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美 이지스(USS JOHN S. McCAIN, DDG 56) 함장, 모국서 감격 취임식

 

한국계 美 이지스(USS JOHN S. McCAIN, DDG 56) 함장, 모국서 감격 취임식

[노컷뉴스] 2009년 03월 28일(토) 오후 05:12

 

 

한국계로서는 두 번째로 美 해군 이지스 함의 함장으로 취임한 제프리 J. 김 중령(Commander Jeffrey J. Kim)이 자신의 희망에 따라 고국인 한국에서 뜻 깊은 취임식을 가졌다. 김 중령은 28일 오전 해군 부산작전기지에서 美 해군 이지스구축함인 맥케인(USS JOHN S. McCAIN, DDG 56)함 함장으로 취임하고 취임식을 가졌다.

한국계 美 이지스함 함장은 채피함(USS Chafee, DDG 90) 함장 최희동 중령에 이어 김 중령이 두 번째이며, 고국에서 취임식을 하고 싶다는 희망을 美해군 측이 받아들이면서 고국에서의 취임식이 실현됐다.

맥케인함 신임 함장으로 취임한 김 중령은 서울 출생으로 9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해, 캘리포니아주 알바니에서 성장했으며 MIT에서 우주항해학을 전공한 뒤 1991년 ROTC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

김 중령은 군에 투신한 이후 하바드대 케네디 스쿨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항해과 장교로서 美항모 인디펜던스함(CV 62), 호위함 맥러스키함(USS MCCLUCKY, FFG 41) 등에서 근무하다 이번 이지스구축함 함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우리 해군 측에서는 정옥근 해군참모총장이 직접 축전을 보내, "김 중령이 함장 취임식을 고국의 해군 작전사령부에서 갖게 된 것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상징한다"며 "앞으로 동북아 안정과 한미 해군간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또 김 중령의 취임식에는 최초 한국계 함장인 최희동 중령이 지휘하고 있는 美이지스구축함 채피함이 옆에 나란히 정박해 취임식을 축하했다.

신임 함장 취임을 마친 맥케인함은 오는 30일 부산을 떠난다.

[부산CBS 장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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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l characteristics
Class and type:	Arleigh Burke-class destroyer
Displacement:	Light: approx. 6,794.38 tons Full: approx. 8,885.66 tons
Length:	505 ft (154 m)
Beam:	66 ft (20 m)
Draft:	31 ft (9.4 m)
Propulsion:	4 General Electric LM2500-30 gas turbines, two shafts, 100,000 total shaft horsepower (75 MW)
Speed:	30+ knots (56+ km/h)
Range:	4,400 nautical miles at 20 knots (8,100 km at 37 km/h)
Complement:	33 Officers 38 Chief Petty Officers 210 Enlisted Personnel
Sensors and processing systems:	• AN/SPY-1D Radar • AN/SPS-67(V)2 Surface Search Radar • AN/SPS-64(V)9 Surface Search Radar • AN/SQS-53C Sonar Array • AN/SQR-19 Tactical Towed Array Sonar • AN/SQQ-28 LAMPS III Shipboard System
Electronic warfare and decoys:	• AN/SLQ-32(V)2 Electronic Warfare System • AN/SLQ-25 Nixie Torpedo Countermeasures • MK 36 MOD 12 Decoy Launching System • AN/SLQ-39 CHAFF Buoys
Armament:	1 × 29 cell, 1 × 61 cell Mk 41 vertical launch systems with 90 × RIM-66 SM-2, BGM-109 Tomahawk or RUM-139 VL-Asroc missiles   1 × Mark 45 5/54 in (127/54 mm) 2 × 25 mm chain gun 4 × .50 caliber (12.7 mm) guns 2 × 20 mm Phalanx CIWS 2 × Mk 32 triple torpedo tubes
Aircraft carried:	1 SH-60 Sea Hawk helicopter can be embark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