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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오른쪽이 한국해이지 동해가 아니다.

한부울 2007. 4. 28. 02:54

 

한반도 오른쪽이 한국해이지 동해가 아니다.

"中, 1100년 전부터 '동해' 표기" 

위 기사 내용을 보면서 뭔지 모르게 가슴에서 답답함이 올라오며 괜히 울화까지 치민다.

도대체 이렇게 하여 어쩌자는 것인지...도무지 영문을 모르겠다.

동해(東海)란 명명을 칭함에 있어 대단히 조심스럽게 접근하여야 하고 역사적으로도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동해인 만큼 신중하게 검토하고 따져야할 문제임에도 뚜렷한 국민적 합의 사실도 없이 여기까지 와 있음은 실로 실망스럽기만 하다.

잘못하면 한순간 민족의 국운까지 붙잡힐 수 있는 문제이며 경우에 따라서 국세조차도 좌지우지 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걱정스러운 것이며 더욱이 국제 지명 표기문제이기 때문에 완벽한 대비책을 강구하고 접근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한 것에 항의하고 싶어진다.

이러한 심각한 문제에서 기본적으로 검토하고 감안하여야 할 명분도 진실도 모두 포기한 채 오직 일본해를 대체한다는 명분하나 만으로 무리하게 한반도 오른쪽을 동해로 명명하겠다고 하는 것은 엄청난 오류이며 더군다나 국제여론까지 만들면서 어쩌겠다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이러한 명명 논리태도에서 정말로 무리하게 생각이 되며 왠지 모르게 보기만 그럴 듯한 사상누각을 만드는 것 같은 불안함과 위험스러움이 함께하고 있다.

목적하는 바가 동해명명이 아니라 한국해라고 한다면 박수쳐 환호을 불러도 모자라지 않겠으나 한국해는 온데간데 없고 동해라고 지칭하겠다고 고집하고 있으니 난감하지 않을 수 없다.

정말 역사적 명분도 전혀 없는 동해지명을 기어코 명명하겠다고 하는 오류 속에 빠져 무엇을 얻어 민족과 국가에게 주고자 하는 것인지 정말 모를 일이다.

하여튼 최선을 다하고 막상 동해지명으로 일본해를 대체하였다고 하여도 우리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목적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을 수밖에 없으며 절대 수긍할 수 없는 온당치 않은 지명일 수밖에 없다.

오직 극일 정신에서 하는 짓이라곤 하지만 상대적 대상에만 빠져 있는 큰 오류를 모르고 있는 것이며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실수를 범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매우 걱정스럽지 않을 수 없다.

물론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할 말은 아니지만 과연 기본적인 역사관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도 의심스럽고 우리 스스로가 뭔지 모르게 근본적으로 잘못된 방향을 잡아 그것만을 줄기차게 고집하고 있는 우둔한 짓을 하는 것이 아닌지 한번쯤 되돌아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말이다.

역사문제에서 특히 심각한 것은 지금 우리가 알고 있고 행동하고 있는 모든 것이 잘못된 데서부터 출발하고 있으며 자체가 잘못이란 사실에 대해서도 관계자가 정확히 알지 못함에 있다.

무엇보다도 일본해라는 지명대신 한국해라고 하지 않고 동해라고 지칭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경고의 말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어리석은 짓이라고....

이것 더 이상 무엇을 더 말 할 수 있겠는가?

그것이 민족적 사관에서 엄청난 잘못을 저지르고 있음에도 관계자들은 그와 같은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사실에서 더욱 난감해 질 수밖에 없다.

 

우리의 아픈 치욕의 역사가 만든 비극이기도 하겠지만 근원적인 것은 우리민족에게 엄청난 문화말살정책을 펼친 일제가 만들었던 무지에 있으며 그러한 무지 속에서 그 당시 일본 앞잡이 짓을 하며 고급 고등교육을 이수하였던 소위 인텔리젠트들이 민족 사학계를 농단하고 유린하였던 사실이 또 있고 그들이 그러한 권위와 밥그릇을 이용하여 기득권을 공유하면서 강압적이며 반민족적 역사 교육을 우리민족에게 억지로 주입한 결과 민족 모두가 엉터리 같은 역사가 만든 그릇된 관념에 젖어 있었다는 사실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밖에 없다.

그러함에도 위정자와 독재자들은 그들을 한결같이 옹호하였고 그들의 반민족적이며 반역적인 행위에 대하여서도 책임을 묻지 않았으며 그들의 잘못에 대해서도 묵인할 수밖에 없었고 그 덕분에 잘못된 진실마저 용인하는 어처구니없는 굴곡의 역사가 50년 남짓한 민주역사에서도 있었다.

 

더 이상 말해무엇하겠는가 마는 일찍이 잘못된 진실을 주입한 그들에게 냉혹한 비판과 처단을 범 민족적으로 수행하지 못하였다는 잘못이 우리민족 전체에게 있고 그 원죄 때문에 잘못을 오히려 정당하게 수용한 결과를 낳았으며 그러한 악순환에서 악순환을 낳은 고질적인 고리가 지속적으로 연결 될 수밖에 없었던 사회가 바로 우리민족사회다.

그러한 사회 환경은 자연스럽게 부정과 부조리를 낳았으며 비합리가 주류를 이루며 우리민족의 건강한 의식마저 병들게 한 원인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앞잡이들과 반역도들은 모든 면에서 특권의식을 가졌고 지금까지 기득권을 소유하면서 비양심적인 지식자가 되어 아직도 군림하고 있는 형편에 있다.

과거 일제가 민족말살정책의 일환으로 뿌려놓은 씨앗을 송두리째 뽑아내지 못하고 이렇듯 어느덧 세월이 흘러 암적인 요인으로 수확이 되고 있음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것 또한 우리의 몸과 정신까지도 꽁꽁 묶어 극단적으로 자유롭지 못하게 하면서 일제의 영원한 꼭두각시처럼 만들고 있는 것을 보고 있으면 우리는 어쩔 수 없는 바보이고 고질적인 반도사관이란 중병에 걸려 이젠 어쩌지도 못하는 악질적인 곤경에 처해있다고 하지않을 수가 없다.

국가와 민족의 동의도 없이 이러한 문제를 반도사관에 찌든 기득권자 몇몇이 주동이 되어 마음대로 농단하게 되면 결국 우리민족에게 말 할 수 없는 크나큰 피해가 미래에 수반될 것이며 그것이 말할 수 없는 고통의 짐으로 와 닿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중단되어야 하고 또한 시급하게 시정 또는 정정이 되어 한국해라고 지칭되어야 할 문제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 

한반도 오른쪽이 동해가 아니라 한국해(COREA SEA)라고 주장하여야 함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며 지극히 옳은 판단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렇게 행동하고 있지 않으며 그러한 주장마저 스스로가 매우 부담스러워 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나름대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모든 관계자들에게 수고스러움에 상처를 주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지금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것에는 상당한 문제가 있으며 불만이 없을 수가 없다.

지금이라도 관계자들에게 거듭 부탁하고 싶은 것은 한반도 오른쪽 바다를 제발 동해라고 주장하지 않고 한국해라고 하면서 정당하고 당당하게 주장해 달라는 주문이다.

기왕에 국제여론을 우리 쪽으로 몰아 더불어 유리한 방향으로 상기 시키고자 한다면 당당하게 한국해로 명명케 할 것을 요구해야 할 것이다.

짧게는 100년 좀 더 길게는 150년 전 우리의 역사가 다 아는 것처럼 이리 찢기고 저리 찢겨 처참하게 곪아터진 부끄러운 역사가 있었다.

그렇다고 할지라도 역사의 지속성으로 보았을 때 왜구의 나라 일본역사와 감히 비교할 수가 없을 정도로 장구하고 유구하다.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며 그야말로 가소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의 역사는 근 일만 년의 장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기도 하거니와 오리엔탈 문명의 근원이며 고대 동방에서 가장 존경받았던 민족의 나라임은 물론이고 도덕적 가치가 가장 높았던 나라이었기 때문에 모든 나라에서 본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경하극치에 대상국이었다고 하는 자존이 있었던 나라이며 그러한 것이 모여 지극히 당연하게 세계 유일무일의 뛰어나고 훌륭한 민족적 가치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시대가 좋아져 경제력만 가지고 평가한다고는 하지만 어떻게 미천한 역사를 가지고 미개할 정도로 보잘 것 없는 문명을 가진 일본역사와 비교할 수 있겠는가 하는 말이다.


그러한 사실을 확인하여 보자!

여기에 유럽과 일본지도를 몇 개 올려놓고 보게 되면 한반도 오른쪽을 서양에서 한국해라고 분명히 하였다.

1270년 마르코폴로에 의하여 서양에 처음 동방이 알려지면서 서양인들의 왕래가 지속되었고 그들이 동방을 정확하게 대중적으로 알았던 시기가 그 년대와 대등 소이하거나 또는 약 500년 이후라고 보았을 때 그 때 제작되었던 서양지도에 나타나는 지명이나 명명이 모두가 한결같이 한국해(COREA)라고 지칭하였던 사실이다.


이러한 지도에는 한반도 오른쪽 바다를 분명 하나같이 한국해(COREA SEA)로 표기하고 있으며 1809년 일본마저도 조선해라고 하면서 “변계약도”에 자임하면서 인정하고 있다.

더군다나 일본해라고 지명이 명기된 지도는 근세에 와서 비로소 띄엄띄엄 보였을 뿐 좀처럼 보기 힘든 것이었으며 오래되었다고 하는 서양지도에는 일본을 지칭하는 어떤 근거도 없었고 일본이라고 하는 국명조차도 보기가 힘들 정도로 초라하였다고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1800경부터 미국이 제작한 지도에 등장하면서 일본의 입지가 상승한 것처럼 보이고 특히 미국지도에서만 유독 일본해라고 지칭한 경우가 의외로 많았다고 본다.

하지만 그 이후 미국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1850년 이후 근세 유럽 지도에서도 미국의 영향을 받아 일본해라고 명기했다고 본다.

그것은 왜구의 나라 일본이 근세기에 와서 경제력이 높아졌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국제적 지위 상승이 지도에도 많은 영향을 줄 수밖에 없었다고 보며 명치유신을 거치면서 적극적으로 자기 나라 알리기에 따른 로비도 있었다고 본다.

그러한 것은 과거에도 마찬가지로 소위 일본이 국제적으로 행세깨나 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지위향상이 있었다고 보면 틀림이 없겠다.

그러한 시기가 겨우 지금으로부터 150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이전에는 틀림없이 한국해가 지도에 주류를 이루었고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일본이란 나라자체도 잘 몰랐다고 하는 것이 대체로 정확한 서양인들의 공통된 인식이었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그 당시 일본이란 나라 존재 자체도 잘 인식이 되지 않았던 시대였기 때문에  일본해라고 주장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며 그 시대 때 유럽에서 보는 우리의 위상과 비교할 수도 없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러한 분명하고도 확실한 이유가 있어 당연하게 한국해라고 주장하고도 남음이 있으나 우리 쪽에서 당연하게 명명해야 할 한국해는 뒷전에 두고 근거도 없는 동해를 한반도 서쪽에서 구하지 않고 동쪽에 밀어 넣어 한국해(韓國海)마저 사라지게 하면서 동해로 만들겠다고 야단 하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으며 정말 엉터리 같은 짓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곳에는 동해가 아니라 한국해라고 하여야 할 정당성과 당위성이 분명하게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일본이 가만히 당하고 있지는 않겠지만 과거 근세이전 당장 1270년 이후 역사를 알고 있는 서양에서 보았을 때 정당한 것이라고 믿을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일본해가 아니라 한국해라고 해야 만이 반듯한 대륙의 역사에서 민족의 역사를 다시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은 것이 되며 동북공정에 혈안이 되어 있는 지나와 숙명적으로 한판 맞닥뜨려 볼 근거가 그나마 유지 되게 되는 것이다.

머지않아 있을 숙명적인 지나와 역사논쟁에서 한민족 대륙 지배사가 동해라는 지명으로 인하여 통째로 사라질 수도 있고 또한 한민족 대륙지배사를 다시 회복하고 그나마 되살릴 수도 있는 중차대한 문제가 그 속에 들어있다는 사실을 관계자들은 바르게 통찰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처음부터 동해란 것은 반도사관에 따른 줏대 없는 사학자들의 농간으로 국민에게 억지로 갖다 붙여 고착되다시피 한 엉터리 같은 지명이지 가당치도 않게 한반도 오른쪽에 와서 붙을 지명은 결코 아니다.

 

동해가 무슨 하늘에서 내려준 표식같이 한반도 왼쪽에 있을 지명을 떼어 오른쪽에 붙여 그곳에 꼭 있어야 하고 그러한 지명이 결코 변할 수 없다고 하면서 철통같이 믿고 하는 헛소리는 헛소리로 끝내야 한다.

괜히 극한의 대상이며 원수의 나라 일본을 빌어 엉터리없이 동해명명을 정당화하는 일은 없어야 하고 한국해가 한국해이지 일본해가 될 수 없으며 더 더군다나 동해가 된다는 것은 역사를 부정하는 반민족행위와 같은 짓이 아닐 수 없다.

 

그와 같은 짓에 대하여 더 이상 긴 말은 않겠지만 분명한 것은 지나와 왜가 우리를 보고 비웃으며 우리민족 모두를 바보천치로 취급할 수 있는 정말로 어리석은 짓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어떻게 역사가 자신들 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치 유구한 역사를 가진 한국이 자기 나라 이름을 근해에 한국해라고 당연하게 붙이고 터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사실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처음부터 한국해라고 당당하게 주장하지 못하면서 역사의 전혀 근거도 없는 동해 지명만을 한사코 고집하고 있는 우리의 모양새를 보면서 그들은 속으로 혀를 차며 같잖아 하고 있을 것이다.

반도사관에 젖어 있는 학자들은 한민족의 대륙지배역사가 엄연히 있었음에도 그러한 사실에서 조금도 안중에 없고 그저 한반도에서 한 치라도 벗어나면 무슨 큰일이나 날 것처럼 난리를 치며 우물 안에 개구리처럼 좁은 것에만 눈을 돌려 어렵게 구하고 쉽게 빼앗기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는 형국이 정말이지 한없이 막막하고 답답하기 이를 때가 없다.

우리가 이렇듯 어리 숙한 생각을 하는 동안에 이미 지나는 동북공정을 다 마쳐가고 있으며 마무리를 거의 다 했다고 자평하고 있는 마당에 그들에게 항의하고 논쟁할 생각은 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에게 두 손 들고 항복하는 것과 마찬가지 노름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이 과연 무엇을 노리고 있는 것인가?

또는 그들이 공북공정으로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인지 조금만 숙의하고 논의하면 금방이라도 알 수 있음에도 그렇게도 알아채지 못하고 있는 우리가 정말 바보스럽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다시 한 번 더 이야기 하지만 한반도 오른쪽은 한국해(COREA SEA)이지 일본해도 더군다나 동해도 더 더욱 아니다.

 

동해문제에서 우리도 우리지만 지금 지나 쪽에서 더 적극적이며 자기 영토나 된 것처럼 옆에서 주제넘게 나서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지나가 주장하기를 “역사적으로 옛 사서에 한반도 오른쪽을 동해라고 기록했다”라고 하면서 강조하고 있지만 사실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며 우리가 듣기엔 동복공정 프로젝트에서 나온 정형적인 나팔 수 같은 발언이라고 들리며 솔직히 그들의 면박에다 침을 뱉고 심정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이 하는 말에 뼈가 있으며 무언 간에 우리를 깔보고 하는 발언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러한 것조차도 우리를 위한 지원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경고하는 바이다.

지나의 역사교수가 하는 발언이 결코 우리를 위한 지원의 발언이 아니라 대륙의 역사를 넘보지 말도록 하는 엄중한 경고일 뿐이지 절대 우리를 위한 지원발언이 아님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러한 것은 동북공정의 연장선상에서 나올 수 있는 발언이며 한국해(COREA SEA)라고 당당하게 주장하고 인정받아야 하는 우리들을 당장 곤혹스럽게 만들 수 있는 발언이며 오히려 정당한 주장마저도 막아 미연에 대륙사와 연계하는 것을 경계하는 뜻한 발언이 아닐 수 없다.

 

동해연구회(회장 이기석 서울대 명예교수)와 동북아역사재단이 4월 26일부터 이틀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하는 ‘동해 지명 국제 세미나’에 가서 국제적인 여론에 호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장 동해란 지명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인내하더라도 끝까지 한국해라고 주장하는 것이 마땅한 것이며 그것은 우리민족 자존을 지키는 길이고 또한 역사적으로도 한민족의 거대한 역사 가치를 더 높이는 정당하고도 당당한 주장이라고 단언하고 싶다.

평소에 왜구의 나라 일본이 우리민족의 역사를 왜곡하고 부정하는 것에 대하여 그들과 같이하는 역사인식이 분명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위하여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을 때 더 많았으며 어정쩡한 태도를 유지하는가 하면 오히려 불리한 발언도 곧잘 하였으나 유독 동해표기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원하는 것 같은 감을 주고 있는 진정한 그들이 노리는 숨은 이유가 과연 무엇인지 우리가 정확하게 알아 대처해야 한다.

또한 위 기사내용에서 지나의 역사교수가 고 사서에 한반도 오른쪽이 소해(小海)라고 했다고 하는데 고 사서에는 도대체 얼마나 커야 대해(大海)라고 하는지 알 수가 없는 헛소리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한반도 오른 쪽 바다가 크기로 보나 고증으로 보아도 절대 소해가 될 수 없는 것이며 그와 같은 주장이야 말로 극한의 욕심과 허풍이 심한 지나인들이 한 번 대갈하여 지껄여 보는 소리라고 치부하고 싶을 뿐이다.

위 첨부된 청나라 때 “중국삼대간룡총람지도”를 보면 놀랍게도 한반도를 섬처럼 표식 하였을 정도로 그 당시(청나라)에 사람들이 한반도 인식에서 상당히 무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오른쪽이 어떻게 소해라고 하는지 알 수가 없으며 소해와 대해를 정확하게 알 고 주장하는 것인지 아니면 우리에게 혼돈을 주기 위하여 그냥 헛소리 한번 해보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이다.

이 지도에 보면 분명한 것은 지금의 황해가 분명하게 동해라고 표식하고 있다.

바로 그것이 동해에 진실이며 변할 수 없는 지명 또는 해명인 것이다.

한반도가 서양에 처음 알려지고 난 후 조선 중앙조정 내 한반도 영역을 가우리 또는 고구려 즉 COREA라고 하면서 불렸을 것이라고 보며 한반도 오른쪽을 한국해(COREA)라고 통칭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 할 것이다.

그리고 소해가 동해라고 하는데 소해가 북해(北海)라고 하던 사료는 북사(北史)에도 나오는 사실이다.

소해라는 것은 지금의 북해(北海)다.


위의 그림처럼 북사(北史)에 백제를 말하면서 이러한 글이 있는데

其國東極新羅 北接高句麗 西南俱限大海 處小海南 라고

즉 그 나라의 동쪽 끝에는 신라가 있으며, 북으로는 고구려와 접해 있고 서남쪽으로는 큰 바다(靑海)에 닿아 소해(小海)의 남쪽에 처해 있다. 라고 했다.

                             

                                                         [당나라 지도]

               

                               

                                                   [西漢 시기의 지도]

 

소해는 북해이기 때문에 지금의 내몽고 전체를 아우르는 방대한 영토를 경략했다고 볼 수 있는 나라가 백제다.

이와 같은 것에서 숨길 수 없는 사실임에도 지금도 지나는 대륙의 한민족 지배역사근거를 자꾸 한반도로 내몰고 한반도 끝으로 밀어내다가 이제는 바다로 아주 내몰아내고 있다

지금 한반도 오른쪽을 한국해라고 하지 않고 동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지나 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상당수가 있으며 그들은 결국 지나를 알게 모르게 도와주고 있는 꼴이란 사실을 알아야 한다.


지나가 주장하고 있는 사실에 대하여 허구가 많다는 것을 이러한 모든 지도나 사서를 통하여서도 정확하게 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집과 아류로 일관하면서 인정치 않고 있는 학자나 지식인들이 있으니 그것은 민족의 역사를 흠집을 내어 모화나 친일하고자 하는 그릇된 반역행위이다.

이제 망령이 되어버린 반도사관이나 모화사관을 신봉할 것이 아니라 민족의 자존을 찾아 아집과 아류로 부터 탈피하여 하루빨리 진정한 민족의 품으로 되 돌아와야 할 것이다.


분명한 것은 한반도 오른쪽이 한국해가 되어야지 동해가 되면 우리민족의 꿈과 희망, 그리고 한민족 대륙 지배사는 끝이 난다.

지나가 지금 한반도 오른쪽이 한국해가 아니고 동해라고 주장하면서 지원하는 척 하지만 실상 동해가 한반도 오른쪽으로 가게 되길 바라고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러한 것이 바로 동북공정과 맥을 같이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할 것 없이 민족 구성원이라면 대륙 한민족 지배사를 모르면 알려고 노력하여야 하고 비록 모르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여태껏 그런 것도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에 대하여 반성하며 무지하였음을 탓해야 할 것이고 그렇게 노력하는 것이 바로 민족 구성원으로서 가지는 책임이며 또한 순리가 아닐 수 없다.

그러한 정신으로 잃어버리고 또한 잊어버리고 있는 우리의 모든 것을 찾아 비로소 우리 것으로 만들고 만들려고 연구하면서 노력한다면 오늘날 이와 같은 어리석은 크나큰 오류는 다시 범하지 않을 것임을 감히 확언할 수 있겠다.

 

[브로거에 유저께서 오늘 까지 10만명이나 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