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리스트/세계우주무기

러 Antonov An-124 수송기

한부울 2008. 8. 6. 22:27
 

러 Antonov An-124 수송기

 

KSLV의 발사는 2008년 12월 예정이며, 러시아의 Khrunichev (후루니체프)사에서 만든 1단 시작품 (Prototype)을 대형수송기인 An-124-100 (Ruslan)으로 한국으로 운송한다.  

 

 

개발배경 


구소련은 기계 및 장비 등을 포함한 대용량/중량화물의 장거리 수송, 대량의 공중투하 및

병력수송을 위해 An-124 루슬란(Ruslan : 구 소련명) 수송기 개발을 계획하고 ,

안토노프(Antonov) 설계국에서 설계하였다.


An-124는 기존의 생산된 수송기 중에서 가장 크고, 가장 높은 고도로 비행하는

항공기이며, 우크라이나의 AVIANT 국립항공제작소(State Aviation Plant)와 러시아의

AVISTAR 항공기 제작소에서 제작된 대형화물 수송기이다.

 

주요제원 및 성능


General characteristics

Crew: 6

Capacity: 88 passengers

Payload: 150,000 kg (330,000 lb)

Length: 68.96 m (226 ft 3 in)

Wingspan: 73.3 m (240 ft 5 in)

Height: 20.78 m (68 ft 2 in)

Wing area: 628 m² (6,760 sq ft)

Empty weight: 175,000 kg (385,000 lb)

Loaded weight: 405,000 kg (892,000 lb)

Useful load: 230,000 kg (508,000 lb)

Max takeoff weight: 405,000 kg (893,000 lb)

Powerplant: 4× Lotarev D-18T turbofans, 229.5 kN (51,600 lbf) each


Performance

Maximum speed: 865 km/h (467 kn (537 mph))

Cruise speed: 800-850 km/h (430 kn (490 mph))

Range: 5,400 km (2,900 nm, 3,360 mi (5,410 km))

Service ceiling 12,000 m (35,000 ft)

Wing loading: 365 kg/m² (74.7 lb/sq ft)

Thrust/weight: 0.41


주요특성


AN-124의 동체내부는 2층 더블-데크 형태로 특이하게 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보면 조종실, 승무원 휴식 공간, 88개의 좌석이 설치된 객실이 상부데크에 배치되었으며, 하부데크는 화물 적재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An-124내부구조 중에 상부데크에 있는 인원 수송용 좌석수 및 배치형태와 하부데크를 전부 화물 적재칸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 등이 미국의

C-5(Galaxy)와 매우 유사하다.


An-124의 주익은 공기역학적 효율성과 장거리 수송을 위해 두꺼운 후퇴익의

Supercritical-Wing으로 되어 있고, 주익 구조물은 사출성(IN/OUT) 형태의 표피부분, 주익 중앙부에는 사출식 플레이트, 동체 쪽에는 강한 플레이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항공기의 구조재 부분은 복합재들로 만들어졌다.


다지주(Multi-leg) 형으로 된 랜딩기어는 장갑차나 트럭과 같이 자체 추진력이 있는 장비의 적재 및 하역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동체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고, 랜딩기어와 하역장치는 활주로나 비포장 활주로에서 이착륙 및 하역작업을 원활하게 해준다.


An-124의 화물적재시스템은 화물칸 내에 수하물 조작 장치가 있어 지상 하역장비 없이도

화물을 싣거나 내릴 수 있고, 이를 위해 화물칸에는 두개의 이송용 크레인, 롤갱(Rollgang), 수하물 고정용 장비 등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


AN-124는 일반 수송기와 마찬가지로 후방동체 부분에 적재용 도어가 있으나 중소형의 수송기들이 사용하는 스윙타입의 램프는 아니다. 특이한 것은 C-5나 민간 여객기처럼 기수부분이 완전히 개방될 수 있는 구조를 하고 있어 대형화물 적재 및 하역이 용이하게 설계된 것이다.


항공기 승무원은 6명(조종사와 부조종사, 두 명의 비행 엔지니어, 항법사, 통신사)이며, 조종실에 좌석이 2열로 나란히 배치되어 있고 하역사(Loadmaster) 자리는 로비 데크에 별도로 배치되어 있다.

 

주요 탑재장비


An-124의 모든 시스템은 4중의 안전회로로 되어 있다. An-124는 주야간 구분 없이 장비 및 병력을 수송하고 공중투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기상상태에 따라 시계비행(VFR:Visual Flight Rules)과 계기비행(IFR: Instrument Flight Rules)이 모두 가능하다.


An-124기의 내부에는 항법, 자동비행, 원격조종 및 모니터링 시스템 등과 연결된 34개의 컴퓨터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또한 An-124기의 통합 비행 관제, 목표지시 항법시스템은 자동항법 시스템, 고도/비행속도 지시 시스템/전투대형 비행 콘트롤 장비/단거리 무선 항법-착륙 시스템, GPS, 지상/전방레이더, 광학식-TV 조준기, 피아식별 장치 등을 장착하고 있다.

 

성능개량 및 변종


An-124-100 : 1992년 상업용으로 인증된 수송기로 최대이륙중량 및 최대화물적재량을

392,000kg(864,200lbs), 120,000kg(264,550lbs)로 각각 제한하였다.


An-124-100M : An-124-100 수송기에 미국 LITTON사의 LTN-92 INS와 LTN 2001 GPS,

Rockwell사의 ACARS, 기상레이더 등을 장착하였고, 서방의 신형장비를 장착함에 따라

승무원을 4명으로 감소시켰다. 이 수송기는 1995년 시제품이 완성되었다.


An-124-102 : 조종석 장비를 일부 보완하고 CRT 장비를 듀얼 셋으로 하였으며 승무원을 3명(조종사 2, 정비사 1)으로 감소시켰다.


An-124FFR : 서방의 엔진을 장착하고 200톤의 소화액을 투하할 수 있는 소방용 항공기로

개조된 형태이다.


An-124-210 : 롤스-로이스사의 RB211-52H-T 엔진을 장착하여 기존의 An-124 비해 10%의 항속거리 증대 및 이착륙 거리의 감소 효과를 실현시켰고, 미국 하니웰사의 디지탈식의 계기 시스템과 디스플레이를 채택하여 승무원을 6명에서 4명으로 감소시켰다.


기타 이 기종들은 신형의 충돌방지 시스템인 TCAS 2000과 인공위성 통신 시스템을 장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용국가 및 실전사례


현재 러시아에서만 숫자미상의 An-124를 군사용으로 운용중이며 실전사례는 밝혀진바 없다. 다만 안토노프 설계국(Antonov Design)과 러시아 국립수송국(Russian State Transport

Agency), 볼가-드네프르(Volga-Dnepr)등의 항공사에 총 20기의 An-124-100기가 민간

상업용으로 취항하고 있다.


볼가-드네프르 항공사는 이 기종을 사용하여 상업 항공화물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 90톤

중량의 유압터빈, 대형의 크레인, 광산용의 대형 덤프트럭, Tu-204 여객기의 동체, 109톤

중량의 기관차, 전장 25m 이상의 요트 등의 장비 및 화물을 효율적으로 수송하는데 성공

함으로써 대형화물 항공수송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Volga-Dnepr Antonov An 124-100

 

 

 

 

 

 

 

 

*****************************

KSLV-I Booster Delivered by Antonov An124

August 4, 2008


The prototype first stage booster manufactured by Khrunichev for the new KSLV-I (Korean Space Launch Vehicle-1) is on its way from Moscow to Korea on board an Antonov An-124.


Destined for the Naro Space Center located in Goheung, southwestern Korea, the prototype will be used to test the ground equipment and simulate the launch procedure required before liftoff.


The booster was manufactured by Krunichev near to Moscow. As per standard Russian practice it was transported initially by rail to the departure airport and then by Antonov An-124-100 'Ruslan' aircraft to South Korea.


South Korea’s space agency, the Korea Aero Space Research Institute (KARI), is responsible for development of the solid rocket motor kick stage making the complete assembly capable of placing a 100kg satellite into orbit.


The second stage has already been delivered in April of this year and delivery and checkout of the Russian first stage booster will enable to first flight ready launcher to be assembled later this year.


An1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