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Man of the Match 박지성 도움 맨유, 첼시에 2-1 승리

한부울 2011. 5. 10.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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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더 말하랴.

박지성이 보여준 경기력

바로 잠재적인 한국인의 저력이다.

맨유 홈구장인 올드트레포드(OLD TRAFFORD) 경기장에서 75,445명 관중이 밀집한 가운데

훨훨 날았다고 하는 표현이 맞다.

박지성의 경기력을 평가하는 세계인들의 판단

 

경기 있었던 다음날 FOX SOCCER에서 "Man of the Match" 투표상황

 

2011년 5월 10일 자정(12시) 상황

 2011년 5월 11일 오전(12시)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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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chester United 2-1 Chel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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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36R] '박지성 도움' 맨유, 첼시에 2-1 승리…사실상 우승

[스포탈코리아] 2011년 05월 09일(월) 오전 02:1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첼시를 꺾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 '산소탱크' 박지성은 만점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는 9일 새벽(현지시간 8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라포드에서 첼시를 상대로 2010/2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이 경기에서 맨유는 전반 시작과 함께 치차리토의 선제골로 앞섰다. 이후 비디치가 결승골을 뽑아냈다. 후반전에 람파드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리드를 잘 지킨 맨유가 2-1로 승리했다.


맨유는 남은 두 경기에서 최소 한 차례의 무승부만 거두면 자력 우승을 확정한다. 만약 맨유가 남은 경기에서 모두 패하더라도, 첼시가 남은 경기에서 2승으로 승점 6점을 확보하지 못하면 맨유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다. 맨유 남은 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첼시가 모두 승리해 승점이 동률이 될 경우 골 득실로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을 가린다.


최고의 전력으로 맞선 맨유와 첼시


리그 마지막 경기는 아니었지만, 양팀의 대결은 사실상 결승전이나 다름 없는 경기로 관심을 모았다. 맨유는 21승 10무 4패 승점 73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었고, 첼시는 21승 7무 7패 승점 70점으로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승점차가 3점에 불과해 맨유의 입장에서는 승점차를 벌이는 것이 과제였고, 첼시는 따라잡는 것이 목표였다.


홈팀인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자신이 꺼낼 수 있는 최상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치차리토를 두고 루니의 활동 반경을 최대한 넓혔다. 중원에는 박지성, 발렌시아, 캐릭, 긱스등을 포진시켜 첼시에 맞서게 했다.


원정에 나선 첼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최전방에 말루다, 드록바, 칼루를 배치시켰고 에시엔, 람파드, 미켈 등으로 하여금 그 뒤를 돕게 했다. 리버풀 시절 '맨유 킬러'로 활약을 펼쳤던 토레스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9초만에 터진 선제골...박지성 도움


경기 시작과 함께 선제골이 터졌다. 치차리토의 골이었고, '강팀 킬러' 박지성의 도움이 있었다. 맨유는 전반 1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박지성이 최전방으로 침투하던 치차리토의 움직임을 보고 전방으로 침투 패스를 연결해줬다. 박지성의 정확한 패스를 받은 치차리토는 자신을 막기 위해 달려나오는 체흐 골키퍼를 영리하게 속이고 가볍게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킥 오프 39초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치차리토의 선제골 이후 첼시의 안첼로티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반면 맨유는 초반부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첼시를 상대했다. 특히 박지성은 전반 11분 최전방으로 침투하는 치차리토에게 다시 한 번 감각적인 패스를 연결하며 홈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경기 초반 박지성은 수비시 상대에 대한 강한 압박과 공격시 정확한 패스와 빠른 돌파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허리 싸움에서 이긴 맨유...비디치 추가골


많은 현지 전문가들은 사실상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이 경기의 승부가 허리 싸움에서 판가름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팀은 중원에서의 점유을 높이기 위해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공수를 주고받는 가운데, 맨유가 주도권을 잡았다. 선제골을 허용한 첼시는 무게 중심을 최전방에 두고자 노력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박지성, 긱스, 캐릭 등으로 구성된 맨유의 중원 자원들이 거센 압박으로 첼시를 꽁꽁 묶었기 떄문이다. 중원을 장악한 맨유는 자연스럽게 공격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었다. 박지성은 기회를 많이 창출했고, 추가골을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전반 23분, 박지성에게 패스를 받은 긱스가 상대 널티 박스 좌측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비디치가 그대로 헤딩 골로 연결했다.


두 골을 허용한 첼시는 거세게 반격을 펼쳤다. 전반 24분에는 칼루가 크로스를 받아 헤딩으로 연결했는데, 판 데르 사르가 선방했다. 전반 31분에는 드록바가 프리킥 상황에서 날카롭게 골문을 노렸지만, 역시 판 데르 사르가 몸을 날려 막았다.


교체 카드 활용...람파드 만회골


궁지에 몰린 첼시의 안첼로티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루이스를 대신해 알렉스를, 미켈을 대신해 하미레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오셰이를 대신해 에반스를 투입하며 수비 전력을 보강했다.


첼시의 교체 전력으로 투입된 알렉스와 라미레스는 즉각적으로 팀 전력에 보탬이 되었다. 특히 알렉스는 경기장을 넓게 활용하며 고른 지역에서 맨유를 위협했다. 하지만 맨유 역시 비디치, 퍼디난드를 주축으로 한 수비진이 탄탄함을 뽐냈다.


첼시의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가 생각대로 풀리지 않자 후반 17분, 칼루를 대신해 토레스를 투입했다. 교체 선수를 통해 분위기를 전환한 첼시는 후반 21분, 드록바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이어 후반 23분에는 람파드가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람파드는 하미레즈의 코너킥이 이바노비치의 머리를 맞고 떨어지자 가볍게 발을 밀어넣어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경기는 더욱 치열하게 펼쳐졌다. 첼시는 추격의 고삐를 조였고, 맨유는 한 걸음 더 달아나기 위해 공세를 펼쳤다. 맨유는 치차리토, 긱스, 발렌시아 등이 번갈아가며 기회를 만들었고, 첼시는 드록바, 토레스 등이 맨유의 골문을 노렸다. 경기가 과열된 가운데, 드록바와 긱스가 각각 경고를 받기도 했다.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맨유의 2-1 승리로 종료되었다.


▲ 2010/2011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맨체스터-올드 트라포드)

맨유 2 (전1 치차리토, 전23 비디치)

첼시 1 (후23 람파드)

*경고: 이바노비치, 에시앙, 드록바, 라미레즈(첼시), 루니, 긱스(맨유)

*퇴장:-


▲ 맨유 출전 선수(4-4-2)

판 데르 사르(GK)-파비우(후 43 스몰링), 퍼디난드, 비디치, 오셰이(후1 에반스)-박지성, 긱스, 캐릭, 발렌시아-루니, 치차리토/ 감독: 알렉스 퍼거슨

*벤치잔류: 쿠슈차크, 안데르송, 베르바토프, 나니, 스콜스


▲ 첼시 출전 선수(4-3-3)

체흐(GK)-콜, 테리, 이바노비치, 루이즈(후1 알렉스) - 에시엔, 미켈(후1 라미레즈), 람파드- 칼루(후17 토레스), 드록바, 말루다/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벤치잔류: 턴블, 페레이라, 베나윤, 아넬카[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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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가장 이타적인 선수

[한겨레신문] 2011년 05월 09일(월) 오후 07:25


8.5로 팀 내 최고 평점

국외 언론 찬사 이어져


“숨은 영웅(Unsung) 박지성이 지치지 않는 헌신으로 첼시의 평화를 깨뜨렸다.”(영국 <비비시>(BBC) 방송)

박지성이 9일(한국시각) 첼시전 승리의 천금 도움주기 활약으로 큰 경기에 강한 대선수임을 다시 각인시켰다. 경기 시작 35초 만에 중앙선을 넘은 지점에서 단 한 번의 패스로 문지기와 일대일 찬스를 만들어준 패스는 첼시 궤멸의 신호탄이었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별명은 치차리토)가 침착하게 받아채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마무리한 것도 깔끔했다. 박지성은 지난달 13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첼시와의 경기에서도 결승골을 터뜨렸고, 이날 다시 공격포인트를 올리면서 ‘첼시 킬러’의 면모를 과시했다.


시즌 5호 도움을 달성한 박지성은 올 시즌 공격포인트 12개(7골)를 작성했다. 2005년 6월 맨유 입단 이후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다.


박지성의 활약에 해외 언론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비비시>는 “끊임없는 움직임을 보이며 절대로 멈추지 않는다. 첼시의 정예인 프랭크 램퍼드와 마이클 에시엔을 몹시 힘들게 하고, 찻길에서 걸어다니는 사람처럼 보이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 방송은 박지성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이타적인 선수라고 극찬했다. 축구전문 매체인 <골닷컴>은 “정말 대단한 에너지와 풍부한 기술을 보여줬다”고 평가하면서 박지성에게 팀내 최고 평점인 8.5점을 줬다.[김연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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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네빌, "박지성은 10점 만점에 10점!" 극찬

[스포탈코리아] 2011년 05월 09일(월) 오후 01:4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게리 네빌이 트위터를 통해 '산소탱크' 박지성을 향한 찬사를 보냈다. 박지성의 활약은 '10점 만점'이라는 것이 네빌의 말이다.


박지성은 8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라포드에서 첼시를 상대로 2010/2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이 경기에 맨유의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한 박지성은 경기 시작 1분만에 치차리토의 선제골을 도왔을 뿐만 아니라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상대 미드필더들을 꽁꽁 묶었다.


경기 후 현지 언론들은 '만점 활약'을 펼친 박지성에 대해 찬사를 보냈고, 네빌도 동참했다. 네빌은 9일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박지성, 긱스, 발렌시아, 비디치가 10점 만점에 10점이었다(I thought Ji , Giggsy, Antonio, Vida were 10/10)"며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9점이다. 특히 전반전 템포는 환상적이었다(All others were 9. Great performance! Tempo in the first half fantastic!)"고 극찬했다.


트위터를 통한 맨유 동료들의 '지성 찬가'는 처음이 아니다. 퍼디난드 역시 수 차례 박지성의 활약을 칭찬한 바 있다. 네빌은 1992년 맨유에 입단해 올 시즌 중반까지 통산 602경기를 소화했다. 올 시즌 중 은퇴했으며, 최근 맨유의 '트위터 전도사' 퍼디난드의 설득에 트위터에 입문했다.[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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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 “박지성이 첼시전의 지배자”

[스포탈코리아] 2011년 05월 09일(월) 오전 07:13


시즌 5호 도움을 기록하며 첼시전 승리의 주역이 된 ‘산소탱크’ 박지성의 활약상이 스페인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9일 새벽(한국시간) 첼시를 제압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사실상 확정한 것은 스페인에서도 주요 화제다. 맨유가 오는 29일 새벽 스페인 클럽 FC 바르셀로나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격돌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맨유는 이날 첼시를 2-1로 꺾어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1점 만 추가하면 리그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스페인 주요 스포츠 일간지들은 이 소식을 실시간으로 일제히 전했다. 맨유의 첼시전 승리에는 1분이 채 되기도 전에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박지성의 스루 패스가 큰 역할을 했다. 스페인 언론 역시 박지성의 숨은 활약을 놓치지 않았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박지성의 공간 패스가 에르난데스의 선제골을 이끌어 냈다며 박지성을 “경기의 주인이자 지배자(amo y señor del partido)”라고 표현했다. 또 다른 일간지 ‘스포르트’와 ‘문도 데포르티보’는 에르난데스가 박지성의 좋은 크로스를 놓쳐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며 박지성의 활약상을 상세히 전했다.


박지성은 이날 에르난데스의 선제골을 도왔고, 감각적인 크로스 패스와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수 차례 첼시 문전에 위협을 가했다. 그는 적극적인 압박 수비로 첼시 공격을 차단하는 한편 맨유 역공의 시발점이 됐으며, 문전까지 내려오는 수비 가담으로 빼어난 팀 공헌도를 보였다. 경기 후 현재 중계 방송 카메라 역시 박지성의 모습을 클로즈업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당시에도 첼시를 상대로 결승골을 작렬하며 에르난데스와 함께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던 박지성은 이제 첼시에게 악몽의 이름이 됐다. 스페인 언론은 박지성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활약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FC 바르셀로나와 이미 UEFA 챔피언스리그 대회를 통해 세 차례나 경기를 치렀던 박지성은 매번 빼어난 활약으로 스페인 언론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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