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무신론자와 불가지론자의 가치성

한부울 2012. 9. 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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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파괴자들...

자기 욕심이 지나쳐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없는 돼지 심보가 낳은 망동이라 할 수밖에 없다.

죽어 썩어지면 냄새나 풍길 것들이 자아도취되어 마구 설쳐되는 세상, 부끄러운 것을 모르는 종교인이 어찌 믿음을 믿는 종교인이라 하겠는가.

이 세상은 어리석게 망동을 부리는 어설픈 종교인들만의 세상이 아니다.

그들이 하는 짓은 천하에 없는 폐악이며 간 밑에 붙어 있는 조그만 양심까지 내 던지는 것은 고사하고 정의심을 파괴하고 만인의 정신을 혼란케 하는 주범으로써 이 세상을 좀 먹게 하고 있는 광경을 스스로 재현하는 것이니 무엇을 더 이야기 하겠는가.

이러하니 무신론자, 불가지론자가 사리를 바로 본다는 말이 생기는 것이다.

신을 믿는 종교인이라면 일반인보다 모든 것이 나아야 하고 모범이 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피해자인 불교신자가 기독교 교회에 가서 똑같은 짓을 하면 어떻게 반응할까?

정말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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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목사, 절에 침입해 탱화 낙서하고 소변까지…

[동아일보 2012.09.04 01:23]

 

 

 

[앵커멘트]

전직 목사가 절에 침입해 불화에 낙서를 하고 법당 안에 소변을 보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피해를 입은 대구 동화사는 종교 모독 사건이라며 강한 불쾌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채널A 제휴사인 매일신문 한윤조 기자가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단독 입수했습니다.

 

                                               [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쳐]

 

[리포트] 

40대 남성이 사찰의 산신각으로 들어가 문을 잠급니다.

잠시 두리번거리던 그는 불단을 밟고 올라서 탱화에 매직펜으로 욕설이 섞인 낙서를 합니다.

조금 있다 옆에 있는 조사전으로 들어간 그는 경전을 찢어 불전함에 넣은 뒤 향로에 소변을 보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20일 오후 5시쯤 대구 팔공산 동화사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범인은 울산의 한 교회에서 목사로 활동하다 지난 5월 퇴출된 43살 성 모 씨.

불교 경전에 헛된 것이 적혀 있어 훼손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대구 동부경찰서 관계자]

"부처한테 허황되게 사기라고 앞뒤가 안 맞는 말을 많이 해요.

목사라는 성직자의 신분으로서는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많아요."

경찰은 성 씨가 대구에 사는 누나와 다툰 뒤 동화사로 올라간 점으로 미뤄 계획적인 범행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동화사 측은 불자들에게 큰 정신적 상처를 준 종교모독사건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 동화사 관계자 녹취]

"종교적인 자유가 있는 이 나라에 있을 수 없는...자기 종교만이 우월하고..."

경찰은 성 씨가 훼손한 탱화 등의 피해규모 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매일신문 한윤조입니다.[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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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자(不信者)들이 현명한 것이다.
나는 솔직히 불교를 좋아 하는 이유가 억지로 신을 강조하지 않기 때문이다.
불교에서 부처가 신이라는 것은 잘못된 인식이다.
불교의 부처 석가모니는 불교의 이치를 깨달은 해탈의 상징적인 존재라 해야 맞다.

세상의 이치를 깨닫는다는 것은 초월하는 것이다.

바로 신의 경지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해야 설명이 가능하다.
때문에 모든 인간들은 이와같은 경지에 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한 것이다.

바로 우리 선조님들의 철학인 사람이 곧 하느님이라는 사상 인내천(人乃天)사상 그것이다.

인간이 곧 신이라고 하는 이치에 각별한 친밀성이 없다 할 수 없다.
부처는 믿는 사람 자신이 부처가 될 수 있는 초월적인 부처의 경지에 다가 갈 수 있는 희망을 전달한다는 것이 본체의 귀중한 가르침 즉 교의의 흐름이다.

모든 자신의 잘못을 무조건 예수에 의탁하려고 하는 기독교와는 질적으로 다르다.

때문에 스스로 착각하는 것은 의타심에 의한 무조건적인 신앙의 결과물을 기대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약점은 극도로 나약하다는 자신의 심리를 종교지도자에게 맡겨버린다는데 있다.

어떠한 죄도 사해 받을 수 있다는 착각과 기대감이 주는 얄팍한 심리를 종교지도자들은 얼마든지 조종할 수 있다.

인간에게 고뇌와 상심, 걱정과 곤란이 어찌 없을 수가 있겠는가.

그것을 마음으로 다스리지 않고 물질에 의존하려고 하니 모든 것이 삐뚤어지는 것이다.

교회에 헌금하면 천당간다?

교회의 종교지도자들은 이 헌금을 빼내려 혈안이다.

종교적인 신이란 개념에서 유일하다고 하는 것도 모순이다.

실제로 이러한 인간의 약점을 이용하여 예수란 신이 애초부터 그것을 노렸을리가 없다.

하지만 예수를 경배하던 종교지도자들은 그들의 배부르게 하는 입을 보장받기 위해 이런 인간의 약점을 들여다 보기를 좋아하고 인간이었던 예수를 우상으로 만들어 그들에게 확실한 지위를 담보받을 수 있게 해주는 신이어야 하기 때문에 인간 위에 앉힌 신을 찬양 하는 것은 오히려 기독교이다.
욕심이 과한 종교지도자들이 지금도 예수라는 우상을 추앙하고 숭배하길 물질만큼 원한다.
이러한 모순적인 추악한 종교양심을 가지고 본래 조상을 모시게 하는 제사에서 조상을 우상이라고 하고 있으니 그들이 얼마나 간교하고 추악한 것인지 알 수 있다.

조상을 우상이라고 할 수 없다.

한 가정의 중심을 우상이라고 한다면 모든 것이 우상일 밖에 없다.

부모가 아닌자가 어디에 있는가.

지금 갓 태어난 아기도 부모가 된다.

부모에게 의지하고 의탁하려는 자식된 입장에서 당연한 이치이며 부모에게 절하는 것은 사모하는 것이지 종교가 아니기 때문에 나쁠 것이 없다.

오히려 부모에게 공경의 절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배덕잉고 불효를 강요하는 것이며 서양 돌 쌍놈들의 예법을 무조건 따르라는 강요이기 때문에 자제되어야 할 망동이다.

무엇이든 과하면 탈난다.

머리속에 추잡한 물질만 가득찬 종교지도자들은 이렇게 라도 벌어먹고 싶겠지만 종교는 교리와 믿음이 우선이지 않는가.

 

서양에서 무신론(無神論, atheism)을 뜻하는 단어 아테이즘‘Atheism’은 “신이 없는”것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 아테오스(atheos:ἄθεος)에서 유래하였다 한다.
18세기 들어 전 세계로 퍼진 자유사상과 회의주의 그리고 증가하는 종교 범죄로 말미암아, 처음으로 스스로 무신론자임을 자처하는 사람이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오늘날, 전세계 인구의 약 23%가 무신론자, 11.9%가 불가지론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하고 있다.

2006년 11월과 12월 파이낸셜 타임즈에서 미국과 다섯 유럽 국가들을 상대로 무신론자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였다.
기독교국가 미국이 가장 낮은 6%의 무신론자 비율을 보였고 천주교의 유럽 국가들에서는 이탈리아(7%), 스페인(11%), 영국(17%), 독일(20%), 프랑스(32%)순으로 높아졌다.
유럽 연합의 유사한 공식 조사에 따르면 유럽 연합 국가 전체 국민들 중 18%가 신을 믿지 않는다고 나타났다.

그만큼 기독교 종교지도자들이 말하는 신앙과 믿음에 대한 신뢰성이 땅에 떨어졌다는 의미이다.
조사 내의 다른 연구 결과들에 의하면 무신론자와 불가지론자, 무교자들의 비율이 낮은 국가로는 폴란드와 루마니아, 키프러스가 속하고, 반대로 높은 국가로는 스웨덴(85%)과 덴마크(80%), 노르웨이(72%), 핀란드(60%)순으로 나타났다.

이들나라가 못사는 국가가 아니다.

기독교인들이 불교를 폄하(貶下)하고 기독교를 내세우고자 주장하는 주된 이유가 결코 잘살고 못살고의 근원적인 문제가 아니라는 말이다.

기독교인들이 주장하는 논리에 따지더라도 결국 기독교 믿는 국가가 다 잘산다는 것은 아니다.

아프리카를 보라.

진정한 교의에 의한 신앙과 믿음을 말할 것 같으면 그들에게 물어야 할 것이다.

그들에게 과욕이 있을 수가 없다.

대체로 가난하기 때문에 신앙이 높다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만큼 그들이 가지는 것은 순수한 종교관이든지 아니든지 간에 순수하다는 뜻이다.

어설픈 기독교인들이 어설픈 논리를 앞세워 기독교를 대한민국 국교로 만들겠다고 야단까지 한다는 것은 스스로 자만이 지나쳐서 나타나는 서양인들의 그들만의 세상을 차리고 누리겠다는 돼지 근성과 다르지 않다.

때문에 솔직히 매우 걱정되는 바이다.
오스트레일리아 연방 통계국 또한 비슷한 조사를 하였는데, 19%가 무신론자가 포함된 무교자라고 응답하였다.
일본에서는 64%에서 65%의 일본인들이 무신론자, 불가지론자, 무교자이다.
대한민국에서의 조사에서 응답자 중 30%에서 52%가 무교자, 무신론자 또는 불가지론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대한민국 국민들이 진취적이고 매우 특출나며 현명하다는 것은 바로 이러한 수치에서 알 수 있으며 최소한 대한민국에서 종교때문에 분쟁이 일어날 수가 없다는 것도 이와같은 수치에 근거하는 것으로 그만큼 집착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그것은 지금 일부 기독교 종교지도자들의 광분과는 틀을 달리 하는 것이다.

그 만큼 결코 대한민국 국민대다수가 어리석지 않다는 것이며 정신적으로 매우 건강하다는 것이다.

 

불가지론(不可知論, Agnosticism)은 몇몇 명제(대부분 신의 존재에 대한 신학적 명제)의 진위 여부를 알 수 없다고 보는 철학적 관점, 또는 사물의 본질은 인간에게 있어서 인식 불가능하다는 철학적 관점이다.
이 관점은 철학적 의심이 바탕이 되어 성립되었으며 절대적 진실은 부정확하다는 관점을 취한다.
불가지론의 원래의 의미는 절대적이며 완벽한 진실이 존재한다는 관점을 갖고 있는 교조주의(敎條主義)의 반대 개념이라 하였
다.
불가지론자들 중 사물의 본질은 인간에게 있어서 인식 불가능하다는 철학적 입장에 있는 이들은 인간이 감각을 통해서 인식하는 것은 사물의 본질이 아니라 본질의 거짓 모습인 현상에 불과하다고 본다는 사실이다.
이 경우 본질적 실재는 완전히 불가지(不可知)라는 흄(hume david, 1711-1776)의 설과, 그것은 신앙의 영역에 관한 문제라 하여 남겨 놓는 이마누엘 칸트(Immanuel Kant, 1724-1804)의 설도 같이 보는 경우이다.
감각이나 표상은 본질적 실재가 자기를 인간에게 제시하기 위한 상형문자(象形文字), 혹은 기호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는 프레하노프 등의 상형문자설도 불가지론의 일종이다.

 

불가지론은 다음과 같이 분류해 볼 수 있다.
신의 존재 여부 혹은 초자연 현상을 알 수 있는지, 없는지를 모른다.
어떤 사람이 예를 들면 계시에 의해 신의 존재 여부 혹은 초자연 현상을 알 수 있을 수 있지만, 그가 그것을 증명하는 것과 자신의 행동으로 그것을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이론이다.
어떤 사람이 신의 존재 여부을 아는 것도 불가능하고 계시 혹은 인식조차 불가능하다는 주장은 계속된다.
불가지론을 따르는 데에는 종교의 유, 무, 종교의 종류는 상관이 없다.
불가지론은 "믿음"에 확신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 불가지론을 믿는 사람들은 거의가 지식인이고 과학자들인데 영국생물학자 철학자 찰스 다윈(Charles Robert Darwin, FRS, 1809-1882), 영국의 수학자, 철학자, 역사가 버트런드 아서 윌리엄 러셀 백작(Bertrand Arthur William Russell, 3rd Earl Russell, OM, 1872-1970), 프랑스의 사회학자 에밀 뒤르켐(Émile Durkheim, 1858-1917), 미국의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Thomas Alva Edison, 1847-1931),  독일 태생의 이론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1879-1955),  영국의 이론물리학자 스티븐 호킹(Stephen William Hawking, 1942-생존), 미국의 천문학자 칼 세이건(Carl Edward Sagan, 1934-1996) 등은 스스로를 불가지론자라고 하였다.
스티븐 호킹은 최근 자신의 입장을 불가지적 입장에서 무신론적 입장으로 바꾸었다.

1972년 10월에 박정희가 자신의 독재를 위한 유신헌법을 선포하자 외국인 동료를 대하기가 부끄럽다고 자주 말하곤 하던 한국계 미국이론물리학자 이휘소(李輝昭, 영어: Benjamin Whisoh Lee, 1935-1977)박사 역시 불가지론자이다.

 

[클릭원본: Atheists Agnostics Zuckerman의 분포지도]

 

미국에서 2007년 통계에 따르면 불가지론자들은 전체 인구의 21%, 즉 6천3백만 명을 이룬다고 조사되었으며, 2008년 5월 22일부터 26일 사이 캐나다에서 해리스 드시마(Harris Décima)사에 의해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된 결과 6%가 불가지론자였다.
해리스인터렉티브(Harris Interactive)연구소가 진행하고, 2006년 12월 파이낸셜 타임즈에 발표된 조사에 따르면, 프랑스인들의 32%가 불가지론자이고 32%가 무신론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랑스 전 대통령인 프랑수아 미테랑(François Maurice Adrien Marie Mitterrand, 1916-1996) 대통령은 불가지론자였다.

 

종교의 비판에서 보면 독일의 철학자, 인류학자 루트비히 포이어바흐(Ludwig Andreas von Feuerbach, 1804-1872)와 오스트리아 정신과의사, 철학자 지그문트 프로이드(Sigismund Schlomo Freud, 1856-1939)와 같은 철학자들은 신과 종교적 믿음은 정신적, 감정적인 욕구와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인간의 발명품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는 많은 불교신자들의 관점과 유사하다.
러시아 혁명가 미하일 바쿠닌(Mikhail Aleksandrovich Bakunin, 1814-1876)은 "신의 존재에 대한 개념은 인간의 존재 이유와 정의에 대한 포기를 내포한다. 이는 가장 결정적인 인간의 자유에 대한 부정이며, 이론과 현실적으로 인류를 노예로 만드는 필연적인 결말이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의 계몽사상가 볼테르(Voltaire, 1694-1778)의 유명한 경구인 "만약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신을 발명해야한다"를 "만약 신이 존재한다면 우리는 신을 폐해야 한다."고 뒤집어 인용하였다는 것은 그에게 신은 부정적이었다는 것이다.

 

종교와 윤리에서 잘못된 것을 올바르게 결정하도록 돕는 것이 신의 역할이라면 이는 불필요하거나 자의적인 것이라는 플라톤(Platon BC427-347)의 딜레마가 철학적 공리이기는 하지만 인간의 도덕성이 신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주장이나 도덕성은 현명한 신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주장들은 정치적, 철학적 논쟁의 주제일뿐이다.
'살인은 잘못된 것이다.'와 같은 도덕적 관행이 신이 내려준 법규로 여겨진다는 관점에 대해 많은 무신론자들은 해당 주장이 유추(類推)의 오류(誤謬), 그릇된 추정(false analogy)라고 지적한다.

또한 도덕적 관행은 실제 다른 세속세계의 법과 마찬가지로 그 법규을 만든 인격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주장한다.

사회학자 필 주커맨(Phil Zuckerman)은 세속주의와 무신앙에 관련된 기존의 사회 과학 연구 결과들을 분석하여 건전한 사회 활동이 명백하게 무교적 성향과 관련되어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무신론에 대한 그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무신론자나 세속적인 사람은 종교적인 사람들에 비해 덜 민족, 인종, 자기중심, 권위주의적인 경향이 있으며 더 개방적이며 편견이 적다하고 무신론자 비율이 높은 미국의 주들에서는 살인율이 미국 전체의 평균보다 낮다하였으며 반면에 대부분의 종교적인 주들에서는 살인율이 평균보다 높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말하고 있다.

이것이 종교를 내세우는 자들에게 딜레마이다.
인간을 물질적으로 다스리려 한다는 것은 얼마나 어설프고 어리석은 일인지 알 수 있는 이야기다.

그대들만 모르면 그만이지만 같이 모르자고 꾀지 않고 알게 내버려 둔다면 그것도 좋은 일이다.
좀 두루 살펴 보아 잘못된 것이 무엇인지 사람다운 짓이 무엇인지 좀 알아 더 큰 잘못은 하지 말아야 하지 않겠는가 한다.
[한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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