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대로 편집된 盧 전 대통령 CCTV에 '네티즌 뿔났다'
[아시아투데이] 2009년 06월 05일(금) 오후 04:24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와 주변 초소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찍힌 노 전 대통령 서거 전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5일 청사 회의실에서 서거 경위의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52초 분량의 CCTV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서거 하루 전날인 지난달 22일 노 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 아들 건호씨 3명이 사저 내 정원을 둘러보고 나무를 가꾸는 장면과 서거 당일 이모 경호관과 산으로 가는 가는 모습, 이 경호관으로부터 연락받은 다른 경호관이 사저 상황근무실에서 다급히 나가고, 경호 차량이 노 전 대통령을 싣고 사저 앞을 통과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서거 2주만에 편집된 CCTV화면 공개한 저의가 뭐냐. 더 수상하다"며 의혹을 제기하는 한편 "긴 로딩시간때문에 편집한 것이라면 CCTV화면 전부를 올려놓고 개인적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이밖에 노 전 대통령이 이송된 병원의 CCTV 화면도 공개하라"고 요청했다.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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