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한국, 독도 관련 미친 짓 할까 우려

한부울 2011. 9. 6. 22:02

미국이 우리를 더 중하게 볼 것이란 착각은 금물이다.

미국입장에서 경제가 한꺼번에 무너지는 대상이 한국과 일본이라면 누굴 구하겠는가?

미국 경제에 아직 미약한 한국인가?

아니면 세계경제대국 3위인 일본이겠는가?

한국일 것이란 착각을 우리가 하고 있다.

천만에 만만에 콩떡이다.

우리는 미국을 대하는 것에서 상당히 냉정할 필요가 있다.

미국역사를 보거나 일본역사를 보면 서세동점시기에 기존 강력한 통치력을 가지고 세계를 지배하고 있던 세력(여기서는 대륙조선이라고 보지만)을 서세가 무너뜨림과 동시에 그때까지 존재하던 역학적 균형이 한꺼번에 무너지면서 자연스럽게 생길 수밖에 없는 빈 공백을 교묘히 이용하여 갑자기 생성되거나 태동된 나라로서 역사가 일천한 것은 동일하다고 해야 맞다.

역으로 생각해 보면 어쩌면 미국과 일본은 역사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서로 보충하고 암묵적으로 서로 보완하면서 공생관계를 지속하였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원초적으로 미국은 일본을 무시할 수 없는 태동적인 관계가 분명하게 존재하고 있다는 점을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다.

다른 서양제국도 마찬가지라고 보이지만 특히 미국과 일본은 분명 근세기에 새롭게 생선 된 나라로서 서로 보충관계에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악어와 악어새 관계라고나 할까.

일본의 주체는 일본이란 이름만 빌렸을 뿐이지 일본하고 전혀 관계없는 족속일 수도 있다.

물론 지금의 일본을 미국이 전면에 나서 완성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니 미국입장에선 일본을 두둔하는 것은 당연하다 할 것이다.

태평양전쟁으로 인하여 서로 앙숙관계에 있을 것이란 착각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은 갑자기 생성된 근세기 역사적인 기반에서 우리가 알 수 없는 이해관계가 얽혀 복합적인 메카니즘이 만들어지고 그것이 근세기 역학적인 관계에서 돈독하게 완성되어 두 국가사이에 우리가 이해 할 수 없는 그 무엇이 존재하고 있다고 결론내릴 수 있다.

적어도 역사문제 그리고 영토문제 만큼은 서로가 협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미국입장에서 잘못하면 이때까지 정성드린 틀이 한꺼번에 깨지는 위험성도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1905.7.29에 이루어진 가쓰라 데프트 밀약인데 미국은 필리핀을 합병하여 식민지로하고 일본은 한반도를 점령하는 것을 묵시적으로 서로 인정하는 사례를 들 수 있다.

미국은 일본이라는 열도의 신생국가를 만들어 대륙으로 진출을 꾀했던 것이 분명하다.

그 목표는 지금도 존재하고 있다고 해야 맞다.

일본 역시 미국의 이러한 의도가 싫은 것만은 아니다.

경제적으로나 또는 군사적으로 손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 태평양에 있는 하와이나 필리핀 등 그들 국가들이 차지하고 있는 영토와 섬들은 근세기 역학적인 관계가 무너지기 전에 기존 강력한 통치력을 가지고 있던 세력의 영토라고 볼 수 있는데 대륙조선이라고 추측되는 점이 많다.

20세기초 누굴 희생삼아 서로 나눠가진 전력이 있는데 21세기들어 또 그렇게 못하라는 법은 없다.

일본 극우세력들에게 한번 물어보라.

그들은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면 일본, 미국 모두 경제에서 부활 할 수 있다고 장담한다.

제발 한반도에서 전쟁이나 터져라...똥싸고 빈다.

일본 극우들이 속으로 이렇게 빌고 또 비는 이유이다.

6.25 사변처럼 또 한 몫 잡겠다는 돼지 원숭이 심보이다.

물론 우리나라 친일파들도 여기에 포함된다.

득세하고자 하는 것은 당연하다.

전쟁후 복구비용을 구걸한다.

누구에게?

일본과 미국에게....

이처럼 역사는 반복되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어디에  있는가?

그 이후에 독도는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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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미대사 "한국, 독도 관련 미친 짓 할까 우려" 막말 논란

[매일경제] 2011년 09월 06일(화) 오전 08:56

 

주일 미국대사가 독도문제와 관련해 한국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2006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대국민 특별담화문 중 일부. ⓒ노무현 재단 동영상 캡처

 

지난 5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지난 2006년 4월 토머스 시퍼 당시 주일 미국대사는 "(한국이) 정신나간 짓을 하거나 문제를 일으킬까 우려된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는 일본의 독도 근해 수역조사계획 발표로 한·일 관계가 급격히 악화됐던 시기다. 이와 같은 사실은 지난 2일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국 외교전문을 통해 공개됐다.

 

주일 미국대사관이 미 국무부 등에 보낸 극비 전문에 따르면 시퍼 대사는 지난 2006년 4월 20일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당시 외무성 사무차관과 면담한 자리에서 독도문제에 대해 "일본은 국제법의 허용범위 내에서 권리행사를 하고 있다"고 두둔했다. 반면 한국에 대해서는 "비합리적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미국은 한국이 미친 짓(do something crazy)을 하거나 중대한 문제를 일으킬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퍼 대사의 발언은 독도문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방식을 탐탁지 않게 여겨온 미국 정부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는 독도를 둘러싸고 한국과 일본이 첨예하게 대치하던 시점이었다. 면담 엿새 전인 4월 14일 일본 해상보안청은 독도 주변 해역에서 수로 측량 및 해저지형 조사에 나서겠다고 발표했고, 한국 정부는 독도 해저에 한국식 지명을 등록하겠다고 맞서고 있었다.

 

야치 차관은 면담 다음날인 4월 21일 한국을 방문해 한국 외교당국과 협상을 벌였고, 이튿날 양측이 서로 계획을 연기하는 데 합의하면서 사태가 마무리 된 바 있다.[매일경제-뉴스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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