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호국의 다리가 붕괴

한부울 2011. 6. 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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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국의 다리가 태풍 메아리 때문에 붕괴되었다고 한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이 다리는 6.25사변 당시 풍전등화 같았던 낙동강 저지선을 상징하는 다리이다.

북한 공산당의 침략 루트를 최종적으로 끊어 대한민국이 북한 공산당 적화통일 늪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준 호국의 다리 그 자체이다.

때문에 그러한 상징성이 무너진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에 국민들은 안타까워하는 것이다.

맨 날 좌익이니 좌빨이니 빨갱이니 하면서 가스통 들고 검은 안경 쓰고 얼룩군복입고 나서는 보수라고 행세하는 단체들은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다.

나라를 지키는 일은 전시효과만을 노리는 것이 아니다.

나라를 지키는 일은 폼만 잡는 것이 아니다.

만약 이번 일이 노무현대통령 집권당시 발생되었다면 하고 물음표가 생긴다.

아마도 자칭 보수라고 하는 단체들이 나서 난리가 났을 것이다.

정권을 더 이상 끌고 갈 수 없도록 심한 상처를 남겼을 것이다.

보수정권이기 때문에 보수 단체들이 나라 지키는 잘못에 대한 항의를 하지 않고 묵인한다는 것은 진정한 보수정의를 망각하는 일이고 책임을 회피하는 일이다.

나라를 지키는 일에 실수이던 자연재해이던 잘못은 잘못이라고 항의해야 마땅한 일이다.

앞으로 보수라고 감히 나설수 있는가 하는 문제이다.

설령 나섰다 하더라도 국민이 인정을 하겠는가 하는 것이다.

호국의 다리는 사상적 상징성이라고 하기 이전에 2008년에 문화재(406호)로 등록까지 된 다리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정체성이 존재한다.

물론 그 속에는 이념적인 문제도 분명하게 있다.

그런데도 보수라고 하는 단체들은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납득 할 수 없는 일이며 이러한 보수단체들은 나라지키는 일에 무용지물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들은 정권에 좌지우지 되는 보수가 아니라 진정 나라를 위한 주장을 언제든지 강단있게 할 수 있는 보수를 원한다는 사실이다.

또한 친일을 배격하는 것은 대한민국 보수의 원칙이고 근본임도 잊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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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철교 붕괴, 원인은 4대강사업 때문?

[한국경제신문] 2011년 06월 25일(토) 오후 04:38

 

 

왜관철교(호국의 다리)가 장마비로 거세진 물살을 이기지 못하고 붕괴됐다.

 

6월25일 경북 칠곡군 약목면에 위치하고 있는 왜관철교 5호태풍 메아리의 영향으로 시작된 장마로 거세진 물살을 이기지 못하고 붕괴됐다. 다행히 통행이 드문 새벽시간에 다리가 붕괴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근 주민은 "장마로 인해 유속이 빨라진 만큼 보강이 철처하게 됐어야 했는데 그게 안 됐기 때문에 다리가 붕괴 된 것 같다"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왜관철교 붕괴와 함께 일각에서는 4대강사업의 일환으로 인해 지반침식이 심해져 일어난 사고 추정하고 있는 상황. 이에 부산국토관리청은 "교각이 있는 부분은 준설라인에서 완전히 벗어난 곳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왜관철교는 1905년 낙동강 대교로 건설됐으며, 1950년 6.25전쟁 당시 남하하는 북한군을 막기 위해 미군에 의해 폭파됐다. 이후 다시 복구되어 인도교로 사용되고 있는 다리다. 특히 6.25전쟁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만큼 2008년 문화재청 406호로 등록됐다.

(사진출처: YTN 방송 캡처)[한경닷컴 bnt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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