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하운드 Bloodhound SSC
서울→부산 15분 '슈퍼카' 화제
[아시아경제] 2010년 07월 22일(목) 오후 05:12
이르면 내년 시속 1600km 속력을 지닌 슈퍼카가 등장할 전망이다.
영국의 초음속차 제작사인 블러드하운드는 최근 '판보로 국제 에어쇼'에서 항공기 엔진을 장착해 시속 1600km 이상의 속력을 낼 수 있는 '블러드하운드 슈퍼소닉카(SSC)'의 실물 모형을 공개했다.
블러드하운드 SSC의 실제 차는 길이 12.8m와 무게 6t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포뮬러 원 차량 180대를 합친 힘이다. 예상 최고 속도는 시속 1000마일(1610km/h)에 달한다. 이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15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속력.
제작팀을 이끄는 기술자 마크 채프먼은 "내년 말 혹은 2012년 초에 블러드하운드 SSC를 영국 도로 위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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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 ‘땅에서 가장 빠른 속도’(Fastest Land Speed)부문에서 최고 기록을 세운 차는 제트엔진을 장착한 Thrust SSC(Super Sonic Car)다. 1997년 사막에서 테스트한 최고 속도는 시속 1227.99㎞로 음속을 돌파했다.
블러드하운드 Bloodhound SSC
최고 시속 1680㎞를 달릴 수 있는 자동차.
블러드하운드 SSC는 냉전 시절 영국이 보유했던 초음속 방공 미사일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 차를 만드는 영국 엔지니어들은 그동안의 연구를 토대로 블러드하운드 SSC가 최고 시속 1680㎞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357 매그넘 권총에서 발사되는 총탄을 앞지를 수 있는 스피드다. 현재 최고 기록을 보유한 ‘스러스트 SSC(Thrust SSC)’보다 시속 400㎞ 이상 빠른 속도다.
이 차는 영국·독일·스페인·이탈리아가 공동 개발한 전투기인 ‘유로파이터 타이푼’용 제트 엔진을 장착하게 된다. 블러드하운드의 가속기를 밟으면 시속 563㎞로 달리도록 제트엔진이 가동되며, 로켓 부스터에도 불이 붙는다. 그러면 경주용 자동차 엔진인 ‘V-12’가 부스터에 1t 이상의 과산화수소를 공급해 20초 안에 시속 1600㎞로 달릴 수 있게 해준다. 속도를 늦출 때는 에어브레이크와 낙하산 2개가 동원된다.
영국 정부는 과학자와 공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블러드하운드 개발에 나섰다.
원본 중앙일보,2008.10.24 주소
http://opentory.joins.com/index.php/%EB%B8%94%EB%9F%AC%EB%93%9C%ED%95%98%EC%9A%B4%EB%93%9C_S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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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decessor Thrust SSC
Class Land Speed Record vehicle
Engine(s) Eurojet EJ200 afterburning turbofan Falcon HTP rocket MCT V12 800 bhp race engine (APU)
Length 12.8 m (42 ft)
Width 6.4 m (21 ft)
Curb weight 6,422 kg (14,160 lb) (fuel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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