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도부

왜(일본) 주력전투기

한부울 2007. 6. 30. 16:45
 

왜(일본) 주력전투기

F-1, F-2(FS-X)

 

F-2(FS-X)

 

개발배경

일본은 기 구축된 항공산업 환경을 활용하여 항공자위대의 F-1 및 F-4EJ 대체기로서 1990년대의 차세대 전투기 계획 FS-X(Fighter Strike Experimental)를 세우고, 1979년 MD사의 F/A-18을 모델로 하여 미쓰비시 중공업 주도로 투자 생산을 추진하였다. 그러나 기종결정 직전에 대일 무역 불균형 및 항공기술보호등의 이유로 미국의 강한 반발로 국산개발안이 완전히 취소되었다가 1989년 GD사의 F-16C를 모델로 한 FS-X 계획이 타결되었고 일본의 미쓰비시사와 미국의 GD사가 공동개발하게 되었다.


최근 일본은 F-15J전투기의 양산을 종료하고 차세대 지원전투기인 F-2의 양산에 들어갔다. 현재 F-2양산형 2대가 항공자위대에 인도되어 초기 운용 평가를 위해 전환훈련부대에 배치되었으며, 곧이어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 최초의 F-2 전투비행대대가 창설될 예정이다.

  

주요제원 및 성능 

길이

15.52 m

11.13 m

높이

5.41 m

자체중량

12,000 Kg

최대중량

22,100 Kg

최대속도

마하 2.0

한계고도

15,240 m

전투행동반경

830 Km

탑승인원

1

엔진

F110 - GE - 129 x 1

제작

Mitsubishi

 

특성 및 성능개량 

F-2는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F-16 블록 40형 전투기를 확대 개량한 것으로 주된 임무는 공대함 공격과 대지 공격임무에 있으며 공대공 전투는 2차적인 임무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F-2가 탑재하고 있는 레이더는 페이즈드 어레이 레이더(Phased Array Radar)로 공대공 전투능력이 매우 우수하며 공대함(지) 무장을 제거하고 공대공 미사일만을 장착하면 뛰어난 기동성을 발휘 할 수 있어 제공전투에도 투입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F-2는 기존 F-16전투기의 동체와 주날개를 재설계하여 확대한 형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연료탑재량도 늘어나 무장을 탑재한 상태에서의 전투행동반경은 F-16전투기보다 넓다.


기체구조는 기본적으로 F-16C와 거의 유사하며, 기수 및 후방 동체가 약간 확장되고 기체중량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탄소 복합소재의 일체형 주익을 사용하고, 미 공군의 AFT F-16과 유사한 4개의 귀날개(Canard)를 동체 하부에 장착함으로써 CV(Control Configured Vehicle) 조종이 가능하다.


엔진은 미 G.E사의 추력 29,000Ibs급 F110-GE-129 터보팬 엔진이 장착되며 조종 계통은 Fly-By-Wire 조종방식을 채택함으로써 CCV 기능이 가능하다.


주요탑재장비 

주요 탑재장비로는 일본제 멜코 레이더 및 화력통제장치, 전자전 컴퓨터 및 관성항법 장치 등이 있다.


주요 무장으로는 미쓰비시 AAM-3 공대공 미사일, ASM-2 대함 순항 미사일 및 적외선 유도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등 유도 무기 8기가 장착가능하며, 20mm 기총 1문이 탑재되었고, MK-82 폭탄 12발, 자국산 GCS-1레이저 유도폭탄 2발을 장착할 수 있다.


ASM-2 대함미사일은 최대 4발을 탑재하며 방어용 무장으로 AIM-9(사인드와인더)나 AAM-3 공대공 미사일 4발을 주날개 끝단과 바로 옆에 장착할 수 있으며 주날개 아래의 공대공 무장 파일런에 AIM-7F/M 스패로 미사일을 2∼6발까지 장착할 수 있어 공대공 전투능력은 기존 전투기에 비해 뒤떨어지는 편은 아니다. 다만 AIM-120 AMRAAM을 당장 장착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될 수 있다.

 

참고사항 

일본의 항공산업 발전현황

제2차대전 패전국인 일본은 1952년 항공산업 금지조치가 해제된 후, 1958년 1월 Fuji T-1(40대) 제트 연습기를 최초로 자체 개발한 이래 1962년 8월 YS-11(10대) 터보프롭 여객기, 1963년 F-1 (50대) 제트전투기, 1971년 T-2(40대)소형 경량 초음속 연습기, 1978년 MU-300(20대) 제트 수송기, 1985년 단거리 이.착륙 실험기 Asuka 및 1988년에는 T-33을 대체할 T-4(40대) 연습기 등을 독자 개발하였으며, 1953년부터 F-86F(폐기), F-4EJ(69대) 및 F-15J(180대)를 포함한 약 20종의 제트항공기를 미국으로부터 면허 생산함으로써 전투기의 독자개발 능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공대공 미사일 개발현황

현재 일본 항공자위대는 미국제 AIM-7(스패로)을 대폭적으로 개량하여 사정거리와 ECCM 성능이 AMRAAM 수준인 자국산 XAAM-4 중거리 미사일과 영국제 ASRAAM 수준의 XAAM-5 단거리 미사일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므로 2015년이면 개량형이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F-2와 KF-16

일본은 국토의 4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안보환경을 고려하여 가상적국의 폭격기에 의한 공격 또는 상륙작전에 대처하기 위한 대함, 대지 및 방공전투 능력을 모두 충족시키는 것을 작전 요구 성능으로 제시하였고 F-2는 이런 작전 요구성능을 충족시킨 것으로 보인다. 우선 KF-16전투기는 아직까지는 항공자위대가 가지고 있지 않은 AMRAAM 공대공 미사일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공대공 전투 임무를 수행하며 F-2는 ASM-2 공대함 미사일을 운용하는 대함 공격기 성격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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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개발배경 

F-1전투기는 일본 항공자위대에서 운용하던 F-86 항공기를 대체하기 위하여, 일본이 자체 개발한 초음속 훈련기 T-2의 기체에 대지공격능력을 보완/개선한 소형 경량급 항공기로서, 일본 미쓰비시사에서 F-1개발 사업을 수행하여 1975년 6월 시험비행을 실시한 후 1978년부터 일본 항공자위대에 실전배치하였다.

 

주요제원 및 성능 

길이

17.9m

7.9m

높이

4.4m

자체중량

14,017lbs

최대중량

30,203lbs

최대속도

마하1.6

한계고도

50,025 ft

전투행동반경

350km

탑승인원

1

엔진

Rolls-Royce Turbomeca Adour MK-801A

제작

Mitsubishi


특성 및 성능개량 

F-1의 기체는 T-2훈련기를 기본으로 하여 설계되었고, 전체적으로 Jaguar 전투기의 외형과 유사하며, 화력통제장비와 전천후 공격능력이 강화되었다.

주익은 고익으로 후퇴각을 주어 설계되었으며, 주익 전연과 후연에는 전기적으로 작동되는 Flap이 장착되어 있다. 에일러론(Aileron)은 장착되어 있지 않고 요(Yaw) 조종은 플랩 앞에 부착된 스포일러로 조정되며, 동체하부 중앙에 두 개의 감속장치(Air Brake)가 장착되어 있다. 엔진은 Rolls-Royce사의 MK801 터보팬 엔진 2대가 장착되었고 후연기 사용시 최대 추력은 각각 7,305Ibs이다.

 

운용개념 

대함 및 대지공격 위주의 임무 수행

방공을 위한 공대공 임무 수행

 

주요탑재장비 

장 비 : J/AWG-12 공대공/공대지 레이더, 전방시현장비, Ferranti 6 TNJ-F1 관성 항법장비, J/ASQ-1 화력통제 장비


무 장 : 2 × AIM-9(Side winder) 공대공 미사일 2 × ASM-1 공대지 미사일, JLAU-3A PL-7 및 RL-4 로켓포드(POD), JM61 20mm 기총 1문

* 동체 및 주익 하부에 5개의 무장발사대가 있고, 500/750Ibs폭탄을 최대 2,721kg까지 장착 가능


운용국가 및 실전사례 

1972년 방공, 대지공격 및 대함 공격임무에 맞는 단좌 근접지원 항공기로서 미쓰비시 중공업에서 F-1의 설계를 시작하여, 1975년 최초로 18대가 생산되었으며, 1978년 실전배치를 시작한 이후 1987년 3월까지 총 77대를 생산하여 일본 항공자위대의 F-86과 대체되어 실전에 운용되고 있다.


향후 전망 

F-1 항공기는 전력강화 계획에 의거 일본의 차세대 전투기인 FS-X기가 개발되고 있어 21세기 초에 대체될 전망이다.

 

 

 

 

[대한민국공군.AIRCRAFT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