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한역사/식물

경천(景天)과 황해도(黃海道)

한부울 2014. 1. 31. 16:27

*******************************

경천(景天)과 황해도(黃海道)

 

글쓴이:한부울

 

한어사전에 보면 오동(五東)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것을 광동(廣東), 민동(閩東), 산동(山東), 요동(遼東), 포동(浦東)이라고 하였다. 그렇지만 이것의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동(東)은 흔히들 동쪽을 뜻하는 것이라고 하여 지금의 동아시아대륙 동쪽이라고 하여 그렇게 알고 있겠지만 세계삼한역사관점으로 엄격하게 따진다면 태양이 처음 떠 오르는 곳을 동(東)이라 하였으니 때문에 우리 삼한을 대동(大東), 동국(東国) 즉 해동(海東)이라고 한 사실을 부정하기가 힘든다.

 

그렇다면 분명코 대동, 동국, 해동은 중국이어야 하고 때문에 절대 한반도 일 수가 없다.

우리가 바르게 알아야 할 것은 태양이 처음 떠 오르는 곳은 북아메리카대륙이어야 맞고 그곳의 동쪽 바다가 대동양이라 하였고 또한 동해라 하였으니 그곳은 전통적인 삼한 땅이 있어야 맞다.

그곳은 태고적부터 끊임없이 이어지는 삼한역사가 있었다는 것은 우리가 다 아는 사실이며 고구려, 백제가 크게 부흥하였고 신라가 그 뜻을 합하였으며 신라의 터전을 바탕으로 고려가 존귀해졌고 이어 거대한 나라 조선이 생성된 것이다.

 

세종지리지(世宗地理志) 景天

황해도(黃海道) 약재(藥材)

 

경천은 세계삼한역사관점으로 보아서도 매우 중요한 식물이다.

세종지리지에서 이 경천을 황해도(黃海道)약재라고 하였으니 실제로 황해도가 어딘가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하겠다.

경천(景天)의 실제 근원지를 찾기 위해서는 식물분류체계적으로 볼 수 있어햐 한다.

이 경천의 분류체계는 범의귀목(虎耳草目:Saxifragales), 돌나물과 또는 꿩의비름과(景天科:Crassulaceae), 돌나물속 또는 꿩의비름속(佛甲草屬:Sedum)에 속하는 종으로서 한어로 경천(景天)이라 하였는데 이 뜻은  ‘worship Heaven’ 즉 '하늘을 숭배하다'란 뜻이 더 강함을 알 수 있다.

때문에 상당히 신앙적인 이름을 원초적으로 가진 식물임을 알 수가 있다.

 

때문에 한어자료에 보면 여러가지 이름을 가졌던 것을 알 수 있는데 본경에는 계화(戒火), 신화(慎火)라 하였고 별록(別錄)에는 화모(火母), 거화(据火), 구화(救火)라 하였으며 손사막(孫思邈:581-682)의학서 천금방(千金方)에 신화초(慎火草), 이참암본포(履巉岩本草)에는 거화초(护花草), 발화(拔火), 근화(谨火), 본초몽전(本草蒙筌)에 괘비청(挂臂青),강목(綱目)에 거화(护火), 피화(辟火) 그리고 청인 장로(張璐)저서 본경봉원(本經逢原)에 화단초(火丹草), 청인 오기준(吳其濬)의 저서 식물명실도고(植物名实图考)에는 화염초(火焰草), 팔보초(八宝草), 불지갑(佛指甲) 그리고 분류초약성(分类草药性)에 화취등(火炊灯), 복건민간초약(福建民间草药)에 수구화(繡球花), 교등초(跤蹬草) 그리고 사천중약지(四川中药志)에 호두질(胡豆七), 대타불사(大打不死), 또 호남약물지(湖南药物志)에 토삼칠(土三七), 민동본초(閩東本草)에 교임초(胶稔草), 미인초(美人草)등으로 불리었다.

 

본초강목(本草綱目)景天

《本經》上品

【釋名】慎火《本經》、戒火(同)、救火《別錄》、據火(同)、護火《綱目》、辟火(同)、火母《別錄》。

弘景曰︰眾藥之名,景天為麗。人皆盆盛,養於屋上,云可辟火,故曰慎火。方用亦希。

【集解】《別錄》曰︰景天生太山川谷。四月四日、七月七日采,陰乾。

頌曰︰今南北皆有之。人家種於中庭,或盆置屋上。春生苗,葉似馬齒莧而大,作層而上,莖極脆弱。夏中開紅紫碎花,秋後枯死。亦有宿根者。苗、葉、花並可用。

宗奭曰︰極易種,折枝置土中,澆溉旬日便生也。

時珍曰︰景天,人多栽於石山上。二月生苗,脆莖,微帶赤黃色,高一、二尺,折之有汁。葉淡綠色,光澤柔濃,狀似長匙頭及胡豆葉而不尖。夏開小白花,結實如連翹而小,中有黑子如粟粒。其葉味微甘苦,炸熟水淘可食。

 

위 이시진(李時珍:1518-1593)의 본초강목에 삼한과 관계가 있을 글을 찾아보면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을 쓴 양의(梁醫)도홍경(陶弘景:456-536)이가 말하길 '경천위려(景天為麗)'라고 하였고 이것은 세계삼한역사관점으로 따진다면 ‘경천은 곧 고려(麗)에서 나온 것이다’라고 해석될 수가 있는 것이다.

즉 한어자료에 등장하는 려(麗)는 모두 고려(高麗)를 나타내는 것으로 파악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하게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은 바로 고려(高麗)가 있었던 영역과 황해도(黃海道)와는 상당히 겹쳐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경천위려(景天為麗)라고 한 사실과 세종지리지에서 이 경천 또한 황해도의 약재로 기록한 사실이 동일하다 할 수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여러가지 해석을 모아놓은 집해(集解)에서 보면 경천(景天)은 태산(太山)천곡(川谷)에서 자란다(景天生太山川谷)라고 하였는데 이 태산의 천곡이라는 곳도 고려 땅이라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이곳 사람들은 대개 이것은 동이에 담아(人皆盆盛), 지붕위에 올려두고 길렀으며(養於屋上), 이것은 화재를 피하기 위함이라(云可辟火)하였을 정도로 경천은 의술(醫術), 주술(呪術), 민간방술(方術)로 다양하게 쓰였음을 알게 한다.

하여 세속에서 경천을 신화(慎火), 계화(戒火), 구화(救火), 거화(據火), 호화(護火), 피화(辟火), 화모(火母)등 모두 불을 경계하거나 막거나 삼가거나 세우거나 지키거나 피하거나 한결같이 불과 연관되는 이름임을 알 수가 있다.

 

그리고 한반도에서는 뿌리 없는 이름 꿩의비름이라고 하였지만 동시에 돌나물이라고 하는 것이 더 신빙성이 있는데 이 돌나물이라 함은 돌담 또는 돌무더기 바위틈에 피었다고 하는 것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하였고 생김새 모양이 소나무같다 하여 석송(石松) 또는 바위에 자란다 하여 '바위솔'과 같은 의미가 있고 또한 팔보초(八宝草), 불지갑(佛指甲), 불갑초(佛甲草)등도 마치 부처님 전신에 갑옷을 입힌 듯했다고 하여 신앙심이 깊은 어느 중생이 이름을 지었다고도 하는 것과도 일치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경천의 라틴어 속명(屬名)이 세둠(Sedum)이라고 하는데 ‘stone-crop’ 을 한반도에서는 족보도 없는 꿩의비름속(屬)의 식물로 불리지만 영어의미는 오히려 바위솔 즉 석송(石松)이란 뜻이 강하다는 사실과 Middle English cedum, from Latin sedum ("houseleek").From the Latin word sedo (to sit)라고 하여 영어사전에서는 보면 라틴어 속명(屬名)인 세둠(Sedum)을 지붕에 피는 리크(house-leek)의 합성어로 나타나고 또한 이것을 와송(瓦松)이라 할 수가 있다는 것이며 잎이 가늘어 끝이 바늘처럼 뾰족하다 하였다.

하지만 본래 세둠의 라틴어 뜻은 세도(sedo)즉 앉다(to sit)에서 기원하였다고도 한다.

반면 한반도에서는 이 경천을 꿩의비름과의 꿩의비름(Hylotelephium erythrostictum Miq)이라고 하는데 Sedum, are now a separate genus Hylotelephium. 어느날 갑자기 속명이 세둠에서 힐로 텔레피움으로 바뀌는 바람에 꿩의비름이란 속명을 단 것이라고 볼 수가 있다.

무엇때문에 이렇게 과명이 바뀌었을까?

바로 동아시아대륙에 본래의 것과 다르게 심기 위한 것이다.

돌나물과(꿩의비름과)에서 하나는 돌나물속(佛甲草屬,景天屬:Sedum)이라고 하는 당시 글로벌화된 학명이 존재했던 반면에 1856년경 꿩의비름속(八宝屬:Hylotelephium)이라고 하는 동아시아지역을 한계로 하는 종이 필연코 구분되어야 했던 이유가 분명하게 있었던 것임을 알 수가 있다.

문제는 꿩의비름속(八宝屬:Hylotelephium)이란 학명을 명명한 네덜란드의 식물학자 프리드리히 안톤 빌헬름 미쿠엘(Friedrich Anton Wilhelm Miquel, 1811-1871)은 위키자료에 따르더라도 1862년부터 레이던에 있던 네덜란드 국립식물표본실(Rijksherbarium)을 이끌었으나 그의 이력에는 멀리 외국여행을 하면서까지 식물 채집한 적이 없다는 것이고 다만 많은 조력자 덕분에 식물표본을 엄청나게 모아 책을 펴 낼 수 있었다는 설명이 있다.

이것은 실제로 당시에 식물학자가 당연히 겪어야 할 식물채집의 고난을 겪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그가 실행한 식물분류학적인 것이 어떤 결과를 돌출하였더라도 신빙성이 있다고 할 수 없는 것으로서 동아시아대륙 심기란 의혹의 시선을 두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미쿠엘이 네덜란드 위트레흐트(Utrecht)의 식물원관장으로 있을 때인1859~1871사이에 명명한 학명들은 본래의 근원지를 감추기 위해서라도 모두 동아시아대륙을 근원으로 만들었다는 오해를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며 분명코 이렇게 조작된 사실은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 볼 때 근원지를 숨기려 했다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의 사실이야 어떻든 간에 본래의 경천은 민간에서 방술로 사용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화재를 막는데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식물임에 틀림이 없는 것 같다.

 

분류 오주연문장전산고 인사편 1 - 인사류 2

씨성(氏姓)

천성(天性)에 대한 변증설(고전간행회본 권 47)

초명(草名)에는 경천(景天) 《본초강목(本草綱目)》에 “경천을 지붕 위에 올려놓으면 화재(火災)가 방어된다.” 하였다.

 

그래서인지 이규경(李圭景:1788-1863)이가 쓴 백과사전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도 본초강목(本草綱目)을 인용하면서 “경천을 지붕 위에 올려놓으면 화재(火災)가 방어된다.” 고 적고 있다.

 

산림경제 제3권

구급(救急) 단독(丹毒)

走馬火丹。用景天。 집우디기一名愼火草。苗葉似馬齒莧。四月四日七月七日采 擣爛取汁塗。卽效 神隱。

주마화단(走馬火丹)에는 경천(景天) 지부지기. 또는 신화초(愼花草)라고도 하는데 싹과 잎이 마치현(馬齒莧)과 비슷하다. 4월 4일과 7월 7일에 채취한다. 을 문드러지게 짓찧어 즙을 내서 바르면 즉시 효력이 있다. 《신은지》

 

또한 약재로도 쓰임새가 넓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위 산림경제 구급편에 세균에 감염되어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는 피부질환 단독(丹毒)에 쓰인다 하였으며 백과사전에는 해열과 지혈 효능을 가지고 있고 종기를 가시게 하는 작용과 질환으로는 열이 날 때나 피를 토할 때에 복용한다고 하였으며 그밖에 상처를 입어 피가 날 때나 종기, 습진, 안질 등을 다스리기 위한 약재임을 할 수가 있다.

 

자 그렇다면 이러한 방술과 약재를 가진 경천이 세종지리지에서 황해도에 유일하게 약재로 생산되었다고 하는 사실을 증명할 필요성이 있다.

 

                                           [북아메리카 서부온천지구:NOAA]

 

용재총화 제9권

黃海道溫泉最多。有白川大橋溫井。有延安氈城溫井。有平山溫井。有文化溫井。有安岳溫井。其中海州馬山溫井最奇。或有微溫者。或大熱者。泉傍海。故其臭惡而其味鹹。野中有三十餘處。或貯爲池。或小爲泓。或於川底水熱難躡。或有濫泉濆出。熱泡湯沸。四面泥土因暖凝。堅如石。試投菜莖。須臾爛熟。晨昏水氣蒸潤。滿野如烟。平地卑暖。如臥土床矣。

황해도(黃海道)에 온천이 가장 많다. 백천(白川) 대교온정(大橋溫井)ㆍ연안(延安) 전성온정(氈城溫井)ㆍ평산온정(平山溫井)ㆍ문화온정(文化溫井)ㆍ안악온정(安岳溫井)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해주(海州)의 마산온정(馬山溫井)이 가장 기이(奇異)하여 미지근한 것도 있고 몹시 뜨거운 것도 있다. 바로 샘 옆이 바다이기 때문에 그 냄새가 좋지 않고 맛은 짜다. 들 가운데 30여 군데쯤 있는데, 그중에는 괴어서 못을 이룬 곳도 있고, 혹은 조그마하게 물웅덩이를 만든 것도 있으며, 혹은 물밑이 뜨거워서 밟기 어려운 곳도 있다. 또 어떤 것은 넘치는 샘이 물을 뿜어내어 뜨거운 물거품이 용솟음쳐서 주위에 있는 진흙이 뜨거워 열 때문에 엉겨서 돌과 같이 단단하다. 채소(菜蔬) 줄기를 그 속에 던져보면 순식간에 익어버린다. 아침 저녁에 김[蒸]이 서려서 온 들이 연기가 낀 것 같고, 평지는 따뜻하여 마치 토상(土床)에 누운 것과 같다.

 

본 블로그의 글 "황해(黃海)지명에 대한 문제점 http://blog.daum.net/han0114/17050661"에서 밝혔듯이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 황해(黃海)는 북아메리카대륙 온천이 많은 서부지역이라는 사실과 함께 삼한의 황해도(黃海道)는 성현(成俔:1439-1504)의 수필집(隨筆集) 용재총화(慵齋叢話)에서 기록한 것처럼 화산이 있어 유황이 분출되고 온천이 곳곳에 있어 열기가 후끈한 곳, 그곳이 바로 황해도(黃海道)라고 한 사실을 들 수가 있다.

물론 삼한사서에 등장하는 황해도는 절대 한반도일 수 없다는 사실도 밝혔던 것이다.

그렇다면 황해와 황해도는 북아메리카대륙 서부에 위치한 것임을 명확하게 알 수가 있는 것이다.

그곳은 캘리포니아(California), 오리건(Oregon)동남부, 네바다(Nevada), 유타(Utar), 콜로라도(Colorado), 아이다호(Idaho), 와이오밍(Wyoming), 몬타나(Montana)남서부까지의 지역을 황해도(黃海道)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개연성이 충분하다 할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주장이 맞는 이야긴지 그렇지 않는지 이 경천(景天)의 근원지를 밝혀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일이다.

 

변경전:佛甲草屬(Sedum)也稱景天屬,其中包含了景天科下約 400 種物種。

科學分類

界: 植物界

門: 開花植物門

綱: 雙子葉植物綱

目: 虎耳草目 Saxifragales-범의귀목

科: 景天科 Crassulaceae -돌나물과(꿩의비름과)

屬: 佛甲草屬 Sedum-돌나물속(꿩의비름속), 也稱景天屬

佛甲草(如 Sedum reflexum

 

변경후:八寶屬(学名:Hylotelephium)为景天科八宝属的植物。

景天(北京) 活血三七(内蒙古植物志) 对叶景天(东北植物检索表) 白花蝎子草(经济植物手册)

科學分類

界: 植物界 Plantae

門: 被子植物门 Magnoliophyta

綱: 双子叶植物纲 Magnoliopsida

目: 虎耳草目 Saxifragales

科: 景天科 Crassulaceae

屬: 八宝属 Hylotelephium

種: 八宝 Hylotelephium erythrostictum(Miq.) H.Ohba, GARDEN STONECROP

Garden Orpine; Sedum alboroseum; Sedum erythrostictum

 

앞에서도 이야기 한 것처럼 1856년경 돌나물속[Sedum erythrostictum(Miq) H. Ohba]이 꿩의비름속[Hylotelephium erythrostictum(Miq.) H.Ohba]으로 바뀌게 된 것은 아마도 근세기에 동아시아(Japan, Korea, Russia and China)를 근원지로 하는 학명(學名)으로 만들어 구분하려 하였던 것으로서 삼한사서(三韓史書)에 등장하는 경천(景天)은 학명이 변경되기 전의 돌나물속 "Sedum" 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바로 변경전 위 학명은 400여 종(種)이 소속된 돌나물속(佛甲草屬:Sedum)은 타칭 경천속(也稱景天屬)이라 하였던 것으로서 북반구 전역에 서식한다 하였고 다육질의 잎이 나고, 꽃잎은 대개 다섯 장이며, 수술이 꽃잎의 두 배 정도이고 워낙 건조한 기후나 추위 같은 악조건에 잘 견뎌서 세계 곳곳의 정원에서 많이 기르며, 특히 독일에서는 지붕 덮는 식물로 인기가 높다는 것도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 “경천을 지붕 위에 올려놓으면 화재(火災)가 방어된다.” 하였던 방술과 일맥하는 것이다.

 

꽃은 8~9월에 피는데 흰 바탕에 붉은빛이 도는 자잘한 꽃들이 줄기 끝의 취산꽃차례에 모여 달린다고 하였으며 본초강목의 夏中開紅紫碎花 와 일치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 경천(景天)이 세종지리지(世宗地理志)에서 황해도(黃海道)에서 생산되는 약재라 한 것은 즉 지금까지 본 블로그의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로 북아메리카대륙 서부지역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데 이러한 사실을 증명하기 위하여 실제 근원지를 찾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서 변경되기전 돌나물속(屬)의 종(種)중에서 먼저 가장 신뢰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것은 학명 Sedum villosum L.-Purple Stonecrop 인데 이것을 자경천(紫景天)이라고 한다는 사실이고 린네(Carl von Linne:1707-1778)의 이름이 붙어 있는 학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 말한 여름에 피는 꽃은 붉은빛과 자줏빛의 꽃(夏中開紅紫碎花)이란 사실을 충족시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유럽대륙전역을 표현하고 있다는 사실과 옛 프랑스의 식민지역이라고 하는 퀘백만을 표시하고 있다는 사실은 북아메리카대륙 서부가 아니기에 전적으로 수용할 수 없는 문제를 안고 있다는 사실과 유럽이란 일천한 역사인 점을 상기할 때 자경천이란 이유로 단정지울 수 없는 문제를 안고 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나 유럽종 학명 ‘Sedum villosum L 이외 아래 3종(種)은 [1]Sedum lanceolatum Torrey 1828, [2]Sedum obtusatum A. Gray, [3]Sedum paradisum (Denton)은 모두 북아메리카대륙 서부를 나타내고 있다는 사실에 한층 고무되는 것도 사실이다.

 

본격적으로 황해도가 북아메리카대륙 서부가 맞는지에 대한 답을 구해 들어가자.

종전과 마찬가지로 DNA 분석을 바탕으로 하는 생명의 백과사전(EOL:Encyclopedia of Life)과 디스커버 라이프(Discover life)가 제공한 분포지도를 근거로 하여 아래 4종(種)의 근원지를 살펴 보면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1)Sedum lanceolatum Torrey 1828, SPEARLEAF STONECROP

[콜로라도주, 캘리포니아주, 와이오밍북동부(WY와 SD 경계)]

 

 

(2)Sedum obtusatum A. Gray Blunt Stonecrop, SIERRA STONECROP

 

(3)Sedum paradisum (Denton) Denton CANYON CREEK STONECROP

 

(4)Sedum villosum L.-Purple Stonecrop 유럽

 

(1)Sedum lanceolatum Torrey 1828, 투창같은 잎사귀를 닮은 바위솔이라는 별칭이 있는 이 학명은 북아메리카대륙의 서북부지역을 통괄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2)Sedum obtusatum A. Gray, 이 학명은 뭉툭한 바위솔(Blunt Stonecrop)이란 별칭과 시라 바위솔(SIERRA STONECROP)이라 별칭에서 이 시에라(SIERRA)는 실라, 신라를 뜻하는 것으로 보아도 무방하다고 할 수 있는데 근원지가 북아메리카대륙 유황이 분출되며 온천지로 표시되어 있는 캘리포니아(California), 오리건(Oregon), 네바다(Nevada)주를 나타내고 있다는 사실을 유심하게 볼 필요성이 있다.

특히 시에라, 실라"Sierra"라고 표시하여 Sedum(stonecrop Spanish)라 하였던 것을 보더라도 스페니스를 살려놓은 것은 대체적으로 '실라'라고 읽어야 하고 때문에 실라는 신라와 고려와 연결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감안해야 하는 것이다.

(3)Sedum paradisum Denton 이 학명 역시 캐니언크리크 바위솔(CANYON CREEK STONECROP)이라고 하는 별칭이 붙은 것으로 Nevada County, a tributary of the Yuba River 유바강 지류의 네바다 카운티를 나타내며 실제로 켈리포니아주를 특히 근원지로 표시하고 있음도 알 수가 있다.

유바강은 옛날 사금(砂金:placer gold)을 채취하던 곳으로 유명한 곳인데 캘리포니아주에서 중요한 강으로 페더강(Feather River)의 제1지류이다

(4)Sedum villosum L. 이 학명은 유럽종으로 자경천(紫景天)이라고도 하는데 영어 이름으로 'purple stonecrop'이라 하여 자줏빛바위솔이란 별칭이 있으며 유럽대륙을 근원지로 하고 있다.

그러나 유라시아를 근원지로 하는 Sedum purpureum (L.) Schult와 혼합되며 1856년에 과와 속명이 변동된 것을 깃점으로 '자주꿩의비름'이라고 하여 학명 'Hylotelephium telephium' 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른 것임을 알 수가 있고 또한 이것의 분포지역을 한반도와 만주를 나타내고 있다는 사실 또한 반도사를 답습하는 결과만 낳을 뿐이라는 사실 또한 경계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렇게 볼 때 옛 삼한 사람들의 방술로 '지붕에 올려 기르면 화재를 막는다'는 경천(景天)의 본래 근원지는 세종지리지에 나타나는 황해도의 약재로 생산되었다는 사실을 근거로 하지 않을 수가 없으며 또한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 답을 구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렇지만 하나같이 증명되는 것은 황해도가 한반도가 아니라는 사실과 함께 유럽대륙을 나타내는 학명 'Sedum villosum L' 이외 나머지 학명 모두가 놀랍게도 북아메리카대륙 서부지역을 공통적으로 표시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세계삼한역사이다.

그렇다면 북아메리카대륙 서부지역은 분명 황해도가 있었던 곳이 틀림이 없다.

그동안 본 블로거가 줄기차게 탐구하고 연구한 결과에서 조금도 어긋나지 않고 틀리지 않는다는 사실에서 또한번 진한 감회를 느끼며 2014년 갑오년 설명절을 맞이하여 이와같은 사실을 천지신명 하느님께 온 마음으로 바칠 수 있다는 사실에 그저 감사의 기도를 올리고 싶은 마음뿐이다.[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