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한역사/잡다

中國 = 朝廷이란 증거

한부울 2008. 12. 6. 22:57
 

中國 = 朝廷이란 증거

자은 최두환 (2008-12-05 21:24:04.0)


중국(中國)이 국가가 아니고, 조정(朝廷), 즉 중앙조정이라니까, 모두들 고개를 갸우뚱하는 모양이다. <충무공 리순신, 대한민국에 告함>이란 책에서도 그렇게 말했는데, 그 명확한 증거가 없다면서 시큰둥(?) 하는 모양이다.

요즘은 전문가가 필요 없는 모양이다.

대학교, 대학원을 나와도 별 볼일이 없는 모양이다. 고등학교만 나와도 다 아는 것을 그 이상 고등학교를 나와서 언급을 해도 믿어주지 않고 시큰둥하니 말이다.

대학을 나오는 것은 기술자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학문하는 학자를 만들어내는 곳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적어도 론리적으로 뒷받침을 해주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런 말이 성립되지 않으면 초등학교만 나와도 대학을 나온 사람의 능력을 평가하는 세상이 되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정말로 대학이 필요 없고, 대학원도 필요 없고, 박사가 필요 없게 된다.


(1) 중국 =  조정(중앙조정)

이 론거가 없는가?

그냥 대륙조선사 연구회에서 지어낸 말인가?

지금까지 아무도 이런 증거를 내놓지 않았던 것 같다. 그렇겠거니 하는 모양인데, 학문은 그래서는 안 된다. 증거가 없으면 가정하고, 가설을 세우고, 검증을 하여 결론을 내려야 한다. 이것이 학문이다.

이런 과정이 없으면 문학이 된다.

우리에겐 문학이 필요한가? 학문이 필요한가?

둘 다 필요하다. 그러나 대항력을 가지는 것은 후자이다.

(2) 開元十三年 中國置長史.[구당서]

(3) 開元十三年 朝廷爲置長史[신당서]

위의 (2)는 개원 13년에 중국에서 장사(長史) 벼슬을 두었다고 했고, (3)은 같은 해에 조정에서 장사를 두었다고 했다. 이 조정은 두말할 것 없이 중앙조정이다.

똑같은 해에 똑같은 벼슬을 두었으니, 그것은 같은 정부의 기관임에 분명하다. 바로 그것이 <구당서>에서는 "중국"으로, <신당서>에서는 "조정"이라 하였다.

그러니 이것은 위의 (1)처럼 중국 =  조정(중앙조정)인 것이다.

다만 그 중국이 조선의 중앙조정이라는 명확한 증거는 아직은 아니다. 그것은 사료에서 내용을 읽어보면 그 증거로서 나타나는 것은 작퉁 들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기계 컴퓨터와는  달라 분석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판단해내는 능력이 있다.

사람이 컴퓨터보다 못해서야 쓰겠는가?

[대륙조선사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