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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본 한국군사계획 중 정전(停電)폭탄(Black Out Bomb)

한부울 2009. 12. 6. 16:17

일본이 본 한국군사계획 중 정전(停電)폭탄(Black Out Bomb)

[wiki]2007-07-29 00:50:25 (Sun)


韓国ブラックアウト爆弾計画

정전(停電)폭탄 /Black Out Bomb)

 

▲'미군의 BLU-114 전력 시설 공격용 특수자탄. 전선에 관련되어 붙는 탄소 섬유가 내장되고 있다. 


한국 ADD(Agency for Defense Development:국방 과학 연구소)는 2009년부터 블랙 아웃 폭탄(停電폭탄 /Black Out Bomb) 試作을 만들 것을 2006년 7월 27일에 발표했다. 


블랙 아웃 폭탄은 쇼트·서킷(회로) 폭탄이라고도 불려 폭탄 내부에 테이프·spool장의 카본·섬유(탄소섬유)가 말려 들어가 변전소나 고압 송전선등의 전력 시설 상공에서 카본·섬유를 투망과 같이 흑연 필라멘트가 전선을 쇼트시켜, 광역을 정전시키는 특수 병기이다. 1999년 5월에 미군은 다수의 BLU-114/B전력 시설 공격용 특수자탄(Special-purpose Submunition for Attack Electrical Power Infrasyructure)을 내장한 CBU-94 집속 폭탄을 코소보 분쟁에 투입했다. 또 걸프전쟁에서는 AGM-86 토마호크의 탄두에 탄소 섬유를 내장하여, 전력 시설을 실험적으로 공격했다고 한다. 이러한 공격은 지극히 효과적인 것으로, 전술 F-117 A에 의한 1999년 공격에서 유고슬라비아 전 국토의 70%가 정전 피해를 안겨주었다. 이것에 의해 블랙 아웃 폭탄은 Less-lethal weapon(非殺傷兵器)으로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고 한다. 


북한이나 일본과 같은 산악부가 많은 지역에서는 대규모 송전 설비는 철탑에 쳐진 안테나로서 존재하고 있는 케이스가 많아, 지중에 매설되고 있는 송전설비개소는 적다. 특히 대규모 지하 기지를 다수 건설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서는, 그 전력을 빼앗는 공격이 효과적이라고 ADD는 설명하고 있어, 블랙 아웃 폭탄을 사용하면 그 대부분을 무력화할 수 있다고 하고 있다. 또 카본·섬유의 제거와 전력의 복구는 지극히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유고슬라비아의 경우는 3일 이상 걸렸다 하니, 북한의 기간산업 정지에도 유효할 것이다. 


[参考資料]

軍事研究(株ジャパン・ミリタリー・レビュー)連合ニュース

Military Analysis Network(Federation of American Sientists) PowerC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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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자주포 활용


탄소섬유를 이용한 전기/전자장치 파괴기술은 전력 공급체계 및 각종 전기/전자 장비를 마비 또는 파괴할 수 있는 탄소섬유탄에 사용되는 기술로서 선진국에서는 항공기에서 살포되는 BLU-114탄을 이미 개발 운용하고 있으며 사용되는 탄소섬유는 장섬유/단섬유 형태를 적용하고 있다. 이를 차기 자주포에서 적용할 경우 적의 전투 지속능력을 파괴할 수 있고, 적 후방을 교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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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電力網 무력화하는 '흑연 폭탄' 한국 자체 개발착수

[월간조선]2006-08-03, 13:36  출처 : 코나스넷(www.konas.net)


통일 후 미래 전장 환경에 대비하는 것으로 보여

  

전기가 잘 통하는 흑연 필라멘트가 전선과 변압기 등 전력시설을 휘감으면 전력망에 과부하가 걸려 단전되고 결국 전력 시설 자체를 못 쓰게 된다. 복구를 위해서는 전선과 장비에 들어붙은 섬유를 모두 제거해야 한다. 현대전에서 C4I체계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필수적 요소이므로 전력 시설을 마비시켜 레이더 등의 초계 장비는 물론 통신체계까지 제대로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흑연필라멘트로 전력시설 마비시켜…올해부터 (주)풍산에서 시제 개발 착수 

 

 

▲'정전폭탄'에 내장된 자탄 BLU-114/B의 내부 모습. 사진에 보이는 실 같은 것이 바로 흑연 필라멘트다. 자탄이 터지면 누에고치처럼 보이는 흑연 필라멘트 뭉치가 상공에서 펴져 목표시설을 휘감는다. (출처 글로벌 시큐리티) ⓒkonas.net 

지난 7월 16일 방위사업청은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정전(Blackout)폭탄'이라 불리는 '흑연 필라멘트 폭탄'을 개발하기로 하고 (주)풍산을 시제품 개발업체로 선정했다. ADD와 (주)풍산에서는 3년 간 13억 2600만여 원을 들여 시제개발을 한다고 한다.


이 폭탄은 현재 공식적으로는 미군만 보유하고 있다. 미군에서는 CBU-94 'Blackout Bomb(정전폭탄)'이라고 부른다. 내부에 들어있는 자탄은 BLU-114/B "Soft Bomb"라고 한다. CBU-94는 1999년 5월 2일 처음 사용했다. 유고슬라비아 내전 당시 NATO군은 이 폭탄을 F-117A 스텔스 전폭기에 실어 세르비아의 전력망을 폭격했다. 이 폭격으로 세르비아 지역 70%가 정전됐고 약 20여 시간 동안 C4I체계까지 마비되었다. NATO군은 곧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적의 전력망을 완전히 마비시킨다는 이 폭탄의 원리는 이렇다. CBU-94안에는 200여 개의 자탄(自彈)이 들어있다(원래 CBU는 자탄을 가지고 있는 클러스터 폭탄을 의미한다). 이 자탄에는 1인치 크기의 흑연 필라멘트 뭉치가 수백 개 들어 있다. CBU-94는 목표 상공 약 13000m에서 투하된다. 투하된 CBU-94는 곧 200개의 자탄으로 나눠지는데 자탄은 내장된 낙하산을 펴고 서서히 내려온다. 자탄은 공격 목표 330~200m 상공에서 터진다. 그러면 자탄 안에 들어 있던 흑연 필라멘트가 바람을 타고 마치 거미줄처럼 전선과 변압장치 등을 휘감게 된다.


전기가 잘 통하는 흑연 필라멘트가 전선과 변압기 등 전력시설을 휘감으면 전력망에 과부하가 걸려 단전되고 결국 전력 시설 자체를 못 쓰게 된다. 복구를 위해서는 전선과 장비에 들어붙은 섬유를 모두 제거해야 한다. 현대전에서 C4I체계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필수적 요소이므로 전력 시설을 마비시켜 레이더 등의 초계 장비는 물론 통신체계까지 제대로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이 무기의 장점은 인명피해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흑연 필라멘트가 사람을 덮쳐도 인체에는 피해가 없다. 이처럼 인명 피해 없이 원하는 목표를 파괴하거나 적을 무력화시키는 무기를 ‘연성무기(Soft Weapon)’ 또는 ‘비살상 무기(Non-Lethal Weapon)’라고 한다. 미군은 오래전부터 이런 종류의 무기를 개발해 왔다. 이 ‘정전폭탄’의 이전 모델은 이미 걸프전에서 사용된 바 있다. 미군은 1991년 ‘사막의 폭풍’ 작전 당시 해상발사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에 ‘Kit-2’라는 흑연 필라멘트 폭탄을 달아 이라크 전력망 공격에 사용한 바 있다.


하지만 이 폭탄에도 단점이 있다. 정밀한 유도가 어렵고 목표 상공까지 침투해 폭탄을 투하해야 하기 때문에 폭격 기체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현재 미군은 이 폭탄을 탄두로 만들어 AGM-154A JSOW(Joint Stand Off Weapon)에 장착할 수 있게 연구하고 있다. JSOW는 1998년 실전배치됐다. 목표 상공에서 투하해야 하는 기존의 폭탄과는 달리 최소 24㎞에서 최대 64㎞떨어진 곳에서도 목표물 타격이 가능하다. JSOW는 GPS를 통해 정확한 목표지점을 찾아가 타격한다.


현재 우리 군에서도 이 기술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난 7월 26일 이후 국내 언론에서는 3년 내 이 폭탄을 자체개발해 ‘양산’한다는 식으로 보도했다. 그러나 방위사업청 홍보운영담당자 박성수 소령은 2일 코나스와 통화에서 몇몇 언론 보도가 잘못되었다고 지적했다. ADD에서 (주)풍산에 시제개발을 발주한 내용을 가지고 언론들이 여기저기서 자료를 찾아 '만든' 기사였다는 설명이다.


이 무기체계의 정식명칭은 ‘탄소섬유자탄’이다. 2006년 7월 16일 ADD가 (주)풍산을 시제 개발업체로 지정했다. 참고로 무기체계를 개발하는 과정은 크게 응용연구-시제개발-체계개발의 단계를 거친다. 그 후에야 실전배치가 가능한 무기를 만들 수 있다. 현재 군과 ADD는 "‘우리가 과연 이 무기를 만들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응용연구단계를 진행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즉 이번에 (주)풍산을 시제개발업체로 지정한 것은 다음 개발 단계로 넘어가는 것일뿐 '3년 내 양산' 등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3년 이상의 시제개발을 마무리한 후에나 JSOW 등에 싣는 탄두 형태로 만들 것인지 CBU-94와 같은 일반 폭탄의 자탄으로 만들 것인지 등을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 소령의 설명에 따르면 13여억 원을 들여 시제개발을 한 다음에도 많은 비용이 든다고 한다. 추후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서 나름대로의 추정치가 나와 있지만 그 금액을 공개하게 될 경우 다른 나라에서 현재 우리 군의 기술수준이 파악될 수 있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한편, 이 폭탄이 개발된다고 했을 때 과연 북한군을 상대로 얼마나 효과를 거둘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군의 주요 전략기지는 대부분 지하에 있고 자체 발전시설을 가지고 있으며 송전시설 또한 지하에 매설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군이 개발하고자 하는 ‘정전 폭탄’은 통일 후 동북아시아 국가를 잠재적 적국으로 보는, 미래 전장 환경에 대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konas)


전경웅 코나스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