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국군, 2010년 초 한반도 전쟁 억제력 주도할 것"
[노컷뉴스] 2006년 10월 01일(일) 오전 11:34
노무현 대통령은 "이제 대북 억지력은 물론이고 동북아의 안보상황과 세계적인 군사력 발전추세에 발맞춰 나가야 한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안보를 책임지는 자주적 방위역량을 갖춰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1일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5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이를 위해 참여정부는 국방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국방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1단계 국방중기계획이 완료되는 2010년대 초반에는 우리 군이 한반도에서의 전쟁억제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국방개혁 2020'에 따라 기술집약형 군구조와 전력의 첨단화를 이루게 되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의 평화구조 정착에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한미동맹은 우리 안보와 군 발전에 큰 힘이 돼 왔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한미동맹은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막고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지난 한미정상회담에서도 나와 부시 대통령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공약은 확고하며 한미동맹이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임을 거듭 확인했다"고 말했다.
CBS정치부 김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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