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위성발사체 하단부 나로우주센터 도착

 

소형위성발사체 하단부 나로우주센터 도착

[연합뉴스] 2008년 08월 11일(월) 오후 07:44

 

 

 

우리 땅에서 발사되는 첫 로켓인 소형위성발사체(KSLV-I)의 하단부 추진체가 11일 오후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8시20분 길이 70m, 폭 15m의 초대형 바지선에 실려 부산신항을 출발한 하단부 추진체는 10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6시50분께 나로우주센터내 선착장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9일 러시아를 출발, 김해공항에 도착한 이 하단부추진체는 우리 항공우주연구원과 러시아 측과의 기술 협의를 거쳐 부산신항에 육로 이송됐으며 이날 오후 나로우주센터로 안전하게 옮겨졌다. 바지선에는 항공우주연구원 추진기관 체계팀 전문가 2명과 러시아 측 전문가 3명 등 모두 5명이 동승, 안전한 이송에 만전을 기했다.

KSLV-I의 상단부는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어졌지만 하단부는 러시아와 공동 개발로 이번에 러시아에서 들여오게 됐다. 우주센터는 12일 오전 9시 하역작업을 거쳐 조립동으로 이송, 본격적인 시스템 점검에 나선다.

이번에 들여온 하단부 추진체는 우주센터 조립동과 발사대 등에서 실제 발사체 발사를 위한 성능 점검을 하게 된다. 나로우주센터 관계자는 "실제 위성체 발사를 위한 발사대 관련 설비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 주 목적"이라며 "이르면 10월경 실제 위성발사체가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 땅에서 처음 발사되는 KSLV-I은 당초 12월께 발사 예정이었으나 발사대 시스템 건설 지연 등으로 인해 4개월 이상 늦춰진 내년 2분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고흥<외나로도>=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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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위성발사체 나로우주센터 도착

[이투데이] 2008년 08월 12일(화) 오전 09:17

 

 

 

11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5분께 한국 첫 자력 위성발사체가 될 KSLV-ㅣ의 하단부 추진체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조립동 선착장에 도착했다. 올해 말 발사 예정이었던 KSLV-ㅣ는 발사대시스템 설치 지연, 성능시험 항목 추가로 내년 2분기께 발사될 계획이다.[이투데이] 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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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형 우주발사체(KSLV-1) 총 조립

 

 

우주발사체는, 인공위성 등을 지구 대기권 밖으로 운반하기 위한 비행체로서, 고강도 경량 복합재 구조물, 초저온 고압 탱크, 액체연료 로켓엔진, 유도제어 등의 첨단기술이 망라되는 현대 과학기술의 결정체입니다. 특히, 총조립 분야는 이와 같은 첨단 기술들을 집결하고 총괄하는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핵심 분야입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발을 주도하고 대한항공이 System Integration 및 하니스/MTU Connector 등의 서브시스템 개발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형 우주발사체 1호는 그 높이가 33.5m, 직경이 2.9m, 무게가 143톤 규모로 예상되며, 100kg급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진입시키기 위해, 현재 전남 고흥 외나로도에 건설중인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될 계획입니다. 

 

2. 발사체 추진제 공급시스템

                                               [발사체 추진제 공급 시스템]

 

발사체 시스템 국산화 선행연구의 일환으로 당사는 2005년부터 발사체의 액체산소 저장탱크에서 터보펌프 입구까지의 극저온 추진제(LOX) 공급 배관시스템 개발사업에 참여를 하였습니다. 배관, 벨로우즈, 필터 등 여러 부품으로 구성된 시스템에 대하여 개념/상세설계, 구성품 제작 및 설치를 수행하였고, 시스템에 대한 적합성또한 시험을 통하여 입증하였습니다.

2006년 하반기부터는 후속 연계사업으로 고압용 산화제 공급배관 시스템에 대한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고 개발된 시스템은 추후 KSLV-II 용 추진제 공급 배관시스템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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