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NASA, 우주항공 공동 협력의향서 서명
[메디컬투데이] 2008년 10월 30일(목) 오후 12:10
교육과학기술부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의 우주항공 공동 협력의향서에 서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문기 거대과학지원관과 미국 항공우주국의 오브라이언(Michael F. O'Brian) 대외협력국장이 공동 협력 의향서에 30일 오후 3시 서명하며, 서명식에는 미국 항공우주국 아시아지역 대표, 주한 미국 대사관 및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공동 협력의향서는 우주분야에 있어서 양국 정부간 최초로 서명된 공동 협력의향서로서, 향후 미국과의 우주협력이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 협력의향서에 따르면 양기관은 우주탐사, 지구과학, 행성과학, 유인우주비행, 항공학 연구 등과 관련된 새로운 협력 과제를 발굴하는 협의에 착수하기로 합의한다. 이 협의의 궁극적인 목적은 우주 항공 프로그램에서의 협력을 통해 양국의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미국 항공우주국은 원활한 연락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담당자를 정하고, 양국간 연구자료의 교환과 분석, 향후 우주탐사 활동에 필요한 과학 장비 등의 지원, ILN(International Lunar Network), GES(Global Exploration Strategy) 등과 같은 다자간 협력체에의 공동 참여, 유인 우주비행 및 항공분야 연구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키로 하고, 이번 공동의향서 서명 이후 구체적인 우주협력 방안에 대한 공동보고서를 8개월 이내에 작성하기로 합의한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협력의향서 서명으로 양국간 협력관계, 협력 분야 등을 확대·강화하기로 함에 따라, 실질적인 협력관계 구축 기반을 마련해 한국의 달탐사 및 우주탐사 활동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7월, 한국 대표단이 미국 항공우주국 본부를 방문해 양국간 우주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모색한 바 있으며, 2008년 8월에는 한·미 정상간 공동성명을 통해 우주항공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합의했다.
더불어 지난 9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제59차 국제우주대회(IAC) 기간 중에 거대과학지원관과 미국 항공우주국 국장은 별도 회의를 통해 협력 필요성을 상호 인정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공동 협력의향서를 작성키로 합의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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