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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한국에 2억달러 상당 軍무기 판매안 공개

한부울 2008. 6. 24. 17:26
 

펜타곤, 한국에 2억달러 상당 軍무기 판매안 공개

[뉴시스] 2008년 06월 24일(화) 오전 05:02


[워싱턴=로이터/뉴시스]미국 국방부가 보잉사의 공군 전투기 F-15K 21대 판매를 비롯해 최대 2억달러 상당의 군사용 무기를 한국에 수출하도록 추진하는 판매안을 2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20일 미 의회에서 첨단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AIM 120C-7) 125발과 최신예 공대지 유도탄(AGM-65G) 35발, 통합정밀직격탄(JDAM) 280발, 공대지 레이저 유도탄인 GBU-10, 24 각각 2발과 GBU-12 32발 등을 포함한 무기 판매를 한국에 요청했다고 밝혔으며, 이 판매안은 23일 첫 공개됐다.


보잉사가 제조한 통합정밀직격탄(JDAM)은 관성항법장치(INS)와 위성항법장치(GPS)가 내장되어 있어 표적을 정확하게 맞힐 수 있는 폭탄을 가리킨다. 미 국방부는 이번 무기 수출건은 세계 최대 미사일 제조업체인 레이시온이 맡게 되며 모든 계약이 체결될 경우 2억달러 규모에 이른다고 전했다.


한국은 지난 4월 23억달러 상당의 F-15K 21대를 2010~12년 사이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옥주기자 뉴시스통신사