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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무궁화 5호 발사 뒤 첫 교신 성공…“1차적 성공”
[쿠키뉴스] 2006년 08월 22일(화) 오후 02:08
[쿠키 정치]태평양 적도 공해상에서 발사된 한국 첫 민·군 통신위성 무궁화 5호와의 첫 교신이 성공됐다.
KT 관계자는 “발사 뒤 1시간15분 뒤인 오후 1시42분쯤 프랑스에 위치한 지상 발사통제소에서 무궁화 5호와의 첫 교신에 성공했다”며 “발사 1차적 단계는 성공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첫 교신에는 성공했지만 무궁화 5호의 정지궤도 진입과 함께 기능 정상 작동 여부를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완벽한 발사 성공이라고는 아직 말하기 힘들다”며 “정지궤도 진입까지는 약 9∼10일이 걸리고 그 뒤 정상 작동 여부를 따져보는 데 2∼3개월 정도가 더 걸리기 때문에 올 12월이 돼봐야 완벽한 발사 성공 여부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22일 낮 12시 27분 무궁화 5호 위성은 미국 LA 시론치사의 선박에서 3만 6000km 상공의 정지궤도로 발사됐다. 우리나라 위성이 해상에서 발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9일 뒤 무궁화 5호가 정지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면 위성중계기 성능시험이 실시된다.
무궁화 5호에는 통신용 중계기 12개가 실려 있어 우리나라 최초의 군 통신용 위성으로 사용된다. 군은 무궁화 5호를 보유함으로써 케이블 및 마이크로파 등 지상망에 의존했던 군 통신망의 한계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2개 군용 중계기는 적의 전파방해를 막는 대전자전 기능도 갖췄다. 다만 비상작전용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용량이 작은 것이 단점이다.
현재 군이 사용하는 지상망은 화재·홍수 등 자연재해에 취약하고 통신거리에 한계가 있다. 또 유사시 케이블이나 마이크로파 중계소의 경우 적에게 쉽게 노출되는 약점이 있다.
무궁화 5호는 민간 상업용으로도 쓰인다. 지난 96년 발사된 무궁화 2호의 역할을 대신하게 된다.
KT 측은 무궁화 5호에 탑재된 상업용 중계기 24개를 활용해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를 상대로 콘텐츠 송출, 위성 통신, 선박용 인터넷 서비스, 중계기 임대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4개월간의 성능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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