무기와 무인정찰기 등을 통합 운용한다. 자세한 것은 유도탄사령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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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항미사일은 1942년 독일이 만든 V-1 이 시초로서 1944년도에 만든 터보제트 무인비행체로서, 그이후 미국과 소련이 경쟁하여 만든 미사일이 순항미사일이다. 순항미사일의 개발국가들은 거의 유럽과 아시아로 편제 되어 있다. 미국과 러시아와 중국은 비핵탄두와 핵탄두 동시에 장착가능하며 파키스탄과 이스라엘은 핵탄두를, 중화민국과 대한민국 그리고 인도은 비핵탄두이다. 미국과 중국 그리고 대한민국, 중화민국 , 파키스탄 은 터보제트엔진을 사용하는 아음속 순항미사일인데 반해 인도는 렘제트를 사용한 초음속 순항미사일이다.
순항 미사일 보유국
1. 미국: 토마호크 미사일 1250~1600km
2. 영국 : SCALP EG 250km
3. 프랑스: SCALP Naval 1000km
4. 러시아: SS-N-21 3000km
5. 중국: DH-10 4000km
6. 이스라엘 팝아이 터보 1500km
7. 대한민국 현무-3 500~1500km
8. 중화민국 슝펑 순항미사일 160~800km
9. 파키스탄 바부르 순항 미사일 500~700km
10. 독일 타우러스 350km
11. 인도 브라모스 대함미사일 290km
비교되는 미사일
미국 : 토마호크 미사일(1100km) BGM-109
러시아 : AS-15 장거리 공대지 순항 미사일 (2800㎞)
SS-N-26 함대함 순항 미사일 (300㎞)
일본 : ASM-2 공대지 순항 미사일 (100㎞)
중국 : SS-N-27 잠대지 순항 미사일 (275㎞)
북한 : HY-2 지대함 순항 미사일 (120㎞)
사거리 500㎞ 이상의 크루즈 미사일 보유국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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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109 Tomahawk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
[BGM-109 Tomahawk]
제원 A/B/C/D형
길이 : 5.56m(부스터없는 본체만)6.25m(부스터 포함)
중량(괄호안은 부스터포함) :
1180 kg(1450 kg):A,B형
1310 kg(1590 kg):C형
1220 kg(1490 kg) : D형
순항속도 : 880 km/h (550 mph)
직경 : 53.1cm
날개폭 2.62m
사거리 :
2500 km (1350 해리):A형
460 km (250해리):B형
1250 km (675해리)신형Block III의 경우:1600 km(870해리) : C형
870 km (470해리) : D형
General characteristics | |
Engine |
Williams International F107-WR-402 turbofan |
Launch mass |
1440 kg |
Length |
Without booster: 5.56 m With booster: 6.25 m |
Diameter |
0.52 m |
Wingspan |
2.67 m |
Speed |
Subsonic - about 550 mph (880 km/h) |
Range |
2500km |
Warhead |
Conventional: 1,000 lb (450 kg) Bullpup, or submunitions dispenser with BLU-97/B Combined Effects Bomb, or a 200 kiloton of TNT (840 terajoule) W80 nuclear device (inactivated per SALT) |
Guidance |
GPS, TERCOM, DSMAC |
Fuzes |
FMU-148 since TLAM Block III, others for special applications |
Launch platform |
Vertical Launch System (VLS) and horizontal submarine torpedo tubes (known as TTL (torpedo tube laun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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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개발 미사일 배치
휴대용 대공무기인 '신궁'을 비롯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최첨단 유도무기들이 최근 실전 배치됐다. 실전 배치된 무기들은 휴대용 대공 유도무기 '신궁',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대(對)잠수함용 신형 경어뢰 '청상어' 등이다.
방위사업청은 2006년 3월 24일 방위산업체인 넥스원퓨처 구미공장에서 윤광웅(尹光雄) 국방부 장관, 유재건(柳在乾) 국회 국방위원장, 남해일(南海一) 해군참모총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국내개발 유도무기 전력화 기념식'을 가졌다.
우리 손으로 개발한 유도무기를 실전에 배치함으로써 우리나라는 정밀유도무기개발능력 확보와 함께 천문학적인 금액의 수입대체 효과 및 수출경쟁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는 평가다.
휴대용 대공미사일 신궁(新弓)
신궁의 개발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휴대용 대공 유도무기를 개발한 다섯 번 째 국가가 됐다.
1995년부터 8년간 개발비 700억원이 투입됐고, 최대사거리는 7㎞, 최대고도 3.5㎞, 최대 비행속도 마하 2.0 이상이다.
목표 항공기가 반경 1.5m 이내로 접근하면 자동 폭발, 수백개의 파편으로 격추한다. 특히 항공기가 열추적 미사일을 따돌리기 위해 뿌리는 '플레어'를 정확히 식별해 목표물을 명중시키는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다.
동급 무기체계인 스팅어(미국), 이글라(러시아), 미스트랄(프랑스)보다 명중률이 높고 가볍다. 스팅어와 이글라의 명중률은 60% 안팎이며 미스트랄은 90%의 명중률을 자랑하지만 신궁보다 무겁다. 신궁은 시험발사에서 명중률이 90%를 상회했다.
미스트랄의 경우 대당 도입가격이 2억3천만원이지만 신궁은 1억8천만원으로 국내 휴대용 대공유도무기를 신궁으로 전면 대체할 경우 5천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 = 1996년부터 2003년까지 1천억원이 투입돼 개발된 순항(크루즈) 미사일이다. 사거리가 150㎞에 달하는 함대함 유도무기 개발에 성공한 나라는 미국, 러시아, 중국, 독일 등 5∼6개국에 불과하다.
해성은 4천t급 한국형 구축함(KDXⅡ) 및 7천t급 구축함(KDXⅢ)에 탑재돼 운용된다. 우리 군이 운용하고 있는 동종 무기체계인 미국제 하푼 미사일을 대체함으로써 막대한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독자적 전자전 방어능력을 갖고 있는 탐색기와 유도탄을 추진하는 터보제트엔진을 국내 기술로 개발함으로써 우리나라 항공우주기술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다.
◇잠수함 잡는 어뢰 청상어 = 함정과 항공기에서 투하해 잠수함을 공격하는 신형 경어뢰로 세계에서 7번째로 개발에 성공했다.
1995년부터 10년간 500억원을 들여 개발한 청상어는 초계함급 이상의 함정과 KDX급 함정, 헬기, 해상초계기(PC-3) 등에서 발사가 가능하다.
직경 32㎝, 길이 2.7m, 무게 280㎏, 최고속도 45노트(시속 83㎞)에 달하는 청상어는 직접 음파를 쏘아 목표물을 탐지해 타격하며 1.5m의 철판도 관통한다. (서울=연합뉴스)
◆ 함대함 '해성' 순항미사일 100기 양산
올해 처음으로 전력화된 함대함(艦對艦) 순항(크루즈) 미사일 `해성-I'이 2차 양산계획에 따라 2010년까지 100여 발 추가 생산된다. 또 이미 착수된 214급(1천800t급) 잠수함 건조사업인 `장보고-II'의 계속사업으로 214급 잠수함 6척 추가 확보작업이 내년부터 본격 시작된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2006년 9월 29일 윤광웅(尹光雄) 국방장관 주재로 열린 제8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해성-I' 2차 양산사업으로 올해부터 2010년까지 2천700여억원을 투입해 `해성-I' 함대함 크루즈 미사일 100여 기를 추가로 확보, 현재 해군이 운영 중인 초계함(PCC)과 새로 건조되는 전투함정에 탑재하기로 했다.
우리 군은 `해성-I' 1차 사업으로 2004∼2007년 760여억원을 투자, 30여발의 함대함 크루즈 미사일을 확보하도록 승인해 올해 처음 전력화에 성공했다.
또 기존 209급 잠수함을 독일 HDW사의 214급으로 대체하는 `장보고-II' 사업과 관련, 6척의 214급 잠수함 추가 확보작업이 본격 시작된다.
방위사업청은 "올해 말부터 독일 HDW사와 `기술협력생산' 방식으로 214급 6척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협상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독일 HDW사와 214급 도입 협상이 이뤄지면 국내 방산 가동률을 높이는 차원에서 현대중공업 및 대우조선해양 등과 6척에 대해 매년 한 척씩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14급 잠수함의 건조는 한국 업체가 맡고 HDW사는 기술 등을 제공한다.
이는 특정업체와 수년을 주기로 한꺼번에 여러 척을 계약하면 다른 업체는 그동안 일손을 놓을 수밖에 없어 방산 가동률이 저하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214급 잠수함 6척 확보사업에는 약 3조원 이상이 투입되며 2017년까지 전력화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미 현대중공업은 최초 214급 3척의 국내 건조업체로 결정돼 독일 HDW사의 기술협력을 받아 건조중이며 이 가운데 한 척(손원일함)은 지난 6월 진수식을 가졌다.
◆ "1000km 순항 미사일 개발 성공" [YTN TV 2006-10-24]
일본의 도쿄와 중국의 베이징까지 이르는 사정거리 천 킬로미터의 국산 순항 미사일이 개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험결과 이 미사일은 목표물의 5미터 범위 내에 떨어질 정도로 정확도가 높다고 합니다.
지난 3월, 사정거리 150km의 순항 미사일 '해성' 개발.
지난달, 5백 킬로미터의 '천룡' 개발.
이어 사정거리 천 킬로미터의 순항 미사일이 우리 기술로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북한 전역은 물론 일본의 도쿄와 중국의 베이징까지를 사정권에 둘 수 있는 수준입니다.
군 당국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 천 5백 킬로미터 미사일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군과 국방과학연구소는 특히 이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결과 미사일이 목표물 5m 범위 내에 이를 정도로 정확도가 우수하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관성항법장치는 물론 미사일에 장착된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한 지형과 사전에 입력된 지형 데이터를 비교해 위치를 확인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르면 연내에도 가능한 5백 킬로미터의 '천룡'과는 달리 실전배치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미국과의 미사일 합의로 3백 킬로미터 이상의 탄도 미사일 개발하지 못하지만 순항 미사일은 사거리 제한을 받지 않고 개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국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적극적으로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는 관측입니다.
◆ 북한 전역 타격 가능한 순항미사일 '天龍' 개발 [노컷뉴스 2006-09-21]
사거리 500km 함대지 크루즈 미사일 개발 알려져 우리 군과 국방과학연구소가 최근 사거리 500km의 함대지 크루즈 미사일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룡(天龍)으로 명명될 이 미사일은 다음 달 창설되는 유도탄사령부에 배치될 예정이며 내년부터 도입될 3척의 중형 잠수함에도 장착될 것으로 전해졌다.
사거리 500km인 '천룡'의 개발로 우리나라는 유사시 북한의 후방 미사일 기지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현재 한국군이 보유한 최대 사정거리의 미사일은 국산 지대지 미사일인 ‘현무’와 다연장로켓(MLRS)에 장착돼 발사할 수 있는 미국제 에이태킴스(ATACMS) 지대지 미사일로 사정거리가 300㎞ 내외다.
현재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한국형 함대함 크루즈미사일인 '해성'도 성능 측면에서 정상급 대함 유도무기로 평가되지만 사정거리가 150km 정도이다.
한 마디로 북한은 대륙간 탄도미사일 등을 보유해 한국 전역을 미사일로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데 반해 우리는 미사일의 사거리가 짧아 북한 전역을 커버할 수 없어 대북 억지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군사 전문가들은 사거리 300㎞는 휴전선 부근에 배치하더라도 북한 지역의 3분의 2밖에 커버할 수 없어 대북억지력이 힘들다며 최소 500㎞ 이상의 사거리를 갖는 미사일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우리 정부는 2001년 미국과 합의한 미사일 합의에 따라 '사거리 300㎞, 탄두중량 500㎏' 이상의 탄도 미사일 개발은 제한돼 있지만 크루즈 미사일의 경우에는 탄두중량이 500㎏을 넘지 않으면 사거리에 제한 없이 개발할 수 있게돼 있다.
이에 따라 우리정부는 사거리 제한이 있는 탄도미사일 보다는 크루즈미사일 개발에 주력해 대북 미사일 열세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천룡'개발을 추진해온 것으로 보인다.
윤광웅 국방장관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후인 지난 7월7일 국방부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크루즈 미사일을 연구개발 할 생각을 갖고 있고 미측도 이를 알고 있다"며 크루즈 미사일 개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윤 장관은 "지난 3년간 크루즈 미사일 시험발사를 한 횟수가 십 수회가 넘을 것 "이라면서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 능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우리는 정확도 측면에서 북측보다 훨씬 앞설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가 함대함 크루즈 미사일‘해성'에 이어 두 번째 한국형 함대지 순항 미사일인 '천룡'개발에 성공함으로써 대북 정밀타격 능력이 획기적으로 증강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에서 사정거리 500㎞ 이상의 크루즈 미사일을 보유한 나라는 미국.영국.프랑스.이스라엘.러시아.중국 정도이다.
※ 순항(크루즈) 미사일이란?
탄도(Ballistic) 미사일은 대기권 밖으로 나가 궤도를 따라 비행하다가 다시 대기권에 진입하여 목표물을 공격하는데 비해 순항미사일은 미사일에 실린 엔진의 힘으로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무인 유도(無人 誘導)비행을 한다. 미리 입력된 정보나 외부의 유도에 따라 목표지점에 접근한 후 공중으로부터 급강하하여 목표물을 타격한다.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가진 미사일이 이리 돌고 저리 돌아 목표물을 덮치는 순항미사일은 장시간 비행에도 불구하고 오차 범위가 3미터정도에 불과해 현대전에서 가장 똑똑한 전쟁무기중 하나로 꼽힌다.
순항 미사일은 고공비행을 하는 것도 있고 지면이나 바다의 수면 위를 아주 낮게 날아(Skimming) 목표지점에 이르는 것들도 있는데, '천룡'의 경우 지상에서 50~100m의 고도를 유지하며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저공 순항미사일이어서 그 만큼 탐지해서 요격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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